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2025년 국토교통부 주관 지적관리 국고보조금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신속하고 정확한 지적측량을 위해 측량의 기준이 되는 관내 측량기준점 1,870점을 일제 조사·정비하는 사업이다. 동구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고보조금 1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측량기준점이란 지적 측량시 측량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확도를 확보하기 위해 사용되는 점으로 토지 경계 분쟁을 예방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동구는 측량기준점 표지 현황에 대해 일제 조사를 실시, 망실·훼손된 기준점은 폐기하고, 신규 설치가 필요한 지역에 기준점을 설치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토지 경계 분쟁을 예방하여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신속한 지적측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이달 14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광주 동구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할 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 대상 지역은 친환경자원순환센터(산수동 531-7) 일원, 산수2동 행정복지센터(산수동 512-3) 일원으로 이 2곳은 주거환경 평가 결과 주거환경이 가장 열악한 곳으로 파악됐다. 시범사업은 준공 후 20년 이상 지난 관내 노후화된 단독주택(다중·다가구주택 포함) 및 4층 이하 공동주택(다세대·연립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지붕·방수·창호·단열·설비 등 성능개선을 위한 집수리 공사 ▲담장 재조성(1.2m 이하), 건물 및 담장 페인트칠, 대문 교체 등 경관개선을 위한 집수리 공사 등을 지원한다. 해당 지역의 집수리 사업 신청을 원하는 주택 소유자(등기부등본상)는 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사업신청서 등 필요한 서류와 함께 구청 5층 도시재생과에 방문·제출하면 된다. 신청·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정량평가를 시행한 후 선별된 가구에 대해서는 현장점검 및 정성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보조금을 확정지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0일 남승진 건축가를 총괄건축가로 위촉했다. 임기는 오는 2026년 10월까지다. 신임 총괄건축가인 남승진 씨는 동아보건대 건축과 교수,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 대표이사, 도시재생뉴딜사업 총괄 코디네이터, 도시분쟁위원회 위원, 건축, 경관, 공공디자인심의 위원 등을 역임하며 광주의 도시경관 및 공간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남승진 총괄건축가는 현재 개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동구 도시공간의 환경 조성 사업의 통합 운영에 나선다. 특히 ▲건축, 도시 및 경관 관련 정책에 대한 전반적 자문 및 방향 제시 ▲공공 및 민간사업의 기획·설계·공사·유지관리에 대한 자문 ▲우수 공공건축물 건립을 위한 자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총괄건축가로 위촉된 남승진 건축가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동구만의 가치가 묻어나는 통합 도시 건축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0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자유총연맹 무안군지회 주관으로 제44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는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이 퇴각하면서 해제면 천장리 주민 148명을 집단으로 학살하고 인근 바다에 수장시킨 사건으로 억울하게 희생된 주민들의 넋을 위로하고 추모하기 위해 지난 1985년부터 거행해 오고 있다. 이날 김산 군수, 이호성 군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자매결연 도시인 경남 의령군의 권원만 도의원, 하만우 한국자유총연맹 의령군 지회장과 기관사회단체장,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하여 무고하게 희생당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그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추모제에 앞서 유공자들에 대한 도지사 표창, 군수 감사패·표창,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및 도지부 표창 등 19명에게 시상을 수여했으며, 추모제는 조촉 점화를 시작으로 종교의식과 추념사, 유족 헌사, 조총 헌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김산 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자유 수호를 위해 희생된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넋을 위로하고 그 숭고한 정신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0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5회 물 산업미래 비전 포럼 및 전시회에서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수질 향상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물 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물 산업미래 비전 포럼 및 전시회는 환경타임즈와 환경방송(GKBS)이 주최하고 국회물포럼,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상하수도협회 등이 후원하는 대표적인 박람회로 전국 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기업 등 이 참가했다. 무안군 상하수도사업소는 2020년부터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무안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협약을 맺고 노후 상수관로 교체공사 등 효율적인 상수도 공급 및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있으며, IT기반의 실시간 관망 모니터링을 통해 수질사고 예방 및 비상상황 발생을 대비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시설과 수질개선 등 모든 노력을 다해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는 오는 12일 아름다운 가을 갯벌의 낮과 밤을 즐길 수 있는 ‘갯벌 노을 다이닝’ 행사를 운영한다. 행사는 갯벌랜드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몸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갯벌 산책’, 아름다운 갯벌 노을을 배경으로 다과와 재즈공연을 즐길 수 있는 ‘다이닝’으로 진행되어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에게 마음 힐링과 갯벌랜드의 다양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1부 행사인 갯벌 산책은 광활한 갯벌을 바라보며 코스별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휴식에 필요한 돗자리와 선셋음료⋅황토갯벌 쿠키⋅고구마빵이 담긴 피크닉 보자기를 제공한다. 2부 행사 다이닝에서 펼쳐지는 재즈공연은 선선한 가을밤 날씨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갯벌 위에서 펼쳐지며, 남녀노소 좋아하는‘10월의 어느 멋진 날에’,‘Under the sea’등이 연주된다. 행사 참여는 무안황토갯벌랜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허재경 무안생태갯벌사업소장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무안갯벌의 밤을 더욱 아름답고 풍성하게 즐길 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9일 무안읍 불무공원에서 플리마켓 ‘슬기로운 무안생활’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주민들이 참여하여 물건을 사고팔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의류, 잡화, 수공예품 등 다양한 물품들이 진열됐다. 부대행사로 ▲무안읍 주민자치위원을 이겨라 ▲슬기로운 놀이체험 ▲한글날 삼행시 짓기 ▲주민참여 장기자랑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먹거리‧만들기 체험 부스, 탁구 체험, 보물찾기 등 어린이들의 수요와 특성을 배려한 프로그램 등이 펼쳐져 이웃 간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됐다. 어성준 위원장은 “이번 플리마켓을 통하여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다양한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청계면 우리동네복지기동대는 10일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주거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서호리에 사는 어르신은 양쪽 고관절과 다리 수술로 거동이 불편하여 요양병원에서 생활하다 1년 전부터 집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불편한 몸으로 인해 곰팡이가 생긴 벽지와 부식된 장판을 교체하지 못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날 대원들은 도배장판을 교체하고 집안의 불필요한 집기 등을 정리하는 등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온 힘을 쏟았다. 대상 어르신은 “곰팡이로 퀴퀴한 냄새도 나고 벌레도 생겨 고민이 많았는데, 말끔히 정리해주고 도배장판을 새로 교체해줘 말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하다”고 전했다. 송영섭 청계면장은“일상생활 속 작은 문제가 생겨도 도움을 요청할 창구가 없는 어르신들에게 매번 도움을 주시는 청계면 기동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움을 가진 주민들이 부담 없이 상담받고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광산구 성주류화 정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8일 광산구의회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광산구의 성주류화 정책에 대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조영임 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의 주재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여성정책 전문가, 유관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을 비롯해 광산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성주류화 정책이란 여성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성인지적 관점을 갖고 추진하기 위한 정책 수행 수단을 적용하는 정책이며, 성주류화 전략의 정책적 수단에는 성별영향평가, 성인지예산, 성인지 통계 등이 해당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성주류화 정책 활성화를 위한 성별영향평가 제도의 개선점과 발전 방안 마련에 주안점을 두고 참석자들 간 심도 있는 의견이 오고 갔다. 광산구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4년도 성별영향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참석자들은 광산구가 성별영향평가의 우수한 정책개선율을 보일 수 있었던 모범 사례와 전략을 공유하고, 향후 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가 10일 광산구의회 앞에서 광주송정역을 5·18민주화운동 사적지로 지정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광산구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송정역 광장은 시민들이 연대해 계엄군의 잔인한 무력에 맞섰던 장소로,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이 응축된 투쟁과 저항의 상징이다”며 “사적지 지정을 통해 5월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지역 5·18 사적지 총 29곳 중 광산구는 단 한 곳도 없는 실정으로, 동등한 조건인 광주역이 1998년도에 지정됐는데 송정역이 지정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관계기관의 소극적이고 방관적인 태도로 초래된 것”이라고 강하게 규탄했다. 아울러 “광주송정역을 비롯한 광산구 일원은 5·18민주화운동의 중심지로서 송정역이 5·18 사적지로 지정되는 것은 마땅하다”며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것은 물론 민주화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5·18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광주송정역의 소유자인 한국철도공사에 지역사회 통합 및 민주·인권의 가치 제고를 위해 사적지 지정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지난 9일(수) 물바위마을학교 및 해제갯벌 일원에서 관내 초중 학생들과 마을활동가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무안마을교육공동체 클린무안 생태환경 프로젝트」을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환경에 대한 탐구를 통해 생태 감수성과 환경친화적인 가치관을 형성하고, 환경과 타인을 배려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교육을 실천하는 목적으로 오전에는 폐품을 활용한 생태환경보호 현수막 제작, 오후에는 ▲해제갯벌 플로깅 ▲천연수세미 만들기 ▲천연 염색하기 ▲식물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였다. 본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폐품을 활용하여 현수막을 만들면서 환경오염, 기후변화 등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천연수세미 만들기, 천연 염색하기 활동을 하면서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알게 됐고 나부터 환경을 지켜야겠다고 다짐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마을교육공동체 대표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보호를 습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고, 김보훈 교육장은 "깨끗한 무안이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노력하는 마을활동가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나아가 유관기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잠시 집 밖으로 나와 커피 한잔하세요.” 광산구 첨단1동이 광산구청소년수련관, 첨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손잡고, 지역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우리마을 초록빛 가게’를 운영한다. 사회적 고립 위험도가 높은 1인 가구에 카페 이용 쿠폰을 지원해 자연스럽게 외출을 유도하고, 사회 활동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인다는 취지다. 사업 추진을 위해 첨단1동과 광산구청소년수련관, 첨단1동 지사협은 10일 고독사 위험군 외출 유도 및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우리마을 초록빛 가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첨단1동은 앞서 광산구의 1‧2차 1인 가구 전수조사에서 고독사 위험군에 속하거나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1인 가구가 20명으로 파악됐다. 첨단1동은 동 지사협과 협력해 11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1회 이들에게 광산구청소년수련관 내 ‘에너지 카페’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5,000원 상당)을 지급해 집 밖으로 나올 수 있게 유도한다. 광산구청소년수련관은 쿠폰 이용자에게 음료를 제공하고 안부를 살펴 정서적 안정감과 사회적 연결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