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관내 저층 주거지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현장에 광주 남구의회 의원들이 방문, 사업 설명을 듣고 주요 공사 현장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동구의 저층 주거지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시범사업 사례를 살펴보고 남구에서의 적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남구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정책연구모임 의원들은 집수리 사업 담당 부서로부터 집수리 범위와 금액, 추진 방식, 주민 반응 등을 청취했다. 이어 공사 중인 현장을 둘러보며 다양한 질의를 이어갔다. 현재 남구는 동구의 사례를 참고한 조례 제정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동구의 사업은 타 자치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향후 광주 전역으로 확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현장 방문이 지역 간 정책 교류를 촉진하고, 광주형 주거복지 모델의 확산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은 서류 접수된 210가구 중 정량, 정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충장 상권르네상스 사업 일환으로 충장로3가에 조성 중인 ‘홍콩의 거리’ 사업 대상지와 임대차계약을 지난 13일 완료하고 오는 6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충장로는 한때 침체기를 겪었지만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한 충장 상권활성화 사업을 통해 상인들과 손잡고 노력을 기울인 결과, 상가 반값임대협약과 유동 인구 증가 등 소기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동구는 지난해 8월 충장로안길 5 약 70m 구간에 특색을 부여하고, 젊은 감성을 담아 방문객을 유도하기 위해 ‘홍콩의 거리’를 조성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역 내 젊은 청년 유동 인구 유입과 도심 속 체류형 상권 조성을 목표로 예산 2억 원을 투입해 6월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당초 ‘홍콩의 거리’는 올해 2월 완공을 목표로 거리 조성 디자인과 임대 점포 구성, 판매 레시피 개발을 완료했으나 대상지 선정 과정 중 임대료 조정으로 인해 지연됐다. 동구와 임대인, 주변 상인들의 요청 끝에 지난 13일 사업 대상지 건물주가 임대료 인하를 결정, 홍콩의 거리 조성을 시일 내에 마무리 할 수 있게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 남악 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0일 참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우리고장 바로알기’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무안군의 지역 자원인 ‘물맞이 치유의 숲’을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탐방하며, 자연 해설과 오감 체험, 물소리 명상, 차 마시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창의력 향상을 도모했다. 또한, 청소년들은 자연물을 활용해 나무 꾸미기와 보자기 만들기를 체험하고, 친구들과 협동 미션을 수행하며 의사소통 능력과 사회성도 함께 키웠다. 특히 숲에서 진행한 물 명상과 자연물 예술 활동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청소년들은 “잎과 꽃으로 나무를 만들고 이름을 붙이는 활동이 인상 깊었다”,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감정을 정리하는 시간을 통해 정서 회복과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국립목포대학교 창업혁신센터 내 MNU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목포대학교 남악캠퍼스)에서 오는 5월 19일부터 ‘전문메이커 교육과정 2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문메이커 교육과정 2기는 레이저가공기와 UV프린터, 2D 설계 프로그램을 활용한 아크릴 소품 만들기를 주제로 수강생들이 제품 기획부터 디자인, 제작, 출력, 후가공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교육은 18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예비·초기 창업자와 제조 관련 기업, 대학생 및 지역 주민 등 만들기와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는 목포대학교 재학생과 무안군민은 전액 지원, 그 외 전남도민은 50% 할인된다. 유영재 국립목포대학교 창업혁신센터장은 “전문메이커 교육과정은 실습 중심으로 구성돼 예비 창업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는 3D 제품 설계·디자인 심화과정, PCB 기반 제품 제작 고도화 과정 등 다양한 심화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운영해 창업과 시제품 제작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MNU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투표율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정현구 부군수는 13일 현안회의를 주재하며 선거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6월 3일까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관리로 군민들이 소중한 한 표를 반드시 행사할 수 있도록 투표 참여 독려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무안군은 선거사무의 공정성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군·읍면 공명선거 지원 담당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선거인 명부 작성, 선거공보·투표안내문 발송, 투·개표 지원 등 법정 사무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군청사 외벽에는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입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꼭 투표하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사전투표와 본투표 일정을 안내하는 현수막을 설치했으며, 읍면 청사 및 게시대 30여 곳에도 투표 참여 현수막을 게첨했다. 또한, 무안군 공식 SNS, 문자메시지, 마을방송, 거리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군민들에게 투표 참여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러한 홍보 효과에 따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다가오는 제45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5개 구립도서관(중흥·일곡·운암·양산·신용)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오월 정신과 민주·인권·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먼저 중흥도서관에서는 ▲5·18 기억의 서가 展 ▲말하다, 쓰다, 기억하다 삼행시 등 전시 및 체험 과정이 진행된다. 오는 16일부터 3일간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원화와 5·18 민주화운동 관련 도서 20여 권을 전시하고 5·18, 민주주의, 한강 등의 키워드로 삼행시를 제출한 주민에게 1회 연체 무효, 대출 권수 추가 등의 혜택이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18일에는 지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5·18 스토리텔링과 북아트 체험활동을 제공한 뒤 주먹밥을 만드는 ‘민주의 책상, 기억의 도시락’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일곡도서관은 오는 20일까지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포함한 5·18 관련 도서를 필사하고 직접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소규모 음식점의 위생 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 주방시설 청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남구는 14일 “식품 접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에서 영업신고 후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주방 청소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은 뒤 오는 19일부터 30일 사이에 구청 5층 보건위생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담당자 이메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남구는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고득점 순으로 20개 업소를 선정할 방침이다. 평가 점수가 같은 경우에는 영업장 면적이 100㎡ 이하인 식사류 취급 업소를 1순위로 지원하며, 그 다음으로는 장기 운영업소와 착한가격 업소,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 내 업소, 음식문화 개선사업에 참여 중인 업소 순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선정 업소에는 화구와 후드, 덕트, 환풍시설, 주방 벽면 및 바닥, 식품보관 장소의 청소를 지원하며, 맞춤형 위생관리 교육도 제공한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 백운광장의 핫 스폿인 푸른길 브릿지와 스트리트 푸드존 인근에서 열리는 백양로 금‧토 야시장이 문을 열었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백양로 금‧토 야시장이 지난 10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손님맞이에 나섰다. 오는 6월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다채로운 공연과 먹거리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남구는 올해 백운광장 주변 골목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를 백운광장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에 지원한다. 백운광장 금‧토 야시장은 구청과 상인회간 민‧관 협력 사업의 하나로, 남구는 지난해 5월에 첫 문을 연 야시장이 조기에 안착하도록 차 없는 거리 지정과 무더위를 식히는 살수차 운영, 각종 공연 및 이벤트 개최 등 석달간 행정력을 집중하며 야시장 활성화를 지원했다. 이곳 야시장은 지난해 8월부터 상인회에서 독자적으로 운영 전반을 맡고 있으며,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백운광장 일대를 대표하는 먹거리 골목으로 변신했다. 하지만 지난해 연말부터 전국을 강타한 경기침체로 올해 야시장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화정아이파크 건설 현장에 국토안전관리원의‘건설안전 코칭’을 도입해 서구 안전관리자문단 등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 중심의 한층 강화된 안전·품질관리 점검을 실시한다. ‘건설안전 코칭’은 안전 제도 이행력 제고와 공사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리·감독 주체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사고 감축을 목적으로 하며, 점검은 오는 22일, 23일 이틀간 진행되며 준공 때까지 분기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서구는 ▲안전관리계획의 현장 이행 실태 ▲현장양생공시체(현장과 동일한 조건에서 제작한 샘플) 관리 현황 ▲거푸집 및 동바리 해체 시 책임기술자 승인 여부 ▲리프트·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의 작동 상태 및 전도 방지 조치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해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고 촘촘한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화정아이파크 건설 현장은 지난해 10월 주거 층에 대한 건축물 해체공사를 완료했으며, 이후 존치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실시한 뒤 올해 1월부터 재시공이 진행(공정률 약 31%) 중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공사가 완전히 마무리되는 그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군민이 일상 속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산업현장을 비롯해 생활 전반에 걸쳐 촘촘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며 ‘안전한 도시 무안’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각종 안전사고와 자연재해가 반복되는 가운데, 무안군은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재난대응역량 강화, 선제적 재해예방 체계 구축, 군민 안전의식 향상 등 전방위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국토교통부, 전남도, 광주광역시가 후원하는 제16회 광주전남 교통·사회 안전 대축전에서 사회 안전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선도적인 안전행정의 성과를 입증했다. 또한, 올해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안전 분야에서 571억원의 사업비를 신규로 확보하며 군민 안전을 더욱 단단하게 할 기반도 마련했다. 김산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은 행정이 반드시 지켜야 할 최우선 가치”라며 “앞으로도 일상의 작은 위험부터 대규모 재난까지 빈틈없이 관리해,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도시 무안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남악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오는 16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청소년 29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라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력해서 마련됐으며, 환경 보호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습 중심의 체험 활동이 함께 진행된다. 청소년들은 자신이 일상에서 얼마나 많은 탄소를 배출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공기 정화에 도움이 되는 나무를 직접 심는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체험을 통해 환경 문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탄소 저감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지구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점을 체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드림스타트는 지난 10일 관내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26명을 대상으로 화순 키즈라라에서 직업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며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르고, 현실감 있는 공간에서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긍정적인 직업 인식을 형성하고 진로에 대한 상상력과 흥미를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아동들은 소방관, 요리사, 크리에이터, 조종사 등 20여 개의 직업 중 희망하는 분야를 직접 선택해 생생한 직업 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소방차를 타고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관 체험, 비행기 조종사 체험, 식품 관련 직업 중 아이스크림과 라면 만들기 체험이 큰 인기를 끌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소방복을 입고 소방차를 타며 불을 끄는 체험이 정말 재미있었다”며 “진짜 소방관이 되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아동은 “내가 만든 음식을 직접 먹어보니 뿌듯했고, 많은 사람들에게 요리를 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직업 체험이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