[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소방공무원의 노동기본권 향상을 위한 한국노총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조가 6월 3일 출범한 이후 각 지역에서 지역본부 출범식과 간담회 등이 이어지고 있다.한국노총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조 전남본부는 지난 16일 전라남도 체육회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민주화의 성지, 생명의 땅 전남에서부터 잃어버린 노동기본권을 되찾기 위한 투쟁을 시작할 것”이라고 선언했다.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조 전남본부는 출범선언문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 노동자들을 지키는 것은 바로 노동조합”이라며 “노후장비 개선, 인력 확충, 순직·공상자 예우 강화, 각종 화재·구조·구급 수당 개선, 소방관 공상추정법 제정 등 현장의 소방공무원 노동자들이 직면하고 있는 수많은 현안들을 상급단체인 공무원연맹, 한국노총과 함께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소방노조 전남본부 출범은 전국 18개 소방본부에 전국소방안전노동조합 지역본부를 설립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전남본부 역시 빠른 시일 내에 관내 소방서에 지부를 설치하고 현장 중심의 노조 활동을 펼쳐 전남지역 소방공무원 노동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한국노총 김동명위원장은 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고흥 단장 앞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2톤급 어선이전복되어 승선원 3명이 약 3시간을 구조 기다리다 인근 민간해양조사선에 무사히구조됐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23분께 고흥군 단장 앞 해상에서 2톤급 어선 A호(연안통발, 고흥선적, 승선원 3명)가 전복되어 있다고 인근 민간해양조사선 승선원으로부터 신고 접수되었다. 신고 접수한 여수해경은 인근 경비함정 및 구조대를 급파하여 현장 출동하였으며, 2톤급 민간해양조사선은 A호가 전복된 채 뒤집혀 선체 바닥 위에 있던 사고 어선 승선원3명을 무사히 구조하였다. 해경 구조세력은 현장 도착 구조대가 입수하여 전복된 A호 내 혹시 모를 잔류승선원확인 및 해양오염방치 조치 등 침몰 대비 위치부이를 설치하였다. 전복 어선 A호는 고흥군 단장 앞 해상에서 통발 조업 중 너울성 파도와 김발이 스크루에걸려 선박이 뒤집히면서 약 3시간 매달려서 구조신호를 보내다 인근을 지나가던 민간해양조사선 B호가 발견하여 무사히 구조하게 되었다. 민간해양조사선 B호는 해양수산부 무인도서 실태조사 관리업무를 위해 임대한 2톤급어선으로 조사 업무 중 전복된 선박 및 승선원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도 농식품부 농촌협약 대상에 장흥군, 강진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협약은 정부와 지자체가 협업하여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라는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로 ‘19년 12월에 도입했다. 장흥군·강진군은 5년간 총사업비 857.5억원을 확보해 농식품부가 협약에 담긴 사업들을 패키지로 지원할 예정이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장흥군은 총사업비 428.5억원(국비 300억, 군비 128.5억), 강진군은 총사업비 429억원(국비 300억, 군비 129억)을 투입할 계획이다. 취약지역의 생활여건 개선 및 농촌 정주공간 확충 등을 통해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의 자립적 생활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승남 의원은 “농촌협약 선정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장흥군과 강진군에 활력과 일자리가 넘치는 쾌적하고 안락한 공간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도의회 박선준 의원(더불어민주당·고흥2)은 16일 열린 제35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흥 간척지인 해창만과 고흥만 두 곳에서 유례없는 염해가 발생하여 피를 갈아 작업하였던 모가 고사하는 현상이 발생한 것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박선준 의원은 “고흥군에서 측정한 염도만 보더라도 최대 0.38로 나타나 작물이 생육 할 수 없는 용수가 되었고 3수문 상부 용수로에서는 염도가 너무 높아 바다에서 자생하는 석화(石化)까지 자라나고 있어, 이 물을 사용하는 이앙한 논은 재이앙이 불가피한 상황이 되었다”며 “정확한 원인 규명조차 못하고 있고 피해 농가에는 단순 재이앙을 위한 육묘값 일부만을 지원하는 땜질식 지원방안만을 내놓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박 의원은 “염해로 인한 배수관문 노후화로 인해 담수호에서 용수로를 공급받는 가구는 영농을 포기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어 그나마 이앙한 모 마저 타들어 간다며 농심도 같이 타들어 가는 심정일 것이다”라고 말하며 적극적인 행정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기 보다는 ‘임기응변식 해결’을 하는 것을 수없이 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과 롯데칠성음료는 협업을 통해 여름철 극성수기를 맞이하여 물놀이객 안전 사고예방 및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등 해양 안전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홍보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극성수기인 7~8월 2개월간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등 의미가 담긴 이미지 보조라벨 활용,대표 제품인 소주(처음처럼)에 부착하여 강원도 내 시판 될 예정이다. 동해해경청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 여름철 사고 사망자 총 42명 중 구명조끼 미착용 인원이 39명, 92.3%로 전체 사망자 중 대다수를 차지한다”라며, 구명조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물놀이 안전수칙을 꼭 준수하여 줄 것을 강조하는 한편,“이번 롯데칠성음료와의 협업을 통해 물놀이 인명사고 예방과 많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철 물놀이 휴가를 즐기시기를 바라며, 국민 모두가 자신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를 반드시 지켜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우도에서 손가락 절상 사고를 당한 50대 남성이 서귀포해경에 의해 긴급 이송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6일) 오후 5시 34분경 그라인더 작업 도중 왼쪽 손가락 검지, 약지에 부분 절상을 당해 우도보건지소에 내원한 응급환자 A씨(55세, 남, 우도거주)의 긴급 이송 요청 신고가 접수됐다. 서귀포해경은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악천후 속에서도 성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오후 6시 10분경 성산항에 대기 중인 119 구급차량에 환자를 인계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서울남부보훈지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6월 16일 서울남부보훈지청장 양홍준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관악구지회 지회장 방순채,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관악구지회 지회장 이종천과 함께 서울특별시 관악구에 거주하는 순직군경유족 방○○님의 자택을 방문하여‘국가유공자 명패’를 직접 달아주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방○○님은 6.25전쟁에 참전하여 순직한 국가유공자의 자녀이다. 방○○님은 국가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직군경유족을 기억하고 찾아주신 것에 감사함을 전하셨다. 서울남부보훈지청은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고마움을 되새기는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를 지속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의 블루 이코노미 핵심과제인 ‘미래형 운송기기 중심, 전남’을 실현하겠다는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의 구상 실현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전남도는 16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육군 제2작전사령부(사령관 대장 김정수)와 ‘차세대 드론산업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했다.이번 협약은 지난 2월 김영록 도지사와 김정수 사령관의 고흥 항공센터 방문에 따른 후속조치로 ‘차세대 드론산업’을 집중 육성 중인 전남도와 ‘스마트 무열혁신’을 추진 중인 제2작전사령부의 상호발전을 위한 것이다.김영록 도지사, 명창환 기획조정실장, 주순선 전략산업국장을 비롯해 김정수 사령관, 최순건 31사단장, 임민혁 2작전사령부 정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협약식은 경과보고, 향후 추진계획 논의, 협약서 서명 등이 이어졌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드론 및 미래비행체 관련 운영체계 공동개발·실증 ▲전남과 연계한 수요 창출 및 군(軍) 적용분야 시험정비 협력 ▲협의체 구성 및 행사 공동개최 ▲드론 및 미래비행체 분야 사업 공동 발굴 등을 추진한다.주목할 점은 전남과 연계한 군의 수요 창출이다. 전남도가 최대 수요처인 군과 손을 잡으면서 향후 드론을 포함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16일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관내 어촌계를 순회하며 선저폐수 수거활동에 나섰다. 이번 수거작업은 지난 5월 31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어선 선저폐수 적법처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이날 진도·해남 어촌계에 설치된 선저폐수 저장용기 10개소를 순회하며 무상으로 선저폐수를 수거했다. 선저폐수는 선박의 엔진가동으로 하부에 떨어지는 기름과 물이 섞여 기관실 바닥에 고인 유성 혼합물로 무단으로 바다에 배출 시에는 해양오염을 발생시킨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관내에서 최근 3년간 어선에 의해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34건으로 전체 오염사고 건수의 56%(총 61건)를 차지하는 만큼 관련 종사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자발적으로 선저폐수 등 오염물질을 적법하게 처리하여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항·포구 무단 폐기물 수거 및 해양 정화활동을 지속 실시하는 등 해양환경 보호에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선박으로부터 고의로 기름을 배출하는 경우 해양환경관리법 제22조 및 제126조에 의거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16일 강원 영동 및 경북을 관할하는 해안경계부대 등과 해양 안보상황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소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육군 제8군단, 50사단, 해군 제1함대 등 13개 유관기관이 참석하였으며, △미식별 선박 조기 탐지 △불순세력 침투 △밀입국 등 동해해역에서 발생 가능한 안보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간 정보 공유와 안보 질서 확립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추가적으로 지난 5월 양양군 수산항 연안에서 전복된 선박을 육군 해안감시 장비를 이용하여 발견하고 해양경찰에 구조 요청(3명 구조)한 사례 등 안보분야를 넘어 해양사고 시 협력 방안도 안건에 포함, 논의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최종성 정보외사과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국가 안보를 더욱 굳건히 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16일 (재)전라남도중소기업진흥원에서 전라남도청년센터 출범 현판식을 갖고, 청년이 꿈을 향해 도약하도록 본격 지원에 나섰다.현판식에는 전남도의회 김경자 청년발전특별위원장 등 4명의 도의원과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 김광민 청년대표 등 15명이 참석했다.전라남도청년센터는 지난 2018년 11월 전남중소기업진흥원에 ‘시군 청년센터 지원단’으로 출범했다. 지난 5월 광역청년센터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 인력을 1명에서 3명으로 늘리고, 겸임센터장을 지정하는 등 조직을 정비했다.특히 청년지원 업무 통합총괄 기능을 강화해 ‘시군 청년센터 지원단’에서 ‘전라남도청년센터’로 확대 개편했다.전라남도청년센터는 청년이 주도적으로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자립하도록 다양한 업무를 추진한다. 주요 업무는 ▲시군 청년센터 컨설팅 ▲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 ▲청년정책온라인 플랫폼 구축 ▲청년활동가 육성 ▲청년공동체 발굴 ▲민관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전남도는 전라남도청년센터의 인력 지원, 사업 확대, 역량 강화, 현장 소통 기회 증대 등을 위해 연 8억 원 이상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라남도청년센터를 중심으로 청년과 지속 소통하면서, 시군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노인복지관이 삼성전자‘나눔과 꿈’공모사업에 선정되어 9천1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이에 따라 보성군은 보행약자들의 여행을 돕는 ‘트래블 헬퍼’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15일 복지관에서 20명의 자원봉사자들을 트래블 헬퍼로 위촉했다.트래블 헬퍼 사업은 보행이 어려운 노약자, 장애인들이 보성군을 여행할 때 일반 휠체어에 보조동력장치를 장착해 보행약자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여행 도우미가 동행해 보행약자들이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보성군노인복지관은 트래블 헬퍼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 앱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헬퍼 교육을 실시해 벌교 중도방죽 산책길 여행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트래블 헬퍼 지원 사업을 활용해 보성 여행을 원할 시에는 보성군 노인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보성군노인복지관 박찬숙 관장은 “코로나19로 활동에 제약이 많은 상황에서 거동이 불편한 보행약자들이 벌교 갈대밭을 산책하면서 삶의 여유와 행복을 만끽할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