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현 상태로 유지하는 것보다 이전하는 것이 지역경제에 훨씬 더 많은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 광산구는 18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및 주변 지역 도시환경 영향 기초조사 및 발전 방향 모색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금호타이어 노사, LH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본부, 광주시, 광주송정역세권 발전 범시민운동본부,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최종보고회에선 지난 6개월간 진행한 연구용역의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비롯해 약 200만 평에 달하는 광주송정역세권의 발전 방향과 비전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이번 연구용역에선 금호타이어 도시‧환경 분석, 경제 유발효과 등을 통해 공장 이전 타당성을 검증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현 위치에 유지해 운영할 경우, 연간 경제적 유발효과는 생산 가치 581억 원, 부가가치 281억 원, 직간접 고용 621명 등으로 추정됐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이전하고, 공장부지를 개발할 경우 추정 효과는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측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이주민(외국인주민)이 선주민과 화합하며 다양한 권리를 적극적으로 누릴 수 있는 사회 기반 조성에 나선다. 광산구는 18일 송정다누리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1기(2025~2028) 광산구 외국인주민 인권 증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에는 연구용역 자문 특별업무팀(TF) 위원, 외국인주민지원단체, 관계기관, 광산구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단 등 30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월 외국인주민 전담 부서를 설치한 광산구는 지난 6월부터 6개월에 걸친 연구용역으로 첫 외국인주민 인권 증진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지역 특성, 광산구에 사는 외국인주민의 욕구 등을 반영해 지역 외국인주민의 인권 실태를 개선하고, 실질적인 인권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세부 과제를 담은 것이 이번 기본계획의 핵심이다. 이를 위해 연구용역 과정에서 베트남,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500명 이상의 외국인주민이 참여한 설문조사, 학계‧법조계‧인권전문기관 등 초점집단면접조사(FGI) 등 심층적인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nb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에 걸쳐 2024 글로컬 스키캠프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일원에서 진행했다. 2024 글로컬 스키캠프는 무안 관내 작은 학교 재학생과 이주배경 학생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스포츠 활동을 통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협력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세를 함양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는 관내의 60명 이하 작은학교 및 이주배경학생 소속교 등을 대상으로 참가 대상교를 모집했으며, 삼향북초등학교, 망운초등학교, 해제남초등학교의 학생 및 담임교사 등 총 4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스키 강습을 받으며, 스키 기술을 습득하고 즐겁고 안전한 스키 경험을 쌓고, 저녁시간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친목과 소통을 도모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친구들과의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배울 수 있었고, 인솔교사들은 작은 학교 간 공동 체험학습을 통하여 작은 학교 간의 교류 도모 및 추후 작은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문화를 조성했다. 캠프에 참여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구보다농기계 무안대리점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써 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무안군 승달장학회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강성진 대표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2,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꾸준히 관심을 두고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미담이 되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강성진 대표는 “경기 침체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힘겹게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인재들이 꿈을 펼치는 데 조금이나마 뜻깊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기탁해주고 계시는 구보다농기계 강성진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지역사회 발전 동력인 우수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025년 2월 20일까지 토양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육성을 위해 2026~2028년 토양개량제 공급 신청을 받는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규산질비료와 석회고토·폐화석 등의 석회질 비료를 전액 무상으로 공급하는 사업으로, 농지별로 3년 1주기로 실시한다. 지역별로는 2026년도 무안읍·일로읍·삼향읍·몽탄면, 2027년도 현경면· 청계면, 2028년도 해제면·망운면·운남면 지역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정보에 등록한 농업경영체로써 토양개량제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토양개량제 신청서를 작성하여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해야 하며, 다른 시군 농지는 해당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인은 농업경영정보에 등록된 필지에만 토양개량제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비료를 공급받을 때도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해야한다. 함경훈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토양개량제 공급을 바라는 농업인은 기간 내에 빠짐없이 신청하길 바라며, 토양개량제 공급을 통해 토양환경개선 및 건강한 농산물 생산 기반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청계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자체 나눔장터를 통해 모은 수익금 758,430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청계초등학교는 매년 학생들끼리 물품을 사고파는 나눔 장터와 학부모들의 먹거리 장터를 통해 모인 수익금을 학생 회의를 통한 결정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기부해 오고 있다. 청계초등학교 한 학생은 “학생 회의에서 의논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기부하게 됐다”며 “정말 의미 있는 활동을 한 것 같아서 보람을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어린 학생들이 예쁜 마음으로 기부하러 온 모습이 정말 기특하고 대견하다”며, “학생들의 뜻대로 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신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조직・인력 운영 효율화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1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7일 올 한 해 조직, 인력 운영의 효율을 높인 25개 우수 자치단체를 발표했다. 정원을 감축・동결하면서 기능이 행정수요에 맞게 적극적으로 인력을 재배치한 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광주 자치구 중에선 광산구가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광산구는 ‘매년 정원의 1%를 재배치’토록 한 정부의 인력 운영 방안에 맞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으로 공무원 정원을 동결했다. 특히, 외국인 지원, 기후위기 대응, 산단 관리,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 등 새로운 행정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2년 51명(4%), 2023년 13명(1%), 2024년 16명(1.23%) 등 3년간 총 80명(6.23%)의 인력을 재배치함으로써 목표한 실적을 초과 달성했다. 광산구는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시민 중심의 구정을 강화하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한층 높이기 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송정다누리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한뼘 키우기 사업’ 성과물을 공유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광산구 17개(해돋이, 큰별, 광산누리, 늘사랑, 명문, 한별, 광산, 반딧불이, 푸른솔, 선운푸르름, 바람개비꿈터, 작은별, 해바라기, 월계, 보배, 비전, 디딤돌) 지역아동센터가 참여,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200여 개 아동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를 관람하는 시민을 위한 꾸밈 소품과 기념 사진 촬영관도 운영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올해 한뼘 키우기 사업에 함께한 지역 아동들의 성장 과정과 결과를 나누기 위해 전시회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에게 다양한 경험과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7일 자립 준비 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위한 자립지원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 회의는 동구 자립 준비 청년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동구의회, 취업전문가, 자립 준비 청년 등 10명의 위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따뜻한 동행, 자립 준비 청년과 함께 서기’라는 비전이 제시됐으며, 이에 따른 자립 역량 강화, 취업 상담 및 지원, 청년들의 의견 수렴, 지원 체계 확충 등을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자립 준비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지원과 협력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자립 준비 청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촘촘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면서 “자립 준비 청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자립 준비 청년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자립 준비 청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구청 상황실에서 구청장과 구민 감사관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구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구민감사관 제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감사역량 및 청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수, 변호사, 사회복지사, 심리상담사, 세무사, 자영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올해 청렴 시책과 구민감사관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도 감사 일정 및 제5기 구민감사관 모집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구민 감사관들은 현장에서 수집한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보다 더 나은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으며 이러한 의견들은 향후 구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구민 감사관제도는 단순한 감시 기능을 넘어 주민과 행정이 소통하고 협력해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매개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구민 감사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적인 활동이 없었다면 행정개선을 이룰 수 없었을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구민감사관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진행한 ‘동구 도시경관 디자인 공모전’ 대상에 The Changing ‘Art Street’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침체된 예술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사람 중심의 특색있고 창의적인 도시경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지난 9~11월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총 35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1차 예선 심사, 2차 본선 심사를 거쳐 총 11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이지후 씨의 ‘The Changing ‘Art Street’‘는 예술의 거리가 침체된 원인을 파악해 이를 해결할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특히 팝업 스토어(POPUP STORE)와 골목길 개선을 통해 상권 활성화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Art Street in our pocket’(김성욱·강민주·신태호·윤지영)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예술을 꺼내다’(노승윤·장영환), ‘Artzt+문화를 알리는 예술가들의 아지트’(방지윤), 장려상은 ‘사심 공동체’(정서진), ‘달빛이 흐르는 거리’(서준영·최성원·윤동현·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구립도서관 ‘책정원 개관 1주년’을 맞아 작가 초청 북 토크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6일 개관한 책정원은 기존 딱딱한 분위기의 도서관 개념을 탈피하고 음악과 향기, 정원처럼 감각적인 요소를 더해 주민들이 평안한 마음으로 책을 읽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개관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약 16만 명의 방문객이 이곳을 찾는 등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개관 1주년 행사는 북 토크, 음악회, 독서 이벤트 등 주민들과 함께 축하하며 즐기는 자리로 꾸려질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북 토크(‘틈만나면 세계일주’ 권보선 작가), 문화가 흐르는 낭만연구소(클래식 등 공연), 축하 케이크 커팅식, 책정원 타임캡슐 등이 있다. 또한 필사 전시, 팝업북 프로그램, 테라리움 이벤트, 삼행시, 추억의 뽑기 등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특히 책정원 타임캡슐은 ‘2033년 나의 모습’을 담은 소망 엽서를 책 모양의 타임캡슐에 봉인 후 책정원 한쪽 공간에 보관된다. 개봉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