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26일 오후 4시 미로센터 4층 미로극장 2관에서 미로 월간공연 ‘예지몽(예술의 거리에서 지금 바로 꿈꾸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예지몽’은 2025 미로 공연예술사업 일환으로 예술의 거리 주민들의 다채로운 삶을 소재로 한 창작 연극이다. 특히 공연자 ‘너랑 나랑’이 함께하며, 과거의 기억 속으로 사라져간 장소들이 극적으로 재소환되어 관객들에게 예술의 거리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이번 연극은 마을 공동체의 상징이자 소통의 공간인 평상을 배경으로, 할머니 세 분이 평상에 앉아 일상을 나누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를 통해 삶의 깊이와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하며 가족과 이웃, 세대 간의 연결을 주제로 하여 관객과 따뜻한 감정을 공유하며 유쾌하고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의 장소성의 기억을 재조명함으로써 관람객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해 본다”면서 “예술의 거리가 단순한 공간을 넘어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문화예술의 장’으로 주민들에게 깊이 있는 예술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사)스마트인재개발원과 18일 ‘인공지능(AI) 중심도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 전환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지역 발전 전략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는 임택 구청장, 차춘섭 스마트인재개발원 이사장, 반수경 원장 등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관련 정부 공모사업 공동 추진 ▲AI 인재 양성을 통한 청년 취업률 제고 및 일자리 창출 ▲동구 지역 맞춤형 특화 교육 및 산업 전환 교육 추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정보 공유 및 공동 홍보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차준섭 이사장은 “동구와의 협력을 통해 실무 중심의 AI 인재 양성과 산업 기반 확산에 기여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지역 중심 AI 교육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구가 AI 기반의 창의적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이야기꽃도서관이 ‘2025 그림책의 해’를 맞아 떠오르는 우리나라 대표 그림책 작가, ‘밤코 작가’(본명 김은선)의 창작 세계를 조명하는 ‘밤코 작가실’ 특별 전시를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야기꽃도서관은 3층 작가실에 밤코 작가의 실제 작업 공간을 재현한 ‘밤코 작가의 방’을 마련했다. ‘좋아하는 + 좋아하는’ 이란 제목으로 작가의 그림책 창작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원화, 스케치, 메모, 소품(오브제), ‘B컷’ 작품 등을 전시한다. 전시 제목은 작가가 좋아하는 것을 바라보고 사랑하며 창작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표현했다. 작가의 대표 그림책인 ‘멸치다듬기’, ‘사랑은 123’, ‘모모모모모’ 등의 원화, 작가가 평소 좋아하는 것들과 제작한 소품이 공간을 채워 방문객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는 사전 예약을 통해 전문 안내원(도슨트) 설명을 들을 수 있다. 9월 20일 오후 2시에는 밤코 작가로부터 직접 창작 뒷얘기를 듣는 강연을 열 예정이다. 강연 후 참가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이주민과 선주민간 문화적 이해를 돕고, 존중과 화합의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주민이 전하는 문화차이, 이해하면 가까워져요!’라는 주제로 ‘상호 문화 존중 숏폼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모전은 월곡동에서 진행된 선‧이주민 대화에서 나온 이주민들의 정책 제안이 출발점이 됐다. “한국 생활 중 겪은 문화차이 경험을 짧은 영상으로 공유하면 서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의견에 광산구가 한국 생활에 대한 이주민 시선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 공모 기간은 9월 1일까지로, 8월 19일부터 ‘한국 생활에서의 문화차이 경험담’을 주제로 제작한 1분 이내의 세로형 ‘숏폼’ 영상(1080x1920픽셀 이상, mp4 또는 mov 형식) 작품을 접수한다. 지역 상관없이 이주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영상에는 자막을 포함해야 하며, 외국어로 제작한 경우에는 한글 자막을, 한국어로 만든 작품이면 출신국 언어나 영어 자막 삽입을 권장한다. 다양한 국적의 참여자와 시청자 모두가 콘텐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북구시설관리공단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지난 16일 관내 공중화장실에 대한 불법촬영 합동점검과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본촌동 일대 공중화장실 11곳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북구시설관리공단과 광주북부경찰서, 북구청, 효령노인복지타운 등 민관공 합동점검팀이 참여했다. 점검팀은 최신 불법촬영 탐지 장비를 활용해 공중화장실 내부 시설 등에 불법촬영 카메라가 설치돼 있는지 여부를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 “불법촬영 OUT! 안심화장실 IN!”을 병행하며 올바른 시민의식 확산에도 주력했다. 나기백 이사장은 “공중화장실은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해야 할 공간으로, 공단은 앞으로도 불법촬영 점검과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몰카 걱정 없는 안심 화장실’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공중화장실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로, 북구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17일 오전부터 관내를 비롯해 호남 지역을 강타한 물 폭탄과 관련, 추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오는 19일까지 광주‧전남지역에 최대 3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집중호우 상황이 해제되는 시기까지 비상 체제에 준하는 근무를 긴급 지시했다. 17일 오후 4시 20분 기준으로 노대동을 중심으로 280mm 가량의 많은 비가 내린 상황에서 모레까지 더 많은 강수량을 동반한 폭우로 막대한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곧바로 전직원 1/2이 근무하는 비상 3단계에 해당하는 대응체계를 가동, 기상청 특보와 관내 17개동 상황 전파 등을 예의주시하며 재난 피해 최소화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특히 재난 분야 컨트롤타워인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재난 대응 부서인 안전총괄과를 비롯해 건설과, 건축과, 주택과, 공원녹지과, 교통행정과 등 19개 부서 및 17개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호우 피해 상황 관리와 사전 조치에 나서고 있다. 또 관내 급경사지 및 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양만주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17일 제298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국가유공자의 복지증진과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조례안 발의에 앞서 지난 2023년 12월부터 관내 보훈 단체들을 초청한 정책간담회를 통해 조례의 실효성을 더하는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우선주차구역의 이용 대상을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등록된 국가유공자 본인으로 규정했다. 또한 주차구획이 총 100개 이상인 경우 우선주차구역을 최소 1개 이상 설치하도록 했으며, 주차장 규모에 따라 그 기준을 다르게 규정하여 일반인들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했다. 조례가 시행되면 광산구에서는 광산구청과 부설주차장, 관내 공공시설에 설치해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우선주차구역 이용 시에는 국가보훈부장관이 발행하는 신분증서나 확인서를 소지해야 한다. 양만주 의원은 “국가유공자에 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스포츠볼링동아리는 지난 13일 무안군볼링협회가 주최한 제1회 무안황토골배 볼링대회에 참가해 의미있는 첫 출전과 함께 전원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대회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 15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 결과 장려상 4명, 격려상 11명으로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스포츠 활동을 통한 실력 향상은 물론, 실전 경험을 쌓으며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된 이번 대회에서, 한 참가 청소년은 “직접 경기에 나가 보니 많은 것을 배우고 자신감도 생겼다”며, “앞으로 더 연습해서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대회 출전은 단순한 참여를 넘어, 청소년들이 도전과 성취를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동아리 활동 지원과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폭염과 장마로 병해충 발생에 적합한 환경이 이어짐에 따라, 7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를 중점방제 기간으로 설정해 예찰과 방제지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은 벼 이삭패는 시기에 ▲멸구류(애멸구, 흰등멸구 등) ▲먹노린재 ▲혹명나방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 병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이 시기 병해충 발생으로 인한 피해가 클 수 있어 이 시기를 방제의 핵심 시점으로 보고 집중 관리에 나선다. 서해안과 전라남도내 벼 재배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병해충 예찰 결과, 중국 및 동남아시아 등에서 날아온 ‘비래해충(멸구류, 혹명나방)’이 평년보다 빠르게 발생·번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폭염과 고온으로 1세대 해충 번식 속도가 급격히 빨라져, 초기 방제를 놓칠 경우 성충 확산으로 인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최광재 식량원예과장은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서는 적기ㆍ적정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상상황에 따라 병해충 발생이 늘어날 수 있으니, 농가에서는 예찰과 방제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6일 무안복합문화센터 5층 메이커스페이스 전산교육장에서 공공기관 물품구매 및 계약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물품 우선구매 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공공구매 실적 향상을 통해 기업의 자립기반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김형윤 전남상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을 초빙해 치러진 이날 교육은 ▲공공구매 제도 안내 ▲전라남도 공공구매 플랫폼 소개 및 사용자 교육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돼 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였다. 이혜향 미래성장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는 단순 소비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의미있는 활동”이라며 “공직자들의 인식 개선과 함께 실질적인 구매 확대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 이후에는 군민의 창의성과 아이디어 실현을 지원하는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을 소개하고, 타 정책사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모색하는 협업의 장도 함께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의회는 들랑날랑 커뮤니티 센터에 주민 50여명이 모처럼 따뜻한 한 끼를 나누는 삼겹살 식사 자리가 마련되어 삼겹살 배식 봉사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정서적 영양적 지원을 위해 이병호 후원자가 식사와 과일등을 후원하며 진행됐다. 행사 관계자는 ‘더위에 지친 쪽방 거주민들과 삼겹살 구이로 정을 나누었다’며 대부분이 1인 가구인 이곳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작은 식사가 가장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이날 쪽방촌 주민들은 삼겹살과 과일, 음료등을 함께 나누며 오랜만에 웃음꽃을 피웠다. 이번 행사 후원자는‘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고, 앞으로도 이런 나눔 활동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식사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온정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문선화 의장은 ‘이병호 후원자님을 비롯해 나눔에 동참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런 정성들이 모여 더 따뜻한 공동체가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제77주년 제헌절을 맞아 지산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제57회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모의의회는 청소년들이 1일 구의원 체험을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대의민주주의의 원리를 이해하고,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의의회에 참여한 지산중학교 학생들은 ▴3분 자유발언 ▴지산중학교 등굣길 안전확보를 위한 주변환경 정비안 ▴학생생활규정 개정안 등 스스로 발굴한 다양한 안건을 중심으로 의안 상정, 제안설명, 토론 및 의결 등 본회의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하며 이를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모의의회 의장 역할을 맡은 오예준 학생은 “평소 뉴스로만 접했던 의회를 직접 체험해 보니 지방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무송 의장은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모의의회를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와 의회 역할을 직접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의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