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7일 오전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주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산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1분경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발생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직원 740여 명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현장으로 가 화재 대응을 지휘했다. 광산구는 소방당국 대응 2단계 발령 이후 지속해서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해 화재 발생 상황과 창문 단속, 외출 자제, 주변 차량 우회 등 유의 사항을 주민에게 알리고 있다. 공장 내부에 쌓여 있던 타이어 원자재와 부자재 등이 불에 타며 발생한 연기와 분진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고 지역 반경 1km 내에 있는 아파트 38개소와 광주송정역을 중심으로 공직자 100여 명이 1만 5,000개의 방진마스크를 배부했다. 광산구는 주민 건강과 안전에 영향이 없도록 대피 명령도 검토 중이다. 이재민 발생에 대비해 임시거주시설 39개소를 확보하고, 응급 구호 물품도 부족하지 않도록 준비 중이다. 유해 물질 배출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16일 오후 6시쯤 광주시 내방동 기아자동차 3공장에서 40대 근로자 A씨가 공장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목을 크게 다쳤고 이를 발견한 공장 내 의무실 직원이 응급조치한 뒤 119에 신고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17일 오전 7시 11분께 광주 광산구 송정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불이 시작된 장소는 생고무, 화학약품 등 타이어의 기본 재료를 혼합하는 정련 공정 내 전기 오븐 장치로 잠정 파악됐다. 이 장치는 재료 혼합 전 고무를 예열한다. 직원 등 목격자의 전언에 의하면 장치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스파크가 발생, 주변에 있던 가연성 물질에 불똥이 튀면서 화재가 시작됐다. 직원 1명이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화재가 시작된 건물 안에 한때 고립됐었고, 119구조대가 약 40분 동안 탐색해 발견했다. 건물 안에는 유독가스도 가득 차 있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불이 난 건물에서는 다른 직원 1명도 옥상으로 대피한 뒤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10시 현재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오전 7시 28분 발령한 대응 1단계를 오전 7시 59분 2단계로 격상해 진화 중이다. 화재 진압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5일 안전문화운동의 일환으로 무안경찰서(서장 정성일)와 함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지붕 추락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산업재해 사고가 증가하는 가운데, 추락사고는 전체 산재의 약 47%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크다. 특히, 농촌에서는 축사, 주택, 공장 등의 철거 및 보수 작업 중 노후 자재나 채광창 등 취약 구조물로 인해 큰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지붕 위에서 작업할 때는 추락 방호망이나 폭 30cm 이상의 작업 발판을 설치해야하고 추락 방지를 위한 안전대와 안전모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또한 지붕이 경사형일 경우 미끄럼 사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안전사다리를 설치해야 한다. 특히 안전모는 머리를 보호하는 작업자의 생명줄과 같기 때문에 턱 끈을 단단히 고정해 착용해야 하며, 안전모 미착용 시에는 과태료 부과 대상임을 유의해야 한다. 김산 군수는 “위험 작업 시에는 반드시 안전보호구를 착용하고, 각종 안전장치를 철저히 점검해 군민 스스로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며 “‘재난 없는 안전무안’을 실천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산, 민간위원장 박상규)는 지난 15일 관내 저소득 장애인 10세대를 대상으로 노후 전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반짝반짝 사랑의 등불”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무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사업으로, 전등교체가 어려운 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활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이웃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저소득 장애인 어르신은 “오래된 전등을 새 조명으로 바꿔주어 집안의 밝음을 선물 받은 것 같다”며 환한 웃음으로 감사를 전했다. 장영선 사회복지과장은 “일상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 가정에 실질적 도움을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내 이웃의 희망 울타리가 되어 따뜻함을 나누는 우리 고장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분과별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복지서비스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5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100점) △2024년 목표 달성(100점) △주민 소통(100점) △웹 소통(Pass/Fail) △일치도(Pass/Fail) 등 5개 분야 실적(2024년 12월 말 기준)을 분석했다. 광산구는 공약 이행 완료 분야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고, 웹 소통과 공약 일치도 부문에서 합격(Pass) 판정을 받는 등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종합 평가 최우수(SA) 등급을 달성했다. ‘상생과 혁신으로 광산을 새롭게 시민을 이롭게’를 내걸고 출범한 민선 8기 광산구는 체계적인 공약 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꼼꼼한 실행 전략과 주기적인 점검을 바탕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 해왔다. 특히, 광산구는 민선 8기 1호 정책인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을 중심으로 경청‧소통에 기반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적 구정 틀을 정립했다.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지속가능일자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함께여서 즐거운 청소년들의 마을 플랫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수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보드게임을 활용한 선후배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환상의 짝꿍’은, 계수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1학년 후배들에게 선배들이 직접 만든 학교 소개 보드게임 ‘우당탕탕 계수마블’을 가르쳐주며, 후배들의 학교 적응을 돕고 선후배 간 따뜻한 교류를 이어가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치평동 마을교육공동체(신나는 자연탐험대, 씨앗들의 마을여행)와의 협력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3월 21일부터 4월 18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6학년 2개 반과 1학년 2개 반 학생들이 1:1로 짝꿍을 맺어 계수초 졸업생들이 제작한 ‘계수마블’과 다른 보드게임, 레크리에이션을 함께 즐겼다. 이를 통해 6학년 학생들은 청소년활동가로서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경험하고, 1학년 학생들은 선배들과의 유대를 통해 학교에 보다 즐겁게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6학년 김OO 학생은 “신나고 재미있었지만, 설명을 더 잘할 수 있었는데 못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의회는 16일,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남구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명이 함께하여, 헌화와 분향을 시작으로 오월 영령들에 대한 경례와 묵념의 시간을 갖고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추모했다. 남호현 의장은 “민주․인권․평화의 5․18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구민에게 힘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홍승미)은 16일 여수공업고등학교를 찾아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병역과 진로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병역이행절차를 설명하고 개인별 적성과 전공 등에 따른 입영 방법을 안내하며 1:1 맞춤 상담을 했다. 특히, 병역과 취업을 연계한 취업맞춤특기병, 산업기능요원 제도 소개는 병역과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으며 상담에도 적극적이었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군 복무가 사회 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병역과 진로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국민이 공감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공중위생업소의 위생 관리 수준을 높이고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를 실시한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로 2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올해 평가대상 업종은 이·미용업소다. 이번 평가는 12월까지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업소를 직접 방문해 일반현황, 법정 준수사항, 서비스 향상을 위한 권장사항 등 총 22∼25개 항목을 기준으로 현장평가를 진행한다. 또한 관련 법령과 준수사항에 대한 교육 자료도 함께 제공해 영업주의 이해도를 높이고 자율적인 위생관리 역량 강화를 돕는다.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녹색 등급) △우수(황색 등급) △일반관리대상(백색 등급)으로 부여되며, 결과는 광산구 누리집을 통해 공표할 예정이다. 녹색 등급을 받은 업소 중 일부(상위 10%)에게는 로고판 부착 및 물품 지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공중위생서비스평가를 통해 영업자의 자율적 서비스 개선 의식을 높이겠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위생업소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초등학교 5・6학년의 신체활동을 늘리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와 연계한 줄넘기 프로젝트 ‘하루 줄넘기 1000개, 넘쥬 챌린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서구는 지난 16일 상무초등학교 강당에서 5・6학년 학생과 교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챌린지의 시작을 알렸다. ‘넘쥬 챌린지’는 학업 중심 생활로 신체활동이 부족해지는 초등학생들에게 체력 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참여 학생들은 오는 19일부터 9월 19일까지 100일간 하루 1000개 줄넘기 실천에 도전한다. 챌린지는 매일 줄넘기 1000개를 완료한 후 붙임딱지판에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100일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완주한 학생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서구는 챌린지 시작 전・후에 체력 측정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변화를 모니터링하고 매주 카드뉴스를 통해 건강 및 운동 상식을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제공해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은주 건강증진과장은 “어린 시절부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16일 ‘김창숙부띠끄’ 브랜드로 잘 알려진 ㈜마담에이츠(대표 김희기)로부터 1억300만원 상당의 여성의류 2400여 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서구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후원물품 전달식에는 ㈜마담에이츠 최성열 총괄이사,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흥철사무처장, 서구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의류는 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 광주시각장애인복지관, 광주서구농아인협회를 통해 관내 여성장애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성열 총괄이사는 “김창숙부띠끄는 50년간 옷깃 하나, 바느질 한 땀마다 사람들의 삶과 꿈, 아름다움을 담아낸 의류브랜드”라며 “사람 중심의 ‘착한도시 서구’의 가치에 공감해 이번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고 후원의 뜻을 전했다. 송경애 복지정책과장은 “김창숙부띠끄 가족들의 따뜻한 마음이 서구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 감동이 될 것”이라며 “선한 영향력이 일상이 되는 지역공동체, 나눔과 배려가 살아 숨쉬는 ‘착한도시 서구’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