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제 전면시행을 하루 앞둔 30일 제3차 임시회를 열어 위원회 사무국 업무보고를 청취한 후 제1호 시책으로 ‘어르신 범죄 피해예방 종합 안전대책’을 심의·의결했다.어르신 범죄 피해예방 종합 안전대책은 5월 말 현재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가 23.8%로 초고령화 사회인 전남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주요 내용은 ▲위기 어르신 발굴보호를 위한 찾아가는 ‘현장활동’ 강화 ▲어르신 실종예방 및 조기발견 대응체계 확립 ▲1인 가구 어르신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협력 활동 전개 등이다. 어르신 대상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 피해를 크게 줄일 방침이다.전남도와 자치경찰위원회는 또 이날 자치경찰공무원 11명(경감 1경위 8경사 1 경장 1)의 승진 임용식도 개최했다. 지금까지 경찰공무원 임용권은 지방자치단체에 없었지만, 올해부터 자치경찰제가 시행되면서 자치경찰에 대한 임용권 일부가 도지사와 위원회에 위임됐다.임용식에는 송상락 전남도 행정부지사, 조만형 전남자치경찰위원장, 자치경찰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조만형 위원장은 “초고령화 사회인 전남의 특성을 감안해 어르신 범죄 피해예방 안전 종합대책을 제1호 시책으로 심의·의결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민선7기 이후 794개 기업과 21조 5천259억 원의 투자협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 가운데 30일 6개 시군과 함께 첨단부품식품가공 등 15개 기업과 598억원 규모의 서면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목포, 순천, 나주, 담양, 장흥, 영암 지역 산업단지에 228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목포 대양산단에는 청남정보통신㈜이 25억 원을 투자해 태양광 발전시설과 상수도 검침을 원격 제어하는 전산장비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전남정밀기어는 24억 원을 투입해 김 건조기, 폐기물처리기 등 산업용 기계와 기계설비 부품 생산공장을 신설한다.나주 혁신산단에는 ㈜한국이알이시와 시앤에스㈜ 등 2개 기업이 각각 50억 원과 68억 원을 투자해 배전선로용 변압기와 개폐기 제조공장을 신설한다.담양 일반산단에는 충남 공주에서 이전한 주도퍼니처가 20억 원을 투자해 목재가구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연우정밀은 광주 진곡산단에서 사업 확장을 위해 20억 원 규모의 금속정밀 가공공장 신설한다. 저온저장고를 제작하는 한울냉열도 21억 원을 투자해 2공장을 증설한다.순천 해룡산단에는 가장 많은 4개 기업이 174억 원을 투자한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지난 5월부터 시범 적용해 온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를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다만 이번 개편안의 전국적 시행으로 방역수칙이 대폭 완화되면서 방역 긴장도가 떨어질 것에 대비, 2주간의 적응 기간을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된다.이에 따라 전남도는 시범 적용해왔던 개편안 1단계를 2주간 연장하되, 일부 지역은 지자체장의 자율에 따라 세부적으로 달리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우선 전 시군이 현재 8명까지 허용된 사적 모임 인원을 유흥시설 5종 및 콜라텍무도장, 홀덤펍까지 확대 적용한다.클럽 및 나이트를 포함한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콜라텍 종사자는 주 1회 진단검사를 받도록 권고했다.유흥시설 5종 및 콜라텍무도장, 홀덤펍은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되고 거리두기는 시설면적 6㎡당 1명으로 강화된다. 다만, 클럽·나이트는 시설면적 8㎡당 1명이다.또한 백신 2차까지 접종완료자는 사적모임 인원제한이 해제된다. 경로당·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뿐 아니라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하다.행사의 경우 200명 이상은 지자체에 사전 신고해야 하고, 200명 이상의 집회는 금지하도록 했다.요양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30일 흑염소를 전남 축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용 스마트 축사 구축, 고품질 브랜드화 등 20개 과제를 골자로 한 ‘흑염소 산업화 연구 5개년 종합대책’을 전국 최초로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최근 흑염소 고기의 소비 형태가 약용에서 육용으로 빠르게 변하면서 사육 규모가 산업화 단계로 가고 있지만,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연구개발(R&D)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이에 전남의 흑염소를 신품종 육종에서부터 식품 개발까지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최종적으로 전남 브랜드로 개발해 새 농촌경제 소득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연구과제는 그동안 흑염소 농가의 오랜 숙원사업과 산·학·연 흑염소 전문가들이 제시한 6개 분야 20과제를 우선 선정했다.연구 예산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103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해부터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3년간 국비 47억 원을 확보했다. 도의 재정여건을 고려해 지속적인 국비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연구수행을 위해 ▲흑염소 전용 스마트축사 신축 43억 원 ▲우량 종축 신 계통 육종(3종), 인공수정수정란이식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친환경농업 사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인프라 시설을 지원하는 ‘2022년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 공모에 들어갔다.친환경농산물 인프라 구축사업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생산자단체에 이뤄진다. 체계적인 품질관리, 고부가가치 제품화, 판로 개척 등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생산가공유통 분야 시설과 장비를 지원한다.사업대상은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10ha 이상(벼 이외 품목은 2㏊ 이상)을 생산가공유통하는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협동조합 등이다.참여를 바라면 7월 14일까지 사업계획서 등을 갖춰 시군 친환경농업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지원 한도는 개소당 5억 원이다. 도비 45%, 시군비 15%를 보조하며, 40%를 자부담하면 된다.전남도는 전문가 평가단을 구성해 시군이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검토, 현장발표평가 등을 거쳐 오는 8월 중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이정희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사업자가 필요로 하는 친환경농산물 인프라시설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므로 한 단계 성장할 토대가 될 수 있다”며 “사업 대상자는 공모에 빠짐없이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전남도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친환경농산물 생산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섬을 국제적 문화교류 중심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내 장기 체류 중인 외국 청년과 한국 청년이 참여하는 하반기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를 7월부터 전남의 ‘가고 싶은 섬’ 사업지에서 개최한다.이번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는 올해 행정안전부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이름을 올린 보성 장도와 고흥 연홍도를 비롯해 완도 생일도, 진도 대마도 등 5개 섬에서 열린다.이를 위해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거쳐 프랑스, 미국, 브라질 등 15개 나라 37명을 모집했고, 워크캠프별 사전교육과 함께 코로나19 검사 진행 등 자체 방역지침도 마련했다.7월 보성 장도에서 ‘뻘배 타는 장도 여성의 생활사 기록’을 시작으로 8월 완도 생일도 용출 마을호텔 경영 이벤트인 ‘생일 스테이’, 진도 대마도의 해변 정화활동과 대마분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국제문화교류 프로그램’, 9월 고흥 연홍도의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골목길 설치작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특히 7월 1일부터 10일까지 펼쳐지는 보성 장도 워크캠프는 참가자들이 한국 지역문화를 경험하고 교류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인 뻘배어업을 하는 보성 장도 어머니들의 일상을 참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29일 박물관 강당에서 전시 전문해설사 양성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박물관 전시 전문해설사 양성 교육은 박물관의 소개, 고흥의 역사 알리기, 전시 전문해설사의 자질과 역량을 키워나가기 위해 추진한 교육으로, 지난 4월 20일부터 총 23강좌가 진행된 교육 과정을 수료한 2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수료식이 진행되었다.이 교육을 통해 고흥의 대표 문화시설인 분청문화박물관과 조종현·조정래·김초혜 가족문학관, 갑재민속전시관에 전시 소장품과 연계한 이론 학습은 물론, 해설사로서의 갖춰야 할 활동 서비스 제공에 대해서도 짜임새 있게 진행되어 박물관 전시 전문해설사의 능력 향상과 역할 인식도 크게 기여했다.한 수강생은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대면 강의 기회가 주어져 더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만약 박물관 전시 전문해설사가 된다면 고흥을 알리는 해설사로서 적극 활동해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은 필기시험을 거쳐 고득점자 순으로 5명 내외가 실무 실습 대상자로 선정되며, 3개월간의 현장경험을 쌓은 후 최종 전시 전문해설사로 선정이 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고흥 대표 관광·문화시설을 알리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이 한국차박물관 운영 혁신을 위해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신규 공무원을 초청해 박물관 견학을 실시하고, MZ세대의 의견을 경청했다.신규 공무원들은 차박물관을 관람하고, 박물관 견학 프로그램인 보성차 역사와 유래에 대한 도슨트, 다례교육, 나만의 블랜딩차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이번 박물관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규 공무원은 2019년 이후 입사자 80여 명이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이틀간 4기로 나누어 진행됐다.관람을 마친 직원들은 박물관 운영 프로그램 등과 관련해 신규 시책 아이디어 등을 제시했으며, 보성군은 제시된 아이디어 중 발전 가능성이 있는 제안을 신규시책으로 채택할 계획이다.견학에 참석한 신규 직원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차박물관과 여유로움으로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며 “보성차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게 되었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입하여 찾고 싶은 한국차박물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차박물관은 보성군 차인회 등 시설을 개방하여 교육 및 체험할 수 있도록 군민이 주인이 되는 친화적인 장소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보성군은 지난 24일 지역 차인단체와 한국차박물관 활성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는 오늘 30일 해양경찰청에서 지정하고 관리중인 군산관내 임해중요시설을 찾아 테러 발생에 따른 안전관리 및 지원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해상을 통한 테러 및 불순세력 침투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긴급상황 발생시 대응 방호태세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임해중요시설은 해양경비법에 따라 바다와 인접하고 있는 공항, 항만, 발전소, 공공기관 청사 등 국민 삶과 경제에 있어 기본 또는 중심이 되는 주요 산업 시설을 뜻하며, 전국 149곳 중 군산 관내에 6곳이 지정되어 있다. 군산해경은 군산 관내 임해중요시설인 신시도 배수갑문 등에 대한 현장 점검으로 중요임해시설 접근로와 주변해역 지형지물 업데이트를 통해 대테러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긴급 상황발생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강중근 경비구조과장은 "관내 임해중요시설에 대해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주변 해역 해상경비를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 간 상호 협력체제를 통해 테러 위협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윤진성기자]광양소방서(서장 최현경) 동부 의용소방대(남대장 권용일.여대장 신옥숙)는 6월29일 10시 광양 소방서 금호센타(센타장 김기칠)에서 남.여 의용소방대원 50여명(신입대원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 소방대원으로서 현장에서 활용할수있는 심폐소생술.자동제세동기활용.소방호스 굴리기. 투척구명환던지기. 구명조끼 착용법등 교육 및 직접 체험을하다. 특히 소방차 길터주기 체험은 실제 현장출동을 가상화하여 광양소방서 금호센타 소방대원과 동부 의용소방대원이 소방차에 탑승하여 동행하였다. 나와 내 이웃을 위해 위험을 무릎쓰고 달려가는 소방차 구급차에 길을 양보한다는것은 화재현장이나 구조현장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들과 응급환자들에게 황금같은 시간을 선물하는 고귀한 행동이다.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의 참여가 있기를 기대한다.
[전남투데이윤진성기자]보성군‘겸백면 고압송전설로 설치반대 대책위원회’는 25일 오전 10시 겸백면 석호리 겸백면민회관에서 고압송전선로 설치 반대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궐기대회는 겸백면민과 지역 사회단체가 결집하여 100여 명이 참여해 피켓시위를 비롯해 면민회관에서 겸백초등학교 정문까지 200m 가두행진을 진행했다. ‘겸백면 고압송전설로 설치반대 대책위원회’는 주민들을 무시하고 추진하고 있는 보성-고흥 간 고압 송전선로 개설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고, 주민과 보성군에 공식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한전의 송전선로 사업 추진으로 아름답고 장엄한 겸백 초암산의 산림을 훼손하고, 선로 설치로 인한 강한 전자파로 주민들의 건강 악화, 농작물과 가축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박우주·이식래 공동대책위원장은 “농어촌 지역 주민의 건강과 생존권을 담보로 추진하는 송전선로 건설 사업은 형평성에도 맞지 않고 부당하여 전면 백지화되어야 한다.”면서 “초암산의 아름다운 경관과 청정지역을 끝까지 사수하는 데 온 힘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앞서 19일 초암산 정상에서 초암산 송전선로 설치 반대 현수막 시위를 한 바가 있다. 한편, 한국전력공사는 고흥
[전남투데이윤진성기자]전라남도는 29일 무의도서인 고흥 도화면 죽도 주민 12명을 대상으로 병원선 순회접종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4일까지 전국 최초로 해군과 협조해 한산도함에서 해상 순회접종을 실시한데 이은 추가 접종이다. 의료기관이 없고 육지와 멀다는 이유로 백신 접종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섬 주민들이 한 분도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주민의 건강권 보장 및 면역력 확보를 위해 이뤄졌다.병원선에선 공중보건의사 3명, 간호사 3명 등 총 15명의 근무인력이 상주하며 안전하고 신속하게 순회접종을 했다.또한 뱃길로 5분 거리인 지죽도 선착장에 구급차를 대기해 접종 후 응급상황에 대비했다.진도군 조도보건지소에서도 7월 2일까지 주민 180명에게 얀센 잔여백신을 접종한다. 얀센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 면역력을 확보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이동이 불편한 섬 주민들에게 적합하다.이날까지 18세 이상 섬 주민 14만 3천270명 중 39.6%인 5만 6천749명이 접종을 완료했다.특히 24일까지 해군과 협조, 여수완도진도 3개 시군 28개 도서주민 681명은 한산도함에서 해상 순회접종을 마쳤다. 접종 후 이상반응은 단 1건도 나타나지 않았다.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