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공병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이동불편노인 휠체어탑승설비 장착 자동차 공유 이용 조례안’이 21일 제295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동불편노인이란 휠체어를 이용하는 65세 이상 노인으로 타인의 도움 없이는 혼자 이동하는 게 불편한 사람을 말한다. 조례안은 이동불편노인을 대상으로 휠체어차량 공유 이용을 지원하여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가족과의 여가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해 세대 간의 화합과 소통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에 주소지를 둔 이동불편노인은 사전 신청을 통해 월 1회, 공휴일 포함 최대 5일 휠체어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이용신청은 이용하려는 기간의 첫날 14일 전부터 7일 전까지 가능하며, 승인 여부는 이용일 2일 전까지 통보하도록 했다. 공병철 의원은 “이동불편 어르신들은 휠체어에 의존해 타인의 도움 없이는 시외 이동이 사실상 불가능해 여가 참여의 기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이동권을 보장받고 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김명숙 광산구의원(진보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21일 제295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관계 법령인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의 제정 사항을 조례에 반영하고,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근거 규정들을 담았다. 먼저 조례 제명을 ‘광산구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조례’로 변경하고, 구청장이 매년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노인 채용기업 창업 시 재정, 상담 및 교육 등의 지원이 가능하도록 근거를 마련했으며, 노인생산품 판매촉진을 위해 전시회, 박람회 등을 개최하고 우선구매에 필요한 조치를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김명숙 의원은 “우리나라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어르신 일자리 정책과 사회활동 지원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모든 어르신이 공동체 안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받으며 행복한 노년을 영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윤혜영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사회복지협의회 지원 조례안’이 21일 제295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최근 사회복지사법 개정으로 사회복지협의회의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협의회가 업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분야별 복지 전문가들과의 정책간담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복지서비스 제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사회복지협의회가 관련 시설·기관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상호 협력하는 데 있어서 구청장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도록 했다. 구체적인 지원 사업에는 사회복지 관련 조사·연구 및 정책건의, 소외계층 발굴 및 민간 자원과의 연계·협력 등이 해당하며, 사업 예산에 대한 지원 근거도 명시했다. 윤혜영 의원은 “사회복지에 대한 수요가 복잡·다양해지면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서는 사회복지협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박미옥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지원 조례안’이 21일 제295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저소득층 아동의 구강건강 관리를 지원하여 구강건강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구청장이 저소득층 아동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치과 의료지원 정책의 방향, 구강질환 관리 지원 등에 관한 시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저소득층 아동으로, 자치구 보건소와 지역협의체에서 지정한 의료기관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역협의체는 보건의료 관련 직능·민간단체 대표자와 치의학·보건의료 전문가, 광산구 보건소장 등으로 구성·운영되며, 지원대상 선정 및 의료기관 지정, 구체적인 진료 범위, 지원액의 기준 등을 심의하게 된다. 박미옥 의원은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아동 구강건강이 하위권에 속하며, 부모의 소득 수준에 따라 치과 진료의 접근이 어려워 구강건강 불평등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모든 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1일부터 4월 9일까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시행하고 의견 접수를 받는다. 이번 열람 및 의견 접수 대상 토지는 표준지를 제외한 광산구 내 개별지로 총 14만 9,388필지다. 대상 토지들의 개별공시지가는 광산구 누리집이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 등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열람 후 의견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4월 9일까지 광산구 누리집 또는 구청 부동산지적과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의견 제출서를 서식에 따라 작성해 방문·우편·인터넷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서가 제출된 토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30일 결정·공시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와 관련된 각종 세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기간 내 꼭 확인 후 이상 있는 경우 의견제출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올해부터 매년 56세 대상으로 C형간염 확진 검사비를 지원한다. 광산구는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 검사를 진행했을 경우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 C형간염은 제3급법정감염병으로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한 C형간염바이러스(HCV) 감염으로 발생하는 간 질환이다. 확진 검사비 지원 대상은 올해 기준 1969년생 국가건강검진 수검자이며 가까운 병의원(상급 종합병원 제외)에서 확진(RNA) 검사를 받은 사람이다. 신청 방법은 정부24 누리집 내 보조금24 또는 가까운 보건소에 방문하면 되고, 신청 기한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연도의 다음 해 3월 31일까지다. 광산구 관계자는 “C형간염은 예방 백신은 없지만 치료할 수 있다”며 “확진 검사비 지원이 감염병 조기 발견과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많은 신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소규모 음식점의 위생적인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자 ‘음식점 위생 소독 관리 지원’ 업소 15개소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무 소독 시설에서 제외되는 소규모 음식점에 대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위생적인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관내 영업 신고 후 6개월 이상이 경과한 소규모(영업장 면적 150㎡ 이하) 일반음식점 영업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최종 15개소를 선정하면 8개월간 월 1회 이상 영업장 내 조리장, 객석, 화장실 등 소독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안심할 수 있는 위생적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9일 장원초등학교 정문에서 율곡초등학교 정문까지 개학기 초등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새학기를 맞아 초등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구역에서 불법 광고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함이다. 이날 구청 직원과 광주옥외광고협회 동구지부 회원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통학길에 설치된 불법 광고물 정비 활동에 나섰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어린이보호구역 주변에 불법으로 설치된 정당 현수막과 거리 미관을 해치는 불법 벽보를 철거 조치하고, 통행량이 많은 상가와 보행로 주변의 낡고 오래된 간판에 대하여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불법 광고물의 심각성을 알리고, 안전신문고를 통한 학교 주변의 안전 위해요소 신고 방법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임택 청장은 “어린이 보호구역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올바른 광고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지역 내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불법 광고물 정비와 캠페인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각종 복지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신속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규 생계·의료급여수급자들을 대상으로 ‘새 돌봄 대상자 복지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각종 복지제도에 대해 상세히 알려줌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다. 동구는 매년 격월제로 청사 3층 상황실에서 신규 대상자를 대상으로 복지 종합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번 교육은 지난 2개월간 신규 수급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교육 내용은 기초생활보장과 의료급여, 긴급복지제도 안내와 관내 복지 시설과 각종 감면제도 안내 등이다. 특히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소득재산 변동 신고 안내와 의료급여 일수 관리에 대해 집중교육하고, 다빈도 병원 외래 이용 대상자 사례관리와 연계하고자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우울증 검사도 병행했다. 또한 질병이나 거동 불편, 자활사업 참여 등의 사유로 대면 교육에 참석하지 못하는 수급자에게는 교육교재를 우편으로 배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신규 수급자들이 맞춤형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학교를 운영하게 됐다”면서 “복지 담당자와 신규 수급자가 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구립도서관 책정원에서 주민의 독서문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지역 서점과 연계한 북 큐레이션 ‘서점의 말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점의 말들’은 도서 전시와 함께 각 도서의 서평을 제공해 시민들이 선택한 도서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서점의 위치, 운영 시간 정보 등을 공유함으로써 시민들이 지역 서점과 친숙해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하는 지역 서점은 ▲책과 생활-2025년을 시작하는 마음 (2~3월) ▲이것은 서점이 아니다-다시 만들 세계 (4~5월) ▲소년의 서-이 도시는 너무 어지러워서 (6~7월) ▲동명 1974-사유와 감각으로 인생의 해답을 찾다 (8~9월) ▲만복서점·대양서림-내면과 외면의 건강을 위해서(10~11월) ▲광우서적-지치는 일상이지만 우리에겐 여행이 있으니 (12~1월) 등이다. 이들 서점은 2개월마다 순차적으로 직접 주제별 도서 34권을 선정하며, 첫 번째로 지난 2월 ‘책과 생활’에서 선정한 도서는 책정원 2층 북 큐레이션 코너에서 3월 말까지 만나볼 수 있다. ‘서점의 말들’은 단순히 책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의회가 20일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정 현안에 대한 정책 대안을 쏟아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봉성, 임윤택, 정은경 의원이 5분 발언에 나서 민생과 미래 발전 비전 등 분야별로 정책 구상안을 제안했다. 가장 먼저 발언에 나선 김봉성 의원은 ‘돌봄노동자 처우 개선 방안’에 대해 발언했다. 김 의원은 “돌봄노동자는 그 직무 특성상 열악한 직무 환경에 노출돼 있으면서도 법과 제도의 미비, 관계기관의 무관심 속에 그에 합당한 대우나 권리 보장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돌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돌봄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인정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돌봄 관리체계를 총괄하는 통합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소통 강화를 위해 통합 돌봄노동자위원회를 설립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돌봄노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돌봄 현장과 정책 사이의 괴리를 줄이는 데 무안군이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임윤택 의원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경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의회가 20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임동현 의원이 발의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특별법 신속 제정 및 진상 규명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 채택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지 80여 일이 지났으나 유가족 피해 회복과 진상 규명 등 제반 후속 대책이 지체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임 의원은 결의안에서 “참사 이후 줄곧 전 국민이 피해자와 유가족의 슬픔과 비통함을 함께 나눴으나 국가적 혼란 상황 속에 국민적 관심은 점차 멀어지고 있다”며, “그러는 가운데 피해자와 유가족들의 감내할 수 없는 고통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참사가 가족 단위 희생자가 많아 생계가 막막해진 유가족이 적지 않아 조속한 피해 회복 대책이 절실한데도 진상 규명과 유가족 지원을 담은 법안은 표류 중에 있다”며, “유가족들의 피해 회복에 대한 정부의 대응은 한없이 더디기만 하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계속해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엄중한 처벌만이 희생자의 억울함을 달래고 유가족의 상처를 조금이나마 치유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