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도와 국무조정실은 지역 경제와 민생 현장의 불합리한 규제 혁신을 위해 지난 24일 현장간담회를 열었다.전남도청에서 열린 간담회엔 임택진 국무조정실 규제정비과장과 선양규 전남도 법무담당관 등 규제개혁 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빈센, ㈜월드콥터코리아 등 도내 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느끼는 불합리한 규제를 직접 설명하고 함께 고민했다.간담회에선 ▲전기 또는 수소 레저보트 개발 위한 검사기준 등 신설 ▲에어보트 개발을 위한 수상레저안전법 개정 ▲어업경영체 등록을 시·군에서도 할 수 있도록 개선 ▲4륜형 전기이륜차의 승차정원 1인승 제한 규제 완화 등을 건의했다.또 ▲농어촌도로정비법상 도로구역 내 하수관로 사업 시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 ▲경제자유구역법에 따른 사업기간 연장 승인 권한을 시·도지사에게 위임 ▲내수면 수산종자 방류 사업 시 사전 입찰제 시행 등의 필요성도 강조했다.기업 관계자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전남도와 국무조정실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기업 활동을 발목 잡는 불필요한 규제가 하루빨리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선양규 법무담당관은 “규제는 ‘숨겨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부산선적 조업 선박 2척에 대한 검체 채취 협조 요청을 받고 선원 20명을 검사한 결과 16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부산 선박은 검체 채취 후 부산으로 회항했으며 전남지역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부산 남항을 출발해 제주 서쪽 인근 해역에서 고등어, 오징어 조업을 한 부산선적 ‘75자이코마린호’와 ‘77자이코마린호’, 2척에 부산 확진자의 밀접접촉자가 있어 부산 서구보건소가 목포시에 검체 채취 협조를 요청했다.이에 목포시 보건소 이동검체팀이 선박에 승선해 선원 20명의 검체를 채취해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검사 결과 선원 20명 중 16명이 집단으로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검체를 마친 두 선박은 곧바로 부산 남항으로 회항했다.부산 선박 확진자 16명은 부산의료원에 10명, 부산생활치료센터에 6명이 입소해 격리 치료를 하고 있다.현행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양성자 16명은 전남 확진자로 집계됐다. 이에 전남도는 지자체 간 유기적 협력차원에서 다른 지역 접촉자까지 진단검사를 시행하고도 확진자 발생 시 ‘최초인지 보건소’라는 이유로 지역감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소방본부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물놀이 장소에 ‘119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119수상구조대는 전남지역 30개 해수욕장과 강, 계곡 등에 1일 131명의 인원과 고무보트 등 수난구조장비 9종 324점의 장비를 투입해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피서객의 안전확보 활동을 펼친다.물놀이 장소 규모와 특성을 감안해 고정근무 장소 15곳에 안전책임관을 배치하는 등 최소 5명 이상의 고정근무 인원을 두고 순찰 장소 15곳에 2명 이상이 1일 2회 이상 물놀이 집중시간대 순찰활동에 나선다.전남소방본부는 본격적인 119수상구조대 운영에 앞서 18개 소방관서에서 수난사고 대응훈련을 하고 물놀이 장소 안전시설 설치 여부와 사고 위험요인 사전점검을 한다.119수상구조대는 지난해 인명구조 7명, 현장 응급처치 254건의 활동을 기록했다.마재윤 본부장은 “물놀이 이용객에게 안전수칙을 교육하고 안전사고 구조훈련 등 사전 대비를 통해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름철 안전한 휴가를 위해 코로나19 예방수칙도 잘 지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겸백면여성자원봉사회는 지난 23일 취약계층 60세대를 위한 밑반찬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이날 봉사에 참여한 회원 20여명은 열무김치와 돼지고기 장조림 등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고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의 안부도 확인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겸백면여성자원봉사회 이이순 회장은 “이웃들을 위해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기력이 떨어지는 시기인 만큼 맛있게 드시고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양삼열 겸백면장은“코로나19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이웃들을 위해 솔선수범해 참여해주신 여성자원봉사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온정 넘치고 행복한 겸백면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도 축산악취개선 공모 사업에 우선지원 대상 시군으로 선정돼 사업비 2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악취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환경친화적 축산업으로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2021년부터 지역단위 악취개선사업을 공모를 통해 지원해오고 있다.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50개 시군이 경합을 벌여 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20개 시군이 우선지원 대상자로 선정됐고 연말께 예산 배정과 함께 최종대상자로 확정될 예정이다.보성군에서는 악취와 분뇨처리 문제가 심각한 축산농가 17곳이 당장 내년부터 사업에 참여하게 돼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이를 통해 민선 7기 공약사항이기도한 축산악취 저감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군은 그동안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와 잦은 악취 민원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축산단체들과 수차례 간담회와 선진 축산농가 견학 등을 추진했으며 지난 4월 참여농가들을 모집해 농식품부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을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을 실현하고 악취와 관련된 민원 등의 어려움도 일정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득량면 소재 ‘해평호’를 오는 7월부터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해평호 낚시 금지 구역 지정은 해평호가 농업용수로 사용되고 있지만 지방상수원보호구역 상류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수질보전의 필요성이 요구됨에 따라 환경 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또한, 해평호가 있는 오봉산은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구들장 채취 현장을 국가 문화유산 등재를 준비하고 있고 오봉산생태길 등이 조성되면서 관광 이미지 개선 등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보성군은 낚시금지구역 지정을 위해 해평호 관계기관과 사전협의를 마치고 지난 6월 9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를 하고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군 관계자는 “해평호 수변으로 생태길을 조성한 후로 낚시객이 급격히 증가한 것 같다”며 “해평호수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수질보전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 추진, 전남산 김치 할인행사에 이어 ‘국산김치 사용 음식점 이용하는 날’도 운영, 국산김치 소비 촉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전남도가 국산김치 소비촉진을 위해 도청 구내식당 휴무일인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을 ‘국산김치 사용 음식점 이용하는 날’로 정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을 25일 개최했다. 최근 수입산 김치 알몸 절임 파문과 식중독균 검출 등으로 소비자 불신이 확산하면서 국산김치까지 소비가 위축되자 국산김치 소비촉진 대책과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의 조기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와 농협전남지역본부가 협력해 마련한 이번 캠페인은 도청, 농협, 도교육청 등 3개 공공기관에서 펼쳐졌다. 출근 시간에 맞춰 직원들에게 김치 홍보 물품과 떡을 나눠주며 행사 취지를 알리고,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현재 목포와 도청이 위치한 무안 남악 지역에는 52개 음식점이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 지정을 받았다. 전남도는 도 단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산김치 사용 음식점 이용하는 날’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홍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7월부터 일선 시군에서도 ‘국산김치 사용 음식점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30세 이상 섬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시작한 코로나19 해상 순회접종이 24일 성공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한산도함 접종 실적은 여수․완도․진도, 3개 시군 28개 섬 681명이며 접종 후 모니터링 결과 단 1건의 이상반응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번 해상 순회접종은 의료기관이 없고 육지와 멀다는 이유로 백신 접종을 포기해야 했던 섬 주민의 건강권 보장 및 면역력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해군 함정을 이용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것으로, 이는 상대적으로 이동이 불편한 섬 여건을 감안한 정부의 결정과 질병관리청, 해군, 해경 등 각 기관에서 섬 주민 면역력 확보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유기적 협조를 했기에 가능했다. 이에 앞서 전남도는 고령의 섬 주민이 백신 접종에서 소외되지 않게 보관 및 운송이 쉬운 백신으로 바꾸도록 하고 가까운 보건지소에서도 접종이 가능토록 할 것을 지난 2월부터 정부에 지속해서 건의했다. 진도와 완도, 여수 섬 주민들은 “백신 접종을 하려면 육지까지 나갔다 오는데 하루가 꼬박 걸리고 후유증이나 기상 상황까지 생각하면 며칠이 소요될지 몰라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다”며 “해군 함정을 생각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국민과 소통하는 해양경찰이 되고자 여수시 수어통역센터를 찾아 또 하나의 언어 수어로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고 25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 여수시 수어통역센터를 방문하여 사회적 약자인 농인(청각 및 언어장애인)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정보 전달의 동등함을 실현하고자 수어 통역의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여수시 수어통역센터는 2005년 7월에 개소되었으며, 농인의 일상생활에서 청인(비장애인)과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위한 시설이며 현재 여수 관내 통역센터에 등록된 농인은 2천800여 명으로 이는 전남 최대로 인원이다. 여수해경은 이번 협의를 통해 의사소통이 어려운 농인에 대한 수어통역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기별‧분야별에 맞는 수어통역 해설이 포함된 해양경찰 홍보영상 제작 ▲중요상황 언론 브리핑 시 수어통역사 배치 ▲상호 교류를 통한 활동 사항 등을 적극 홍보하기로 하였다. 한편 수어통역사의 해양용어와 해양경찰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견학 등 주기적인 소통의 장을 가질 예정이다. 여수시 수어통역센터 박현숙 실장은 “여수 농인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감사하다”라며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지청자 박현숙)과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021. 6. 23(수)에 경기도 김포시 소재의 김포중장비자동차정비학원에서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과정으로 ‘`21-2기 중장비운전 자격과정’ 교육 입교식을 가졌다. ‘`21-2기 중장비운전 자격과정’은 국가보훈처에서 제대군인의 취·창업역량을 강화하여 원활한 사회복귀를 도모하기 위한 전문위탁 교육과정 중의 하나로 6월 23일부터 7월 27일까지 총 92시간에 걸쳐 중장비(지게차 및 굴삭기) 운전기능사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제대군인지원센터장(전보순)은 “이번 교육과정은 제대군인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전직을 준비하며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국가기술자격증 취득과정으로 많은 분들이 자격증을 취득하여 제대군인의 취업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앞으로도 인천제대군인지원센터는 “제대군인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교육기관을 발굴하는 등 제대군인들의 전직에 필요한 각종 교육정보는 물론 일자리 채용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vnet.go.kr) 또는 제대군인지원센터(1666-9279)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본부장 박미경)와 강원도아동복지협회(회장 진영호)는 강원도 내 아동복지시설아동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상호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아동 자립능력 향상 및 자립지원 사업, 시설아동의 욕구기반 지원 사업,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물품 후원 등 시설운영 및 시설 아동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들을 상호 협력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박미경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지역 내 시설 아동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는 지역사회 내 아동복지시설과 연대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는 지자체, 공공기관, 복지기관, 기업들과 협력하여 강원도 내 소외된 이웃, 도움이 필요한 지역 아이들을 지원하는 국내전문복지사업과 지역의제기반의 다양한 아동권리옹호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목포해경이 도서 및 해상에서 잇따라 발생한 응급환자 3명을 긴급 이송했다.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47분경 전남 신안군 임자도 남서방 12㎞ 해상에서 9톤급 근해자망 어선 A호 선장 B씨(50대, 남)가 가슴통증과 함께 호흡 곤란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해상에서 환자를 탑승시키고 신속하게 이송을 실시해 이날 오후 12시 18분경 임자도 진리선착장에서 미리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이어서 해경은 같은 날 오후 5시 28분경 신안군 임자도 서방 25㎞ 해상에서 9톤급 연안자망 어선 C호 선원 D씨(50대, 남)가 그물을 끌어올리던 중 와이어에 가슴부위를 다쳤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이용해 환자를 지도읍 송공항까지 안전하게 이송,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이에 앞서 23일 오전 8시 43분경 진도군 관매도에 E씨(60대, 여)가 갑자기 혈압이 상승하고 어지럼증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진도 서망항에 대기 중인 119 구급대에 무사히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응급환자 3명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