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의회(의장 문선화)는 이지애 의원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동구 헌혈 권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제316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급격한 헌혈인구 감소 속에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회 헌혈자를 우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의 조례 개정으로 동구 거주민 중 전혈 1회 포함 연간 3회 이상 헌혈한 사람들은 관내 공공시설물의 사용료, 이용료, 입장료, 주차료 등을 1년간 감면받을 근거조항을 마련했다. 이지애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헌혈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혈액 보유량이 감소하고 있는 요즘 헌혈 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의회는 박현정 의원(진보당, 가선거구)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동구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2일 사회도시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오는 14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동구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대상포진과 인플루엔자 지원대상을 확대해 담고 있다. 대상포진 예반접종은 동구에서 1년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 구민 중 수급자를 대상으로 1회 무료 접종을 지원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동구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및 종사자,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요양보호사 및 생활지원사, 산후조리원의 종사자 및 도우미 등 50세 이상의 필수노동자를 대상으로 연 1회 접종을 지원한다. 특히, 고가의 접종비로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고위험군과의 접촉이 많은 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이 감염율 감소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정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예방접종의 대상을 확대하고, 감염병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 의원들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파면 선고’ 즉각 이행을 촉구했다. 의원들은 12일 성명서를 통해 “법원과 검찰은 구속 취소 결정과 석방 지휘 및 항고 포기로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철저하게 파괴한 윤석열을 석방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바라는 국민의 염원을 저버린 배신행위이며 국민은 걱정과 불안으로 생업에 집중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헌법재판소에 최후의 민주주의적 양심을 요구한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는 대통령직에서 파면될 명백하고 중대한 헌법위반 행위이다”며 “윤석열은 변호인들과 모든 쟁점에서 궤변으로 일관하면서 지지자들을 선동해 내란 행위를 정당화하고 국민을 분열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정의로운 광산구민을 대변하여 대한민국의 조속한 정상화를 이끌고 민주주의를 수호하겠다”며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파면 선고를 즉각 이행하고, ▲검찰은 대한민국의 혼란에 대해 책임지고 각성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의회는 지난 12일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제301회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월례회의에서는 섬 지역 연안여객선 야간운항 국비지원 및 공영제 도입 건의안 등 다양한 안건이 다뤄졌으며, 참석 의장들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을 다짐했다. 월례회의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전남시군의장협의회의 원활한 운영과 지방의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김산 무안군수가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선진 의회상 정립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기초의원에게 수여되는 ‘의정봉사대상’은 무안군의회 임윤택 의원이 수상하며, 그간의 노고를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호성 의장은 환영사에서 “무안군에서 전남시군의장협의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각 시·군의 현안을 공유하고, 보다 효과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홍승미)은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 담당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상반기 복무기관 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참석자 편의를 위해 광주일가정양립지원본부(3.12.∼3.13.), 순천문화예술회관(3.21.),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4.1.)에서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주요내용은 ’25년도 개정된 복무관리규정, 복무관리 우수사례 전파 및 복무규정 위반사례 공유 등 현장에서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홍승미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은 “사회복무요원이 성실하게 복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복무기관 담당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무기관 담당자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사회복무요원이 안정적으로 복무 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초등학교 신입생 모집할 때 예비소집일이 있다는 걸 모르는 외국인 부모들이 많아요. 자세한 절차를 몰라서 많은 혼란을 겪지 않도록 미리 안내해 주면 좋을 것 같아요.” “굉장히 중요한 말씀입니다. 내년부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이주민 가정이 어려움을 겪지 않게 광주시교육청, 법무부 등과 협의해서 반드시 중요한 일정, 절차가 안내되도록 하겠습니다.” 광주 광산구가 지난 11일 송정다누리 가족센터 3층에서 진행한 이주민과의 대화에서 이주여성과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나눈 대화다. 이날 이주민과의 대화는 이주배경을 지닌 모든 주민을 포용한다는 의미로 ‘외국인주민과’ 부서 명칭을 ‘이주민정책과’로 변경하고 처음으로 연 광산구 ‘22번째 명예동(洞)’ 이주민들과의 소통의 장이다. 광산구에 사는 이주민, 명예통장단, 관계기관‧단체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민주주의와 민생경제 회복을 주제로 올해 광산구정 운영 방향을 소개하고, 구정에 대한 의견, 제안을 청취했다. 이날 이주민들은 자녀 교육 지원,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 의료 서비스 이용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구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5년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3월 시작해 10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택과 창고에 있는 슬레이트를 철거,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슬레이트 주택 또는 비주택(축사·창고·건축법 제2조제2항에 따른 노인 및 어린이시설) 소유자다. 지원 금액은 주택 최대 700만 원, 비주택 최대 540만 원이며, 이를 초과하는 금액은 건축물의 소유자가 부담해야 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타 부처 연계사업,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한부모·다자녀·독거 어르신·장애인 포함 가구 등의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슬레이트에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되어 있어 방치하면 폐암을 유발하는 등 건강상의 피해를 일으키는 만큼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면서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건강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1일 구청 접견실에서 한국과 일본 양국 문학 교류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사)K-BOOK진흥회(대표 나카자와 케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사)K-BOOK진흥회는 한국의 도서를 일본 출판계에 소개하고 번역 출판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K-BOOK 페스티벌, 일본어 번역 공모전, 한일 출판인 교류회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이다. 양 단체는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계기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K-문학의 홍보와 교류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한·일 간 다양한 문학 교류 행사를 지원하고, 동구의 문학 자원과 출판사, 지역 서점 등을 바탕으로 문학 한류의 기반을 조성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한 첫 번째 교류 행사가 오는 5월 30일 동구 일대에서 펼쳐진다. 일본 내 한국문학 독자와 SNS 인플루언서, 주요 언론 기자 등 70여 명으로 구성된 문학기행단이 동구를 방문, 4일간 머무르며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배경이 된 옛 전남도청, 상무관, 전일빌딩 등을 둘러보고, 같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12일 0시 27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주민 등 4명이 부상을 입고 115명이 대피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3분 만에 진화됐지만, 불이 난 세대에 거주하던 3명이 중상과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과 연기가 치솟으면서 같은 동에 살던 주민 58명이 스스로 대피했고, 미처 대피하지 못한 57명은 소방대원의 도움으로 빠져나왔다. 이 과정에서 주민 1명이 연기를 흡입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운남면은 최근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기부받은 백미 750kg을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지열 운남면장은 30개 마을의 경로당과 취약계층 15가구를 직접 방문해 기부받은 백미를 전달했으며, 이웃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쌀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면장님이 직접 방문해 안부도 묻고 신경 써줘서 기쁘다고”고 말했다. 김지열 운남면장은 “취약계층 이웃의 가정을 방문해 현장에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들이 없도록 더 자주 살펴보고 운남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는 19일부터 초·중·고 및 대학 신입생에게 입학축하금을 지원해 보편적 교육복지를 통한 교육받기 좋은 도시 실현에 나선다. 지원액은 초·중·고등학교 신입생 1인 10만 원, 대학 신입생 1인 100만 원으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류를 검토 후 현장에서 무안사랑상품권으로 축하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 기준 무안군에 주민등록 또는 체류지 등록이 되어 있는 초·중·고등학교 입학생과 대학 입학연도 1월 1일 기준 신입생 본인, 신입생의 가족관계등록부상 기재된 부·모·배우자·자녀 중 1명 이상이 무안군에 계속하여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대학 신입생이다. 집중 신청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4월 18일까지 한 달간이며, 수시 신청은올해 11월 말까지이다. 신청 방법은 초·중·고등학생의 경우 부모(보호자)가 신청하며, 대학생의 경우 부모(보호자) 또는 본인이 입학생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남악·오룡 주민의 편의를 위해 집중 신청기간 내 남악 주민의 경우 남악 복합주민센터, 오룡 주민의 경우 오룡 현장민원실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6일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활력충전 건강UP 재활 프로그램’을 성료했다. 지난 2월 4일부터 3월 6일까지 매주 2회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청각 장애인의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근골격계 질환과 만성질환 예방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3명의 청각 장애인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무안군 수어통역센터와 연계한 ▲수어 통역을 활용한 건강 교육 ▲시각 자료 기반의 생활습관 개선 교육 ▲근력 및 균형 운동 등의 내용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의 적극적 호응을 얻었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건강관리 지원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각 장애인을 포함한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이번 프로그램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 대상 확대와 추가적인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