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군산해경 새만금파출소는 오늘 5일 오전 군산시 신치항에서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민간 해양구조대원들과 함께 합동으로 구조역량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전북 군산시 신치항에서 낚시어선이 전복되는 상황을 부여해서, 인명구조와 함께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에어밴트·유류밸브를 봉쇄하고 전복선박의 위치확인을 위한 리프팅백과 가이드라인을 설치하는 등 실제 해양사고와 동일한 순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전 경험이 풍부한 새만금파출소 구조대원이 해상에서의 실제 훈련을 통해 각종 구조장비와 구조기법을 교육하고, 상호간 구조 노하우 공유를 통해 실제 상황발생 시 팀워크 형성을 통한 신속하고 정확한 수색구조 활동을 펼치기 위함이다. 민간해양구조대원은 지역사회 해양안전 확보를 위한 해양종사자로 구성돼 있으며 새만금 파출소에는 54명의 민간해양구조대원이 활동하고 있다.류근식 새만금파출소장은,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구조거점 파출소로써 빠른 초동대처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한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구조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주말 동안 장맛비가 오는 가운데 도서지역 및 선상 응급환자 발생으로 경비함정을 이용해 긴급이송이 이어졌다”고 5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3일 오후 6시 10분께 여수시 남면 금오도 자택에서 A씨(62세)가일을 하다 넘어져 이마 부분이 찢어지고 출혈이 심해 119를 경유 상황실로 접수됐다. 다음날 4일 오전 8시 41분께에도 여수시 남면 금오도 자택에서 B씨(96세)가 뇌혈관질환 등으로 구토 및 어지럼증 호소로 신고접수 됐다. 이에 따라 여수해경은 돌산파출소 구조정을 출동 시켜 금오도 여천항에서 환자와 보호자 탑승 후 돌산 군내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됐다. 또한 오후 5시 22분께 여수시 묘도 동방 2.4km 해상 투묘지에서 3천톤급 부선 C호(인천선적) 선원 D씨(68세)가 안면부 마비증상으로 여수항 VTS를 경유 상황실로 접수됐다. 이에 광양파출소 구조정을 출동 시켜 선박으로부터 환자 인수 후 육상으로 이동 119구급대에 인계됐다. 이들 3명의 응급환자는 장맛비로 기상이 좋지 않은 가운데 해경의 신속한 이송 덕분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진료를 받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는 생활안전 업무수행의 전문성 제고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19생활안전대원 대상 교육을 실시하였다. 생활안전 구조는 벌집 제거, 동물 구조, 잠금장치 개방 등 국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활동하며 119구조대 또는 119안전센터에서 담당하고 있다. 특히 벌집제거 등 생활안전 관련 출동 건수는 매년 무더위가 시작되는 6~9월에 집중됐고, 올해는 작년보다 기온이 0.5~1.0도 높아 벌집제거 출동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119구조대 전문교관과 함께 현장활동 공유 및 안전사고 예방 등 실무교육으로 진행했다. 박상진 고흥소방서장은 "현재 생활안전 구조업무 증가로 생활안전대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특별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일제강점기부터 사용했던 일본 동경 중심의 측량기준 좌표체계를 국제표준의 세계좌표로 변환하는 사업을 완료해 일제 잔재를 털어냈다고 밝혔다.국제표준 변환사업은 도해지역 542만 필지에 대해 이뤄졌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량이다.우리나라는 1910년 일제강점기부터 일본 동경원점 측지계를 측량기준으로 사용했다. 이 때문에 세계표준 좌표와 남동쪽으로 약 365m의 편차가 발생해 각종 토지 불부합을 유발했다.전남도는 이런 편차 해소를 위해 2013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세계측지계 좌표변환 사업에 착수해 우리나라와 일본만 사용했던 좌표체계를 지역적 오차가 없는 세계 공용의 국제표준 측지계로 변환했다. 이 사업은 올해까지 마무리해야 하는 법적 의무사항이다.전남도는 사업 시작 단계부터 신뢰도 높은 변환 성과를 위해 검증과 정비를 수차례 반복하고 지적측량과 세계측지계 좌표변환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했다.뿐만 아니라 디지털 지적정보를 구축, 각종 공간정보와 융복합이 쉬워짐에 따라 도민이 보다 나은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김진형 전남도 지적재조사팀장은 “국토를 점유했던 일제 잔재 청산을 마무리하고, 지적측량의 정확성을 확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영암에서 17년째 친환경 배 한 길만을 걸어오며 연간 2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부가 있어 화제다.농업 전문가들마저도 배는 친환경 재배가 불가능하다고 꼽은 과수이나, 영암 허정철(66) 유기농 명인은 지난 2011년 유기농인증을 획득, 현재까지 11년째 유기농 배 재배를 하고 있다.친환경농업 베테랑인 허 명인은 적은 면적에서 고소득을 창출하기 위한 새로운 농사법을 연구하다 유기농 배에 관심을 갖게 됐고, 2004년부터 배를 친환경농업으로 재배하기 시작했다.재배가 까다로운 유기농배 재배를 실천하기 위해 선행해야 할 부분은 토양관리다. 허 명인은 기능성 세라믹, 게르마늄 등 50여 물질에 유효미생물을 직접 배양해 토양에 뿌려주고 녹비작물까지 재배하며 땅심을 높인다. 농장에 방사한 오리떼도 잡초를 제거하는 친환경농업 일꾼으로 토양관리에 도움을 준다.특히 배의 경우 태풍이나 병충해 피해가 잦고 한번 피해를 입으면 회복하는데 최소 2년이나 걸린다. 재배 기간도 8개월 이상으로 벼 등 다른 작물에 비해 3~6개월이 더 길어 친환경 재배가 어려운 품목이다.유기 과수 재배의 또 다른 애로사항은 충해 관리다. 허 명인은 예방을 중요시한다. 고등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포두초등학교(교장 한명철)는 6월 25일 본교 체육관에서 학생 자치회 주관으로 포두스쿨마켓을 진행하였다. 포두스쿨마켓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거나 필요 없는 물건 중 재활용이 가능한 물건을 판매하는 활동이다. 포두초 학생 자치회는 원활한 스쿨마켓 운영을 위하여 판매하는 물건의 금액은 3,000원이 넘지 않도록 설정하였다. 스쿨마켓에서 판매를 하고 싶은 학생은 사전에 신청서를 받아 모집하였고 어린이용품, 의류, 장난감, 도서, 학용품, 간식 등 다양한 물건 판매가 이루어졌다. 체육관에는 물건을 판매하는 학생들이 물건을 알리기 위하여 직접 홍보하고, 물건을 사는 학생들의 가격을 흥정하는 소리로 가득찼다. 특히 포두스쿨마켓 소비자는 여러 판매자의 가격과 물건을 꼼꼼하게 비교하여 합리적인 소비 모습을 보였다. 이번 포두스쿨마켓에서는 판매자의 수익금 일부를 자율적으로 기부하는 규칙을 정하였다. 스쿨마켓이 끝난 이후 다모임 시간을 통하여 학생들은 이 기부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보내자는 의견을 모았고, 학교 이름으로 125,500원의 기부금을 전달하였다. 포두스쿨마켓에서 콜팝을 판매한 5학년 윤○○ 학생은 “콜팝을 만들면서 손이 데이기도 하였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 발명교육센터는 6월 한달간 총 3회에 걸쳐 과역초등학교(교장 황경주) 5~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발명교실을 시행하였다. 학교로 찾아가는 발명교실은 고흥발명교육센터가 주관하며,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발명체험을 학교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발명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터득하고 융합·협업·소통 능력을 함양할 수 있다. 총 12시간의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발명 아이디어 산출 및 적용하기, 메이키메이키를 활용한 블록 코딩하기, 목재를 활용한 발명품 제작하기, 3D 모델링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창의성을 신장하기 위하여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본 교육에 참여한 오재은(5학년) 학생은 “메이키메이키를 활용하여 악기를 만들고 연주하는 활동이 기억 속에 남았다”고 하였으며, “메이키메이키와 과일을 연결하여 또 다른 작품을 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의를 진행한 발명교육센터 조태원 전담교사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발명 아이디어를 표현 및 구체화함으로써 창의력을 증진시킬 수 있었다”고 하였으며, “2학기에 과역초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동강초등학교(교장 양선례)는 7월 1일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학생이 주도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학생자치캠프를 5-6학년 2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캠프는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결정하는 과정을 퍼실리테이션 기본과정으로 구성하여 이루어졌다. 동강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자치역량을 성장시키기 위해 학급별 다모임을 통한 민주시민성을 기르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자신의 주변의 삶과 연계된 공동체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과정에서 민주시민 역량을 키우고 있다. 그리고 대표단 다모임을 통해서 이를 전체 학교의 문제로 확장하고 공동의 사고를 통한 해결을 경험하는 일련의 과정을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학생들이 경험하는 민주시민 역량의 신장을 위한 이번 자치캠프는 학생들의 경험과 사고의 폭을 한층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에 참여한 6학년 서예진 학생은 “우리 학교의 잘되고 있는 점, 아쉬운 점, 바라는 점을 함께 생각해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에 대해 퍼실리테이션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학교의 주인으로서 무엇을 해야 할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백양초등학교(교장 남화경)는 6월 30일, 수학 동아리 주관으로 를 실시하였다. 이 행사는 전교생이 자발적으로 동아리에 참여하여 학생들이 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데 그 중 하나이다. 먼저 “이 활동은 생활에서 하는 수학 공부이며 인성 교육도 포함되므로 배려와 협력, 양보를 하면서 즐겁게 참여하세요.” 라는 교장 선생님의 격려 말씀을 듣고, 모둠별 의논을 거쳐 완성한 맛의 비율이 적힌 레시피를 보면서 시작하였다. 1,2학년 고사리 손들은 어묵을 가위로 썰거나 잔심부름을 하면서 모두가 바삐 움직인 덕분에 금세 완성되고 드디어 심사를 하는데, 우열을 가리기 힘들어 심사를 맡은 선생님 3분이 한참을 고심 끝에 1, 2등을 발표하자 환호성과 아쉬움의 탄성이 터져나왔다. 6학년 곽민서 학생은 “맛있는 것도 먹고 재미있는 요리를 하므로 많이 기대했는데 역시 좋았다. 떡과 양념의 비는 우리 모둠 전원이 찬성한 것이라 1등 할 거라고 확신했는데 1등을 못해서 아쉽기도 하지만 2등으로 상품을 받아서 만족한다. 오늘 활동 후 뒷정리가 부족했는데 다음에는 뒷정리 점수도 넣으면 더 좋은 행사가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도덕초등학교(교장 황미옥)는 6월 30일(수)에 고흥 내 ‘지역 공공기관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 체험학습은 우리 고장의 주요 기관의 역할을 살펴보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참여와 협력을 배움으로서 거버넌스 의식을 키우고자 계획되었다. 도덕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고흥우체국, 고흥군청, 고흥교육지원청을 방문하여, 공공기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평소 궁금했던 내용에 대해 면담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고흥우체국에서는 주요 업무인 우편과 함께 금융에 대한 설명과 체험을 실시하고, 고흥군청에서는 민원실과 CCTV 관제센터에서 군청의 주요 업무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각 기관에서 발생하는 지역의 문제에 대한 질문과 의견을 나누었다. 마지막으로 고흥교육지원청에서는 지원청의 역할과 미래 사회를 준비하기 위한 교육의 방향에 대해 배우고, 교육장님과의 면담을 통해 학생들이 준비한 질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과의 면담 과정 속에 김정희 교육장은 학생들이 꿈꾸고 이루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질문하며,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인 만큼 학생들이 바라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4학년 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지역을 대표하는 고교 축구부와 볼링부를 육성하고 있는 목포공업고등학교(교장 김상호)가 지난 2021년도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 선발 결승전에서 최종 선발되었다. 목포공업고등학교 볼링팀은 이준석 감독 교사와 학생선수 3명으로 구성되었고 창단 첫해인 2019년 전국체전(서울시 개최)에서 여자단체전 동메달의 쾌거를 이루어냈다. 2021.6.20.일에 볼링부 국가대표로 선발된 박예은 학생은 신안 하이도 태생으로 초등학교 3학년인 10살 때부터 부모님의 영향으로 볼링을 시작했다. 유달 중학교 졸업 후 진로를 고민하다가 목포공업고에 볼링부가 창단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입학하여 꾸준한 훈련으로 2019년 전국체전(서울시 개최)에서 여자단체전 동메달의 쾌거를 이루어냈으며 올해는 드디어 선수들의 꿈인 국가대표라는 동아줄을 잡게 되었다. 볼링부 감독인 이준석 교사는 “볼링부에 전담 코치가 없어 선수들이 적절한 지도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시합 출전 시 코칭을 받지 못하는 애로점이 있다”, 며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전담 코치 배정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선수의 꿈을 먹은 박예은 선수는 “볼링을 시작할 때는 걸음마였지만 이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2021 KBS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가 2021. 6. 26.(토)~7. 2.(금)까지 강원도 양양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길)관내 빛가람중(여중부), 금성중학교(남중부)가 출전하여 종합준우승과 단체종합 3위를 차지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빛가람중학교는 2km 단체추발과 단체스프린트에서 2위에 입상 은메달 2개를 획득하였으며, 홍윤화선수(3학년)는 500m 독주 은메달, 200m 기록 경기 동메달을, 신희원선수(3학년)는 1km 개인추발 동메달, 신민서 선수(2학년)는 1Lap(S/S)에서 동메달을 추가하여 은3, 동3개의 성적으로 단체종합 2위를 수상하였다. 또한 금성중학교 이민우선수(3학년)는 2km 개인추발에서 2“31“54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이어 3km 템포레이스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여 남자중등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였고, 박상진선수(3학년)는 200m 기록 경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어 금성중학교가 단체종합 3위를 차지하는데 기여하여 제50회 전국소년체육(겸임)대회의 유망주로 발돋음 하였다. 나주교육지원청 김영길 교육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다가오는 제50회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