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주민들과 구정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참여·소통의 구정 실현을 위해 ‘2025년 마을톡톡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 본격적인 소통 행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주민과의 대화는 이달 26일 전일빌딩 다목적 강당에서 13개 동 전체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아파트공동체·신규 공동주택·동아리·어린이·다문화 등 분야별로 총 6회 진행할 계획이다. 일정은 ▲13개 동 주민(2월 26일·전일빌딩 245) ▲아파트공동체·마을활동가(3월·푸른마을공동체센터) ▲선교 우방아이유쉘 1·2차(5월·우방2차경로당) ▲관내 동아리(5월·푸른마을공동체센터) ▲생활문화동아리연합회(6월·푸른마을공동체센터) ▲어린이·다문화 가정(6월·동구문화센터) 등이다. 단, 향후 선거 등으로 인해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올해 구정 주요 운영 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임택 구청장이 주민들의 현안 사업 및 개선 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직장인들을 위해 저녁시간에 진행, 보다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을 만나 소통하고자 한다. 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8일 대구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제2차 공동회장단 회의에 임택 청장(시·군·구협의회 대변인)이 참석해 지방교부세법 개정안을 정식안건으로 상정, 국회에 통과될 수 있도록 건의한다고 밝혔다. 전국 기초자치단체들은 2023년 추진된 부동산 감세 정책으로 부동산교부세가 급감해 재정 위기를 겪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방교부세법 개정을 요청하기로 했다. 부동산교부세는 종합부동산세를 총 재원으로, 시·군·자치구의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교부해 주는 지방교부세의 한 종류다. 종합부동산세가 2022년 7조 5,676억 원, 2023년 4조 9,608억 원, 2024년 4조 1,098억 원으로 급감하면서 기초자치단체 평균 시는 137억 원, 군은 151억 원, 자치구는 141억 원의 세수가 감소했다. 특히 자치구는 보통교부세 미교부 단체로 부동산교부세에 의존도가 높은데, 부동산교부세 급감으로 재정압박이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다. 이에 광주 동구에서는 지난해부터 내국세 1%를 부동산교부세 재원으로 추가 확보해 교부해 주는 지방교부세법 개정안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이 계엄군의 총구에 맞서 싸웠던 현장인 광주 금남로가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찬성·반대 집회 현장이 됐다. 각각 수만 명의 인파가 운집한 이날 집회는 불과 100m 남짓한 거리를 사이에 두고 동시에 열렸다. 양측은 저마다 "우리가 5·18 민주 정신의 적자"라 강조하며 집회에 정당성을 부여했다. 보수 성향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는 이날 오후 1시 윤 대통령 탄핵 반대와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를 했다. 집회장소인 금남로 일대는 낮 12시쯤부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민들로 인파가 집중되기 시작했다.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 중에서 전세버스를 대여해 온 단체들도 몇몇 눈에 띄었다. 세이브코리아 측은 당초 1천명 규모로 집회 인원을 신고했다가 참가 인원을 1만명으로 대폭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탄핵 반대 집회 참여자들은 양 손에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집회를 기다리며 탄핵 반대 구호를 외쳐댔다. 일부 참여자들은 'stop the steal', '우리법연구회 좌파사조직', '북침주장 행배아웃', '대통령을 석방하라', '탄핵무효'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이어갔다.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과 민생경제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생활민원 해결 △마을 일손 도움 △공공시설 운영지원 △공공사업 인력 지원으로 구성됐다. 광산형 생활일자리 활동은 생활민원 해결, 공공사업 인력 지원 등 총 37개 사업에 참여하며 광산구에 거주하는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활동할 150명을 모집한다. 참여 수당 일부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신청 방법은 24일까지 광산구청 각 일자리 담당 부서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또한 민간 플랫폼(당근) 광산일자리 활동가도 모집한다. 민간 플랫폼(당근) 광산일자리는 자격·나이·경력을 불문하고 총 46개소의 공공시설에서 선착순 450여 명을 모집한다. 참여 방법은 민간 플랫폼(당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월 59시간까지 활동한다. 공공 일자리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광산구 누리집이나 광산구 일자리 통합플랫폼(광산 일자리 여기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어려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높이기 위해 민간 플랫폼 ‘위기브(wegive)’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최근 ‘위기브’를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공감만세’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간 플랫폼 ‘위기브’는 기부와 답례품을 동시에 선택하는 간소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참여가 쉽고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위기브’는 생활 서비스 기업과의 제휴 마케팅으로 풍성한 기부 참여 혜택도 제공한다. 기존 창구인 ‘고향사랑e음’과 더불어 민간 플랫폼 활용으로 고향사랑기부를 희망하는 시민의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배경 청소년 문화 적응 프로젝트, ‘함께해요 천원한끼’ 운영 두 개 사업으로 지정 기부 모금을 개시한 데 이어 민간 플랫폼 서비스를 도입한 광산구는 다양한 홍보 전략으로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가 민생경제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답례품을 제공하는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력과 소통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지난 6일 답례품 제공업체를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 및 민간 플랫폼 이용 교육을 진행했다. &n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4일 민선 8기 역점 정책인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과 관련한 김태완 광산구의원 5분 발언에 대해 “시민참여 사회적 대화야말로 민주적 정책 실현을 위한 최선의 열쇠”라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날 광산구의회 제294회 임시회에서 김태완 의원은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의 실현 가능성 제고를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광산구는 이에 대해 보도자료를 내고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속가능 일자리가 하루라도 빨리 실현돼 시민의 먹고 사는 문제가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김태완 의원이 주신 우려와 제안에 대해선 충분히 공감한다”면서 “자치구 단위에서 대기업 유치가 쉽지 않은 현실에서 택한 가장 실현 가능성 있는 길이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에 기반한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이라고 밝혔다. 광산구는 “행정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아닌 시민께 묻고, 시민 스스로 답하는 사회적 대화로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 정책의 수용성,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면서 “정책의 주인인 시민이 참여해 양보와 타협으로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는 사회적 대화야말로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예방하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현경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대장 이삼남)는 지난 12일 간담회를 열어 ‘생활 불편 제로의 날’ 활동 계획을 논의한 후 장애인가정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간담회에서는 취약계층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전기, 수도, 도배장판, 보일러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재능기부 봉사단’과 안부 살피기, 청소 등 ‘일상생활 관리지원 봉사단’을 구성했다. 또한, 매월 ‘생활불편 제로의 날’을 지정하여 복지기동대가 신속하고 지속해서 활동할 수 있도록 일정을 확정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장애인 가정을 방문하여 집안 내외부 청소와 전기점검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에 나서며 ‘생활 불편 제로의 날’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삼남 복지기동대장은 “지역 취약계층의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안정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며 “현경면 복지기동대가 우리 지역 지킴이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강승용 현경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생활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복지기동대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따뜻한 현경, 행복한 현경을 만들기 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0일 겨울방학을 맞아 참가 청소년들을 35명을 대상으로 신나는 눈썰매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겨울철 야외활동을 통해 활력을 얻고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라는 마음으로 체험을 준비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눈썰매를 타는게 너무 재미있고,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신났다”고 소감을 말했으며, “눈썰매를 타면서 스트레스도 풀리고 정말 즐거웠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는 “청소년들이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2일 보건소에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에 동원된 무안군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 회복을 위한 트라우마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무안군 공무원들은 참사 사고 발생 직후부터 유가족지원, 응급의료반 운영, 합동분향소 관리, 장례지원, 구호물품 관리 등 밤낮을 가리지 않고 사고 대응과 재난상황관리에 총력을 다해왔다. 이 과정에서 직간접적인 재난 경험으로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은 직원들이 많았다. 이에 군은 직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소진관리를 위해 호남권트라우마센터와 함께 심리회복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에서는 트라우마 이해와 안정화 기법에 대해 알아보고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 등 마음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전문 심리상담과 치유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제주항공 여객기참사 수습에 동원된 직원들이 트라우마 치료지원을 통해 심리를 회복하고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심리적 고통과 스트레스 등으로 상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사업 대상 단지는 사용검사일로부터 5년이 경과한 관내 공동주택으로, 사원 임대주택, 사원아파트와 5년 이내 지원받은 단지는 제외된다. 사업비는 총 1억 6천만원으로 ▲가로등 등의 시설 보수 ▲하수도 준설 및 유지보수 ▲어린이 놀이터 등 주민 공동 시설물 보수 ▲단지 내 도로 및 주차장 유지보수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등을 지원한다. 지원은 무안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여 3월 17일부터 28일까지 군청 건축과 주택관리팀에 신청하면 되며, 군은 현장 확인과 공동주택 심의위원회를 거쳐 예산 범위 내에서 대상 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박경빈 건축과장은 “지난해 9개 단지를 지원하여 매우 높은 만족도를 얻었고, 올해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충실히 추진함으로써 군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깨끗한 대기 환경 조성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등 탄소중립 조기 실현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친환경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은 전기승용차 140대, 전기화물차 30대로 총 170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보급 차종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 또는 무안군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개인은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무안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 ▲개인사업자는 대표자의 주소와 사업장 소재지가 모두 무안군인 사업자, ▲법인은 무안군에 사업장(본사, 지사, 공장 등) 소재지를 두어야 신청할 수 있다. 차종별로 전기자동차는 최대 1,230만 원, 전기 화물차(소형)는 최대 2,2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예산 소진 시까지 전기자동차 구매 대리점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또한 전기택시, 차상위 이하 계층, 다자녀가구, 소상공인, 농업인 등의 구매자는 해당 차량 보조금에 국비가 추가로 지원된다. 김산 군수는 “기후 위기 시대에 친환경 에너지인 전기자동차 보급을 추진하여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미세먼지 걱정 없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한윤희 광산구의원(정의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14일 제294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돌봄 공백 해소와 아이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아픈아이 병원동행 서비스’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아픈아이 병원동행 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긴급 상황에 대처가 어려운 부모 대신 전문 인력이 1:1 병원 동행과 안전 귀가 등을 긴급 지원하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다. 한윤희 의원은 “작년 우리나라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가구의 맞벌이 비율은 56.8%로 절반이 넘어, 아이가 아프거나 접종·검진 등을 위해 병원을 가야 함에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 발생해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돌봄 공백은 여성의 경력단절로 이어지고 저출생 등의 여러 사회문제를 야기시키므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회적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 동·남·북구를 포함 전국 20여 곳의 지자체가 ‘아픈아이 병원동행 서비스’를 시행 중이고 한부모 등으로 대상이 확대되고 있으며, 등교가 어려운 아이를 간호하고 돌봐주는 ‘아픈아이 돌봄센터’까지 운영해 큰 만족감을 주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