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청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청계면사무소에서 올해 첫 정기회의를 열고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을 위한 신규 특화사업을 구상했다. 이번 회의에는 박정수(청계면 이장협의회 회장) 신임 위원장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밑반찬 지원 및 동절기 간편식 지원 추진결과 보고 ▲협의체 운영기금 현황 보고 ▲2025년 상반기 신규 특화사업 선정 심의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청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청계면의 노인인구가 무안군에서 세 번째로 높은 35.3%에 해당하는 초고령 지역임을 고려해, 어르신 고독감 해소와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하여 집 밖으로 나올 수 있는‘외출형 프로그램’ 등 다한 신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봄맞이 어르신 벚꽃 나들이 ▲독거노인 반려식물 키우기 ▲어버이날맞이 사랑담은 떡케이크 전달 ▲우리 고장 문화탐방 ▲장수 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이며, 그 외에도 밑반찬 지원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미간 청계면장은 “올해 다양한 사업을 고심하면서 즐겁고 행복해할 우리 이웃들의 얼굴이 그려져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올해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적측량성과의 정확성 확보로 군민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지적기준점 일제조사를 시행한다. 지적기준점은 토지의 경계 복원과 분할 등 지적도 경계를 결정할 때 활용되는 기준점으로, 시설물의 영구 보존을 위해 도로와 제방 등 공공용지에 설치돼 있다. 무안군은 매년 1회 이상 일제조사를 통해 지적기준점을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는 5,924점 중 2,678점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택지개발사업과 지적재조사 사업에 따른 지적기준점 신설점을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김수영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지적기준점 일제조사로 정확한 측량성과를 제공해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고 토지 경계 분쟁을 예방해 지적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가칭 ‘광산복지재단’ 설립과 관련해 “더 나은 복지 체계라는 시민 요구와 필요성에도 내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재단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시민과 복지 현장 종사자 모두가 누리고, 만족할 수 있는 ‘공공복지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지역복지 현안을 분석하고, 여러 차례 소통‧협의의 장을 마련해 시민, 복지 종사자, 의회,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복지서비스 전달 체계를 개편해야 한다는 오랜 과제를 공론화하고, 본격적으로 풀어보고자 한 광산구 노력에 사회복지 전문가들도 지역 특성과 수요자 욕구에 맞춰 복지서비스 질을 높이는 방안으로 복지재단 필요성을 인정했다. 하지만 여전히 이견이 제기됨에 따라 광산구는 현장의 목소리와 의견을 존중해 내부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재단 설립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광산구의회에도 ‘광주광역시 광산구 복지재단설립 운영에 관한 조례안’ 철회를 요청했다. &nb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지난 2월 9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바이에른주를 방문하여 AI·디지털교육, 항공 및 진로·직업교육을 중심으로 한 국제 교육교류를 실시하였다.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 교육교류단(무안교육지원청, 무안행복중, 무안고, 목포중앙고)은 바이에른 주의 5개의 학교와 기관에서 ▲듀얼직업교육시스템 소개 및 항공기 정비사 견습 과정 참관 ▲민주시민교육을 비롯한 바이에른 교육시스템 내 학교 유형 소개 및 수업 참관 ▲학과투어 및 산업연계형 직업교육과정 소개 ▲ByCS 디지털 학습 플랫폼 체험 및 학습관리 시스템에서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내용 등을 견학하였다. 특히, 10일 오후에는 바이에른주 교육부를 방문하고 교육부 차관을 만나 향후 대한민국의 우수한 디지털 교육을 기반으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약속하였다.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은 이후 2025년 하반기 독일 교사 방문, 2026년 상반기 한·독 학생 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하여 지속가능한 국제 진로·직업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 김보훈 교육장은 "이번 독일 방문은 무안의 교육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중요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주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2년 연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정신의료기관·학교상담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의뢰서 또는 진단서를 발급받은 구민 ▲국가 건강검진에서 중등도 이상(10점 이상) 우울 증상이 확인된 구민 ▲자립준비 청년과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120일 동안 총 8회의 전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하며,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0~30%)이 차등 적용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사업 대상임을 증빙하는 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신청하거나, 온라인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서도 신청하면 된다. 심리상담 제공기관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거주지와 관계없이 제공기관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요즘처럼 마음이 힘든 시기에 구민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신건강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면서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심리상담 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올해 ‘치매 안심마을 돋보기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매가 있어도 걱정 없이 지역사회에 오랜 기간 머무를 수 있는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최근 치매 환자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고령자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AIP·Aging In Place) 욕구가 상승함에 따라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치매 안심마을 돋보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동구는 치매 예방과 관리, 마을 중심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등 월별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과 지역자원 발굴 및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치매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로 더 가까이 더 촘촘히 치매 고위험군을 발굴할 수 있는 찾아가는 행정동 치매 검진과 치매 검진비 지원을 확대하고 정상군, 경도인지장애, 치매 환자 등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한 치매 관리로 참여자의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관내 8개 동의 치매 안심마을 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과 치매 극복 선도단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첫째 주 일요일마다 금남로에서 ‘2025년 금남로 차 없는 거리(이하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차 없는 거리’는 광주의 역사가 깃든 금남로를 시민의 휴식처로 환원하고 사람 중심의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사람·자연·지구’의 친환경 도시의 미래가치를 구현하고 사람 중심의 도시공간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대·자·보 도시’를 선언한 광주광역시의 정책에 발맞춰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을 중심으로 하는 교통체계로의 전환을 꾀해 지속가능한 도시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차 없는 거리는 금남로 공원에서 전일빌딩 245 앞까지 5차로 도로(폭 30m) 구간이다. 운영 기간은 오는 3~12월 첫째 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다. 7·8월에는 물과 관련된 행사를 별도 추진하며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열리는 10월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차 없는 거리 대표 슬로건은 사투리와 ‘걷기’라는 메시지가 어우러진 ‘걷자잉(ing)’이다. 이 안에 ‘찍어잉’, ‘쉬자잉’, ‘줄여잉’, ‘놀자잉’ 등 공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관내 음식점 이용객의 편의 증진과 외식 환경 개선을 위해 음식점 입식테이블과 출입구 경사로 설치를 지원한다. 입식테이블 지원은 좌식을 입식 테이블로 교체를 원하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업소당 최대 200만 원까지, 1세트(식탁 1개, 의자 4개) 당 최대 10만 원을 지원한다. 음식점 출입구 경사로 설치 지원은 입식테이블이 설치된 일반·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업소당 최대 8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무안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하여 3월 14일까지 사업신청서 등 서류를 작성해 보건소 보건행정과 위생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은 신청 접수 후 현장 조사와 위생업소 지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중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단,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고 1년이 지나지 않았거나 국세 및 지방세 등 체납업소 등은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산 군수는 “안전하고 편리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 음식점 방문객의 접근성을 향상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한 관내 다문화가족 중 결혼이주여성과 그 배우자 대상 종합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 다문화가족 대상 종합건강검진비 지원은 의료서비스에 취약한 결혼이주여성과 그 배우자에게 종합건강검진비 일부를 지원하여 건강 위험 요인 조기 발견과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다. 지원대상자는 무안군 관내 1년 이상 거주한 결혼이주여성과 그 배우자이며, 생애 1회 1인당 20만원 한도 내에서 본인부담 10%를 제외하고 지원한다. 희망자는 종합건강검진 후 검진확인서와 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읍․면사무소 주민복지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므로 희망자는 서둘러 검진을 받아 신청해야 한다. 김산 군수는 “다문화가족들이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안정적인 정착과 건강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8일 몽탄면 이산2리 마을회관에서 ‘무안 늘어지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무안 늘어지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영산강 하천구역 내 유휴부지(몽탄면 이산리 53-8번지 일원)에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주차장, 부대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며, 도비 지원 전환 사업으로 도비 9억원을 확보해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늘어지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면 무안읍 황토클리닉타운 내 파크골프장, 삼향읍 남악파크골프장과 함께 지역적으로 균형 있는 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니어층 중심의 폭발적인 파크골프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주민 휴식과 레저 공간을 조성할 수 있는 하천의 친수지구로 지정된 늘어지는 영산강 관광경관 개선 사업과 연계한 하천과의 조화로운 공간 형성으로 무안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늘어지 파크골프장 조성으로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누구나 함께 즐기는 스포츠 복지사회 구현에 한 걸음 다가서겠다”며 “체육시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한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돼 국비 5,500만 원을 확보했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은 장애인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광산구는 △디지털 특성화(도전! 나도 크리에이터 등 3개 사업) △장애 유형별(한국수어 농인 강사 양성 심화 과정Ⅱ 등 3개 사업) △문화예술(연극 놀이마당 등 4개 사업) △가족 세대 간 소통(찾아가는 가족 미술 심리 상담 등 2개 사업) △직업능력 향상(장애 인권지킴이단 양성 및 파견 과정 등 2개 사업) △찾아가는 강좌(힐링노래교실 등 4개 사업) △네트워크 구축 분야로 나눠 총 21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광산구는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19일 구청 3층 중회의실에서 광산구 장애인 평생교육 관계자 네트워크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애인 3대 권리(배우고 알 권리, 일할 권리, 누빌 권리) 증진을 목표로 관계자들이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사업 운영을 위한 주요 사항들을 논의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역 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 치매안심센터는 민관 협력으로 치매 예방과 인식개선 등 다각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 목포대학교 체육학과·레저스포츠지도학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통합 서비스 체계 구축을 통한 치매 관리 사업 연계 협력 ▲행사 참여·지원을 통한 지역 치매관리 공동체 형성 협력 ▲지역 주민의 치매 관리 사업을 위한 공동 노력 ▲지역사회 내 치매 예방 등 치매 관리 사업 전반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무안군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치매 관리 사업을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으며, 오는 3월부터 협약기관들과 함께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협약기관들이 각자의 역할을 하며 치매 예방과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무안군이 치매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