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관내 창업기업 16개소의 대표 및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25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창업기업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뜻을 모은 것으로, 전달된 기부금은 동구 발전과 주민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창업기업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꿈을 실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창업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부에 참여한 창업기업 관계자들은 “지역사회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발전과 기부문화 확산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동구 여성 기록화 사업 ‘우리동네 큰언니Ⅱ’ 책자를 발간하고 공감 수다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 여성 기록화 사업’은 지역사회 발전 과정에 기여한 여성들의 삶을 발굴·기록·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성의 일과 활동을 조명해 사회적 가치를 부여하고, 활동에 자긍심을 높여 성평등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 ‘우리동네 큰언니Ⅰ’을 발간하고 관내 13개 동을 대표하는 큰언니의 삶을 소개했다. ‘우리동네 큰언니Ⅱ’에는 동구를 기반으로 노동, 예술, 정치, 마을, 여성, 인권, 시민운동, 돌봄 등 각 분야에서 활동 해온 9명의 여성의 삶을 담았다. 남성 중심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 주체성을 잃지 않고 더 나은 세계를 향해 분투했던 여성의 삶을 전문작가의 구술 채록 과정을 거쳐 책으로 엮어냈다. ‘우리동네 큰언니Ⅱ’ 발간을 기념해 열린 공감 수다회에는 책 속 주인공들과 주민들이 참여했다. 나선희 전 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큰언니들의 삶을 나누는 토크쇼 등을 진행, 서로의 삶을 응원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우리는 큰언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0일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및 제3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와 표창장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제21회 충장축제와 제3회 버스킹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사패는 유관기관, 후원업체, 협력기관을 대상으로, 표창패는 민간인 및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수여됐다. 특히 올해 충장축제는 ▲시민이 만드는 시민 기획형 프로그램 및 관람객의 참여로 만드는 프로그램 ▲13개 행정동 주민 기획·참여한 파이어아트 퍼레이드 등을 통해 주민들의 역할이 중요했다. 또한, 제3회 버스킹 월드컵은 단순 버스킹 경연대회를 넘어 ▲국내외 뮤지션 초청 공연 ▲아시아 뮤직 서밋 인 광주 등을 개최함으로써 세계적 음악 축제로 위상을 높였다. 이외에도 라인문화재단·㈜라인건설, 광주은행 등의 적극적인 후원과 더불어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조선대학교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충장축제와 버스킹 월드컵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국민이 이겼다! 농민이 이겼다! 우리가 이겼다!” 남태령 고개에서 넘어온 트랙터들이 한강진역에 모습을 드러내자 순간 환호성이 터졌다. 각자 손에 든 응원봉을 차도 방향으로 연신 흔들어 대거나 응원봉이 없는 이들은 엄지를 치켜들었다. 윤석열 대통령 체포·구속을 촉구하며 트랙터 상경 시위에 나선 ‘전봉준투쟁단’이 남태령 고개에서 경찰에 막혀 대치를 이어간 지 28시간. 뚫릴 것 같지 않던 장벽이 허물어지고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트랙터 행렬을 기다리던 시민들은 신해철의 ‘그대에게’에 맞춰 승리의 춤을 췄다. 22일 저녁 6시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 등이 모인 전봉준투쟁단은 남태령에서 넘어오는 트랙터들을 맞이하며 한강진역 2번 출구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춘선 전여농 정책위원장은 이날 집회에서 “끈질기고 질긴 놈이 이긴다고 했다”며 “전봉준투쟁단의 트랙터가 꼭 남태령을 넘어야 한다는 시민분들과 농민분들의 절절한 염원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관저까지 트랙터를 가지고 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남태령에서처럼 한강진역에서도 핫팩, 돗자리 등의 방한용품과 음료 나눔은 계속됐다. 나눔용 핫팩 30개, 방석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0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518만원을 무안군에 기탁 했다. 2020년부터 5년간 연말 성금 기탁을 이어온 무안군어린이집연합회는 올해도 52개소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530여명의 적극적인 참여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뜻을 함께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어린이집연합회 임원 4명이 참석했다. 김진희 어린이집연합회장은“보육 교직원들이 힘을 합쳐 모은 성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며, 십시일반 모은 따뜻한 마음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산 무안군수는“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귀한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 하겠다.” 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성금은 관내 아동복지시설 2개소에 전달되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0일 남악 롯데아울렛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와 혜택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선물을 구입하기 위해 남악 롯데아울렛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남에 따라, 군은 이들을 대상으로 무안군 답례품과 기금사업을 소개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물을 배부했다. 특히 연말정산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알리고 현장 기부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며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홍보부스를 방문한 주민은 “오늘 쇼핑왔다 우연히 기부에 참여하고 추가 답례품까지 받게 되어 연말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이렇게 좋은 제도인지 알게 되었으니 내년에도 꼭 기부에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산 군수는 “연말이 되면서 고향사랑기부제에 관한 관심이 늘고 있다”며 “이러한 관심이 기부로 이어지고 군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올해 지역 내 하나뿐인 응급의료기관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무안군 응급의료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박해원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20일 제29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산구가 AI 행정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현재 중앙정부가 AI 및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구축 중이고, 행안부에서도 각종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AI 행정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며 향후 확대할 예정이다”며 “각 지자체에서 AI를 활용한 행정서비스를 도입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광산구도 선도적인 지자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기술은 대화형, 생성형을 넘어 의사결정까지 지원하는 추론형 단계까지 이르렀고, 추론형 AI 기반의 행정서비스 도입은 AI 행정의 큰 변화와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인공지능이 일상이 되는 시대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AI를 활용하여 행정업무 자동화, 데이터 분석, 복지서비스, 재난 대응, 예산계획 등을 제시해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각 지자체의 특성에 맞춰 AI 기술을 적절히 도입해 행정시스템을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가 20일 제29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비롯해 조례안·일반안 등 총 2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먼저 광산구의 내년도 예산안은 ‘황룡강생태길30활성화 사업’ 등 21건에 대해 15억 원을 삭감하여 9,806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박미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최근 경기 불황 등으로 구 재정 여건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라며 “꼭 필요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에 예산을 편성해 효율적인 재정 운영이 이뤄지도록 심사숙고하여 심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담배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도 채택했다. 또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는 박미옥·강한솔·박해원 의원이 각각 ▲광산구 독서문화 지원 발전 방안 ▲복지재단 설립 재검토 ▲AI 행정서비스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김명수 의장은 “올 한 해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해 애써주신 집행부,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의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 신창동은 지역 사찰인 보은사가 20일 동지를 맞아 직접 만든 팥죽 600인분을 지역 이웃과 나누는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창동 통장단도 힘을 보탠 가운데, 600인분의 동지 팥죽을 만들었다. 팥죽은 신창동 경로당 17개소와 돌봄 이웃 50세대에 전달됐다. 신창동 보은사는 동지 팥죽 나눔을 비롯해 사회 공헌,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정유선 신창동장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직접 만든 동지 팥죽을 이웃과 나눠준 보은사에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살피고, 나누는 상생의 공동체 문화가 확산하도록 동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아름다운가게가 광주 광산구와 추진한 ‘아름다운 물품 기증 캠페인’을 통해 개최한 ‘지구살림 나눔바자회’ 판매 수익금을 이주민 가정 유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광산구는 20일 아름다운가게 광주목포본부가 구청에서 전달식을 갖고 광주이주민지원센터(센터장 황성호 신부)에 지구살림 나눔바자회 수익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광산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자원순환 실천, 재활용 의식 제고를 위한 ‘아름다운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 많은 공직자의 참여로 의류, 잡화, 소형 가전 등 총 1,038점의 물품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아름다운가게 광주첨단점은 지난 11일 21주년 행사에서 지구살림 나눔바자회를 열고, 기증 물품을 판매했다. 이날 아름다운가게가 기부한 500만 원의 바자회 수익금은 광주이주민지원센터가 ‘아기예수의 집’과 광산구 이주민 가정의 유아용품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아름다운가게의 기부로 공직자들의 물품 기증이 지역 이주민 가정의 아동을 돕는 나눔과 동행의 선순환으로 이어졌다”며 “자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국가사적인 신창동 유적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효과적인 정비‧활용을 위한 ‘광주 신창동 유적 종합 정비 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가유산청의 ‘사적 종합정비계획의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지침’에 따른 것이다. 용역은 2025년부터 2034년까지 10년간 유적의 체계적인 보존‧관리, 효과적인 정비‧활용에 대한 종합 정비 계획을 세우는 것이 목적이다. 이전 계획(2015~2024)은 지난 2014년 광주광역시가 마련, 운영했다. 지난 2020년 광주광역시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신창동 유적 보존‧정비‧활용 업무가 광주광역시에서 광산구로 이관됨에 따라 다음 10개년 계획은 광산구가 수립하게 됐다. 새로운 종합 계획에는 광주 신창동 유적의 보존과 복원, 역사‧문화 환경 조성을 위한 정비와 편의‧부대 시설 설치 방안, 유적지 활용과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연차별‧단계별 사업계획 등을 담게 된다. 용역 기간은 2025년 8월까지다. 용역 착수에 앞서 광산구는 광주시, 광주시의회, 광산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강한솔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20일 제293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가칭 ‘광산복지재단’의 설립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먼저 “광산구가 추진 중인 복지재단이 세간의 우려에도 설립을 목전에 두고 있으나, 목적과 세부 운영계획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설립 목적의 불명확성을 짚었다. 이에 대해 “설립 이유로 ‘복지서비스 제공의 한계’를 들고 있으나, 복지 예산은 광산구 전체 예산의 64%인 6,186억 원에 달하고 직영 근로자 제외 관련 부서에 165명의 직원이 있다”며 “이 인력·예산으로도 한계를 느끼는데 복지재단 근무 예정 인원 7명으로 해소가 되느냐”고 되물었다. 또 “다른 이유로 결재의 불편함, 인력 채용 등 직영 시설의 업무·조직상 한계를 들고 있으나, 결재 라인 간소화나 공무직 채용 등 시스템 개편 등으로 보완할 수 있는 사항들이다”며 “광산구가 내세우는 이 2가지 목적은 설립의 명분으론 설득력이 떨어지니 정당성을 확보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다음으로, 운영계획에 관한 문제점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