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0일 삼향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 21명을 대상으로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교육을 개강했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국내 체류 외국인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익혀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게 지원하는 법무부 소관의 교육 제도로, 법무부가 지정한 기관만 운영할 수 있다. 군은 평일에 교육받기 어려운 관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말 시간대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월 법무부 지역학습관 지정 절차를 완료했으며, 수강료 및 교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매주 일요일에 실시되며 8월 10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한국어 기초반(2회), 8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는 한국어 초급 1단계(13회) 수업을 진행한다. 김산 군수는 “지역학습관 지정을 계기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사업장과 가까운 장소에서 주말에 해당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수강하고 평가까지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을 위한 지역 밀착형 정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나민희)는 지난 8일 관내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50세대를 대상으로 ‘영양듬뿍 건강듬뿍’ 나눔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무더위와 폭우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홀몸어르신들께 제철과일 등으로 구성된 과일꾸러미를 정성껏 전달하고 안부확인 서비스 활동을 진행하는 것으로, 이날 협의회는 어르신들의 영양보충을 위해 따뜻한 온기나눔을 펼쳤다. 나민희 무안군 사회복지협의회장은 “영양듬뿍 건강듬뿍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한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무안군4-H연합회(회장 송효찬)가 지난 7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무안읍 일대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에는 송효찬 회장을 비롯한 4-H회원 8명이 참여해, 토사 제거, 물품 정리, 청소 및 정비 작업 등에 힘을 보탰다. 피해를 본 상가 상인들과 주민들은 더운 날씨에도 묵묵히 작업을 이어가는 청년들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 송효찬 회장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4-H정신을 실천하고 싶었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수해 피해로 힘들어하시는 분들께 위로가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농촌과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 “젊은 농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의 어려움에 발 벗고 나서주는 모습이 무척 고맙다”며, “이러한 활동들이 지역 사회의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 4-H연합회는 지역 청년 농업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농업 기술 학습과 공동체 활동뿐만 아니라 재해 현장, 농촌봉사,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단체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청렴릴레이 – 가장 청렴할 것 같은 직원을 찾아라’ 캠페인의 상반기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하반기 릴레이를 8월부터 본격적으로 재개했다. 이 캠페인은 매주 수요일에 군수, 부군수, 기획실장 등 고위공직자가 각 부서를 직접 방문해 직원들이 뽑은 청렴 직원에게 ‘청렴소화기’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상반기에만 총 39개 부서를 순회해 청렴 문화 확산의 기반을 다졌다. 하반기 릴레이 역시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다시 한번 청렴의 불을 지피기 위해 추진되며, 직원들 스스로 참여하는 청렴 활동으로 조직 내 공감과 자율적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이광진 기획실장은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을 통해 청렴이 지속적이고 일상적인 조직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올해 12월까지 40회 80명의 청렴직원을 선정하고,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릴레이 전달식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구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동아리 육성 사업이 큰 인기를 누림에 따라 내년부터 더 많은 주민이 동아리를 통해 독서와 문화생활을 영위하도록 해당 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구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동아리 육성은 지난 2019년부터 책 읽는 문화 확산과 책을 매개로 한 주민 소통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구청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난 2024년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독서 열풍이 불면서 이 사업도 손풍을 만났다. 현재 관내 구립도서관 및 작은 도서관 소속으로 활동 중인 동아리는 총 29곳이다. 구립도서관인 문화정보‧푸른길‧청소년‧효천어울림 도서관 4곳에서 주민 동아리 19개가 활동 중이고, 작은도서관 9곳에서는 10개의 주민 모임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구청에서 제공한 도서관 내 공간에서 독서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리고 있으며, 도서 구매 및 각종 재료 구매를 위한 비용 30만원도 지원받고 있다. 남구는 동아리 활동이 확산함에 따라 내년부터 동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북구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차수판) 긴급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빗물이 상가 출입문 등을 통해 건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차수판 설치를 지원해 상습침수지역에 위치한 상가의 침수 피해를 방지하고자 마련됐으며 북구의 재난관리기금을 재원으로 활용한다. 지원 대상은 용봉로 주변(북구청 사거리 ~ 신안교), 신안교 일대, 운암시장, 공구의 거리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으로 이번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 이력이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NDMS)에서 확인되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상가당 최대 300만 원이며 이를 초과하는 설치비용은 지원사업 신청자가 직접 부담해야 한다. 지원 상가 선정 시에는 2020년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2회 이상 침수 피해 이력이 있거나 자기부담률이 높은 소상공인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4일까지이며 총 170여 개소를 최종 선정한 뒤 9월까지 차수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고 북구는 8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2025 광주음악창작소 뮤지션 제작지원 사업‘Local Sound Circle’ 참가자를 오는 8월 1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광주광역시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GICON이 주관하는 광주음악창작소는 광주 지역 음악 산업 기반 조성과 성장을 위해 인프라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뮤지션 제작지원 사업’은 지역 뮤지션들의 창·제작 활동을 지원한다. 올해는‘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당신의 소리’를 주제로 광주 지역 창작 뮤지션 총 8팀(인큐베이팅 지원 4팀, 일반 지원 4팀)을 선발한다. 선정된 뮤지션에게는 음반 제작(녹음, 믹싱, 마스터링, 음반 디자인 등), 발매, 유통(국내·외 주요 음악 플랫폼 등록), 홍보(라이브 영상 제작, 시사회 등)등 음반 제작 전 과정을 지원한다. 또한 제작 지원의 일환으로 송캠프(Song camp, 분야별 음악 제작자들이 일정 기간 한 공간에 모여 협업을 통해 음악을 제작하는 공동 창작 프로그램)를 개최해, 전문 음악 프로듀서와의 협업을 통해 참여 뮤지션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제작 음반의 완성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계림2동 활짝마을에서는 지난 8일 관내 돌봄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계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여름나기 기운 북돋움 행사’를 추진, 돌봄 이웃 136가구에 삼계탕과 열무김치를 제공하며 주민들의 건강을 살폈다. 한우목장(대표 김호성, 계림2동 주민자치회장)에서도 불고기 40㎏을 후원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기력회복을 도왔다. 곽정민 계림2동장은 “말복을 맞아 돌봄 이웃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보양 음식을 준비해 주신 지사협 위원님들과 주민자치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이웃의 안부를 걱정하는 따뜻하고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 금남로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추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13~19일 일주일간 기림의 날 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추모 행사 당일인 14일에는 헌화용 국화와 헌화대를 마련해 추모 공간을 조성·운영할 예정이다. 이 공간은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용기 있는 증언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역사를 바로 볼 수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를 만들어 가는 주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김학순 할머니가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로, 201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현재 전국에 생존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는 단 여섯 분뿐이며, 이들의 삶과 증언은 여전히 우리 사회가 기억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지산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진숙)는 말복(8월9일)을 맞아 지난 8일 지산1동 마을사랑채에서 관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정성 가득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부녀회 회원 15명이 이른 아침부터 삼계탕 150인분을 정성껏 준비해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김진숙 부녀회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어르신들께서 삼계탕을 드시고 잠시나마 활력을 얻으셨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유정 지산1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늘 발 벗고 나서주시는 새마을부녀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삼각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제59회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들어 세 번째 열린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로, 청소년들이 1일 구의원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주의 가치와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삼각초 학생들은 ▴3분 자유발언 ▴삼각초 후문 안전 통학로 개선안 ▴삼각초 쪽문 육교 환경 개선안 등 스스로 발굴한 다양한 안건에 대해 발의부터 의결까지 의안 심사 전 과정을 직접 진행했다. 모의의회 의장 역할을 맡은 이도겸 학생은 “처음엔 어렵게 느껴졌지만, 본회의장에서 직접 발언하고 의결하기까지의 과정이 정말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무송 의장은 “이번 모의의회는 학부모뿐만 아니라 마을활동가도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자매도시인 대구 달서구와 함께 지역 청소년들의 화합과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추진한 ‘영·호남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영·호남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는 광주 북구와 대구 달서구 청소년들에게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자매도시 청소년들의 친목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난 7일부터 1박 2일간 북구와 달서구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초등학교 4~6학년으로 구성된 총 80명(북구 40명, 달서구 40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행사 첫날인 7일에는 두 지역의 청소년들이 지리산휴게소에서 만남의 시간을 가진 후 북구와 달서구로 각각 이동해 ▲국립5·18민주묘지 ▲남도향토음식박물관 ▲달서디지털창작센터 ▲달서선사관 등 각 지역의 역사·문화 명소 탐방과 저녁에 펼쳐진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우정을 쌓았다. 또한 첫날 일정 중에는 문화교류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해당 지역 구청을 방문하거나 구청장과 직접 만나 격려 인사, 기념품 전달, 기념사진 촬영 등을 하며 환대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