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29일 오전 9시 7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을 충돌했다. 이후 항공기는 활주로 울타리 외벽을 충돌하면서 반파되고 불길에 휩싸였다. 현재 소방당국이 초기 진화에 나서며 꼬리 쪽 탑승자부터 구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항공기는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으로 입국하던 제주항공 7C 2216편으로, 승객과 승무원 등 181명을 태우고 있었다. 사고는 버드스트라이크로 인한 랜딩기어 고장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은 전라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 2024년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 우수기관으로‘무안연합의원’, '자살수단 차단사업' 우수업소로‘풍경마트’가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은 비정신과 일차의료기관에 내원한 환자들의 우울, 불안, 자살 등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여 정신의료기관-정신건강복지센터 간 연계를 통해 정신건강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무안군은 14개소 동네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이에‘무안연합의원(원장 박정일)’은 내원 환자 중 정신 건강 고위험군을 선별하고 적기 치료와 관리를 위해 무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하여 군민의 정신 건강 증진에 앞장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자살수단 차단사업'생명 사랑 실천업소‘풍경마트(대표 허철수)’는 2019년부터 무안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자살 사고를 예방하고자 번개탄을 구매하는 사람들을 주의 깊게 살피고, 필요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생명 사랑 실천에 앞장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7일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구 재정 안정에 기여한 유공납세자(개인 1명, 법인 1개소)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광산구는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납세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성실납세자에 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성실·유공 납세자를 선발해왔다. 유공납세자는 성실납세자 중 법인은 5,000만 원, 개인은 1,000만 원 이상 지방세를 납부해 지방재정확충에 이바지한 납세자로 세입 기여도 및 지역 사회 공헌도 등을 고려해 개인 1명, 법인 1개소를 선정한다. 유공납세자로 선정되면 1년간 광산구 공영주차장 요금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2년간 유예, 구청장 표창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해준 납세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납부한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7일 ㈜대림환경·이엔티의 후원과 광산구 초·중·고 학부모 연합회 주관으로 다큐멘터리 ‘괜찮아 앨리스’ 상영회를 수완 롯데시네마에서 열렸다. ‘괜찮아 앨리스’는 강화도 꿈틀리인생학교를 동기(모티브)로 한 영화로, 입시·경쟁 중심의 교육으로 쉼 없이 달려가는 청소년들에게 ‘진짜 교육은 뭘까’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영화 표어(슬로건)인 ‘쉬었다 가도, 잘하지 않아도, 다른 길로 가도 괜찮다’라는 말이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말이다”라며 “광산구도 내년부터 청소년들이 쉬어가며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갈 수 있는 ‘광산형 인생학교’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의회 정은경 의원(부의장, 더불어민주당)이 2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4 양성평등정책대상’ 시상식에서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양성평등정책대상’은 여성신문과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주최했으며, 양성평등 정책·활동에 대한 대중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 모델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지방의정 부문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상을 수상한 정은경 의원은 ‘무안군 농촌기본소득 지급 조례안’, ‘무안군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ㆍ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을 대표 발의하여 양성평등을 실현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해온 점을 높히 평가받았다. 또한 무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여성농업인 정책 연구회’의 대표 의원으로 활동하며 성평등한 농업·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창안하는데 기여했다는 점도 함께 인정받았다. 정 의원은 “성평등에 대해 사회․경제적 인식이 개선됐다고 하지만 농어촌지역은 여전히 체감하기 힘들다”며 “앞으로도 성평등 의식이 지역사회에 온전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입법․정책적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윤혜영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26일 ‘2024 양성평등정책대상’ 지방의원 부문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여성신문,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사)지방자치발전소가 주관한 ‘2024 양성평등정책대상’은 지방자치 30년의 역사 속에서 생활 정치에 기반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양성평등 정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정책 실현에 기여한 의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제9대 광산구의원으로 재직 중인 윤혜영 의원은 재선 기초의원으로, 광산구 양성평등 정책을 발전시키기 위해 다방면에서 깊이 있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광산형 통합돌봄 의원 연구모임’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여성기업과 경력단절여성의 경제 활동을 지원하는 조례를 마련하는 등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과 양성평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위해 힘써왔다. 또한 여성정책 발굴을 위해 여성단체와의 소통 및 정책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앞장섰다. 윤 의원은 “이번 수상은 단순한 개인의 영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조영임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26일 ‘2024 양성평등정책대상’ 지방의원 부문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여성신문,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사)지방자치발전소가 주관한 ‘2024 양성평등정책대상’은 생활 정치에 기반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양성평등정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양성평등정책에 공로가 있는 의원을 시상하여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조영임 의원은 ‘양성평등 기본 조례’와 ‘성인지예산의 실효성 향상을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성평등 교육 활성화와 젠더 전문관 제도 도입, 난임 치료의 종합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구정질문을 실시하는 등 광산구의 여성정책 개선을 위한 목소리를 꾸준히 전달해 왔다. 또한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공방활동가들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과 아이 돌봄의 틈새를 메우기 위해 마을공동체 아이돌봄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는 등 현실성 있는 양성평등 사회 구현에 주력한 의정활동에 힘써왔다. 조 의원은 “내년에는 마을돌봄 현장에서 아이들의 식사 지원이 중단되는 시기에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밥상공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청년플랫폼이 2024년 12월 19일, 무안군청년플랫폼 청년홀에서 ‘청년 만남의 날’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무안군 청년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청년들 간의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2024년 동안 청년플랫폼이 이룬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청년들의 노력과 기여를 인정하는 시상식이 이어졌다. 이날 박미래 청년이 감사패를 수상했으며, 이창현 청년과 양은진 청년이 올해의 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청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동기를 부여하는 자리로 큰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들 간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테이블별 빙고 게임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며 소통의 기회를 가졌고, 이후 참가자들은 2024년과 2025년을 대표하는 세 가지 키워드를 작성하며 한 해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에 대한 다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이 직접 준비한 선물로 진행된 선물 교환식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6일 무안군융복합센터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하며 무안군융복합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무안군융복합센터는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고구마와 단호박 등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다양한 민간자생조직의 역량 강화를 통해 자립적 발전 기반 구축, 일자리 창출 등을 끌어내기 위해 지난 8월 조성됐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운영위원 위촉식과 융복합센터 사용료 산정 심의를 진행하여 센터의 효율적 운영과 공정한 사용료 기준 마련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모색했다. 김산 군수는 “융복합센터 운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운영위원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부탁드린다”며 “관내 업체와 농가가 융복합센터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융복합센터는 고구마·단호박 등 농산물 페이스트 생산시설과 IQF(개별급속냉동) 시설로 구성되며, 무안군은 융복합센터를 공유주방업 형태로 운영하며 다수의 농가와 가공업체가 손쉽게 지역농산물을 가공할 수 있도록 군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업체를 수시 모집하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양육부담 해소와 돌봄서비스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아이돌봄서비스를 대대적으로 확대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1:1로 아동을 안전하게 돌보는 서비스이다. 상황에 따라 시간제, 영아종일제, 종합형 등 다양한 유형의 돌봄서비스를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다. 무안군은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을 기준 중위소득 150%에서 200% 이하 가구로 확대하여 더 많은 가정이 아이돌봄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한다. 또한, 영아(0세부터 2세) 돌봄 시 시간당 1,500원을 아이돌보미에게 추가로 지급하는 영아돌봄수당을 신설해 양육 부담을 완화한다. 한편, 무안군은 2021년부터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이 비용 부담으로 인한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이돌봄서비스 소득수준별 본인부담금을 40에서 100% 지원해주고 있어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에 더해, 무안군의회 김봉성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김산 무안군수는 지난 23일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남악 복합놀이시설과 도시 숲 조성 현장을 방문하여 겨울철 공사 진행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현장 점검에서는 사업장별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안전 사항 준수 등을 지킬 것을 당부하고 한파와 폭설 등 어려운 겨울철 공사 현장에도 견실 시공이 될 수 있도록 특별 현장 지시를 했다. 남악 복합놀이시설은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다양한 놀이 경험을 통해 꿈과 상상력을 키우고 여름철에는 물놀이장을 운영할 수 있는 놀이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남악 도시 숲 조성은 전남도청 인근 ‘남악 모두누리 열린숲(누리마당)’, 전남도립서관 인근 ‘무안 무장애 도시 숲’, 대죽도부터 남악수변공원에 이르는 1km 거리의 ‘남악 하천변 기후대응 도시 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복합놀이시설과 도시숲 사업들이 완료되면 군민들이 놀이시설을 즐기고 숲에서 힐링하며 휴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최근 군의회 의원 발언에 따른 농어촌기본소득제 도입 논의를 본격화하고, 이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일 열린 무안군의회 임시회에서 임현수 의회운영기획위원장은 “우리 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농어촌기본소득제 도입”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임현수 의원은 방안 중 하나로 “농어촌기본소득제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 시범사업을 위한 밑그림을 구체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초기에는 시범 대상 지역을 한정하거나 지급 금액을 일정 부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여 군 재정에 미치는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보자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무안군은 내년에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하여 기본소득제의 재정적 모델과 적용 가능성, 그리고 읍면 간 형평성 문제를 명확히 파악하여, 농어촌기본소득제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다. 무안군은 최근 몇 년간 남악신도시를 제외한 농촌지역의 지역소멸이 가속화되면서, 농어촌기본소득제가 지역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