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수완동의 건강 문화 조성 및 주민의 건강생활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수완을 깨워라!’ 건강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생활에서 건강생활실천으로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 등 건강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주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공모전은 광산구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자 이내로 건강한 삶과 건강생활실천을 보여주는 문구로 작성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25일 오후 5시까지며, 응모 방법은 네이버폼 또는 정보무늬(QR) 접속으로 할 수 있다. 다만, 1인당 작품 수는 제한이 없으나 동일인에 대한 중복 선정은 불가능하다. 접수된 응모작은 △적합성 △전달성 △창의성 △효과성을 평가해 최우수상(10만 원), 우수상 3명(3만 원), 참가상 30명(5,000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수상작은 향후 건강생활실천 현수막, 웹자보 등으로 제작해 캠페인 및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062-960-8822)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참신한 건강문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이주노동자 등 인권 보호에 취약한 노동자들을 위해 노동·인권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광주시 내 이주노동자가 많은 광산구의 상황을 고려해 이주노동자의 인권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이날 평동역 일대에서 출근 시간을 활용해 시민 약 200명을 대상으로 노동자 대상 노동·인권 인식개선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전달했다. 홍보물에는 △근로 시간 및 휴식에 관한 권리 △직장 내 괴롭힘 및 차별 금지 △산업안전보건법 등 안전 및 보건 관련 법정 규정 등이 담겼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에는 다른 자치구에 비해 많은 이주노동자들이 거주하고 있다”며 “이주노동자들의 인권과 노동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가 의회 1층 유휴공간을 지역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그 시작을 알리는 첫 걸음으로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특별 전시‘서구를 기록하다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광주어반스케치·드로잉 동호회 소속 작가 강지연 작가를 비롯한 20명이 참여해 서구의 다양한 풍경과 일상을 스케치와 드로잉으로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 동안 휴일 및 공휴일 제외 09시부터 18시까지 서구의회를 찾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서구의회는 앞으로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전시회 등을 통해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 지원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 등 방문객과 직원에게 문화적 휴식과 소통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승일 서구의회 의장은 “의회가 단순한 행정·정치의 공간을 넘어 구민과 예술이 만나고 소통하는 열린 문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 친화적인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경찰서는 지난 11일 무안군청과 협업으로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하반기 입국 외국인 계절근로자(라오스 국적) 100여명, 고용주 3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외국인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했다. 범죄예방교실에서는 고용주에게 근로자 대상 임금체불, 폭행, 폭언 또한 처벌받을 수 있음을 안내하고. 라오스 국적의 계절 근로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태국어로 번역된 생활 속 범죄예방 및 대응요령, 체류 외국인 지원정책 등의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범죄 피해 발생 시 지체없이 112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정성일 서장은“이번 범죄예방교실이 새로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의 무안군 체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안전한 무안군을 만들어 가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경찰서는 오는 8월 27일까지 고용 외국인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 활동기간을 운영하며, 외국인 인권보호를 위한 예방 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되는'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사요원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인원은 총 63명으로, 현장조사 지도와 지원을 담당하는 조사 관리자 5명, 시설 조사와 행정지원을 담당하는 조사지원 담당자 3명, 현장 방문 조사를 담당하는 조사원 50명, 예비 조사원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은 8월 11일부터 시작하여, 조사 관리자 및 조사지원 담당자는 8월 22일까지, 조사원은 9월 17일까지 접수받는다. 신청 자격은 18세 이상으로, 무안군 거주자,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2020 인구주택총조사 등 대규모 통계조사 유경험자, 저소득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청년취업대상자 등을 우대한다. 응시원서는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에서 접수하거나, 무안군청 기획실,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신청서는 11일부터 무안군 홈페이지 채용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광진 기획실장은 “5년에 한번 진행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군의 주요 정책 수립과 국가 통계의 기초자료가 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책임감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워커블삼향 걷기동아리 회원들과 지난 주말 오룡지구 일대에서 쓰담 달리기와 폭우 대비 수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걷기 실천과 더불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깨끗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주택가와 공원 주변, 인도변에 버려진 쓰레기와 낙엽을 수거했으며, 배수로 내 퇴적물과 이물질을 제거해 원활한 배수가 이뤄지도록 했다. 특히 이날 활동은 걷기운동과 환경정화, 재난예방을 동시에 실천하는 건강·환경·안전 융합형 봉사로 진행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워커블삼향 동아리 회원은 “건강과 환경을 모두 지키는 이번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 참여형 건강증진 및 환경보호 활동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철 무안군보건소장은“걷기동아리의 자발적 참여로 건강과 환경, 안전을 함께 지키는 좋은 사례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증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북구가 다가오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평화의 소녀상 건립 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 8주년 기념행사’는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기억하고 피해자들의 아픔에 공감하고자 북구가 주최하고 북구소녀상평화인권추진위원회(위원장 빙성수)의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문인 북구청장, 지역의원,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오전 9시 30분부터 소녀상 포토존, 호남지역 피해자 7인 얼굴 사진 전시, 다짐 한마디 방명록 작성 등 식전 프로그램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행사 개회를 선언한 뒤 국민의례와 묵념, 참석자 소개, 추진위원장 인사말, 북구청장 및 북구의회 의장 축사와 황예원 북구 의원의 연대 발언이 이어졌다. 다음으로 추진위원장, 북구청장, 북구의회 의장, 어린이와 청소년 대표 등 7인이 함께 위안부 피해자 증언록을 낭독하며 그날의 아픔을 다시금 되새겼다. 낭독 이후에는 북구 시니어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소녀들의 외침’, ‘내가 소녀상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기억에서 평화로’를 주제로 기념주간을 운영한다. 서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구술 사진전, 착한서구 평화열차를 통해 과거를 기억하고 평화·인권의 가치를 나누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념주간 첫날인 14일 서구청 광장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는 기림의 날’ 헌화식이 진행된다. 구청장과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헌화와 묵념으로 피해자들의 아픔과 역사를 기린다. 서구청 1층에서는 ‘일제강제공원 피해자 구술 사진전’이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생생한 증언과 사진을 통해 역사의 진실을 전하고 주민들의 역사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14일부터 22일까지 운영된다. 이어 22일에는 ‘#5·18 to 8·15, 역사와 함께 달리는 착한서구 평화열차’가 운영된다. 주민 330명이 오전 6시 광주 효천역을 출발해 제3땅굴․도라전망대 등 파주시 DMZ 일원을 방문해 분단의 현장을 체험하고 열차 내에서는 기억의 뮤지컬, 평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와 청소년 친선 교류를 맺고 있는 중국 청두시 어린이들이 남구를 방문해 문화교류 활동에 나선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한‧중 청소년 친선 교류 행사가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에 걸쳐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등 관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번 교류 행사에는 청두시 어린이합창단 소속 어린이 54명과 인솔자를 포함해 60명 가량이 함께한다. 이들은 오는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다음 날부터 광주를 방문해 역사 투어 등에 나설 예정이다. 남구는 오는 14일 환영 행사를 개최해 청두시 어린이합창단원에게 친선 교류 사절증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날 환영 행사에는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주광주 총영사 등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남구는 오는 15일 오전 양림동 역사문화마을과 정율성 거리에서 지역 역사문화 유산 투어를 마련, 청두시 청소년들에게 양림동 근대역사 문화 및 중국 3대 음악가로 추앙받는 정율성 선생의 삶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다. 또 오후에는 광주 김치타운에서 K-컬처 열풍으로 세계 곳곳에서 큰 사랑을 받는 김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12일 효천지구 인근 광주 SRF 시설 악취 발생과 관련, “주민들의 생활 환경과 건강 보호를 위해 모든 행정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 11일 오후 4시 효천지구 주민들과 함께 양과동 광역위생 매립장을 방문, SRF 시설 운영사인 청정빛고을(주)와 간담회를 갖고 악취 발생 관련 대응책을 논의했다. 김병내 구청장과 주민들은 시설 운영사에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쓰레기 악취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서둘러 마련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주민들의 요구 사항은 SRF 시설의 배출구 및 건물 외부, 부지 경계 3지점에서의 악취 측정과 폐기물 반입 및 반입이 이뤄지지 않을 때의 악취 측정 비교 자료, 피해 지역 안에서 악취 농도를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와 함께 남구는 이날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청정빛고을(주)를 상대로 진행한 행정 이행 절차를 주민들에게 공개했다. 특히 지난 6월 12일과 13일 양일간 각각 SRF 시설 부지 경계인 매립장 정문과 3층 옥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어려운 관내 돌봄 이웃 43세대를 대상으로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입은 세대를 방문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냉매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동식 위원장은 “장마와 무더위 속에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혹서기에 에너지 취약층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학동장은 “돌봄 이웃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는 동 지사협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행정도 민간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금남로 지하상가 내 빈 점포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빛나는 아이나라’가 지난 9일 정식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정식 개관을 기념해 13일에는 임택 구청장과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 지역 어린이 단체 관계자, 학부모 및 어린이 등을 초청해 축하 행사도 연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개관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참석자들이 시설을 함께 둘러보고 현장 프로그램을 체험해 보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어린이들은 인공지능(AI) 기반 나만의 동화 영상 만들기, 미디어아트 그림 그리기, 공방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동구는 오랜 기간 공실로 방치돼 있던 금남로 지하상가 공간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체험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지난 2021년 사업을 기획했다. 약 1,600㎡(500평) 규모의 ‘빛나는 아이나라’는 크게 예술창작소와 동화공작소로 구성됐다. 예술창작소는 미디어아트 체험전시, 공예, 물감 놀이 등 감각적인 체험이 가능한 예술 공간으로, 아이들이 디지털 드로잉과 창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