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8일 국립목포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제2회 전남 글로벌 혁신포럼에 참석해 지역혁신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포럼에 참석하여 ‘목포대 글로컬대학 30’ 사업 선정에 대한 축하를 전하고 무안군과 목포대의 협력 계획을 설명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대학과의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김산 군수는 청계면에서 진행 중인 로컬기업 창업 및 유치 지원사업과 도시재생 사업 등을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정주 여건을 마련하는 등의 성과를 강조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지-산-학-연 연대체계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포럼은 우리 군과 대학이 더욱 협력을 강화하고 긴밀히 소통하는 자리였다”며 “목포대학교에 대한 우리 지역 연계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8일 김산 군수 주재로 2026년 국도비 지원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 긴축재정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신규 및 지역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발굴된 사업은 79건, 6,863억 원 규모이다. 발굴된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남악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82억원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 100억원 ▲어촌신활력증진사업 200억원 ▲톱머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28억 원 ▲무안군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200억원 등이다. 군은 발굴된 사업을 바탕으로 전남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협의하고 지역 현안 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당위성과 논리를 마련하는 등 단계별 대응 계획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서 지역 현안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된 사업은 2026년 국·도비로 확보할 수 있게 부처 및 전남도를 방문하여 유기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단이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와 릴레이 헌혈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명예통장단은 18일 매월 조금씩 모은 자체 회비 100만 원을 생활이 어려운 미혼모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기부했다. 또한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올해 1월부터 매월 릴레이 헌혈을 이어가고 있다. 광산구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단은 지난 2023년 폭력 피해 아동 지원으로 1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매년 다양한 봉사와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광산구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단은 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구성됐으며, 현재 제6기로 12개국 출신 20명의 통장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이주민과 선주민 그리고 행정기관 사이에서 정보전달뿐만 아니라 이주민들이 한국 생활 정착을 위한 활동 등도 펼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샤흘로 명예통장단장은 “한국에서 받은 온정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뜻을 모았다”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과 ‘학교 체육시설 개방 시범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개방시설의 종류 및 시간 △각 기관 이행 사항 △협약서 외 협력 사항 등 원활한 체육시설 개방을 위한 기관별 지원 사항을 확인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약을 통해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개방학교 선정 및 운영을 지원하고, 광산구는 개방 시설관리 인력(광산 공유시설관리자) 채용·배치 및 이용자 모집 업무를 담당한다. 학교 체육시설 개방 사업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대상으로 주말 등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 체육관, 운동장을 개방하는 사업이다. 학교에 배치된 광산공유시설관리자는 학교시설 예약자 신원확인, 외부인 출입 통제, 개방 시간 종료 후 시설물 점검 등을 수행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안전상의 우려로 개방에 보수적인 학교의 부담을 덜어 주민들이 주말 시간 등을 이용해 가까운 곳에서 생활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윤혜영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전부개정조례안’이 17일 제294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상위법인 ‘경력단절여성법’이 ‘여성경제활동법’으로 전부개정됨에 따라 관련 사항을 조례에 반영하여 여성의 경력 유지와 경제적 자립을 돕고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은 기존 ‘경력단절’이라는 용어를 ‘경력보유’로 변경하여 여성의 노동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고자 했다. 또한 여성의 경제활동 중단 사유에 혼인·임신·출산·육아·돌봄 외에 근로조건을 추가하여 개인적인 사유만이 아닌 노동시장의 문제로도 경제활동이 중단될 수 있음을 명시했다. 이 밖에도 경력보유여성등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연도별 시행계획과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창업 및 일자리 창출, 직업교육훈련, 인턴취업지원,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사회·문화적 인식 개선, 일·가정 양립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등의 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됐다. &nb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김태완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관한 조례안’이 17일 제294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지역 상징물 관리 및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여 광산구의 대내외적 도시 위상과 품격을 높이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구청장이 도시브랜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연차별로 목표 및 전략, 중점 추진 과제 및 세부 사업, 점검 및 평가 계획 등을 수립해 시행하도록 했다. 또한 상징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확산하기 위해 응용상품을 개발하고, 수익사업을 추진하는 등 상징물을 활용한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김태완 의원은 “낙후된 도시이미지를 제고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광산구의 역사·문화, 자연 자원, 미래 비전 등을 담은 상징물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상징물을 체계적으로 이용해 광산구만의 차별화된 매력이 창출되고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양만주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7일 제294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시민안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공영주차장 내 무단 방치 차량을 근절하고 주차장 이용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현행 조례에서 주차장확보 및 활성화의 노력 의무에 관한 규정을 강화했다. 먼저 재난 등의 이유나 주차장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공영주차장의 주차 요금을 감면하거나 무료로 개방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노외주차장 내 부대시설과 기계식주차장의 설치 규모에 대한 기준도 신설하여 노외주차장 내 부대시설은 주차장 총면적의 30% 이하로, 기계식주차장은 최소 20대 이상 설치하도록 했다. 양만주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시간적·지리적 주차 수급의 불균형이 완화되어 보다 많은 시민들의 이용 안전과 편의를 도모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 속에 체감할 수 있는 혜택들을 제공해 드리기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2024년도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에서 전국 자치구 1위로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각종 통계에 근거해 지역경제 전반에 걸친 성과와 실적을 평가한다. 광산구는 일자리‧고용, 물가‧소비자, 기업지원, 골목경제, 문화관광, 농업경제, 지역혁신, 경제리더십 등 8개 부문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자치구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물가‧소비자, 문화관광 2개 부문에서도 각각 최우수상(2위), 은상(4위)에 선정되며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3관왕’에 올랐다. 물가‧소비자 부문에선 종량제 봉투 가격 동결 등 지방 공공요금 안정화를 도모하고, 2024년 기준 착한가격 업소를 전년보다 50% 늘어난 75곳을 지정한 노력이 인정받았다. 광산구는 고물가 시기 경제적 약자에게 1,000원에 든든한 점심을 제공하고,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하는 ‘천원한끼 식당’도 5곳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관광 부문은 2회 연속 대성황을 이룬 광산뮤직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원하는 체험형 건강 교육 ‘꾸러기 건강꿈터’ 프로그램 대상자를 모집한다. 꾸러기 건강꿈터는 지난 2021년부터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운동, 위생 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바른꿈터 △튼튼꿈터 △우정꿈터 △행복꿈터 △반짝꿈터 △안전꿈터 △탄생꿈터로 총 7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신청 대상은 지역 내 5∼7세 아동이 다니는 어린이집, 유치원 대상으로 하며, 21일까지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사전 예약제로 진행하며, 1일 1회 회차별 최대 15명으로 약 한 시간 동안 운영한다. 참여 신청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062-960-8813)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미래를 선물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장시간 반복 민원으로 고통받는 담당자를 위해 1회당 민원·면담 권장 시간을 20분으로 설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해 10월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민원 통화·면담 시간 권장 시간 설정이 가능해지자 민원 담당자를 보호하기 위해 광주 자치단체 최초로 법제화했다. 이는 특정인이 민원 통화·면담 시간을 독점하는 것을 방지해 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함이다. 지침에 따라 권장 시간 20분을 초과하면 민원 담당자는 민원인에게 해당 사실을 고지하고 통화·면담을 중단할 수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악성 민원으로 고통받고 있는 직원들의 고충이 이번 조치로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민원인과 공무원 상호 간 존중과 공감 문화 조성을 위해 민원 담당 직원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 역량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는 악성 민원 사전 예방 및 피해 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한 총괄 계획을 수립해 휴대용 보호장비 보급, 비상벨 설치, 전화 전수녹음시스템 구축 등을 완료했다. 또한 민원인의 위법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27일 오후 2시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광주극장의 역사적·문화적·건축적 가치를 탐구하는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극장은 1935년 개관 이후 9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한국 영화사와 함께해 온 유서 깊은 극장으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단관극장 중 하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광주극장의 역사성과 보존 필요성을 조명하고, 건축 유산으로서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행사는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문화자원을 보존하고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부금의 역할을 되새겨보는 자리이기도 하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발전을 위해 기부한 기부금을 공공사업과 문화 향유 활동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이번 학술 심포지엄 또한 의미있는 활용 사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1부에서는 천득염 전남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 강연인 ‘광주극장, 광주 근대 건축’을 시작으로 ‘극장의 역사와 지형도’(위경혜 전남대 연구교수), ‘90년의 역사, 광주극장의 버텨내고 존재하기’(김형수 광주극장 전무이사), ‘광주극장의 건축 특징과 가치 제고’(신웅주 조선대학교 교수), ‘변화하는 유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소소한 집수리 지원사업인 ‘우리동네 복지 홍반장’으로 활동할 주민을 이달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시작한 ‘우리동네 복지 홍반장’은 관내 13개 동 희망나눔실천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재능기부 의사가 있는 주민이 홍반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이다. 전등·수도고장, 보일러 점검 등 일상생활에서의 소소한 집수리 등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28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 이후에도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수시로 접수하면 된다. 복지홍반장에게는 1회 당 5,000점의 주민참여점수모아제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10,000점 이상 적립 시 문화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어 봉사도 하고 혜택도 볼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인적 안전망은 인문도시 동구의 핵심 가치”라면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참여가 확대될수록 온 마을이 서로 돕는 든든한 복지공동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