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올 하반기 진행될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역량 있는 강사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강사 모집은 주민들의 수요에 맞는 수준 높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인문교양 ▲문화예술 ▲직업능력 ▲시민참여 등 4개이며 해당 분야 강의경력이 3년 이상이면서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자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이번 모집에는 문화예술 분야 중 댄스 및 악기 분야는 접수받지 않는다. 모집 절차는 서류접수 및 심사 순으로 진행되며 심사는 평생학습 및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접수받은 서류를 적격성, 적합성, 효과성 등의 기준에 따라 종합 평가한 뒤 이달 말 최종 2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강사로 최종 선발되면 오는 9월부터 두 달간 븍구 평생학습관(향토문화로 65)에서 10차시 내외 분량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제출된 서류는 일체 반환하지 않는다. 이번 모집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북구 평생학습관 누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신중년의 일자리 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윤혜영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대표 발의한 ‘광산구 신중년 일자리 지원 조례안’이 17일 제298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신중년이란 최근 주목받는 인구 집단으로, 일반적으로 45세에서 64세까지의 연령층을 가리키며 퇴직한 뒤 재취업, 창업, 사회공헌 등 인생 2막을 준비하거나 살아가는 과도기 세대를 말한다. 이들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음에도 고용 위기, 경력 공백, 노후 준비 등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다. 윤혜영 의원은 지난 3일 신중년의 고용 위기 극복과 일자리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신중년의 일자리를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과 광산구의 ‘지속가능 일자리 특구’ 정책과 일자리 연계 필요성 등의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조례안의 핵심은 구청장이 신중년을 위한 일자리 발굴, 창업·취업 지원, 직업능력개발 교육·훈련 지원, 사회 참여·공헌 활동 지원 등의 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가 야간이나 휴일에도 문을 여는 ‘달빛어린이병원’과 협력약국 운영에 동참을 유도하고자 지원 근거를 담은 조례를 마련했다. 김태완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대표 발의한 ‘광산구 달빛어린이병원 지원 조례안’이 17일 제298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소아 경증환자가 평일 심야시간, 토·일요일, 공휴일에도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달빛어린이병원 및 협력약국의 야간·휴일 운영 경비 지원 ▲참여기관 지도·감독 ▲보조금 환수조치 사항 ▲홍보 및 포상 관련 사항 등을 담고 있다. 김태완 의원은 “아이가 밤이나 휴일에 아프면 막상 진료하는 병원도 없고 찾기가 쉽지 않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달빛어린이병원과 협력약국이 확대돼 부모들의 걱정을 덜고 아이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당 조례안은 22일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 기후위기대응특별위원회가 16일 정기회의를 열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는 한편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으로 한윤희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조영임 의원이 연임됐다. 위원은 한윤희 위원장과 조영임 부위원장, 윤혜영·강한솔 위원 등 총 4명이며, 앞서 지난 6월 제297회 정례회를 통해 특위 기간이 1년 연장되면서 내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기후위기대응특별위원회는 지난해 5월 출범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지역의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 방안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특히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커피박 재활용 사업’에 대한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관련 부서와 예산 편성 및 사업 시행을 위한 사전 협의를 거친 만큼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윤희 위원장(민주노동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은 “현실로 다가온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에서부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실천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현재 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광주 최초로 ‘서구 아동 주거빈곤 해소를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꿈이 빛나는 공부방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아동에게 쾌적하고 안정된 학습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서구는 올해 13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 교체, 정리 수납, 책상‧침대 설치 등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특히 이번 사업은 민관이 함께한 연대의 결실로 서구 고액기부자 모임인 서구아너스가 1755만원을 후원하고 서구 공직자들이 ‘MBTI 기부 챌린지 바자회’를 통해 1245만원을 마련해 총 3000만원 규모로 추진된다. 첫 번째 지원은 17일 기초생활수급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서구아너스 회원, 무진복지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해당 가정을 방문해 벽지와 바닥재를 교체하고 정리 수납 작업에 참여하며 온정을 나눴다. 해당 가정은 어머니와 세 자녀가 함께 거주하는 4인 가구로 비정기적인 일용직 소득에 의존해 주거와 교육 환경이 모두 열악한 상황이었다. 또 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망운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희숙)는 16일 초복을 맞아 망운문화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어르신 250여명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복달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를 위해 전국닭고기자조금위원장인 조건택 망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250인분의 닭을 기부하고, 부녀회원 20여명은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든든할 수 있도록 정성껏 삼계탕을 준비했다. 이희숙 부녀회장은 “최근 이어진 무더위로 기력이 약해지기 쉬운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히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한편, 망운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복달임 행사, 김장나누기 행사 및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 남악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1일, 한국과학창의재단 디지털새싹 사업과 연계한 『코딩큐브와 함께하는 디지털 놀이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놀이 중심의 SW·AI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디지털 역량을 키우고, 인공지능(AI) 코딩큐브를 활용한 블록코딩 실습을 통해 청소년들의 흥미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가 청소년들은 ▲디지털 기기 조작 ▲블록코딩 ▲AI 큐브 제어 ▲리듬게임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와 창의력,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한 참가자는 “게임처럼 즐기며 배워서 코딩이 더 이상 어렵지 않게 느껴졌다”며, “큐브가 노래하고 게임도 되는 기계라는 게 놀라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청소년들이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며 미래 역량을 키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0일 몽탄면 다산리를 비롯한 4개 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등록·정리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100년 전 일제강점기 토지조사사업 당시 만들어진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2013년부터 전 국토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완료 지구는 ▲몽탄다산 ▲현경동산2 ▲해제유월1 ▲운남동암1 등 총 4곳으로, 2023년 8월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고시 이후 지적재조사 측량, 토지소유자 경계협의, 경계결정위원회 심의·의결 및 토지소유자·이해관계인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사업을 완료했다. 무안군은 이번에 4개 지구 5,029필지(4,734,331.6㎡)에 대한 지적공부 정리를 완료함으로써,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32개 지구 26,000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무안군은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 실적에서 다시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수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4일 오후 3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시와 회화를 아우르며 한국 현대 예술의 정서와 철학을 전해온 한희원 시인‧화가를 초청해 ‘2025 광산아카데미’ 7월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 출신의 한희원 작가는 자연과 인간, 시간과 존재에 대한 시적이고 철학적인 사유를 회화와 설치 작업으로 풀어내며, 지역의 정체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꾸준히 표현해 왔다. 광주 양림동 ‘한희원미술관’ 개관, 조지아 트빌리시 작품 활동 등 발자취를 남긴 지역 대표 거장이다. 2020년에는 시화집 ‘이방인의 소요’를 발간했고, 2024년 양림골목 비엔날레 집행위원장을 맡아 마을이 미술관이 되는 예술 축제 실현에 앞장섰다. 독자적 예술적 성취, 예술의 사회적 실천을 인정받아 ‘2025 광주 문화예술상 미술상’ 서양화 부문 ‘오지호미술상’ 본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함평에서 밝고 따뜻한 빛의 색조를 활용해 예술이 줄 수 있는 정서적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시민과 나누는 기획전 ‘빛과 안식’을 열었다. 이번 광산아카데미 강연에서는 예술을 매개로 일상 속 공간과 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을 추진 중인 가칭 ‘광산사랑상품권’을 취급할 가맹점을 모집한다. 광산구는 올해 하반기 중 모바일 및 카드형으로 쓸 수 있는 지역화폐 가칭 ‘광산사랑상품권’을 100억 원 규모로 한시 발행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지역화폐 발행에 앞서 시민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선순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업종의 가맹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상은 광산구에 사업장을 둔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이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사행업소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가맹점 신청은 한국조폐공사가 운영하는 ‘지역상품권 Chak(착)’ 모바일 앱을 활용해 할 수 있다.(앱 회원가입 후 ‘가맹점 신청’ 기능 이용) 광산구 관계자는 “광산사랑상품권의 원활한 발행과 더불어 시민이 어디서나 지역화폐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무엇보다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가맹점 확보에 힘쓰겠다”며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영산강변 활성화 방안으로 지방정원 조성을 준비 중인 가운데 17일 ‘영산강변 활성화방안 기본구상 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북구 월산보~담양 영산교 구간을 아우르는 약 48만㎡(북구 약42만㎡, 담양 약 6만㎡)의 구간을 지방 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분위기를 확산하고 주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17일 오후 2시 북광주농협에서 열리는 설명회는 ▲참석자 소개 ▲용역 추진사항 보고 ▲주민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되며 문인 북구청장, 지역 의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북구는 지난 3월 착수한 용역을 통해 지금까지 도출된 영산강 지방 정원 조성 개요, 주요 콘셉트, 추진 배경 및 경과 등을 주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될 기본구상안에는 영산강변 일대를 ‘지역간 만남의 길목에서 피어나는 정원 물멍놀멍’이라는 콘셉트 아래 노을을 보며 걷는 ‘놀멍길’, 강을 보며 걷는 ‘물멍길’ 등 2개의 길과 푸른물빛·꽃물결·이벤트·생태 등 4개의 정원으로 구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북구는 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은 7월 16일 북광주우체국과 ‘폐의약품 회수사업’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폐의약품 발생량 증가에 대응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폐의약품을 배출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북광주우체국은 지역 내 우체통을 활용해 주민들이 손쉽게 폐의약품을 반납할 수 있도록 내부 수거 절차를 마련하고, 약국, 주민센터 등 지정 장소의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회수·운송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양 기관은 이와 함께 주민 대상 홍보와 인식 개선 활동을 공동 추진하고, 향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점검 및 제도 개선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가정 내 방치되거나 일반 쓰레기로 배출되는 폐의약품은 환경오염뿐 아니라 약물 오남용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거 시스템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