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지난 6월 24일 통계청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가 공동 발표한 귀농어귀촌인 통계자료에 의하면 귀농인 수가 ‘20년 180명(전남 1위)으로, ‘18년 168명, ‘19년 176명에 이어 귀농인이 해마다 증가하면서 ’귀농귀촌 1번지‘, ’사람이 돌아오는 행복고흥‘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한편, 고흥군은 지난 한 해 도시에서 농어촌으로 이동한 귀농‧어인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 중 한 곳이라고 밝히면서 민선 7기 공약사항인 귀향귀촌 3천호 달성이 한층 더 앞당겨 질 것으로 전망했다.고흥군은 민선 7기에 들어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감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고흥사랑愛 청년유턴·아이행복·귀향귀촌(귀농·귀어) 3대전략 50개 추진과제를 담은 인구정책 5개년(`18~`22년) 계획을 추진하여, 지난 2년 10개월 동안 3,057가구 4,245명의 인구가 고흥으로 전입하여 금산면 인구(4,340명)만큼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군 관계자는 “귀농ㆍ귀촌인들을 위해 상담에서 정착시점까지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원스톱서비스를 실시하고, 다양한 정책 실행을 통해 귀농ㆍ귀촌인들의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이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센티브 지급 관련 조례 제정을 마치고 7월 1일부터 1인당 2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백신 접종률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지급되는 이번 인센티브는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인 보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현재 보성군 1차 접종 완료율은 52.5%로 전남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차 접종 완료자는 8천3백여 명으로 전체 20.6%다.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은 2차까지 완료해야 하며, 얀센은 1차 접종 후 인센티브 수령이 가능하다. 7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화이자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한 상황으로 담당 공무원이 직접 마을 방문을 통해 현장 지급할 예정이다.이 외에 접종완료자는 신분증과 예방접종증명서 또는 모바일 증명서(coov쿠브)를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사무소, 보건소, 예방접종센터 등에서 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타 지역에서 접종한 경우라도 7월 1일 기준 보성군민으로 등록돼 있는 경우 백신 접종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김철우 보성군수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불안감이 높을 때부터 이웃의 안전을 위해 솔선해 준 군민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이 농업인들이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본 사업은 농업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안전조치와 예방으로 농작업 재해발생을 줄이고 안전하고 능률적인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군은 올해 초 마을 및 단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현지심사를 통해 공동 작업공간의 안전조치가 필요하거나 농업활동에 취약한 고령농업인과 여성농업인이 많은 동강원예 작목회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하였다.그리고, 사업설명회, 전문가 컨설팅, 농작업 시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전도(넘어짐)사고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여 농업인 스스로 농작업 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순천대학교 최병민 교수가 컨설턴트로 참여해 농작업 위험요인을 진단하고 안전조치 방법을 교육하였으며, 회원들과 협의를 통해 농약중독 예방을 위한 농약보관함 20점을 보급하였으며,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작업장 환경개선(노후화된 지붕 수리, 어두운 조명 교체, 바닥 평탄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사업에는 농촌진흥청과 한양대학교가 공동으로 수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 도양읍에서는 더불어 나누는 아름다운 도양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으로 복지 사각지대 없는 지역 만들기에 분주하다.도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10월 고흥군 사회복지협의회와 우리동네 복지재원 조성을 위한 ‘도양나눔천사’ 연계 모금 협약식을 갖고 현판제작비 우선 마련에 힘쓴 결과 520만원이라는 후원금을 모금하여 현판을 제작하였다.‘도양나눔천사’ 1호는 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위원이 함께 신청하므로 공동 1호가 되어 각 가정 및 사업장에 현판을 부착하였다.‘도양나눔천사’란 더불어 나누는 아름다운 도양을 만들기 위해 정기후원 신청을 해 주는 손길을 말하며, 매월 1만원을 2년 이상 후원하는 가정/가게/단체에「도양나눔천사」인증패를 부착해 주는 사업이다.장종실 위원장은 그동안 지정기탁으로 마련된 재원으로 여러 활동을 하였으나, 좀 더 다양한 활동과 추진의 연속성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면 좋겠다는 위원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많은 지역민들이 ‘도양나눔천사’가 되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아울러, 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의거하여 설립된 법정 사회복지법인으로 최근 호텔갤러리 지정기탁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1일 저수지 붕괴 또는 유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저수지 정밀안전진단을 확대하는‘농어촌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상 저수용량 30만톤 이상 저수지는 주기적인 정밀안전진단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30만톤 미만 저수지는 안전진단만을 시행하고 있다. 정밀안전진단은 각종 측정‧시험 장비를 사용하여 시설물의 상태와 안정성을 평가하지만 안전진단은 육안으로 시설 외관만을 점검해 상대적으로 신뢰도가 떨어진다. 한국농어촌공사 자료에 따르면 공사에서 관리하는 저수지 3,411개 중 내구연한(70년)을 넘긴 저수지가 1,528개로 전체의 45%다. 또한 저수지 안전점검 결과 전체 저수지의 57%(1940개)가 안전이 우려되는 저수지(C등급 이하)로 확인돼 안전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개정안은 저수용량 5만톤 이상 저수지에 대해 일정기간마다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도록 함으로써 저수지 붕괴 또는 유실에 따른 피해 및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승남 의원은 “2019년 홍수로 저수지 17곳에 문제가 생겨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다”며 “개정안을 통해 정밀안전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7월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갈치 금어기로 낚시어선업자 및 낚시객을 대상으로 홍보 및 단속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시기별·업종별로 수산자원보호를 위해 금어기 및 금지체장이 정해져 있는 가운데 7월에 시행되는 금어기 어종은 갈치, 참조기, 해삼 등 10개의 어종을 대상으로 금어기가 시작된다. 수산관계법령에는 수산자원의 번식과 보호를 위해 일정 기간 금지어종을 정해 포획·채취를 금지하고 물고기의 크기(무게)에 따른 금지체장도 정하고 있다. 특히 갈치 금어기간에는 근해채낚시 및 연안복합의 업종을 제외한 다른 어선은 포획이 금지되어 있어 낚시어선을 승선하여 갈치를 잡는 행위를 할 수 없다. 또한 어린 갈치를 보호하기 위해 금어기 외에 포획·채취 금지체장도 운영하며, 금어기와 관계없이 연중 18cm 이하의 어린 갈치는 포획이 금지된다. 여수해경은 관내 낚시어선 438척이 등록되어 있으며, 낚시어선업자 및 낚시객을 대상으로 금어기 준수 홍보 등으로 불법조업 위반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금어기 및 금지체장을 어기고 수산자원을 포획·채취할 경우 어업인은
2021년은 국가보훈처 창설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1961년 8월 5일 ‘군사원호청’이 창설되면서 시작한 국가보훈처는 ‘원호처’로 승격 개편되었다가 1985년 1월 1일 국가유공자 예우 등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라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보훈처가 조직의 이름을 개칭하거나 보훈관계 법령을 제․개정하는 이유는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분들을 예우하고 보상해드리는 일을 시대의 변화에 맞게 제대로 하기 위해서이다. 이는 기존의 공급자 중심 행정에서 벗어나 수요자 입장에서 필요한 정책을 만들고 조직을 개편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혁신의 일환이다. 국가보훈처는 국가에 대한 든든한 믿음, 유공자에 대한 든든한 돌봄을 위해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추진하였다. 국가보훈처의 주요 법령에 대한 제・개정을 통해 국가유공자분들과 (유)가족분들이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하였고, 국가유공자 고령화에 대비한 복지체계를 강화하려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개정을 통해 공무수행 중 부상을 당하거나 질병을 얻게 된 분들이 전역・퇴직 6개월 전부터 국가유공자 등록신청이 가능하도록 ‘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양홍준)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30일(수)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에서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등 포상식’ 개최했다.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등 포상식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자긍심을높이고, 국가유공자를 존경하고 예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에 개최하고 있다.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및 대외유공인사, 모범취업자, 복지증진 공로자 총 15명에게 행안부장관 및 국가보훈처장표창 등 각 분야별로 포상을 실시하였으며, 특히 올해 처음으로 대한민국독립운동의 상징인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에서 거행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를 주관한 양홍준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은 “이번 포상식이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가와 사회에 헌신한 분들에 대한 예우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30일 글로벌 풍력발전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덴마크의 에스비에르시와 우호교류 협정을 했다.덴마크 5대 도시이자 최대 항만을 보유한 에스비에르시는 1990년대부터 해상풍력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했다. 현재 해상수도, 에너지 메트로폴리스라 불리는 유럽 최대 해상풍력 핵심 산업기지다.이날 화상으로 진행한 협정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예스퍼 프로스트 라스무센 에스비에르시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기후변화 대응에 중점을 두고 우호교류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도 협정식에 함께 해 두 지역 간 교류협력에 대한 덴마크 정부의 적극적 관심과 지지를 표명했다.협정서는 에너지, 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정보 및 지식 교환, 기관 간 교류 및 커뮤니케이션 지원, 국제행사 유치 협력, 인적 교류 등을 골자로 한다. 서명한 날로부터 3년간 유효하며 두 지역 간 협의에 따라 재연장이 가능하다.지난해 1월 김 지사는 에스비에르항과 해상풍력 배후단지를 시찰하고 전남도와 에스비에르시 간 협력 필요성과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후 주한덴마크대사관, 에스비에르시 측과 지속적으로 접촉해 이번 우호교류 협정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육부터 요양까지 돌봄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이 30일 출범했다.전남도는 이날 도청 왕인실에서 김영록 도지사,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 윤재갑 국회의원,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사회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개원식은 사회서비스원 전신인 전남복지재단의 창의학교 졸업생 밴드의 식전공연에 이어 사회서비스원장 개원사, 도지사 격려사, 보건복지부장관과 국회의원 축사, 행복소통버스 기증식, 사회서비스원기 전달,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또한, 온라인 생중계 ‘으뜸전남튜브’를 통해 많은 도민이 실시간으로 참여해 개원식 의미를 더했다.전남도사회서비스원은 그동안 민간위탁에 의존한 복지서비스를 광역지자체가 주체가 돼 공공사회서비스를 하고, 종사자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한 공익법인이다. 전남도는 전국에서 11번째로 운영하게 된다.전남도는 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질 높은 서비스를 하고 종사자를 직접 고용해 일자리 안정성도 보장할 계획이다. 민간 서비스 기관의 품질 향상과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도 마련한다.전남도사회서비스원은 국공립 사회복지시설의 일부를 직접 운영하고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30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김홍희 해양경찰청장, 김종식 목포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경 서부정비창 신설과 전남 수리조선산업 육성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했다.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목포시는 오는 2024년까지 목포 신항만에 해경 서부정비창을 신설토록 각종 인허가 업무를 지원한다. 해양경찰청은 서부정비창 건립 후 지역 내 우선 발주 등 전남 수리조선산업 육성에 협력한다.이번 협약으로 서부정비창 신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신설 이후 정비창 물품 구매나 외주 수리가 지역에서 이뤄지는 여건이 마련됐다.KDI 예비 타당성조사 결과, 서부정비창이 신설되면 3천11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천118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또 서부정비창 직원 255명과 연간 8만 명의 인원이 선박 수리를 위해 지역에 체류할 것으로 분석돼 전남 서남권 경제 활성화와 수리조선산업 발전에도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전남도는 수리조선 산업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목포해양대에 선박수리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기업 지원과 인력 양성을 추진 중이다.해경 서부정비창이 들어서면 연간 138척의 안정적 선박수리 수요가 확보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30일 신한벽지로부터 3억 4천만 원 상당의 벽지 1만 5천889롤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기탁받은 벽지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가구에 지원된다.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한정훈 신한벽지 대표이사, 조흥식 중앙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김 지사는 기탁식에서 “지난해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10개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며 “기부해준 벽지로 복구를 마치지 못한 어려운 이웃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귀하게 쓰겠다”고 말했다.신한벽지는 친환경 벽지를 제조하는 회사로 2016년 사회복지시설 환경 개선을 위해 10억 원 상당의 벽지 3만 5천 롤을 전남도에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