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가 20일 제29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윤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대표 발의한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담배 제조사가 담배의 결함 등을 인정해 직·간접적 폐해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정부와 관계기관이 금연 환경 조성 정책을 강화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2014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흡연 폐해의 담배회사 책임 소송’을 제기해 ‘흡연과 암의 인과관계’, ‘담배회사 제조물 책임’, ‘공단의 손해배상’ 등을 주장했으나 2020년 1심에서 ‘흡연은 자유의지에 따른 것’이라는 이유로 기각됐고 현재는 항소해 2심을 진행 중이다. 윤혜영 의원은 “공단은 1심 이후 ‘흡연의 높은 암 발생 기여도’, ‘흡연으로 인한 3조 5,917억 원에 달하는 건강보험 진료비’ 등 여러 연구 및 자료를 바탕으로 담배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기에 회사에 책임을 묻기로 한 것”이라며 “이미 세계는 담배의 위험성 입증 규제방안을 논의 중이며, 우리나라도 올해 2월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의회는 2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거부권 행사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내란 공범 혐의자의 농업․민생 4법 거부권행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은 지난 19일 한 권한대행이 국무회의를 열고 농업 4법(양곡관리법·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농어업 재해 대책법·농어업 재해 보험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 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농민은 기후 재난과 생산비 폭등, 쌀값 폭락으로 소상공인은 얼어붙은 경기와 계엄 후폭풍으로 벼랑 끝에 서 있다”며 “내란 공범 혐의자에 의해 행해진 농업・민생 4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는 묵과할 수 없는 또 한 번의 폭거”라고 비판했다. 이어 “쌀값·한우값 폭락, 생산비 폭등, 기후재난 등 계속되는 위기에도 현장의 요구는 무시하고 무분별한 농축산물 수입에 앞장선 농식품부는 기획재정부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지 오래”라며 “정부의 무능으로 발생한 쌀값 폭락을 강압적인 벼재배 면적 감축으로 모면하려는 시도는 자칫 미래 식량안보의 붕괴로 돌아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군의회는 계속해서 “산지쌀값에 대한 특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의회 임현수 의원은 20일 제299회 무안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무안형 농어촌기본소득 도입 구체화 방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임 의원은 먼저 “지역사회의 큰 관심사였던 ‘무안군 농촌기본소득 지급 조례안’이 지난 정례회에서 최종 부결된 바 있다”며 “그 과정에서 당장의 눈앞의 과제에 매몰된 나머지 미래 준비를 열망하는 군민의 간절함을 외면하지는 않았나 하는 자조적 반성이 있었음을 부인하지 않겠다”고 조례안 처리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어 “또한 의회 내부 소통과 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 부족 등 일련의 정책 입안 과정에서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다는 것을 절감했다”며 “이번 조례안 부결이 실패가 아니라 본격적인 논의의 시작이자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향적인 재검토를 제안했다. 계속해서 임 의원은 “곧바로 도입하는 것이 아닌 이상 연구용역 등을 통해 시범사업을 위한 밑그림을 구체화해 나가야 한다”며 “연구용역 등을 통해 기본소득에 관한 재정변화 모형 설계와 재원조달 방안 그리고 우리 군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시나리오까지 도출해 낼 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의회는 12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운영된 제299회 임시회를 끝으로 2024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무안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안 등 6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앞서 19일 실시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경현 의원)에서 제출된 7,568억 원 규모(기정액 대비 503억 원 증액)의 2024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이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아울러 제2차 본회의에서 임현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무안형 농어촌기본소득 도입 구체화 방안”에 대해 제언하면서 농어촌기본소득 도입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충분한 숙의 과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호성 의장은 “제299회 임시회를 끝으로 2024년도 회기 운영을 모두 마감하게 됐다”면서 “다가오는 새해에는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의회 운영으로 군민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9일 보건지소·진료소를 포함한 100여 명의 보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 보건소 직무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소 신청사 이전으로 더욱 활성화되고 있는 보건사업에 대한 현안 업무를 직원들과 공유하여 업무 능률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보건사업 직무교육과 더불어 사업성과를 공유하며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2024 사업성과 및 2025 추진방향 설명 ▲‘생명지킴이’를 주제로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자살 및 우울증 징후와 예방 교육 ▲무안뻘낙지거리 홍보 영상시청 ▲공로연수자 송별식 순서로 진행됐다. 김산 군수는 “지난 4월 보건소 신축·이전으로 보건소가 군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무안군 청계농협 이요진 조합장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재)무안군승달장학회에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장학금은 2024년 국산밀 우수생산단지 장려상으로 선정되어 받은 시상금과 일부 금액을 더해 마련됐다. 무안 청계농협은 농산물 순회수집 및 수탁사업과 농작업 대행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장학금과 쌀 기탁으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공동체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이요진 조합장은 “기탁한 장학금이 지역 꿈나무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조합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지역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귀한 뜻을 담아 전해주신 장학금은 더 나은 학업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하여 무안군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 총 4곳을 추가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치매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목표로 단체 구성원 모두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는 단체, 기업, 학교 등을 말하며, 치매안심가맹점은 동일한 목표로 치매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하는 개인사업장(슈퍼, 미용실 등)이다. 이번에 지정된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원광효도복지센터 △더나은 노인재가복지센터이며, 신규 치매안심가맹점은 △컴포즈커피 하남2지구점 △하남애플약국이다. 광산구 내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상반기에 지정된 (사)한국치매교육협회 광주광산지부를 포함한 19개소이며, 치매안심가맹점은 이번에 지정된 컴포즈커피 하남2지구점 등 11개소로 늘었다. 이번에 선정된 단체와 가맹점은 향후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치매 극복 및 치매 예방과 인식개선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광산구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다양한 단체와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치매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주민참여예산제 성과평가’에서 종합상 부문 우수상을 받아 특별교부세 2,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수상으로 광산구는 광주에서 유일하게 주민참여예산제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함께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 광산구는 주민참여예산의 책임성‧투명성‧민주성‧전문성, 발전가능성, 우수사례 등 전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처음으로 우수‧보통‧개선필요 등급을 부여했는데, 광산구는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주민의 참여 범위, 수준‧권한을 확대해 내실을 다진 점이 인정받은 결과다. 광산구는 수요자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 올해 512명의 주민 참여를 끌어냈다. 사업 제안 건수도 253건으로 지난해보다 25% 증가했다. 거주 인구의 젊은 평균 연령, 외국인주민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이주민, 청년의 참여를 지원하고,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반영한 성과가 높이 평가됐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추진 결과에 대한 사후 평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연말을 맞아 동구 새마을금고이사장협의회에서 19일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해 9백만 원 상당의 털신 750켤레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구 새마을금고는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과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털신 나눔 역시 취약계층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털신은 관내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 750명에게 전달됐다. 털신을 받은 한 주민은 “춥고 외로운 겨울로 힘들었는데, 이렇게 따뜻한 관심과 선물을 받게 돼 큰 위로와 힘이 된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한파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고자 이번 후원을 준비해 준 동구 새마을금고이사장협의회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나눔 문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탄소배출 저감 노력에 동참하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RE:CAFE100 탄소중립 인증 카페 Meet-Up Day’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RE:CAFE100 탄소중립 인증 카페’는 동구가 추진 중인 ‘별별동구 사회혁신 협력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획됐다. 소상공인이 실질적으로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고 에너지소비, 일회용품 사용, 폐기물 배출 등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업소들은 지난 9~11월 3개월간 탄소 중립 저감 계획을 공유하고 실천했으며, 10% 이상 탄소 저감을 달성한 카페들은 친환경 매장으로 전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소비자들은 친환경 업소를 이용함으로써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친환경매장으로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통해 지역민이 탄소 중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동구의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가 확립할 수 있도록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사회적 경제기업이 지역 현안의 협력 주체라는 인식에 기반, 사회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다름이 아닌 공감으로, 장애인 친화도시 광주 동구’ 조성을 위한 특화 사업 중 하나인 ‘장애인 e스포츠 대회’를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동구장애인복지관(관장 장세종)이 주관하고 증심사(주지 중현스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함께하는 e스포츠,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와 여가 활동을 확대하고,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장애인 선수가 참가했으며, 개인전 형식으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대회 종목으로는 직관적 조작과 간단한 규칙 덕분에 다양한 장애 유형을 가진 참가자들이 즐기기에 적합한 닌텐도 스포츠 ‘볼링’이 선정됐다. 선수들은 각자의 장애를 극복하고 집중력을 발휘하며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특히 모션 컨트롤러를 활용한 플레이 방식이 선수들에게는 실제 볼링을 하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 유형을 넘어서 모든 장애인들이 하나되는 통합의 장이 된 거 같다”면서 “앞으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9일 건강도시 활성화를 위한 ‘제2회 건강도시 주민 100인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건강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마을공동체 지원 통합 공모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각 공동체가 추진한 사업 성과와 어려움, 해결책 등의 사례를 주민들과 공유했다. 또한 동구가 개발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 체조인 ‘동구랑 건강 체조’의 활성화 방안을 의제로 주민 자유 토론을 진행했다. 건강 체조는 주민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요소다. 이에 동구랑 건강체조를 마을 안에서 더욱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의견을 나누고 내년에는 주민 스스로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들과 함께 건강도시 동구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100명의 집단지성을 통해 산출된 주민 의견을 활용해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