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주민들이 생활체육 공간조차 없어 운동할 곳을 찾지 못하는 광산구 소촌동에서 건강 체조교실 개설을 위한 주민 간담회가 열렸다. 주민들의 절실한 요구에 진보당 국강현 광산구의원이 직접 현장을 찾으면서 생활민원 해결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5시, 소촌동 스위트밸리3차 경로당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국강현 의원을 비롯해 백승선 진보당 광산구갑 공동위원장, 입주민대표회의 회장, 부녀회장, 지역통장 등을 비롯해 2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소촌동 내 생활체육 공간 전무 ▲스위트밸리3차~인재교육원 경계 철조망 철거 ▲버스 노선 개선 ▲잡초 방치 문제 ▲경로당·급식센터 건립 등 생활 불편 사항을 쏟아냈다. 이에 국강현 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답을 찾아 생활환경을 바꾸는 정치가 진짜 정치”라며 “행정과 적극 협의해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국 의원은 “소촌동은 광산구에서 보기 드물게 주민들이 운동할 수 있는 공원이나 체육공간이 전혀 없는 지역”이라며 “건강 체조교실을 조성함으로서, 주민들의 건강증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다문화가족 희망문화탐방’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희망문화탐방’은 북구와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이 함께 추진하는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자 지난 2023년 처음 추진된 이후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행사는 다양한 다문화가족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작년 참여 인원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300여 명을 대상으로 여수 일원에서 진행됐다. 앞서 북구는 지난달 11일 (사)한국나눔연맹 관계자와 사전 간담회를 열고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를 마쳤으며 북구 가족센터를 통한 참여자 모집을 이달 12일 완료했다. 또한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북구청 공직자 및 북구 가족센터 직원 등 20여 명을 인솔 요원으로 선발해 현장에 투입했으며 참여자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통역 인력도 배치했다. 행사 당일 참여자들은 북구청 및 북구 문화센터 등 사전에 정해진 2개소의 집결지에 모여 목적지인 여수로 이동한 뒤 이웃 다문화 가족들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청계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박란임)는 지난 14일 청계면 소재지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부녀회원 30여명은 무더운 날씨에도 주요 도로변과 공원 등 생활 주변 곳곳에서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방치된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여름철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했다. 박란임 청계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주민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들어낸다”며, “청계면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유지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미간 청계면장은 “환경정화 활동은 단순히 쓰레기를 치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에 대한 애정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단체들과 함께 깨끗한 청계면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계면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생활환경 개선과 환경보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을 가꾸는 친환경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4일 무안전통시장 회의실에서 무안군새마을회, 무안전통시장 상인회, 무안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등 3개 단체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무안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내용은 ▲지역주민·상인 참여 문화·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자원봉사 및 나눔 행사 등 사회공헌 활동 협력 ▲시장 내 환경정비 및 청결 활동 공동 추진 ▲전통시장 활성화 행사 및 공동사업 추진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기타 상호 교류와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협약식에는 김산 무안군수, 장용우 무안군새마을회장, 문정수 무안전통시장 상인회장, 김환호 무안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을 비롯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공동 추진과 지역 특산물 교류·판매 확대를 약속하며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장용우 회장은 “새마을회와 전통시장이 힘을 모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b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의회는 지난 8월 14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지난 6월 발족한 의원연구단체인 ‘에너지 대전환시대 준비 연구회(대표 김원중 의원)’와 ‘치유농업 정책개발 연구회(대표 임윤택 의원)’가 각각 선정한 연구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각 연구단체의 의원, 연구책임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과제의 목적, 과업수행 방안, 기대효과 등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으며, 의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연구의 실효성과 정책 반영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에너지 대전환시대 준비 연구회’는 지역의 에너지 자립 기반 마련과 이익공유형 에너지 기본소득 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 수립을 목표로, 무안군의 재생에너지 활용 방안 및 중장기 로드맵 제시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치유농업 정책개발 연구회’는 농업과 복지의 융합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치유농업의 개념 정립과 무안군 실정에 맞는 정책 모델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아파트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전문 강좌를 선보인다. 서구는 14일 창작농성골커뮤니티센터에서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마을자치(전문)학과 아파트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에는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아파트 입주민, 관리소장, 마을활동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아파트학교는 주민들이 아파트라는 생활 공간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소통과 협력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아파트학교는 오는 9월 4일까지 운영되며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남기업 토지+자유연구소장의 ‘아파트 민주주의’ ▲권명희 울산대 주거환경학과 교수의 ‘마을자치와 아파트공동체의 이해’ ▲송미숙 은평구 라미공동체 대표의 우수사례 소개 ▲김승수 똑똑도서관 관장의 ‘우리 아파트의 내일을 상상하다’ ▲박운정 민주주의기술학교 이사장의 ‘우리 손으로 만드는 작은 변화’ 등으로 진행된다. 정의춘 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은 “착한도시 서구를 만들어 나아가고자 사람 꽃이 피는 서구 아파트공동체의 정원 문화 조성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이강 서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이주배경청소년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독서교실을 운영했다. 이중언어 독서교실은 바람개비꿈터공립지역아동센터, 혜윰마루작은도서관에서 진행했으며,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독서지도사와 이중언어강사(러시아어)가 함께했다. 이번 독서교실은 ‘읽고 놀고! 책놀이터’라는 주제로 책을 통해 언어의 즐거움을 깨닫고, 언어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목적을 뒀다. 광산구는 언어 유연성을 기르고 문화적 다양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나는 오, 너는 아!(존 케인 지음) △바바야가 할머니(패트리샤 포라코 지음) △어꺠동무 내 동무(남성훈 지음) △친구의 전설(이지은 지음) △이파라파냐무냐뮤(이지은 지음) 등 5가지 주제 도서를 선정했다. 이날 독서지도사와 러시아어 강사가 함께 수업을 진행하며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도 러시아어 강사의 도움을 받아 쉽게 내용에 접근했으며, 돋ㄱ서지도사를 통해 한국어 능력도 향상될 수 있도록 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언어적 장벽을 극복하고 책 읽기의 재미와 유익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 운남동가 사회적 고립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고립가구 생활행태개선 지원사업인 ‘함께 운남’을 추진한다. 함께 운남은 지역 내 미용실, 카페 마트 등 지역생활업소와 협약을 통해 생활쿠폰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운남동은 평소 사회활동을 하지 않고 집에서만 생활하는 이들의 외출을 유도하고 지역상점 이용을 통한 사회참여를 돕는 등 생활개선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함께 운남은 12월 12일까지 진행하며 고독사 위험군 및 1313 돌봄 이웃 20여 명을 대상으로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미용실 이용 ‘함께헤어’ △카페이용 ‘함께마실’ △마트이용 ‘함께담아’ 세 종류로, 1313 돌봄 이웃과 이웃지기가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인당 1만 2,000원∼5만 원 상당의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아 운남동장은 “작은 활동이라도 하나씩 시작하게끔 유도해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자 사업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고립가구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극한 호우로 피해 본 서봉, 임곡파크골프장을 9월부터 재개장한다. 광산구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 본 서봉파크골프장과 임곡파크골프장이 신속하게 재개장 할 수 있도록 복구 작업에 돌입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황룡강 제방 유실, 경계 펜스 등 시설물 피해가 발생해 굴착기와 덤프트럭 투입으로 훼손된 부대시설 철거와 중앙 배수로 준설 등 응급 복구를 진행했다. 또한 광산구 파크골프협회 등 자원봉사와 연계해 구장의 부유물 수거 등 환경정비와 사무실 내부 집기류 수리 복구도 병행했다. 광산구는 9월 재개장을 목표로 이달부터 황룡강 제방 복구, 경계 펜스, 그늘막(몽골 텐트) 재설치, 오비 네트 교체 등 이용자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복구와 배수로 난간 등 기타 안전시설을 복구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파크골프장을 조속히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시설복구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은 8월 한달 동안 남도향토음식박물관 여름 특별강좌 '달밤의 남도, 아트-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통주에 관심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8월 8일부터 8월 2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밤 7시부터 두 시간동안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남도의 전통 식문화를 예술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융복합 체험형 문화예술교육으로 지역의 기후와 농경문화가 녹아있는 발효 유산인 ‘술(酒)’, 감정과 경험을 표현하는 창작 활동인 ‘그림(畵)’, 남도의 사람과 문화가 어우러진 일상의 예술인 ‘음식(食)’ 만들기를 통해 향토음식문화를 경험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지난 8일 첫 번째 강좌에서는 광주 최초로 지역 특산주 제조와 프리미엄 전통주를 생산하는 지역 청년 양조장 ‘월광주조’와 함께 막걸리 빚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전통주 시음과 이론 강의를 시작으로 광주 특산물 궁답쌀과 누룩, 물을 이용한 전통 막걸리 제조 방법을 배우며 전통주가 가진 문화적 가치와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나기백 이사장은 “이번 여름 특별강좌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식문화 교육 기회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9일 전남 완도군에서 무안군·완도군·강진군 청소년참여기구 소속 청소년 30여 명과 함께 교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3개 지역 청소년들이 서로의 지역과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지역 청소년 참여기구의 활동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됐다. 참가자들은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과 기념관을 방문해 장보고 장군의 해양정신을 배우고, 완도 청소년문화의집을 견학해 운영 프로그램과 시설을 살펴봤으며, 이어 ‘섬의 날’ 축제장에서 차를 마시며 자유롭게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청소년들은 “다른 지역 청소년과 소통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색다른 경험이었다”, “완도 방문이 오래 기억에 남을 뜻깊은 시간이었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교류활동이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서로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의 시야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 치매안심센터는 12일 무안로타리클럽 회원을 대상으로‘치매파트너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무안로타리클럽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회원들은 치매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 치매환자와의 소통 방법 등을 배우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치매 대응법을 익히면서, 치매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캠페인에서 치매 친화적인 실천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구성원 누구나 치매 환자와 가족을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교육이다 송미영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사회에서 영향력 있는 봉사단체들이 치매파트너로 함께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단체와 협력해 치매 걱정 없는 무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