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의회 박현정 의원(진보당, ‘가’ 지역구)은 19일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구의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합리적 인력운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2024년 동구 일반회계 재정자립도가 16.3%로, 전국 자치구 평균(22.09%)을 크게 밑돌고 있다"며 "특히 작년 기준인건비 집행률이 109.7%에 달해 31억 2천만 원의 초과지출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동구의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 비율이 83.1%로 광주 타 자치구(서구 73.4%, 남구 67.4%, 북구 64.1%)와 비교해 가장 높은 수준임을 강조하며, 2025년부터 시행되는 보통교부세 감액 정책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에 박 의원은 ▲시간선택제 임기제 운영 전면 재검토 ▲2025년 대비 새로운 채용계획 수립 ▲중장기 인력계획 마련 ▲인력운영혁신 협의체 구성 등 네 가지 해법을 제시했다. 특히 "진정한 행정수요에 맞춰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노동자의 권리도 보장하는 조화로운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2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8일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와 ‘제3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 부서별 자체평가 보고회를 개최, 잘된 점과 개선 사항을 논의하며 오는 2025년 열릴 충장축제와 버스킹 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위한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각 부서 관계자들은 자체평가를 통해 분석한 축제 프로그램 및 축제 전반에 대한 성공 요인과 개선·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지난달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충장로와 금남로 일원에서 펼쳐진 제21회 충장축제는 ‘충.장.발.光’을 주제로 진행됐다. 동구는 올해 충장축제 성공 요인으로 ▲원데이 원빅 이벤트(1Day-1Big Event) ▲주민 참여 ▲충장 파이어아트 퍼레이드 ▲ESG 친환경 및 스마트 기술 등을 꼽았다. 원데이 원빅 이벤트에서는 5일 동안 하루에 하나씩 추억의 감성 콘서트, 불금발광 나이트, 퍼레이드 등 메인 행사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일반 시민뿐 아니라 조선대학교 재학생들이 충예기획단을 꾸려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 주목받기도 했다. 또한 ‘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아동 학대 예방의 날(매년 11월19일)을 맞아 19일 ‘아동 학대 예방 캠페인’을 시작, 22일까지 무등산 입구 등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 학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 동안 무등산 입구, 조선대학교 부속 중학교, 서석초등학교, 지한초등학교 등에서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아동 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주민들에게는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아동 학대 예방 및 긍정 양육 실천 방법 등이 담긴 홍보물을 전달하며, 참여자들과 함께 예방 구호를 외쳐 지역사회의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동 학대 예방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기 때문에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19일 동부소방서와 무등파크관광호텔·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호텔 아트하임·ACC 디자인호텔 등 관내 50객실 이상 주요 숙박시설과 ‘숙박업소 화재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경기도 부천시 소재 한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이후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으로 시민 안전권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동구는 이날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안전성을 높이고, 숙박업소의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관광객과 지역민 모두에게 안전한 숙박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화재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 및 화재 대비를 위한 교육·훈련 ▲숙박시설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수범사례 대내외 홍보 ▲화재안전 확보를 위해 건축, 소방, 전기 등 시설개선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이용객 대피 등이다. 동구와 동부소방서는 합동점검, 교육, 훈련 등을 통해 화재 예방 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해당 숙박업소들은 화재 안전 확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충장 상권을 근거지로 현대미술의 지평을 넓혀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작가들이 참여한 기획전 ‘화가의 괴나리봇짐’을 문화예술복합공간 ‘갤러리 충장22’에서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 주제는 ‘화폭만담(畫幅漫談)’으로, 충장로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청년·중견 작가 20명이 참여해 충장로에 대한 기억을 담은 미적 감성을 관객들과 공유하고 예술적 감각을 작품으로 이야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시에 지역 현대미술의 현재를 가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전시에는 강동권·박정일·박환숙·이두환·최소애·박은정·김혜선·정인수·한희원·윤애숙·류신·최수미·박소미·김춘미·전동민·양경모·서기문·윤진학·이건화·조민호 등 충장22 문화사업단을 매개로 활동하는 작가들이 참여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갤러리 충장22가 충장 상권의 예술 발전과 문화 발전의 주춧돌로써 동력을 만드는 화폭만담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고려인의 눈으로 바라본 5·18민주화운동은 어땠을까. 광주 광산구는 고려인 극작가 ‘한진’의 작품을 기반으로 한 연극 ‘폭발’이 20일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연극 ‘폭발’은 고려인 극작가 한진의 희곡 ‘폭발’을 각색한 작품으로, 5·18민주화운동을 독창적으로 해석했다. 특히, 옛 소련 지역에 5·18민주화운동을 최초로 알린 작품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산가족 찾기 생방송으로 막이 열리는 이 작품은 미군 포 사격장에서 나온 불발탄을 분해해서 나온 고철로 생계를 이어가는 노인과 양공주, 계엄군에 붙들려 고문당한 청년과 군인 등이 등장한다. 군사정권에 맞서는 상징적인 인물을 통해 작가를 포함한 조국의 민주화를 염원하는 고려인의 동포애를 담고 있다. 광산구는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포함해 광주 지역 청소년들을 특별초청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연극이 단순히 광주의 역사적 사건을 재현하는 것을 넘어 관객이 새로운 시각으로 민주화 정신의 중요성을 바라볼 것”이라며 “고려인 동포와 문학과 문화로 연대하는 선물 같은 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3일 광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024 꿈의 무용단 ‘광산’ 두 번째 공연 ‘일상의 춤’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꿈의 무용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 지원사업이다. 광산구는 올해 2년 차 성장거점 기관으로서, 아동·청소년 단원들이 무용을 통해 예술적 감성을 발전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및 활동을 지원해 왔다. 이번 공연은 춤을 매개로 단원들 각자가 자신의 삶을 키워나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몸의 파동으로 선보이고, ‘꿈꾸는 몸’을 시작으로 12개의 다양한 장면으로 구성했다. 또한 꿈여울 광산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특별출연해 더욱 풍성하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신희흥 2024 꿈의 무용단 ‘광산’ 무용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정기 공연을 맞이하면서 나날이 발전하는 단원들의 모습에 앞으로 큰 예술적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광산구의 문화예술 대표 무용단으로 자리매김해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주최한 청춘남녀 만남 이벤트 ‘솔로둘로’ 가 높은 관심 속에 총 6쌍의 커플이 성사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6일과 17일 1박 2일간 개최된 이번 행사는 당초 남녀 각각 10명을 모집할 예정이었지만, 56명의 남성 신청자와 24명의 여성 신청자가 몰리는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군은 청춘남녀들의 새로운 만남의 기회를 열어주고자 추가 인원을 선발해 최종 남녀 각각 12명을 뽑았다. 참가자는 교사, 약사, 공무원, 기업 직원, 간호사 등 직업군이 다양해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했던 사람들과 만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행사는 무안군의 대표 관광지인 무안회산백련지에서 진행해 국내 최대 규모의 백련 군락지이자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인 백련지를 알렸다. 또한, 회산백련지가 무안군의 대표 데이트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회산백련지만의 청정 자연이 주는 휴식과 힐링으로 행사 프로그램을 구성해 호응을 받았다. 김산 군수는 “이번 솔로둘로 만남 이벤트가 청춘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회산백련지와 같은 무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6일과 17일 제4회 무안YD페스티벌 축제장에서 진행한 ‘3대 3 농구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축제 둘째 날인 16일에 열린 농구대회 개회식에는 김산 군수,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송진호 전라남도 체육회장, 류춘오 무안군 체육회장 등 주요 내빈과 선수 및 관객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농구대회는 경기 장소를 축제장 주무대 인근인 김대중광장으로 변경해 더 많은 방문객의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경기는 중등부 7팀와 일반대학부 12팀으로의 1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룬 결과, 중등부는 ‘무안북중학교 익훈이와 세난쟁이들’팀이, 대학일반부는 ‘BroSOUL팀’이 각각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경기 중간 자유 슛과 3점 슛 시합으로 지역 농산물을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농구 경기를 체험해보는 시간도 마련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류춘오 무안군 체육회장은 “농구대회에 참여한 모든 선수단의 즐겁고 활기찬 모습이 보기 좋다”며 “그동안 땀 흘리며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승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HD현대삼호 기직장협의회(회장 박길배)는 지난 17일 상무 전경석, 수석 서정훈을 비롯한 회원 30명과 함께 청계면 소재 감 농가 2곳을 방문해 감 따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감 따기 봉사활동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력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2년 전에 이어 진행됐으며, 회원들은 총 3,000평 규모 농장 2곳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감 수확을 했고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해 감 30박스도 함께 구입했다. 한 농장주는 “해를 거듭할수록 인력도 부족하고 거동이 불편해져 농사가 정말 어려워지는데, 주말에 이렇게 많은 분이 귀한 발걸음 내서 도와주시니 힘이 난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박길배 회장은 “추운 날씨에 이른 아침부터 나왔지만 다 같이 웃으면서 즐겁게 활동에 임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삼호 기직장협의회는 HD현대삼호에 근무하는 직원 52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창단 이래 20여 년간 소외계층 집 고쳐주기, 생필품 지원, 지역농가 일손돕기 등 다양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8일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로부터 3,000만원 상당의 백미(10kg) 1,000포를 기탁받았다. 한빛원자력본부는 2004년부터 누적 70억원 이상의 후원금품 기부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영광군에 이주여성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성금 기탁, 주택화재 피해가구 지원 등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최헌규 한빛원자력본부장은 “무안군과 함께 협의하여 기부한 쌀이 무안군 내 등록 경로당과 취약계층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산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기부를 해주신 한빛원자력본부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다가올 연말연시 소외된 계층이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받은 쌀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경로당 및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경기도 수원시 수원메쎄에서 열린 ‘2024 케이팜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 유치홍보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기업 등 150여개 단체가 참가했으며, 무안군은 박람회 기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통해 다양한 귀농 지원정책을 안내하고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등 도시민의 귀농귀촌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귀농인 정착 지원 사업,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사업, 체류형 귀농인의 집 운영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귀농귀촌 지원사업 홍보에 주력하여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 “무안군은 귀농귀촌인들이 농촌지역에 정착하는 실패를 줄이기 위해 충분한 사전정보와 체계적인 영농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귀농귀촌 유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