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취학 전 아동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꿈나무 체험활동 지원사업 보조 사업자를 모집한다. 8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꿈나무 체험활동 지원 보조 사업자 모집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광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전문 기관 또는 법인, 단체, 개인사업자 가운데 문화예술 체험 분야의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회차별 프로그램 참여 인원이 20명 이상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곳을 대상으로 한다. 관내에 사업장을 둔 전문 기관이나 법인, 단체, 개인사업자는 우대한다. 유사한 사업으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사업을 위탁받아 사업을 진행 중이거나 예정인 법인과 단체 등은 신청을 받지 않는다. 또 제3자에게 재위탁해 운영하거나, 특정 종교 및 정치활동을 목적으로 할 때에도 신청할 수 없다. 신청서는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은 뒤 남구청 7층 교육체육과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남구는 사업계획 타당성 등을 평가한 뒤 고득점순으로 보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8일 “올해 상반기 2차례 운행하는 통일열차의 모든 좌석이 매진됐다”면서 “오는 10일 효천역에서 강원도 철원행 첫 번째 열차가 힘차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상반기 통일열차 좌석이 모두 팔렸다. 한반도 평화‧통일을 바라는 많은 주민들께서 높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고 있기 때문이다. 첫번째 열차는 탑승객 330명 가량을 태우고 강원도 철원으로 향한다. 올해 철원행 통일열차 탐방 코스에는 철원 역사문화공원과 노동당사가 새롭게 추가됐다. 노동당사는 국가 등록 유산으로, 지난해 연말까지 보수 정비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그동안 관내 주민들이 둘러보지 못했던 곳이다. 한국전쟁의 상흔을 간직한 곳으로, 1940년대 북한 노동당의 당사로 사용된 건물이다. 철원 역사문화공원은 1930년대 철원군의 옛 시가지를 축소판으로 재현해 놓은 공간으로, 당시 군청 건물을 비롯해 경찰서, 극장, 역, 학교, 은행 등 근대적 건물을 구경할 수 있다. 또 지역 특산물을 파는 문화상점과 복고다방 등지에서 옛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역사 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광주지역의 숙원이던 ‘광주 군 공항 이전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진다. 국회에서 민형배, 안도걸, 양부남, 전진숙, 정준호, 정진욱, 조인철, 박균택 등 광주 국회의원 8인은 지난 7일 「광주 군 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 개발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2023년 4월 제정된 「광주 군 공항 이전법」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발의된 법안이다. 법안 세부내용은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마련되었으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법」을 대표발의했던 주호영 국회 부의장 등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 종전부지와 이전지역 및 이주자에 대한 지원근거 마련, ▲ 개발 절차 간소화를 위한 인허가 의제 정비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공익을 위해 불편을 감내해 온 공항 종전 소재 지역과, 공항이 새롭게 이전할 지역에 대한 지원 대책의 근거를 마련하는 부분이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종전부지 및 그 주변지역, 그리고 향후 군 공항을 받아들일 이전지역에 대한 지원 정책과, 공항 이전사업의 시행으로 생활 기반을 상실한 이주자들의 생계지원, 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여성친화도시 실현을 위해 아빠의 자녀 돌봄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마을단위의 틈새돌봄 및 육아품앗이 지원도 한층 강화한다. 또한 범죄로부터의 여성 안전망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한다. 서구는 7일 2025년 여성가족친화마을 공모사업을 통해 8개 단체를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사업예산은 단체당 최소 150만원에서 최대 250만원까지 총 1500만원이 지원된다. 돌봄분야는 총 6개 단체가 선정됐다. 아빠들이 주축이 된 육아모임 ‘예품’(농성1동)과 ‘파더나’(상무1동)는 아이들과 텃밭 가꾸기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또, 마을단위 공동체인 ‘놀만치’, ‘차오름’(치평동)과 ‘소꿉놀이작은도서관’(금호1동)은 방과 후, 주말 및 방학 등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돌봄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농성2동 ‘다육이’는 다문화가족 육아공동체로 나라별 문화를 공유하고 한국 역사 탐방도 진행할 예정이다. 안전분야는 ‘안전마을지킴이단’(화정1동), ‘통장단협의회’(상무1동) 2곳이 선정됐다. 이들은 여성 청소년과 1인가구를 대상으로 스스로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자기방어교실을 운영하고, 여성 전입자에게 안전꾸러미를 전달하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대형산불 예방과 대응을 위한 산불방지대책 점검회의를 7일 오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동시다발적인 대형산불 발생에 대비해 우리 구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화재 발생 시 부서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산불 예방을 위한 감시체계 운영 현황 ▲산불 발생 시 초동 대응 방안 ▲주요 산림지역 중심의 위험지역 관리대책 ▲비상연락체계 및 유관기관 공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동구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기상 여건 상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로, 사소한 부주의로도 대형화될 수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다”면서 “주민 여러분께서도 입산 시 화기물 소지 금지 등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의회는 7일 오후 2시 동구의회 3층 소회의실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 상권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김현숙 의회운영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번 포럼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주변 상권의 현황을 진단하고 원도심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선대학교 이승권 명예교수와 동구 문화관광재단 이여진 이사가 발제를 맡았다. 토론에는 김안나 아바랜드 대표, 박정의 동명동 주민자치회 회장, 서동균 동구 관광숙박업 Alliance 회장, 양은영 前 서남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팀장과 동구청 문화예술체육과, 지속가능관광과, 일자리경제과, 도시공간계획과 등 관계부서 과장들이 참여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보행 친화적 환경 조성 ▲문화 테마존 구축 ▲스마트 주차 시스템 도입 ▲시민 참여형 운영 모델 ▲ACC 공간의 개방적 활용 ▲야간 콘텐츠 강화 등이 제시됐다. 김현숙 의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ACC가 주변 상권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 생태계의 중심이 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최근 광산구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산불조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불의 위험성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광산구 공무원과 지역자율방재단원 등 약 45명이 참여했으며, 주요 등산로 입구와 산림 인접 지역 중심으로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등산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수칙이 담긴 홍보물 배포와 산불 발생 시 행동 요령·신고 절차를 안내하며 인화물질 소지 금지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광산구는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과 가을철에 정기적으로 예방 활동을 진행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지역 내 안전망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한 사전 예방 활동”이라며 “앞으로 지역자율방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광산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완동에서도 산불 예방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수완동 자율방재단(단장 박병기)이 원당산 공원에서 수완동 자율방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교육부에서 주관한 2025년 평생학습도시 지역특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평생학습도시 지역특화 사업’은 전국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평생학습 강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공모사업으로 올해는 상위 5.5%에 해당하는 11개의 지자체가 선정됐다. 올해 3월 말 기준 북구의 노인 인구는 80,593명으로 광주 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어 북구는 어르신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의 수요가 높은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북구는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북평 꽃대어른 학교’를 주제로 사업계획서를 지난 2월 교육부에 제출했고 이달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3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구비 3천만 원을 더한 총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북평 꽃대어른 학교’는 어르신 90명에게 ▲예술가(그림 및 무용) ▲바리스타 ▲AI 크리에이터 ▲생활 기술가(목공) 등 체험 위주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어르신의 인생 2막을 응원하고 사회참여를 독려한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역경제 실핏줄인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도 적극적으로 골목형상점가를 확대한다. 광산구는 최근 올해 첫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를 열어 10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곳은 △동곡동(꽃게장백반거리 일대) △운남동우체국(운남주공 4단지 일대) △빛고을(신가지구입구사거리 인근) △신창진흥(신창초 인근) △월곡대반(대반초등학교 인근) △월곡2동(월곡동 일신아파트 인근) △장덕로(숲안애2차아파 일대) △첨단월계(첨단지구 모아아파트 인근) △첨단중앙로(첨단호반리젠시빌 아파트 일대) △하남(하남2지구 일대) 등 10개 상권이다. 아파트 단지 인근 상가 밀집 지역, 학교 앞 상권 등이 포함된 것이 눈에 띈다. 특히, 꽃게장 백반거리가 있는 동곡동은 ‘농촌동 1호’ 골목형상점가가 됐다. 올해 10곳이 추가되며 광산구 골목형상점가(상점가 포함)는 총 33곳으로 늘었다. 민생경제 회복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골목형상점가 확대에 나선 광산구는 지난 한 해만 21곳의 골목형상점가, 1곳의 상점가를 지정한 바 있다. &n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광주광역시가 주관하는 2025년도 결핵예방관리 유공 분야에서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광산구는 결핵예방관리 분야에서 공로가 큰 점을 높이 평가받아 광주 내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이해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결핵예방관리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한 유공자를 선정하고 발굴해 사업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평가지표는 △결핵환자 접촉자 잠복결핵감염 검진율 △결핵환자 가족 접촉자 잠복결핵감염 치료 관리율 △결핵 신환자 치료 성공률 △집단시설 내 결핵 접촉자 추구검사 완료율로 이뤄졌으며 광산구는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역사회 현황 및 주민 건강 요구를 반영해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주민 스스로 결핵 예방 수칙을 실천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에서 운용하는 백운광장 미디어월이 지방재정에 힘을 보태는 알뜰 살림꾼이 되고 있다. 정부의 세수 결손과 매년 복지 재정 증가 여파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세간 사정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쓸모 있는 살림 거리를 안겨주고 있는 것이다. 7일 남구에 따르면 미디어월은 지난 2023년 2월부터 가동 중이다. 가로 42m에 세로 9m 크기로, 관내 주민과 광주시민들은 대형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공익광고를 비롯해 고화질 동영상 실감 콘텐츠, 구정 소식, 주민들과 소통하는 영상 편지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나고 있다. 남구는 미디어월을 운영하면서 공익광고를 활용해 각종 축제와 일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익광고 수주는 광고 유치와 전문성을 갖춘 민간 대행사에서 수행하고 있다. 민간 대행사 선정은 매년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이뤄진다. 입찰가로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한 업체에서 사업권을 갖는데, 미디어월 도입 초창기인 2023년에는 8,000만원 수준에서 낙찰됐다. 미디어월 콘텐츠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큰 관심은 낙찰가 상승을 견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4일 광주열린교회 2층(중앙로 348)에서 ‘찾아가는 재개발 정비 사업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지난 2021년 10월 조합설립이 인가된 동구 지산동 456-12번지 일원(부지면적 42,959㎡) 조합원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부동산원의 전문 강사가 ▲정비사업 관련 주요 위반 사례 ▲재개발사업의 주요 절차 등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동구는 지산동 456-12번지 일대를 포함해 재개발 정비사업 7곳, 가로주택정비사업 3곳, 광주 소태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 총 11개의 재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공정하고 투명한 조합운영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동구 관내 정비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