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발생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관내에서 발생한 인명·재산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의 경우 지난 17~19일간 조선대학교에 479.5㎜, 무등산에 368.0㎜ 의 비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건물침수 71건, 도로침수 30건, 맨홀·우수관 파손 31건, 도로파손 4건, 기타 20건 등 총 156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동구는 공무원, 관련업체 등 총 59명의 인력과 굴삭기 14대, 준설차 10대 등을 피해 현장에 투입해 156건 중 151건의 피해를 조치 완료 했다. 아울러 동구문화센터에 설치된 이재민 대피소에는 총 27세대 33명이 대피해 머문 후 지난 20일 전원 귀가했다. 임 청장은 폭우가 시작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산동 다복마을, 지산2동 단사공원, 칠전마을 농로, 동산천 제방, 용연마을 진입로 등을 찾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안전·피해상황 등을 직접 확인하며 복구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전 직원이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피해 최소화에 힘썼으며 21일부터는 675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여름 성수기, 2025년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지역 숙박업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앞서 6월 16일부터 지난 4일까지 숙박업소 118개소에 대해 1차 점검을 벌였다. 24일부터 31일까지 추가 점검이 필요하거나 1차에서 관리자 부재로 점검이 어려웠던 14개소를 대상으로 2차 점검을 진행한다. 공무원, 광산구 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한 점검반이 직접 숙박업소를 찾아 △객실, 침구, 욕실 등 위생 관리 및 청결 상태 △업소 내 신고증 및 요금표 게시 여부 △소독 등 공중위생 관련 법령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또 탐지기를 이용해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확인한다. 영업주가 스스로 안전에 대한 인식을 갖고 위생과 안전관리에 힘쓸 수 있도록 안전자율점검표도 배부한다. ‘파티룸’ 15개소에 대해선 무신고 숙박업 영업 행위가 이뤄지는지 선제적으로 단속한다. 1차 점검에서는 8개소에서 요금표 불일치 등 위반 사항이 확인돼 즉시 시정 조치토록 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계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지역 내 돌봄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활짝 반상’ 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활짝 반상’은 계림2동 자체 특화사업으로, 지사협 위원들이 영양가 있는 반찬을 만들어 돌봄 이웃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어떻게 해야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공동체의 결속을 다질 수 있을까?’하는 고민에서 출발해 올해까지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원 대상은 고립 위험 1인 가구와 독거 어르신, 중증 장애인 등 지역사회 돌봄이 필요한 세대이며, 격월로 30세대씩 선발해 밑반찬을 제공한다. 1인 가구에게는 이웃과 단절된 일상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시간이 되도록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반찬을 수령하도록 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세대에는 지사협 위원이 가정을 찾아가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신현숙 위원장은 “처음 지사협 위원들이 가정방문을 했을 때는 어르신들이 굉장히 어색해하셨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들과 관계가 돈독해 지니 점점 얼굴도 밝아지시고 이제는 편하게 서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내년에 개최하는 ‘제23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의 주제를 시민들과 함께 결정하기 위한 설문조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주제를 선정부터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진정한 의미의 ‘주민 참여형 축제’를 실현하려는 시도다. 설문조사는 오는 3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구글폼에 직접 접속하거나 충장축제 누리집 가신청란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26년 주제 선정 과정은 올해보다 한층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설문조사에서는 주제군을 마련한 후 8월 초 1차 기획위원회 회의, 8월 중순 2차 기획위원회를 거쳐 2~3개 압축할 예정이다. 이후 9월 중순 충장축제 전체위원회를 통해 최종 주제를 선정한다. 선정된 주제는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19일 발표한다. 충장축제 주제 선정은 축제 개최 1년 전부터 시민들과 함께 주제를 정하고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는 주민 참여형 축제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축제 직전 단기 준비에 집중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준비 과정 전반을 축제의 일부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 남악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7월부터 12월까지 청소년들의 체력 증진과 또래 관계 형성을 위한 ‘해피투게더 스포츠 동아리 활동’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축구, 피구 등 구기 종목을 중심으로, 전문 강사의 지도를 통해 청소년들은 기초 체력 측정과 기술 훈련, 미니게임 및 토너먼트, 스포츠 리더십 활동 등을 단계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참여 청소년들은 그에 따라 신체 건강과 함께 협동심과 리더십, 사회성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청소년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자기주도적인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7일 관내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위문활동을 실시하고, 국가유공자 전용 주차장을 신규 설치했다. 이번 위문은 현장 중심 보훈행정의 일환으로 보훈가족을 직접 찾아 지속되는 폭염 중 안부를 살피고,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냉방용품과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위로와 감사의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아울러 군은 국가유공자의 일상 편의를 높이고 예우의 의미를 담아 군청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전용 주차구역을 신설하고 안내 표지판도 함께 설치하여 유공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배려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장영선 사회복지과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는 지방정부의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훈 시책을 통해 따뜻한 보훈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권익을 높이기 위해 보훈단체 운영비 지원, 참전 및 보훈명예수당 지원, 호국순례 지원 등 다양한 보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사회복지협의회와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0일,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과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다양한 복지 자원의 연계‧활용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복지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고,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포용적 복지 환경 조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협약식과 함께 무안군 사회복지협의회는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 쌀 10포, 여름이불 10개 등 물품을 후원하며 실질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가정과 긴급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나민희 무안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복지 네트워크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성남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지역 장애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를 초청해 예술가의 삶과 작품세계를 들여다보는 ‘지역작가 초대전’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7~12월 진행되며, 예술가의 삶에 대해 지역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초대전에 참여할 권보선·김지숙 작가와 문학공동체 공통점을 선정했다. 먼저 첫 번째 주자인 권보선 작가는 7~8월 책정원도서관 3층에서 작가의 방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며, 23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여행길에서 깨달은 행복의 의미와 삶의 자세’를 주제로 한 북토크를 펼친다. 권 작가는 광주 출신으로 ‘틈만 나면 세계일주’ 등을 썼으며, 교육부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어 9월부터 10월까지는 독립서점 ‘완벽한 오늘’(광주 광산구 월계동)을 운영중인 김지숙 작가와의 만남이 예정돼 있으며 11~12월에는 문학을 기반으로 창작, 출판, 연구,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문학공동체 ‘공통점’이 주민들과 만난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 단체와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막대한 피해를 본 관내 도로와 하수도, 농로 등 공동시설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 모금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남구는 21일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인 ‘위기브’ 및 ‘웰로’와 공공 플랫폼인 ‘고향사랑e음’과 협력해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비 등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고향사랑 기부 긴급 모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긴급 모금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 18일 고향사랑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신속히 열어 피해지역 복구비 마련을 위한 긴급 모금 사업을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사업으로 신규 선정했다. 구청에서 이같은 조치에 나선 이유는 지난 17일 오전부터 쏟아진 물 폭탄으로 인해 송암동과 진월동 등 저지대 주택과 상가가 물에 잠기고, 주요 도로가 파손되는 등 관내 곳곳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특히 가동 인력과 응급복구 장비 등을 총동원해 복구에 나서고 있지만 장대비가 연일 이어지는 데다 피해지역이 방대해 인적‧물적 동원에 한계가 있고, 피해 복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해서다. 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에 비상 대응체제로 전환하고 전 직원을 동원해 재난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산 군수는 17일 오후 10시경 무안읍 평월마을 인근 무안천 침수지역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던 중, 건강 이상이 우려되는 어르신을 발견해 즉시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이어 18일에는 김병중 부군수와 함께 영산강 홍수취약지구 내 순찰활동, 주민대피 등 매뉴얼에 따라 남악·오룡 신도시 주변 남창천 수변길을 통제하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진두지휘에 나섰다. 김산 군수는 “계속되는 폭우로 인해 관내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피해를 입은 군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충분한 복구 대책을 마련하고,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피해 최소화와 조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지난 제9대 후반기 1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결산하며, 북구 발전을 위한 구민의 대변자로서 지역 현안과 주민 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7월, 개원 이래 최초로 상임위원장을 모두 여성으로 선출하며 제9대 후반기 출범을 알린 북구의회는 구민 중심·현장 밀착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성과를 이뤘다. 먼저, 지난 11월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사권 독립 이후 미비했던 제도를 보완하고 의회혁신을 이끈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출범 이후 1년 동안 정례회 2회·임시회 6회 등 총 8회에 걸쳐 111일간 회기를 운영해 본회의 22회, 상임위원회 81회, 특별위원회 22회 등 총 125회를 개최하고, 조례 제·개정안 101건, 예산안·결산 승인안 10건, 동의안 등 기타 42건 등 총 153건을 처리했다. 이 중 조례 제·개정안 55건은 의원들이 직접 발의해 구민 실생활 개선을 위해 힘썼으며, 지역 및 국가 현안에 대한 성명서 발표(4건), 결의안 채택(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20일 폭우 피해가 발생한 현장을 다니며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시작한 집중호우로 19일 17시 기준 이재민 178명(113세대), 농경지, 도로, 건물 등의 침수 90건 등 여러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실종·사망 등 인명 피해는 없었다. 광산구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비상1단계를 시작으로 폭우량에 맞춰 단계별 비상상황을 격상해 같은 날 오후 6시 3단계를 발령하고 전 직원 1/3을 동원해 8시간씩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광산구는 휴대전화 문자, 마을 방송 등으로 대처 요령, 침수 상황 등을 시민에게 실시간으로 알렸다. 하천 진출입로, 등 145개 소 출입을 통제하고, 산사태 등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했다. 기록적인 폭우로 마을 침수가 불가피한 지역은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광산구는 17일 오후부터 학교, 경로당, 숙박시설에 임시 주거시설 17개소를 운영해 113세대 178명을 대피시키고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