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시간 단위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2곳을 신규 지정했다. 시간제 보육서비스는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가정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필요한 시간만큼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보육 공백을 해소하고 부모의 육아 부담을 줄이주는 서비스이다. 현재 무안군은 전라남도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독립 3개 반을 운영 중이며, 오는 6월 2일부터는 국공립 푸른솔어린이집(청계면)과 가정 둘리어린이집(삼향읍)에서 0~1세 영아를 대상으로 하는 통합반을 신규 운영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은 임신육아종합포털 누리집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시간당 2,000원이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확대해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군수, 부군수,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군수 주관 청렴 소통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무안군 전 조직 차원의 청렴 역량 강화를 목표로, 부패 취약 분야를 면밀히 분석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결과 변화 추이를 바탕으로 부패 취약 요인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내부 구성원의 인식을 공유했다. 이어 김산 군수 주재로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 과제를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심층 토의를 진행했다. 특히, 무안군은 부군수를 총괄로 하는 4개 반 15개 팀의 ‘청렴도 향상 TF팀’을 운영하여, 군정 전반에 청렴 의식을 뿌리내리고 구체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강도 높은 개선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오늘 논의된 부패 취약 요소와 개선 과제가 행정 현장에 실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간부 공무원들이 중심이 되어 적극 실천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 &n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중증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증 장애인 맞춤형 일상생활동작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상생활동작훈련은 지역 내 등록 장애인 중 뇌병변·지체 장애인의 비율이 63.2%에 달하는 현실을 반영해 일상생활 자립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훈련이다. 교육은 6월 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하며, 광주여자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교수와 자원봉사자가 함께 1:1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침상 이동 훈련 △화장실 이용 및 위생 관리 △보조기기 및 외출준비 △가족 감정 관리 및 스마트기기 활용법 등 실생활 중심으로 구성됐다. 광산구 관계자는 “중증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지역사회의 참여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의회는 5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30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김봉성 의원이 대표발의한'무안군 섬마을 주민의 삶의 질 격차 해소 지원 조례안' 등 의원 발의 9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무안군 지명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의 안건을 심사하게 된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윤택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법원 정치개입 규탄 및 사법 신뢰 촉구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되며, 사법부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행위에 반대하는 무안군의회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원중 의원은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방안’을, 정은경 의원은 ‘지속가능한 관광모델 구축을 위한 노후 관광지 재생 방안’을 각각 제안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이호성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군민의 삶을 개선하고 지역발전을 구체화할 수 있는 정책들을 실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군민의 눈높이에서 현실적인 입법과 감시 기능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13일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 제고를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심각한 저출생·고령화 문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도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인구문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캠페인이다. 김보훈 교육장은 “인구문제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교육현장과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현실”이라며, “무안의 모든 학생이 행복한 배움을 통해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하고, 교육이 지역을 살리는 힘이 될 수있게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다음 릴레이 캠페인 주자로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 이철영 교육장을 지목하며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이스포츠팀 ‘광주(GJ) 슬래셔’가 이달 13일 광주를 방문해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직접 체험하고, 관련 단체에 기부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터널리턴 마스터즈 시리즈 시드권을 보유한 GJ 슬래셔는 지난해 7월 광주광역시와 GICON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 지역 대표 이스포츠팀으로 발족했다. 협약은 광주 이스포츠 산업의 발전과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팬 행사나 콘텐츠 촬영을 넘어, 현대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인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는 이달 23일 개막하는 ‘이터널리턴 지역 리그’를 앞두고 팀이 갖는 상징적 일정이기도 하다. GJ 슬래셔 선수단은 광주 국립5·18민주묘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옛 전남도청 등 주요 역사 현장을 순회하며 당시의 아픔과 정신을 직접 체험했다. 한 선수는 “책이나 뉴스로만 접했던 광주의 5월을 실제로 걸으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며, “이러한 정신은 과거가 아니라 우리가 오늘 계승해야 할 소중한 가치임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GJ 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전통문화관은 오는 5월 17일 6회차 ‘토요 상설공연’과 4회차 ‘희경루 풍류소리’ 무대를 선보인다. 오후 3시 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 진행되는 ‘토요 상설공연’ 무대에서는 국악 노동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음악공연 <등환요>가 펼쳐진다. 노동요는 단순한 노래가 아닌, 선창과 후창을 통해 선조들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민중의 음악으로, 고된 노동과 배고픔 속에서도 분노와 항의, 희망과 연대를 노래하며 이어온 소리다. 이번 무대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노동요를 부르며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창작그룹 ‘그리샤’가 국악을 통해 음악적 위로와 쉼을 선사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물레를 돌리는 노동의 경쾌함을 표현한 <물레타령>을 시작으로, 새해의 소망을 담은 <새해정경>, 따라 부르기 쉬운 선·후창 구조의 <창부가락>과 <만드리>, 자연과의 조화를 노래한 <나무 푸리>, 풍요를 기원하는 <보리타작>과 <지신밟기>, 그리고 진도 조도의 바다 노동요 <조도만선별곡>으로 마무리된다. 전통문화관에서는 매주 토요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인명피해 최소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재난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서구는 13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보고회’를 열고 21개 협업 부서별 재난 대응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평년보다 기온과 강수량이 모두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 취약계층 보호와 폭염 대응에 중점을 두고 대책을 추진한다. 서구는 독거노인, 노인 2인가구, 조손가구, 장애인 활동지원 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6시간 이상 활동 미감지나 장시간 외출 시에는 안전 확인을 철저히 실시할 예정이다. 무더위 쉼터는 행정복지센터와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275개소를 운영하며 냉방비 지원과 노후 냉방기 교체도 추진한다. 폭염이 심한 시기에는 쉼터 개방시간을 연장하고,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에게는 무더운 오후 야외작업을 최소화하는 한편 보냉 장비도 지급할 계획이다. 폭염 저감시설로는 그늘막과 쿨링포그의 사전점검을 마치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제24회 식품안전의 날(5.14)’을 맞아 오는 16일까지 백화점과 대형 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관리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안전관리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정했다. 서구는 점검 대상인 100여 개 식품위생업소에 대해 ▲소비기한 경과 식품의 판매·보관 여부 ▲조리장 위생 관리 ▲냉장·냉동식품 보관 온도 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 위생 취약 요소를 사전 차단하고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백화점, 대형 마트 등을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식품안전의 날을 알리고 올바른 식품 선택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박채영 보건위생과장은 “다중이용시설의 위생 수준을 점검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여름철을 앞두고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서구아너스’로 활동하고 있는 ㈜나눔테크 최무진 대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13일 광주 서구청 1층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서 최 대표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금은 지역 내 어린이, 어르신 등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틈새 없는 12달이 행복한 서구’ 실현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 대표는 2023년부터 지역 아동 등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을 지속해 왔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서구 고액기부자 모임인 ‘서구아너스’ 3호 회원으로 가입해 5년간 1억 원을 후원하기로 약정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나눔테크는 자동심장충격기 등 의료기기를 생산하며 생명 존중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술 개발과 함께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최무진 대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과 따뜻함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을 이어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시민들의 일상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광산릴레이버스킹을 진행한다. 광산릴레이버스킹은 시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지역 문화 예술인에게는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공연 무대와 소득 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봄의 소리, 함께하는 시간을 주제로 △클래식 △대중음악 △퓨전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장소는 △풍영정천변길근린공원(수완 별밤미술관 앞) △황룡친수공원(놀이시설 인근) △우산동 송정소공원 △첨단쌍암공원(야외공연장 인근)에서 열린다. 공연은 16일부터 7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와 토요일 오후 5시 총 18회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광산구 누리집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광산릴레이버스킹을 통해 지역 문화 예술인이 끊임없이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일상에도 활력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다가오는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13일 북구는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이상기후 현상에 따라 대규모 여름철 재난 발생 빈도가 잦아지는 가운데 이에 대비하기 위한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인명보호 최우선,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4개 방향 7개 과제로 구성됐으며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의 협업을 통해 오는 10월 중순까지 5개월간 추진될 예정이다. 우선 기상 상황에 따른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고 사전 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13개 관련 부서를 실무반으로 편성하고 상황별 임무 부여 및 대책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효과적인 재난 예방을 위해 AI 및 드론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침수 취약지역 64개소에 설치된 CCTV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재난 상황이 예상될 시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 및 소관 부서 및 기관에 통보하여 신속하게 초동 조치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드론을 활용해 접근이 힘든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