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한국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와 함께 지난 17일 학운초등학교 1학년 학생 46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임택 구청장은 교통안전 교육 1일 교사로 직접 나서 교육과 실습을 진행했으며 아이들이 횡단보도 건너기 5원칙(우선 멈춘다·좌우를 살핀다·손을 든다·차가 멈췄는지 확인한다·차를 보며 건넌다)을 잘 지켜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학운초 교장·교감과 녹색어머니회 학부모들도 함께 실습에 참여했으며 실제 상황을 재현해 교육을 운영하는 등 더욱 유익한 교육이 되도록 도왔다. 임택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어린이 교통안전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4~15일 양일간 마을배움학교(성장-실무편)를 열었다고 밝혔다. 푸른마을공동체센터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올해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선정팀 60개소의 구성원을 비롯해 마을 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마을 홍보 비법 소개(숏폼 제작·디자인 플랫폼 활용법) ▲우수사례 특강(경남 거창군 이웃사랑복지재단 사례) ▲공모사업 행정실무 꿀팁 등이다. 교육은 주민들의 실질적 요구를 반영, 맞춤형으로 이뤄져 마을공동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푸른마을공동체센터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마을공동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수요 조사를 진행, 마을 활동 홍보, 우수사례 특강, 보조금 공모사업 행정실무 분야에 대한 주민들의 수요를 확인했으며, 교육에 적극 반영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마을공동체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마을활동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통해서는 60개 마을공동체가 선정됐다. &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조영임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공동주택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 및 보행자전용도로의 보수공사 지원을 확대할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조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6일 제292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시민안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현행 조례상 공공보행통로 및 보행자전용도로 개·보수 지원 시 자부담률을 면제해 줄 수 있게 되어 있는데, 단지별 지원금 상한액이 2천만 원으로 제한되어 있었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보행통로 및 보행자전용도로 공사에 대한 단지별 지원금을 별도로 정할 수 있도록 관련 조항을 수정하고 지원금 상한액을 5천만 원까지 확대했다. 단 2천만 원을 초과하는 지원금은 30%를 자부담하기로 했다. 지원금의 구체적인 범위와 금액은 공동주택관리 지원 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 조영임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계기로 주민의 통행 안전을 확보하고 보수공사로 인한 이웃 간 갈등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며 “공동주택은 주민들의 생활 터전인 만큼 건강한 공동체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7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휴대폰 번호 수집 없는 카카오톡 활용 체납고지 발송 시책’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제4회 적극행정 유공포상에서 옥조 근정훈장을 받은 강문영 서울 노원구 팀장을 초청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20여 년간 세무 공무원으로 일해 온 강 팀장은 지난 2022년 이동통신(모바일) 전자고지를 지방세 체납징수 업무에 접목하는 아이디어를 처음으로 제안한 주인공이다. 실거주 불일치, 고지서 분실 등을 이유로 고지서가 송달되지 않아 납세자가 모르는 체납이 발생하고 가산금이 붙는 문제를 개선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낸 아이디어가 출발이었다. 강 팀장의 제안으로 2023년 1월 노원구가 시작한 ‘카카오 알림톡 체납 고지 서비스’는 같은 해 11월부터 서울시로 확대 시행됐다. 이후 전국 다른 지자체도 노원구 사례를 배워 서비스 도입에 나섰다. 강 팀장은 이날 특강에서 해당 정책 아이디어를 마련하고 실행하기까지 과정을 중심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적극행정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민선 8기 광산구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구정 구현을 목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한윤희 광산구의원(정의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6일 제292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시민안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무단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와 시민 불편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용자 및 대여사업자의 준수사항을 신설하고 무단 방치에 따른 조치 사항을 강화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이용자 및 대여사업자의 안전사고 예방 및 도로교통법 준수를 의무화하고, 무단 방치 및 통행 방해 행위에 대한 조치 규정을 강화하여 무단 방치 시 행정이 즉시 견인하고 소요 비용을 대여업체에 부과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한윤희 의원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용 급증으로 무단 방치로 인한 주민 교통 불편은 물론 안전사고 또한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무단 방치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건전한 교통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윤영일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전세사기 피해예방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안’이 16일 제292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시민안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함으로써 구민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례의 내실화를 위해 지난 10월 2일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실질적인 예방 대책 수립을 위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구청장은 구민의 안정적인 임대차계약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관련 분쟁과 피해사례에 대한 정확한 현황 파악을 위해 실태조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임대차계약 관련 상담 및 정보제공 ▲법률상담 ▲홍보 및 교육 등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공인중개사무소에 대한 지도·감독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전담 인력을 둘 수 있고, 관련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윤영일 의원은 “의식주는 인간다운 삶의 필수 조건이라고 할 만큼 주거는 구민에게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6일 무안읍 물맞이길 치유의 숲에서 무안군청 소속 여직원 9명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남직원 9명의 만남을 주선하여 최종 3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이번 행사는 인구 증가와 청년 정착 유도 정책 일환으로 결혼 적령기의 청춘 남녀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정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치유의 숲 자연 속에서 서로를 알아가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친밀감을 쌓았고 최종 커플이 탄생하며 성황리에 만남 행사를 마쳤다. 한편, 군은 이번 성공적인 만남을 이어 오는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1+1 솔로둘로’라는 새로운 만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청 및 문의는 무안군청 미래성장과 인구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김산 군수는 “인구 증가와 청년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청년들이 지역에서 서로 인연을 맺고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청계면 구로동마을 행복정원 내 상설무대 벽화가 정비되어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정전남 으뜸마을’만들기 사업 2년 차인 구로동마을은 2016년도부터 마을 축제로 열고 있는 ‘구로마을 153열린 음악회’의 발전을 위해 기존 회색 콘크리트로만 이루어졌던 상설무대를 으뜸마을 사업을 통해 주변 풍경과 잘 어울리는 무대로 탈바꿈하며 마을 경관을 개선했다. 정래영 구로동마을 이장은 “마을 축제에 마을 만들기 사업이 더해져 다채로운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백창성 지역개발과장은 “구로동마을은 주민 공동체 정신 회복뿐만 아니라 마을 경관도 개선되어 다른 마을의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구로마을 153열린 음악회는 첫 음악회 개최 당시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 153명에서 따왔으며 매년 7월경에 개최돼 많은 주민, 향우, 관광객이 방문하여 마을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깨끗한 대기 환경 조성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를 위해 친환경 보일러, 전기차 완속 충전기, 전기화물차 등 보조금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 보일러 31대, 전기차 완속 충전기 28대, 전기화물차 5대를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할 예정이며, 신청일 기준 90일 이상 무안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한 개인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무안군인 법인·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에 선정되면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며 보조금을 지원받은 개인·법인·기업은 의무운행기간과 운영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미이행 시 보조금이 환수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무안군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산 군수는 “기후 위기 시대에 깨끗한 환경을 위하여 친환경 보일러, 전기차 완속 충전기, 전기화물차 구매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6일 군청에서 청년농부 5남매 ‘농스톱’과 함께 공직자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를 위해 농스톱은 농협중앙회 무안군지부에서 후원한 무안 쌀과 자신들이 생산한 농산물로 컵밥 200인분을 직접 조리하여 무안 특산품인 도자기 그릇에 담았다. 김산 군수와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 김해종 농협무안군지부장은 컵밥과 쌀 음료를 직원들에게 함께 나누어 주며 아침밥 먹기 중요성을 설명하고 쌀 소비를 독려했다. 정소혜 농스톱 대표는 “무안군과 농협무안군지부의 도움을 받아 공직자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안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알차게 펼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 농부들이 지역을 위해서 봉사하고 기부하는 실천으로 더 건강한 농촌 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벼멸구 피해로 지역 농민의 시름이 더해진 올해는 쌀 소비 촉진이 더 간절한 해이다”며, “청년 농부들의 노력을 이어받아 공직자는 물론이고 도시 지역 주민의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을 마친 농스톱은 오후에는 현경초등학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총 57건, 13억 원 규모의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주민제안 공모를 통해 선정한 사업(일반·구정참여형)은 14건, 3억 5천만원 규모고, 동 주민총회(지역토론회)를 거쳐 선정한 사업(자치계획형)은 40건, 9억 원 규모, 청년총회를 거쳐 선정한 사업(청년참여형)은 3건, 5천만 원 규모다. 앞서 광산구는 다양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총 253건의 제안사업을 발굴했다. 각 부서 검토 및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 심사, 지역토론회, 온라인 주민투표 등을 거쳐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최종적으로 주민참여예산 조정협의회 심의를 통해 △하남동 꽃길만 계속 걸어요 △도산동 안전한 통학로 조성 △청년, 독립은 처음이라 △송정1동 통(通)하고 싶은 골목길 조성 △불을 밝혀주세요! 어두워요!(잿등근린공원 밝기 개선사업) 등 총 57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한 사업은 광산구의 2025년도 본예산에 반영하고, 광산구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광산구는 29일 예산안 시민 공유회를 개최해 예산 과정의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속가능 일자리를 모색하기 위해 시민이 묻고 시민이 답하는 사회적 대화에 박차를 가한다. 광산구는 19일 광산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시민 100여 명으로 구성된 지속가능 일자리 의제발굴단, 지속가능 일자리 사회적 대화 추진단과 함께 지속가능 일자리 의제 발굴을 위한 세 번째 사회적 대화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세 번째 사회적 대화는 '일하는 방식과 일터 내 사회적 관계’를 중심 화두로 다룬다. 제조업, 공공서비스, 민간서비스, 마을일자리 등 분과별로 일터에서 자신의 일하는 방식을 공유하고, 사회적 관계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토의한다.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위해 일터 내 관계와 문화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과 의제를 던지며 구체적인 해결책의 단서를 찾고, 모색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앞서 8월 첫 사회적 대화에서는 '좋은 일자리에 관한 즐거운 상상'을 주제로 시민이 자신의 이상적인 일자리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일의 의미, 좋은 일자리의 조건, 일하는 환경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들을 토론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