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운영 중인 ‘찾아가는 건축민원 지원센터’가 건축물과 관련한 제도, 절차를 몰라 발생하는 불이익이나 고충을 해소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며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산구는 건축행정 문턱을 낮추고, 시민의 건축민원 해결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지난 2월 19일부터 ‘찾아가는 건축민원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광산구는 단순한 건축법령, 행정절차 안내를 넘어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건축사 20명을 찾아가는 건축민원 지원센터 상담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경기 침체 상황에서 위반건축물로 인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불이익,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단, 상가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 지난 4월 말 기준 총 70건의 건축상담이 이뤄진 가운데, 이를 통해 위반건축물 23건을 양성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 양성화 건수 7건과 비교해 세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찾아가는 건축민원 지원센터 운영이 실효성 있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행정절차 누락 등으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충장동 통우회는 최근 동구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복지공작소 ‘우리함께 동행사이영(420)’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통합돌봄을 위한 지역사회 복지공동체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협약 사항은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 사례 발굴 ▲주민 활동가 대상자 추천 및 활동 지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마을프로그램 추진 및 참여 지원 ▲‘동구라미 빨래방’을 통한 주기적인 침구류 세탁지원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마을 활동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주민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상범 충장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실천적 돌봄 공동체가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위해 매뉴얼 수립해 장애인 인권 보호 증진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최근 울산지역 내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발생한 학대 사건을 계기로, 장애인 거주시설의 관리 강화와 인권 보호의 중요성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동구는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 16개소를 대상으로 반기별로 이용자와 종사자 인권 교육 이수 여부 등을 지도·점검 해오고 있지만, 장애인과 가장 밀접한 복지시설의 인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동구 장애인 복지시설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 매뉴얼’을 추가로 수립 및 배포할 계획이다. 매뉴얼은 관련 종사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매뉴얼 수립을 위해 지난달 30일까지 유 관기관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최종본을 제작해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에 배포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최근 장애인식 개선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인권 증진 활동을 펼쳐온 데 이어, 이번에 매뉴얼 수립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범죄예방 등 안전하고 쾌적한 화장실 조성을 위해 4월 한 달간 관내 공중화장실 27개소의 공중화장실에 대한 구·경찰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 내용은 비상벨 작동상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112신고 시스템 POI (Point Of Interest) 누락 여부와 초소형 카메라 설치 흔적, 기타 위험 요소(창문, 잠금장치) 등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구·경찰 합동점검은 범죄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보완하는 선제적 예방 활동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공중화장실 안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0월까지 ‘2025년 동구청장기 생활 체육대회’를 동구 다목적체육관 등에서 개최, 19개 종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시작한 동구청장기 생활 체육대회는 동구체육회가 주최하고 각 종목별 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축구, 탁구, 농구 등 총 19개 종목에서 열띤 경기가 펼쳐질 예정으로 동구 주민들의 뜨거운 열정과 참여가 기대된다. 동구청장기 생활 체육대회는 생활 체육 동호인의 실력을 뽐내고 건강을 증진하며, 주민 간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생활 체육의 저변을 확대하 는데 기여해 왔다. 이번 대회에 참여를 희망하거나 관심이 있는 주민들은 각 종목별 협회나 동구체육회를 통해 자세한 일정을 확인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청장기 생활 체육대회는 우리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화합하는 귀한 자리다”면서 “생활 체육대회를 통해 주민 여러분의 활기찬 삶과 건강한 일상에 기여하길 바라며 우리 동구 지역사회가 더욱 단단히 결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올해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청렴추진단의 본격적인 운영과 함께 청렴한 공직사회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동구는 최근 ‘2025년 청렴동구 추진단 회의’를 갖고 올해 청렴도 평가 전략과 실천 계획을 공유했다. 청렴동구 추진단은 임택 구청장을 단장으로 부구청장, 국·소장, 부서장 등 총 51명으로 구성됐으며 부서별 청렴 시책 발굴과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동구는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청렴 노력도 부문에서 2등급을 획득했으나, 종합청렴도는 3등급에 그쳤다. 특히 외부 체감도에서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올해 ‘부패 경험 제로(0)’를 목표로 설정하고, ‘반부패 추진 기반 고도화’, ‘신뢰받는 청렴 문화 조성’, ‘선제적 부패 예방 강화’라는 3대 전략과 8개 추진 과제를 바탕으로 전 부서가 청렴 시책을 발굴·추진해 2025년 청렴도 1등급 달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예정이다. 특히 계약·보조금·인허가 등 부패 취약 분야를 집중관리 할 방침이며 부서별 청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 사직동 광주향교 주변의 주택가 주차난이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이 일대에 공영 주차장 건립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2일 남구에 따르면 광주향교 인근에 위치한 통샘 공영 주차장이 최근 확장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거미줄처럼 엮인 비좁은 골목길에 주택과 원룸이 따닥따닥 밀집해 있어 이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경우 매일 주차 공간을 찾느라 상당한 애를 먹고 있었기 때문이다. 남구는 지난해 1월부터 골목길 주차난 해소 차원에서 사업비 10억원 가량을 투입해 기존에 사직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조성한 통샘 공영 주차장의 주변 부지와 건물을 매입, 주차면 추가 확보에 나섰다. 기존의 통샘 공영 주차장과 새롭게 만든 주차장의 합산 주차면은 총 35면으로, 광주향교 주변 골목길 주차난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남구는 통샘 공영 주차장 인근에 있는 개인 소유 공한지에 추가 주차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토지 소유자는 이곳 거주민의 주차 편의를 위해 지난해 연말께 구청에서 공영 주차장을 만드는 조건으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청년플랫폼이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년 시·군 청년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 내 18개 시·군 청년센터를 대상으로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추진한 청년 지원 사업에 대해 정량평가(60점)와 정성평가(40점)를 종합해 실시됐다. 무안군청년플랫폼은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모두에서 우수한 점수를 기록하며 전체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정성 평가 항목에서는 무안군청년플랫폼이 추진한 인공지능 리터러시 역량강화사업과 청년정책제안대회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인공지능 리터러시 역량강화 사업은 무안 청년들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기획되어, AI 콘텐츠 제작, 실습 중심 교육 등을 통해 청년들의 실질적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년정책제안대회는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장으로, 청년 주도 정책발굴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무안군청년플랫폼 김상준 센터장은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무안군 청년들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주민 누구나 복지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복지안내서 '한눈에 보는 서구복지'를 발간했다. 이번 안내서는 복잡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 정보를 생애주기별‧분야별로 체계적으로 정리해 주민들이 각자의 삶의 시기와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안내서는 출생부터 노년기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영유아·아동·청소년·성인·노인 대상 복지정보 202건이 수록돼 있으며 ▲지역의료돌봄 ▲착한나눔실천 ▲기초생활보장·긴급지원 ▲어르신복지 ▲장애인복지 ▲자활지원 ▲여성·아동·청소년복지 ▲교육복지 ▲보건·건강관리 ▲일자리 지원 ▲문화·체육복지 등 11개 분야별 서비스와 서구 사회복지시설 현황이 함께 담겨 있다. 책자는 서구 관내 18개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기관, 유관기관 등에 비치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으며, 서구청 누리집(정보공개'기타'공개자료실)에서도 전자파일로 확인할 수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한눈에 보는 서구복지'는 주민 누구나 복지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안내서”라며 “앞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5월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설계한 공원 놀이터가 문을 열었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치평동 운천초등학교 인근의 운천어린이공원 리모델링과 안전성 검사를 마치고 어린이날 연휴가 시작되는 3일부터 공원을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1994년 처음 조성된 운천어린이공원은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시설이 노후되고 환경이 낙후되며 리모델링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서구는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하고 2023년부터 주민‧전문가‧공무원‧공원 디자이너로 구성된 ‘공원 디자인단’을 꾸려 본격적인 재정비에 나섰다. 이번 리모델링의 가장 큰 특징은 어린이들이 공원 설계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이다. 서구는 운천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과 함께 ‘우리가 꿈꾸는 어린이공원’을 주제로 어린이 디자인 워크숍을 열고 아이들의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했다. 그 결과 아이들의 대표적인 소원이었던 ‘서구에서 가장 큰 미끄럼틀’과 ‘27미터 길이의 짚라인’이 실제로 설치됐으며, 달리기‧점프‧매달리기 등 다양한 신체 활동이 가능한 놀이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주민 편의를 위한 인프라도 대폭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를 비롯해 전국 34개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마을만들기지방정부협의회(상임회장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가 지난달 29일과 30일 1박2일 일정으로 경기도 안성시 LS미래원에서 2025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2015년 출범해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마을만들기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자치의 실현, 지역사회의 혁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3개 광역자치단체(인천, 대전, 제주)와 31개 기초자치단체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16개 지자체 관계자 및 한국마을연합, 마을만들기전국네트워크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마을만들기와 관련한 정책 방향과 우수사례 공유, 협의회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정책제언 강의자로 나선 (사)마을 송문식 이사장은 광주 서구의 ‘행정혁신을 통한 마을의 변화’와 충남 청양의 ‘행정 칸막이 해소’ 사례를 소개하며 주민이 주도하는 선진형 지방자치 모델을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 안성시의‘마을공동체의 도농 복합도시 활성화 사례’, 안산시의 ‘아파트공동체 활성화 사례’가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고영임 의원(더불어민주당/중흥1·중흥·신안·임·중앙동)이 제302회 북구의회 임시회 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일대 활성화’를 위해 북구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고영임 의원은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는 북구 8경에 속하는 북구의 자랑이며, 무등경기장 정문은 ‘5․18 관련 사적 제18호’로 지정돼 있어 역사적 의미가 큰 곳”이라며 “향후 ‘챔피언스시티’, ‘서방천 친수공간 조성사업’,‘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주변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 개발사업으로 인해 경신여고 사거리에서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까지 이어지는 왕복 2차선 도로의 교통체증이 더욱 심해지고 주민들의 보행 안전도 위협받을 수 있다”며 “해당 구간의 도로 확장 문제에 대해 시와 함께 깊이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광주시가 추진 중인 서방천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연계형 친수공간 조성사업의 부지는 북구 임동으로, 북구 주민들의 생활 터전”이라며 “서방천 친수공간 내 ‘북구관’ 설치를 제안하고, 임동 지역 특성과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북구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