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0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4년 인구감소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안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인구 감소 문제의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지방자치단체 간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지역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열렸다.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면 평가를 통해 13개 시군(광역 3곳·기초 10곳)을 선정했다. 동구는 ‘AI(인공지능) 기반 바이오 헬스케어 클러스터로 도약-창업지원과 일자리 창출의 선도 사례‘를 주제로 참가해 지역의 강점인 의료 인프라를 활용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정주 및 생활 인구 유입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집적화된 의료기관, 창업지원 인프라 자원을 매칭한 AI 헬스케어 인프라 및 생태계 구축으로 AI 관련 창업지원 및 기업환경 조성,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혁신을 목표로 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지자체 인구감소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인구관심지역 18곳 중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해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가 추진해 온 도시재생사업으로 재탄생한 원도심 동구를 소개하는 책이 발간돼 눈길을 끈다. ‘도시여행자를 위한 재생 공간 산책 Vol.1’은 도시재생을 통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동구만의 로컬 콘텐츠 자원을 소개하며 원도심 속 도시재생 공간의 매력과 의미를 이야기한다. 문화적 도시재생은 단순히 공간의 물리적 재생을 넘어 오래된 역사와 이야기가 담긴 공간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문화예술을 매개로 더 많은 사람들이 찾게 하는 것을 포괄하고 있다. 실제 동구는 2014년 광주 5개 자치구 최초로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동명동, 서남동, 산수동, 계림동 등 원도심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적 특색을 담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며, 매년 도시재생 선진사례 탐방을 목적으로 외부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책에 담긴 공간들은 광주의 심장부로 불리던 곳이었지만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 전남도청 이전 등 격변의 역사 속에서 흥망(興亡)을 거듭했던 곳들이다. 이 장소들은 공간이 품은 시간의 의미를 지켜내면서도 새로운 시대와 호흡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13일 구청 접견실에서 ‘CSU(CHOSUN UNIVERSITY) 도시캠퍼스 추진’을 위해 조선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SU 도시캠퍼스’는 대학의 캠퍼스를 도심으로 옮겨 민·관·학이 함께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택 구청장, 이원근 기획예산실장, 심영기 도시재생과장 등과 김춘성 조선대 총장, 박종락 기획처장, 위성옥 대외협력부처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구감소·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역량 강화 및 협력 증진 ▲지역발전 협업과제 발굴 및 지역 현안 사업 공동협력 ▲동구 관내 CSU 도시캠퍼스 추진 거점 공간 구축 ▲지역 문제 해결형 커리큘럼 및 도심 활성화 프로그램 공동개발·운영 ▲CSU 도시캠퍼스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성 및 지속적 운영 등이다. 양 기관은 앞서 지난 10월 조선대 K-컬처공연기획학과 재학생으로 ‘충예 기획단’을 꾸려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현재 조선대 행정복지학부 학생들과 함께 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이 ‘2024년 전라남도 귀농어귀촌 종합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귀농어귀촌인 유입실적, 귀농어귀촌 지원사업 추진 실적, 귀농어귀촌인 교육 실적 등 10개 항목 13개 평가지표로 이뤄졌으며, 무안군은 귀농어귀촌인 교육과 귀농어귀촌 홍보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귀농을 준비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영농현장실습 교육을 운영하는 체류형 귀농인의 집 운영, 무안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 청년농업인 등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귀농 및 귀촌 교육을 하는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등을 진행하여 귀농인들이 무안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무안군은 2025년에도 귀농 농업창업과 주택 구입 지원사업을 비롯한 ▲귀농인 정착 지원사업▲체류형 귀농인의 집 입소교육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등 차별화된 귀농귀촌 지원정책과 정보를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제공하기 위해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광 식량원예과장은 “앞으로도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귀농귀촌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2차 표결을 앞두고 12일 오후 광산구의회 앞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더불어민주당·진보당·정의당 소속 광산구의원 18명 전원이 참여해 목소리를 모았다. 의원들은 ‘윤석열 탄핵’, ‘국민의힘 해체’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내란 주범 윤석열을 탄핵하라! 내란 주범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라! △국민의 명령이다. 광주의 명령이다! 내란수괴 윤석열을 탄핵하라! △국민배신!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민의를 수용하고, 탄핵안 가결에 동참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집회를 준비한 박해원 의원은 “‘12.3 사태’의 주범이자 국민을 향해 총구를 겨눈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체포할 것을 촉구하며,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기득권 지키기에만 혈안이 된 내란 동조 정당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을 무시하고, 헌법을 유린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은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며, 광산구의원 모두는 죽음을 각오하고 끝까지 함께 싸울 것이다”고 의지를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의회(의장 이호성)는 12월 12일 제11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지난 11월 18일부터 25일간 운영된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군정보고 청취와 군정 질문・답변 그리고 2025년도 본예산 세입・세출 예산 등 총 36건의 안건을 최종 처리했다. 지난 12월 6일 실시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당초 본예산안 6,124억 2,900만 원에서 10억 6,600만 원이 삭감된 6,113억 6,300만 원의 수정예산안이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아울러 제11차 본회의에서 정은경 의원이 대표발의한 '윤석열 대통령 즉각 하야 및 탄핵 촉구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이호성 의장은 “한 달여간 열린 제2차 정례회에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의원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안건 심사 중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이 내년도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무안군의회는 다가오는 16일 제299회 임시회를 개회하여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포함한 6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올해 회의 운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의회는 12일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제11차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즉각 하야 및 탄핵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정은경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이번 결의안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반헌법적 비상계엄령 선포라는 국헌문란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즉각적인 하야 또는 국회의 탄핵소추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무안군의회는 비상계엄령은 전시・사변 및 이에 준하는 국가적 비상사태의 경우에 불가피하게 발동할 수 있으나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는 헌법이 정한 절차와 요건을 위반하고 심지어 계엄군을 동원해 국회를 무력화하려는 위헌적 친위 쿠데타를 자행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서 국회가 신속한 사태 수습을 위해 헌법 절차에 따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정당한 국회 표결 절차를 거치려고 했으나 국민의힘 의원들은 개개인이 헌법기관으로서 자신의 표결권도 포기한 채 국회 본회의장을 퇴장함으로써 대한민국 헌정사에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고 규탄했다. 무안군의회는 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7일 남악청소년문화의집에서 관내 청소년 240여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론, 3D펜, 제과제빵, 조향사, 쇼콜라티에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어, 참여 청소년들은 자신의 흥미와 관심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3월에도 군은 무안군청소년수련관과 남악청소년문화의집에서 관내 청소년 290여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강화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개최되었으며 좋겠다”며 만족감을 표현했으며, 다른 청소년들은 “평소에 관심이 있던 진로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관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서 청소년들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노인복지회관 이용 어르신들의 편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엘리베이터 설치와 기능보강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엘리베이터 설치사업은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규모로 신규 설치했으며, 노인복지회관에서 실시하던 각종 교육과 회의 참석 시 회의실을 이용하기 불편했던 어르신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성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장은 “고령으로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들께서 편안하게 엘리베이터를 사용하게 되어 앞으로 더 많은 분이 노인복지회관을 이용하게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산 군수는 “앞으로도 어르신들께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노인복지회관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조성 및 양질의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노인복지회관은 (사)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 경로식당,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노인대학, 여가프로그램 및 노인일자리 연계 등 어르신들의 여가·취업정보 지원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전남 청정갯벌의 무안 지주식 곱창 햇김이 본격적으로 수확, 출하되고 있다고 밝혔다. 무안산 지주식 햇김은 11월 10일에 첫 물김 위판을 시작으로 11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수확을 하여 현재까지 1,195톤의 물김이 위판되었다. 특히, 올해는 9월 부터 10월 전년대비 1 부터 3℃ 높게 형성된 해수온의 영향으로 김 엽체의 성장이 늦어지면서 생산 초반에 전년 대비 생산량이 감소했으나, 해수온이 점차 하강함에 따라 12월부터는 생산량이 전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무안 김은 전남도에서 주최한 으뜸김 품평회에서 2022·2023년 2년 연속 최우수상과 2024년 우수상을 받으며 품질을 인정받았고, 군은 고품질 김의 명성과 김을 지역특화 상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9월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완료하여 타 지역 제품과 차별화 및 명품 특산물로서 입지를 강화해 가고 있다. 최근 물김의 포대당(120kg) 위판가격은 50~80만원에서 책정되고 있어, 무안군은 해황여건 및 적정수온이 유지된다면 연간 약 200억원 이상의 위판고를 달성하여 어업인 소득 증대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수능이 끝난 동구 관내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동구 청소년 찾아가는 인문 특강’을 3회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2020년부터 관내 고등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전인적인 발달을 도모하고 미래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 특강은 이달 2일부터 11일까지 전남여자고등학교, 조선대학교 부속고등학교, 광주고등학교 등 3개 학교 380여 명이 참여했다. 전남여고와 조대부고 강연에는 표정훈 출판평론가이자 작가가 강사로 나서 ‘책을 정독해야만 하는가? 표지만 봐도 좋다’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교양으로서의 독서’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광주고에서는 주홍 작가(치유예술가)가 강단에 올라 ‘나는 독립적인 인간인가’에 대해 스스로 질문하고 인간다운 삶의 길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인문도시 광주 동구’의 청소년들이 강연을 통해 인문적 통찰력을 높이고 예비 사회인으로서 새 출발하는 시간을 가졌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 김명수 의장(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제안한 ‘기준인건비 제도 개선 건의문’이 10일 전남 신안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61차 시도대표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 건의문은 내년부터 지방자치단체의 인건비 결산액이 기준인건비를 초과하면 보통교부세를 삭감하도록 되어 있는 현행 기준인건비 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여 지방 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자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준인건비 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무분별한 기구·정원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인건비 지출 기준을 행전안전부에서 정하는 제도로, 인건비 산정 과정의 불투명성과 기준 인력, 단가의 비현실성 등의 문제점이 상존한다. 특히 지난 2022년 행정안전부가 ‘지방교부세법 시행규칙’을 개정하면서 전국 지자체는 세수 부족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와 기준인건비 페널티라는 이중 부담을 떠안을 상황에 놓였다. 김명수 의장은 건의문을 통해 “지자체의 열악한 재정 여건을 고려했을 때 보통교부세 페널티 부과는 지자체의 재정 운용을 흔들리게 할 뿐만 아니라 행정의 주인인 시민의 피해로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