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매월 셋째 주 월요일 구청 지하 1층 소회실에서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21일 생활 속 법률 및 세무 문제 해결을 위한 무료 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날 상담은 채권·채무, 부동산, 가사, 세금 문제 등 다양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 변호사와 세무사가 참여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상담에 참여한 주민들은 “어려웠던 문제에 대해 명확하고 실질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어 걱정을 덜었다”는 반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지난 2017년 시작한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는 풍부한 경험과 봉사 정신을 갖춘 광주지역 변호사 7명을 위촉해 주민들의 생활 속 법률문제 해결을 돕는 사업이다. 지난해는 세무사 2명을 추가로 위촉해 상담 범위를 세무 분야까지 확대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동구는 법률·세무 분야를 포괄하는 생활 밀착형 상담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상담 분야는 행정·민사·형사·가사사건은 물론 양도소득세, 증여세 등 일상 속 세무 문제까지 포함된다. 동구에 주소 또는 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삼성과 손잡고 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본격 나선다. 서구는 21일 서빛마루시니어센터에서 ‘삼성시니어디지털아카데미(SSDA:쓰다) 체험센터’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김석주 에스원 사회공헌단장, 김현미 중앙노인돌봄지원기관장, 이원영 서빛마루시니어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이번 체험센터는 에스원, 중앙노인돌봄지원기관이 협력해 마련한 것으로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실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센터는 8월 8일까지 운영되며 ▲웰컴존(센터 안내, 디지털 자립 선언문 작성) ▲태블릿존(태블릿pc 사용법 교육) ▲체험존(은행, 영화관, 음식점 등의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 ▲리빙랩존(인공지능 반려로봇, 로봇바둑, 웨어러블형 로봇체험) 등 총 4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하루 3차례(오전 10시, 오후 1시, 3시)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서빛마루시니어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체험센터 운영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21일 “광주지역 자치구 중에 처음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필요한 가족관계증명서 등 발급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한다”고 밝혔다. 발급 수수료를 한시 면제한 이유는 지역민 편의 제공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하고, 건강 악화 및 거동 불편으로 직접 신청이 어려운 주민들이 가족을 통해 대리 신청을 하는 일도 잦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수수료가 한시적으로 면제되는 증빙 서류는 가족관계증명서와 제적 등‧초본, 주민등록 등‧초본 등이며, 수수료 면제 기간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2차 지급 완료일인 10월 31일까지이다. 증빙 서류를 무료로 발급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구청 종합민원실 또는 17개동 행정복지센터 창구를 이용해야 한다. 무인 발급기 이용시 사용 목적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남구 관계자는 “정부에서 민생회복을 위해 소비쿠폰을 제공하는 만큼 지역민들께서 신청 과정에서 추가적인 비용 지출이 없도록 하기 위해 수수료 한시 면제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가 2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관내 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예기치 못한 폭우로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고 생활 터전이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서구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농성동, 서창동, 유덕동 등 일대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피해 가구의 침수 물품 정리, 토사 제거, 쓰레기 수거, 하수도 배수구 정비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현장을 찾은 의원들은 주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필요한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구청 및 관계 기관과의 연계 방안도 모색했다. 전승일 의장은 “예기치 못한 폭우로 일상에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갑작스러운 재해로 당황하고 힘드셨을 텐데 작지만 따뜻한 손길이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의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구의회는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며 재해로부터 안전한 서구를 위해 최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이후 심리적 불안과 건강상 우려를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해 22일부터 24일까지 ‘찾아가는 건강‧심리 회복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산구 보건소, 광산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인근에 있는 6개 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정신건강평가를 통한 심리상담, 치매 조기 검진, 건강 측정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재로 인해 스트레스, 불안감을 경험한 주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점검해 심신 안정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인지기능 선별검사도 함께 진행한다. 정신건강 및 치매 고위험군에 대해선 치료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지난 9~11일에는 금호타이어 화재 피해 지역 아파트 7곳에서 ‘찾아가는 상생보건소’를 열어 주민에게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옥현 광산구 보건소장은 “화재와 같은 재난 이후 신체적 건강 문제와 더불어 심리적 충격이 남을 수 있어 주민의 심리 안정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전례 없는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 복구를 위해 민관 합동 지원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서구는 호우특보 해제 후인 20일, 서석고등학교 주변, 서창동 비닐하우스 농가, 유덕동 동남아파트 일대 등 침수 피해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민관 합동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서구청 직원, 서구의회 의원, 자율방재단, 지역 라이온스클럽, 파크골프협회 등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주택가 및 골목길 배수로 정비 ▲침수된 가전제품·가재도구 이동 ▲쓰레기 수거 및 토사 제거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이 진행됐다. 서구는 수해 복구 현장에 ‘온정나눔 세탁차량’도 긴급 투입했다. 이 차량은 주거지 침수로 세탁이 어려운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31일까지 침수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이불 등 대형 세탁물을 중심으로 현장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복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다음 달 열릴 제3회 북구청장배 청년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년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는 지역 내 청년창업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북구가 지난 2023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는 행사다. 이번 경진대회의 참가 자격은 광주광역시에 생활권을 둔 15~39세 청년으로 창업 경력에 따라 예비창업자 또는 3년 미만 창업자는 루키리그, 3년 이상 7년 미만인 창업자는 성장리그로 구분해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기술혁신 ▲문화 콘텐츠 ▲지역문제 해결 ▲메디뷰티 등 4개이며 2~5명으로 구성된 팀을 꾸려 참여할 수 있고 개인 참가는 불가하다. 올해 행사는 서류접수, 컨설팅 및 서류 심사, 멘토링, 예선 심사, 본선 심사, 시상 순으로 진행되고 대회가 종료된 후에도 참가팀에 대한 사후관리는 지속 제공된다. 본대회는 8월 26일부터 이틀간 북구청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고 수상자에게는 총상금 1,300만 원과 북구가 운영하는 청년창업공간 입주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경진대회에 참여하고 싶은 청년 창업가는 북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청계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8일, 초복을 앞두고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복달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호우로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이웃 간의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닭죽 등 보양식을 직접 조리해 청계면 어르신과 취약계층 200여 명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박란임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미간 청계면장은 현장을 찾아 부녀회원들을 격려하며 “정성과 시간을 모아 이웃을 위해 봉사해주신 새마을부녀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청계면도 주민 복지 증진과 건강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계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복날을 앞두고 복달임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구리시 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청소년 무안군 갯벌체험 캠프’를 통해 구리시 청소년 30여 명을 초청, 무안군의 청정한 생태환경과 지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캠프는 2022년부터 3년간 지속되고 있는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으로, 무안의 대표 자연자원인 황토갯벌 체험과 해상안전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갯벌생태 탐방로 ▲해상안전체험관 ▲갯벌과학관 ▲월선리예술인촌 등을 방문해 무안의 다양한 생태·문화 자원을 오감으로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황토갯벌 체험은 청소년들에게 자연과 교감하며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깨닫는 의미 있는 경험으로 평가받았다. 김형배 자치행정과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구리시 청소년 갯벌체험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무안의 생태와 문화를 알게 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매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고, 의미 있는 체험의 장을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우리나라 최초의 습지보호지역인 ‘무안갯벌’의 생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2025 전국휠체어럭비 리그대회’호남권(League-4) 예선 경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럭비대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장애인체육회 등이 후원하며, 5월 문경을 시작으로 인천 및 김해 그리고 무안을 거쳐 용인(준결승)과 문경(결승)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올해 4회차를 맞이한 대회에서 무안군은 3년 연속 대회를 유치하며 장애인체육 중심지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번 무안군 개최 경기는 호남권(League-4) 예선으로, 1부·2부 각각 3개팀 총 1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뜨거운 열전을 펼쳤다. 예선을 진행한 결과, 1부리그는 ▲충남실업팀 대 인천가스트론 51-11 ▲인천가스트론 대 충북인피니티 16-39 ▲충북인피니티 대 충남실업팀 45-47로, 2부리그는 △전남골드드래곤즈 대 구미아틀라스 42-44 △구미아틀라스 대 전남골드드래곤즈 53-21 △서울우림맨테크 대 구미아틀라스 36-31 △전남골드드래곤즈 대 서울우림맨테크 38-43으로 종료됐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21일 “광주지역 자치구 중에 처음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필요한 가족관계증명서 등 발급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한다”고 밝혔다. 발급 수수료를 한시 면제한 이유는 지역민 편의 제공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하고, 건강 악화 및 거동 불편으로 직접 신청이 어려운 주민들이 가족을 통해 대리 신청을 하는 일도 잦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수수료가 한시적으로 면제되는 증빙 서류는 가족관계증명서와 제적 등‧초본, 주민등록 등‧초본 등이며, 수수료 면제 기간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2차 지급 완료일인 10월 31일까지이다. 증빙 서류를 무료로 발급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구청 종합민원실 또는 17개동 행정복지센터 창구를 이용해야 한다. 무인 발급기 이용시 사용 목적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남구 관계자는 “정부에서 민생회복을 위해 소비쿠폰을 제공하는 만큼 지역민들께서 신청 과정에서 추가적인 비용 지출이 없도록 하기 위해 수수료 한시 면제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태진 광주 서구의원(진보당)은 제3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중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유덕동 침수피해 관리지역의 서구청의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2020년 폭우 당시 침수 피해를 본 유덕동 동남 아파트 등 일대를 침수 피해 관리지역으로 선정하고 차수판 등을 설치했으나 이번 폭우에도 아파트 지하 주차장까지 물이 가득 차 변압기가 파손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유덕동 동남아파트 등 침수 피해지역은 단전 단수로 인해 엘리베이터가 멈춰 섰고 식수 및 생활용수 공급 역시 고충까지 전달이 쉽지 않아 생활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지하 주차장에 있는 변압기를 지상으로 이전하고 근본적으로는 역류로 인한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하수관 정비 및 배수펌프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