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가 23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복구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광산구는 농업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농가에서 비닐하우스가 무너지거나 농작물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광산구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50여 명은 평동에 위치한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직접 살피고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재정비하고, 침수로 훼손된 농기구와 농작물을 정리하는 등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섰다. 또한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김명수 의장은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광산구의회가 한마음으로 나서게 됐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생업에 복귀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이(광천동, 유덕동, 치평동, 상무1동, 동천동) 제332회 임시회 중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청소년지도자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해당 상임위에서 원안 가결됐다. 광주광역시에 이어 5개구 최초로 청소년지도자의 처우개선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을 포함한 조례 제정을 통해 서구는 청소년지도자의 구체적인 처우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실효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청소년 정책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청소년지도자의 처우 개선과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한 '서구 청소년지도자의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제정안'은 주요하게 ▲ 지원계획의 수립‧시행 ▲ 지원 사업 및 실태조사 ▲ 처우개선위원회 설치‧운영 ▲포상 등으로 구성됐다. 조례 제정안을 대표 발의한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은(서구의회 운영위원장) “ ‘저출산‧고령화’라는 국가적 과제 속에서 ‘청소년육성’은 매우 중요한 현안이다. 그럼에도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는 청소년지도자의 경우 생활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보수와 고용 불안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글로벌 소양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7월 21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2025. R&E 창의융합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목포대학교 영어교육과에 위탁하여 운영되며, 무안 관내 중학교 2~3학년 학생 24명이 참가했다. 특히 교수 2명, 영어교육과 대학생 멘토 6명, 원어민 영어강사 2명이 함께하며, 학생들은 영어 글쓰기와 발표 수업을 중심으로 팀별로 주제를 선정하고 자료를 조사한 뒤 최종 프레젠테이션까지 완성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에 몰입하고 있다. 영어캠프는 단순한 언어 향상에 그치지 않고, 독일 사회·문화·직업교육에 대한 이해와 토론,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발표 연습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캠프 수료자 중 성실히 참여한 학생들은 2026학년도 독일 교육교류단에 우선 선발될 수 있어, 참가 학생들의 열의가 높다. 한편, 이번 영어캠프에 참여한 학생 중 항공 분야 진로에 관심 있는 3학년 8명은 오는 10월 말 독일 바이에른주 에르딩 직업학교센터에 파견될 예정이다. 해당 학생들은 독일에서 항공과목 수업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7월 22일 무안 관내 공동교육과정 운영 희망교(학급) 교원 및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공동교육과정 설계·운영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간 교육협력 기반 확대와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한 실천적 연수로, 관내 여러 초등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되었다. 연수는 공동교육과정에 대한 이론적 이해를 바탕으로, 실제 운영 방안과 현장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전라남도 내 공동교육과정을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곡성 삼기초등학교 한신근 교사가 강사로 나서 다양한 운영전략(▲학교 간 연계 수업 설계 방법, ▲ 지역 자원 연계형 프로젝트 수업, ▲학생 선택권을 반영한 공동 활동)을 제시했다. 참석 교사들은 다양한 학교 규모와 여건 속에서도 적용 가능한 공동교육과정 설계 방안을 탐색하고, 학년·학교 간 협력 체계 구축 방안, 교사 간 네트워크 활성화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눴다. 연수에 참여한 한OO 교사는 “공동교육과정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했던 부분들이 구체적인 사례와 전략을 통해 명확해졌고, 학교 여건에 맞게 시도해보고 싶은 의욕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안교육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아주 특별한 열차를 운행한다. 서구는 5·18과 8·15를 잇는 역사적 의미를 따라 주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착한서구 평화열차’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열차는 광주 효천역에서 출발해 파주 임진강역까지 운행되며 열차 내부에서는 ▲기억의 뮤지컬 ▲평화 멜로디 공연 ▲추억의 유퀴즈 ▲통일 특강 등 전 세대가 참여하는 감성형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임진강역 도착 이후에는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파주 비무장지대(DMZ) 안보 현장을 견학하며 분단의 현실을 직접 마주하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신청은 23일부터 가능하며 서구민 또는 서구 연고자 270명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운임비, 식비·간식비, 보험비 등을 포함해 1인당 8만5천원이며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누리집 또는 서구청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평화열차는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분단 현실을 직시하고 통일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주민 공감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노후 공동주택 거주민의 주거환경과 공동주택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비 2억8,500여만원 가량을 투입해 노후 공동주택 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23일 “낡고 오래된 공동주택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영위하도록 준공 후 20년이 지난 전용면적 85㎡ 이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준공 2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은 148개 단지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사업은 노후 중소형아파트 시설 개선(2억3,600만원)과 공동주택 비정규직 근무환경 개선(4,300만원),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 지원(700만원)까지 3개 분야로 추진된다. 다만 최근 3년 이내에 지원을 받은 공동주택은 같은 분야의 사업에 중복으로 지원할 수 없다. 예를 들어 1~3년 전에 노후 중소형아파트 시설개선을 추진한 공동주택은 공동주택 비정규직 근무 환경 개선 또는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 지원사업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남구는 공개모집을 통해 분야별 지원 대상 공동주택을 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무안읍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지난 22일 폭염에 취약한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12세대에 여름 이불을 전달하며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에 나섰다. 이번 지원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냉방기기 사용이 어려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폭염 대응 복지 활동이며, 연일 지속되는 고온 속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무안읍 맞춤형복지팀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여름 이불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 및 폭염 대응 행동요령도 함께 안내했다. 특히 탈수나 열사병 등 온열질환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수분 섭취, 음식물 보관, 실내온도 관리 등 여름철 건강수칙도 꼼꼼히 챙겼다 김도완 무안읍장은 “무더위가 일상이 된 지금, 특히 독거노인이나 취약계층에게는 여름이 생존의 계절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사각지대 없는 폭염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읍은 혹서기 동안 사례관리 대상자를 수시로 방문·모니터링해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시 추가 물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최근 이어지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 군은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한편, 관내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등 20개소에 식염포도당을 비치하며 선제적 예방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비치된 식염포도당은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 탈수 증상 완화 및 온열질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고혈압이나 신장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복용 전 의료진과 상담이 필수적이다. 온열질환은 장시간 고온에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두통, 어지러움, 근경련,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방치하면 열탈진이나 열사병 등 중증으로 악화할 수 있어 예방과 즉각적인 조치가 중요하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물 자주 마시기 ▲낮 12시~오후 5시 사이 야외활동 피하기 ▲외출 시 햇빛 차단하기 등 기본 수칙 지키기가 중요하다. 특히 노인,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무더위 시간대 외출을 삼가고, 실내에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각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교통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22일 무안버스터미널 일원에서 ‘작은 배려, 큰 생명! 교통문화 우리가 지켜요!’를 슬로건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무안군, 무안경찰서, 모범운전자회를 비롯한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이 협력해 진행됐으며,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교통안전의식 제고와 바람직한 교통문화 정착을 목표로 추진됐다. 참여자들은 손팻말과 홍보물을 활용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알림과 준수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보행자 우선 문화 확산 ▲안전벨트 착용 등 중요성을 강조했다. 나재철 안전총괄과장은 “최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무안군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2일 지역 돼지띠(1971년생) 모임인 MU9으로부터 관내 경로당 및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선풍기 100대를 기탁받았다. 이번 기탁식은 김산 군수, 이호성 군 의회 의장, 김영진 MU9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MU9 회원들의 따뜻한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선풍기는 에어컨 고장 등으로 냉방기기 교체가 필요한 경로당과 장애인복지시설에 전달되어 훈훈한 온정을 나눌 예정이다. 김영진 회장은“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MU9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군에서도 취약계층 복지 증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MU9은 지역 내 꾸준한 봉사와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나기백)은 지난 16일 북구 오치1동 일원에서 민·관·공 협력사업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무더운 여름철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북구시설관리공단을 포함해 오치1동 행정복지센터와 북구 주거통합돌봄 등 총 6개 기관(오치1동 캠프지기, 북구여성인력개발센터, 빛고을광염교회)이 참여했다. 지원 대상은 북구 지역에 거주하는 중장년 1인 가구로, 경제적 어려움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힘들어하는 지역 주민을 위해 청소, 방역 소독, 도배, 냉장고·에어컨 교체 등 전반적인 주거 공간 정비가 이뤄졌다. 공단은 지난해 오치1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가 함께 참여한 ‘공동협력체계 업무협약(MOU)’ 체결 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활동에 앞장하고 있으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지역 돌봄체계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북구시설관리공단 나기백 이사장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함께 돌보며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연대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평생학습관 과일 카빙반은 여름을 맞아 동구장애인복지관 이용자 150명에 과일 컵을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 속 건강 관리를 위해 마련됐으며 동구평생학습관 과일 카빙반과 학습 매니저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과일을 손질하고 포장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동구평생학습관 과일 카빙반 한 학습자는 “초복을 앞두고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시기에 장애인분들에게 시원하고 건강한 과일 컵으로 작은 위로와 활력을 드리고 싶었다”면서 “작은 배움으로 시작해서 지역에 나눔으로 이어지는 보람찬 오늘 하루를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과일컵을 전달받은 한 장애인은 “더위에 입맛이 없었는데, 이렇게 신선한 과일을 직접 찾아와 전달 해주니 정말 감사하다”면서 “덕분에 올여름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정성들여 과일을 준비해 주신 동구평생학습관 과일 카빙반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동구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이 이번 행사로 소외됨 없이 여름을 건강하게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