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건강 취약계층인 재가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인 맑은케어’를 운영한다. 광산구는 의료접근성 낮은 재가 중증장애인이 이차적 질환 예방 등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방문 재활서비스인 찾아가는 ‘장애인 맑은케어’를 마련했다. 장애인 맑은케어는 지역 단체의 재능기부를 통해 장애인이 더 건강하고 안락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방문재활서비스(주1회 재활운동 및 교육) △미용 서비스(월 1회 커트) △이불 세탁 등을 지원한다. 광산구는 민·관 재활서비스를 확대해 대상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원 대상자도 늘릴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단체 및 개인의 재능기부와 봉사로 이뤄지는 장애인 맑은케어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해 외출이 어려운 지체·뇌병변 중증장애인 30명의 가정에 보건소 전문 인력(물리치료사·간호사)을 투입해 1:1 맞춤형 재활훈련·운동지도·건강교육을 제공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교통행정과·교통지도과 사무실을 임시 이전한다. 최근 교통민원실 대기 공간 부족과 교통 민원 차량 증가로 인해 일반 방문 민원인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광산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교통행정과와 교통지도과 사무실을 넉넉한 주차 공간이 있는 장소로 임시 이전하고 업무 특성에 따른 공간을 마련해 민원인의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교통행정과 임시 사무실은 송정KT빌딩(상무대로 268)로 이전하며, 교통지도과는 구청 맞은편 (유)피에스와이(상무대로 239-1)로 옮긴다. 교통행정과는 △교통안전대책 수립 △여객·화물운수사업 △자동차등록 등 교통행정 전반을 담당하고, 교통지도과는 △불법 주정차 단속 △주차장 조성 및 관리 △교통안전시설물 점검 등 현장 중심의 교통 지도 업무를 담당한다. 각 부서는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사무실 이전을 완료하고 4월 14일부터 정상적인 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이전을 통해 교통민원실 대기 환경을 개선하고 방문 민원 서비스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층간소음, 흡연 등으로 인한 주민 갈등 해결을 지원하는 이웃갈등 조정가의 실전 역량을 강화하는 전문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부터 광산구가 진행하고 있는 이웃갈등 조정가 양성 교육의 하나다. 지난 1월 위촉된 광산구 제4기 이웃갈등 조정 활동가 등 1~6기 이웃갈등 조정가 양성 교육 수료생 28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지난 3월 5일부터 4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 송정다누리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총 6회에 걸쳐 30시간 동안 진행된다. 전문교육은 양성 교육과 달리 효과적으로 갈등을 풀어내는 데 필요한 조정 기술, 협상 전략, 전문적인 의사소통 기법을 포괄한 갈등 조정 종합 실습에 초점을 맞추었다. 실습 중심으로 다양한 측면에서 갈등을 분석하고, 원활하게 조정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도록 교육한다. 광산구는 전문교육 전 과정을 마친 교육생에게는 광산구 ‘이웃갈등 조정 전문교육 수료증’을 교부한다. 수료생에게는 ‘협상 전문가’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기회가 주어진다. 광산구 관계자는 “전문교육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및 회원사가 관내 소방 취약계층을 돕고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화기 90개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기부받은 소화기는 쪽방 공유부엌,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 등 주민 다중이용 시설과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저소득 소방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다세대주택 및 원룸에 거주하는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에 우선적으로 지원해 화재 안전 강화와 함께 고독사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소화기 후원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뜻깊은 나눔이다”면서 “동구는 고독사 예방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모두가 안전한 따뜻한 인문도시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동구형 유품 정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나비(나눔과 비움)활동가’들이 고립 위기가구를 방문해 정리 수납을 도우며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번 소화기 지원과 함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프로그램을 26일 ‘도슨트에게 듣는 전시 이야기’를 시작으로 첫발을 뗀다고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지원 사업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지역 기반 장애인의 역량개발을 지원하고 지역을 중심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동구는 올해로 3년 연속 선정됐다. ‘도슨트에게 듣는 전시 이야기’는 장애인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6일 00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 운영,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등에게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마을 고령 지체 장애인을 위해 직접 마을로 찾아가는 장애인 배달 강좌, 시각 청각 발달 등 장애 유형별 시설로 찾아가는 배달 강좌,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가꾸는 도시농부 활동가 양성 과정, 자원순환 교육 지도사 양성 과정 등 총 19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개강을 축하하며 다양한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다름이 아닌 공감으로 사람(人)이 중심이 되는 장애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기초주거급여 수급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연말까지 주거급여수급자 중 자가주택 소유자 79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환경 개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위·수탁 협약을 맺고 주거급여 자가 79가구를 수선유지급여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예산은 6억 원으로 동구는 사업비를 지원하고, 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공사 발주·감독 등 주택 수선유지에 필요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대상자 중 주택의 노후 상태에 따라 경·중·대보수로 구분해 차등 적용해 지원하며 올해는 가구당 경보수 590만 원(62가구), 중보수 1,095만 원(9가구), 대보수 1,601만 원(8가구)을 지원, 도배, 장판, 창호 지붕, 욕실, 주방 개량 등을 진행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저소득 주민들의 주거 안정과 주거 복지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집수리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 계층에게 주택 노후도에 따라 지원해 실질적인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동절기로 운영을 잠정 중단했던 재활용품 유가보상 ‘이동식 동구라미 가게’를 오는 4월 1일부터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구라미 가게는 10만여 명의 주민들이 방문, 34톤의 재활용품을 배출했다. 이 중 플라스틱 소각 처리에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환산하면 24톤에 해당하며, 주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을 통해 탄소를 저감, 환경 보호에 기여했다. 동구라미 가게는 가정에서 깨끗하게 세척하고 분류한 재활용 가능 자원을 가져오면 품목별로 무게 기준에 따라 자원 순환 통합플랫폼 어플 ‘동구라미 온’ 포인트를 적립, 현금으로 보상해 준다. 보상 품목은 투명 페트, 플라스틱류, 캔류, 종이류, 젤 아이스팩 등 11가지가 해당된다. 올해는 이동식 동구라미 가게를 마련, 동구문화센터를 거점으로 4개 동(충장·계림2·지산2·지원2동) 마을사랑채와 동명동 작은 공연장에 매주 요일별로 찾아가 주민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민들은 오전 9시부터 12시 사이에 요일별로 지정된 동구라미 가게에 방문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안내를 받고 유가 보상제도에 참여하면 보상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가 올해로 3년째 고향사랑 기금사업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공을 들이고 있는 전국 유일의 단관극장인 ‘광주극장’이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 배우 아이유와 박보검이 주연을 맡았다. 광주극장은 1990년대 초중반이 배경인 3막 9~10화에서 애순이와 관식의 딸 금명(아이유)이 매표 아르바이트를 하는 깐느극장 내부로 나왔다. 금명이 남자친구인 영범(이준영)과 상영관 스크린 앞에서 달콤한 재회를 하는 장면, 개봉하는 영화의 간판을 그리는 화가인 충섭(김선호)가 극장 주인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등이 2023년 12월 이곳에서 촬영됐다. 드라마에 광주극장이 등장하자 네티즌들은 광주극장 네이버 카페에 ‘광주극장을 넷플릭스에서 봤어요’ ‘극장의 익숙한 붉은 의자들은 하얗게 덮었지만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극 중 배경으로 일상 속 장소로 나오니까 더 친근하고 애틋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청계면 우리동네복지기동대는 지난 21일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지붕 교체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 가구는 청력과 언어장애가 있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 가정으로, 지붕이 노후되어 누수가 잦아 집 안에 벽지도 누렇게 변하고 곰팡이가 피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마을 이장은 현장을 확인 후 대상 가구를 발굴했고, 이날 복지기동대원과 이장이 힘을 모아 지붕 교체에 필요한 자재들을 옮기고 폐기물 정리를 했다. 백홍상 기동대장은 “장애가 있어 본인의 어려움을 말하기가 어려운 가정이었지만 이장님이 꼼꼼하게 살핀 덕에 발굴하게 됐다”며 “앞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 작은 손길을 보탤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강미간 청계면장은 “항상 어려운 가정에 힘이 되어주는 기동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내 가족을 돌보는 마음으로 주변을 구석구석 살피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 청소년수련관은 봄을 맞아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집중력 향상을 위한 ‘봄봄’ 프로그램을 5월 첫째 주까지 매주 수요일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조사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창의·스포츠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풍선아트로 피어나는 봄, ▲스포츠스태킹으로 쌓아 올려 봄이라는 두 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풍선아트로 피어나는 봄’에서는 풍선을 활용한 다양한 공예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으며, ‘스포츠스태킹으로 쌓아 올려 봄’은 빠른 손놀림과 집중력을 요하는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도전 정신과 순발력 등 신체 조절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기 표현력과 성취감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는 4월부터 11월까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이 시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있거나 진드기에게 물린 흔적, 진드기를 육안으로 확인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것을 강조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법정 감염병 제3급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주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발생하고 캠핑·등산 등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도시에서도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참진드기에게 물린 후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쯔쯔가무시증과 달리 가피(딱지)가 생기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치명률이 12~30%에 달하는 매우 위험한 질병으로,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위험 활동 전 긴팔, 긴바지, 장화, 목이 긴 양말, 모자, 장갑 착용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외출 후 전신 샤워와 외출복을 세탁해야 한다. 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걷기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걷고 싶고, 걷기 좋은 도시 워커블 시티(walkable city) 무안 조성을 목표로, 군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군민 행복을 실현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워크온(WalkOn)’ 앱을 통해 챌린지 기간 목표를 달성하면 무안사랑상품권 및 맛뜰무안몰 포인트가 인센티브로 지급된다. 이를 통해 걷기 운동을 장려하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유도하여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걷기 활성화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무안군 홈페이지 및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군민들은 워크온 앱을 통해 무안군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