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예술의 거리를 대표하는 문화복합시설인 미로센터가 개관 6년 차를 맞아 ‘연결과 공존의 문화 플랫폼’을 비전으로 지역사회와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019년 문을 연 이래 올해는 문화적 통합을 실현하는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서, 지역문화 생태계의 거점이자 예술과 공동체 간 연결의 장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디지털 아트 중심, 新 ‘문화예술 생태계’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케어러블 광주) 미로 메타아트 오픈랩’ 프로젝트가 4월 그 시작을 알렸다. 이 사업은 디지털 기술과 예술을 융합해 상호작용적 경험 확장 등을 탐구하는 프로젝트로, 지역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다변화하는 사업이다. 핵심 콘텐츠는 ▲AI(인공지능) 전시 안내 로봇 등 스마트 전시환경 구축 ▲에너지 하베스팅(자연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 기반의 친환경 예술 조형물 제작·설치 ▲동구의 역사성을 반영한 디지털 스토리 구축 ▲3D·VR 기반의 메타버스 활성화 ▲디지털 아트 공모전 등으로 새로운 예술창작 환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따뜻한 봄바람이 스며드는 지난 5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지역성악가들과 함께 만든 축제의 장 광주시립오페라단 제 ‘60 STARS’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마치 탄핵 인용을 축하하듯 ‘광주 정신’의 승리 무대로 700여 좌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올려졌다. 이번 ‘60 STARS’ 무대는 매해 ‘솔리스트 앙상블’의 합창을 중심의 진행해 오던 무대를 벗어나 참신한 기획으로 소프라노, 베이스, 메조소프라노, 테너 판타지를 비롯해 합창까지 성악의 진수를 볼 수 있었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와 세기의 명곡들로 구성되었으며 웅장한 하모니와 깊이 있는 해설이 어우러진 감동적인 공연이었다. 최철 광주시립오페라단 예술감독의 연주된 레퍼토리의 배경과 감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함으로써 관객들이 음악에 더욱 몰입하고 오페라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재치 있는 해설 속에 묻어나는 관객의 웃음과 미소는 제3의 연주자인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연주를 더욱 이해하기 쉽게 녹아 들어간 베이스와 메조소프라노 판타지의 재치 있는 연기와 극적 표현은 곳곳에서 관객석에서 웃음과 큰 환호를, 소프라노 판타지와 수려한 멜로디에 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4,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인공지능·디지털30+프로젝트 등 주요 정책 기반 특성화 사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는 ‘광산구 세계시민 디지털 역량 Build-up 프로젝트’ ‘내일이 빛·시·나’ 두 가지 사업이 선정됐다. 광산구 세계시민 디지털 역량 Build-up 프로젝트는 이주 여성들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로 연계 및 문화적 갈등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추가해 강사들의 활용 영역을 확장하고 지속적인 강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내일이 빛·시·나는 광주시, 광주 5개 자치구,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한 프로그램으로, 고령층을 대상으로 영상을 만들어보고 성과공유회를 통해 이야기 나눠보는 생활 밀착 디지털 프로젝트다.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술을 배우고 강사나 자원봉사 등을 통해 스스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nb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광주광역시가 주관하는 청소년 자율공간 확충 공모사업에 선정돼 3억 7,000만 원(시비 3억 2,600만 원, 구비 4,4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공공시설 등 유휴공간 리모델링을 통해 청소년들이 휴식과 건전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는 비아 청소년 자율공간에 이어 두 번째로 하남다누리체육센터 3층에 청소년 자율공간을 조성하게 됐다. 하남다누리체육센터는 인근에 하남초등학교, 장덕중학교 등 교육시설과 아파트 단지가 밀접해 있어 청소년들의 접근성이 좋다. 또한 이곳은 지하1층부터 지상5층까지 수영장, 헬스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마련돼있어 청소년들의 건강과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광산구는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5월 공모사업 매칭 예산을 추가경정 예산에 편성 후 공간설계부터 운영까지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방과후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건강관리와 건전한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이다”라며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인구문제는 지금 우리의 삶을 지키기 위한 과제”라며 문제해결을 위한 사회적 노력과 인식 개선을 호소했다. 박병규 청장은 지난 7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한 ‘인구문제 인식 개선 이어가기(릴레이) 캠페인’에 나섰다.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의 지목에 캠페인에 동참한 박병규 청장은 “인구문제는 다음 세대의 일이 아니다”면서 “아이를 함께 키우는 사회, 아이와 청년, 노인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젊은 도시 광산구가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산구는 저출생‧고령화에 대응해 △여성‧아이 공동체 공간 ‘모아모아행복센터’ 운영 △마을돌봄공동체 활성화 △다자녀출생축하금 등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민이 묻고 시민이 답하는 사회적 대화, 시민참여형 녹서 제작 등 시민 참여에 기반한 민주적 과정으로 추진 중인 지속가능일자리특구는 우리 사회의 양극화, 불평등을 완화해 인구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도모하는 혁신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병규 청장은 캠페인 다음 참여자로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 김진홍 부산광역시 동구청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서구형 통합돌봄 로드맵’을 만들어 24시간 신속한 대응과 빈틈없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서구는 ‘24시 안심콜 - 24시 안심출동 - 24시 안심돌봄’ 체계를 구축해 돌봄이 필요한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에서 이동지원에 이르기까지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4시 안심콜’은 스마트돌봄정보센터 전화 한 통으로 접수부터 상담, 처리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며 접수된 내용은 담당부서와 돌봄지원기관, 소방과 경찰서 등에 실시간으로 공유해 신속한 대응과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24시 안심출동’서비스는 생활 속 불편사항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등이 안심콜로 전화하면 ▲형광등, 수도꼭지, 손잡이 등 소모품 교체 ▲안전 손잡이 설치, 수납장 경첩, 변기 등의 수리 ▲ 외출 시 동행 ▲ 물건 구입 등 단순 심부름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24시 안심돌봄’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야간과 휴일에도 청소, 세탁 등 가사 지원과 옷 갈아입기, 화장실 이용 등 활동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나기백)은 2025년 북구문화센터 어린이날 특별기획으로 오는 4월 26일 가족극 '고래바위에서 기다려' 공연을 개최한다. '고래바위에서 기다려'는 2021년 아동·청소년극 부문 신춘문예 수상작으로 같은 해 아동청소년대상 예술활성화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약 2년간의 탄탄한 무대화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다. 2023년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참가했고, 2024년 아시테지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대상 및 연출상을 받는 등 국내외 어린이 관객들과 꾸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이 작품은 한적한 바닷가 마을의 고래바위에서 아빠를 기다리는 ‘바다’가 상상하는 고래 뱃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블랙 라이트’와 바닥에 누워 연기하는 ‘눕극’ 형식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연출을 선보인다. 참여 배우들은 바닥에 누운 채로 다양한 극 행동을 펼친다. 이들의 기발한 연기는 천장에 달린 카메라를 통해 2D 스크린으로 옮겨지며, 영상과 어우러져 바다와 우주를 넘나드는 신비하고 마법 같은 세계가 펼쳐진다. 야광으로 빛나는 해저 생물과 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이달 9일과 23일(오후 2시) 동구보건소에서 관내 재가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뷰티 미용 체험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의 경우 외부 활동에 제약이 많아 여가 활동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여성 장애인들은 섬세한 화장법이 필요하므로 외출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존감과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조선대학교병원 호남권역재활병원 공공사업단과 연계 운영하며 ‘나만의 맞춤형 미백 에센스 만들기’, ‘내 얼굴에 맞는 화장법’ 등 원데이 클래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여가 체험 기회를 통해 재가 여성장애인들이 심신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신체·정서적으로 힐링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한 ‘제29회 동구민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1997년 첫 시상을 시작으로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동구민상은 동구 발전과 구민 복리증진 및 문화예술의 창조적 전승 계발, 주민자치 문화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가 있는 구민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주민배심원단의 1차 심사와 동구민상 심사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사회봉사 ▲문예·체육 ▲주민자치 총3개 부문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 사회봉사 부문은 김동주 계림1동 통우회장과 이종진 학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김동주 회장은 착한가게 발굴, 경양마을 개미곳간 사업 등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고, 계림1동 자율방범대장으로 활동하면서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 환경 조성에 솔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종진 위원장은 1인 가구 어르신에게 찰밥을 만들어 안부를 전하는 찰밥데이 봉사와 어르신 우리동네 사진교실을 추진해 노인복지를 향상하고 주민 간 소통 활성화를 통한 마을형 복지공동체 실현에 앞장섰다. 문예·체육 부문은 황풍년 전라도닷컴 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1일 오후 2시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강원국 작가를 초청해 동구 아카데미를 연다고 밝혔다. ‘대통령의 글쓰기’, ‘나는 말하듯이 쓴다’의 저자이자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수많은 명연설문을 작성한 강 작가는 이날 강연에서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를 주제로 말하기·쓰기의 품격, 다양한 삶의 온도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말과 글은 마음을 잇고 세상을 바꾸는 힘을 품고 있다”면서 “이번 강연을 통해 배움의 기쁨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9년째 운영 중인 동구 아카데미는 광주 동구를 대표하는 평생학습 교양 강좌로, 매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주민들에게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 강좌는 5월 9일 열리며, 손명동 광주여자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치매 예방 그리고 따뜻한 동반자’에 대해 들려준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역공동체 문화 형성의 기반이자 동네 문화사랑방인 사립 작은 도서관의 안정적 운영 지원을 위한 ‘2025년 사립작은 도서관 활성화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운영에 어려움을 겪거나 활성화를 기획 중인 관내 사립 작은 도서관에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비, 자원봉사자 실비, 도서 구입비 등 최소한의 운영에 필요한 보조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자격은 동구에 등록된 사립 작은 도서관이며, 지방 보조금 관리 시스템(보탬e)을 통해 오는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류 및 현장 심사,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 도서관은 5월부터 도서관 특성에 맞게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사업 종료 후 성과 공유회를 12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2월 임택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립 작은도서관 운영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5년 운영계획 공유 및 작은 도서관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올해 활성화 사업으로는 ▲‘운영자 역량 강화 및 자생력 확보’를 위한 공‧사립 간 네트워크 구축 및 권역별 간담회 등 정보공유 및 소통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고사 위기에 놓인 지역의 여행업계 지원을 위한 ‘북구상생 힐링투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북구상생 힐링투어’는 작년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차갑게 얼어붙은 지역의 관광 및 여행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올해 처음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북구에 소재지를 둔 여행업계가 북구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을 개발 및 운영하면 최대 19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북구는 구비 5천만 원을 투입하여 최대 25개의 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며 오는 21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여행사를 모집한다. 힐링투어의 여행 상품은 1일 코스이면서 북구의 관광지 1개소 이상이 포함되어야 하고 투어 운영에 제공되는 중식 및 간식과 필요한 차량 임차 시에는 북구 소재 업체를 이용해야 한다. 또한 힐링투어에는 최소 15명 이상의 인원이 참여해야 하고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관광 약자를 우선 모집해야 하며 투어 참여 관광객에게는 1인당 5천 원의 이용요금이 부담된다. 아울러 투어 운영 시 북구 문화관광해설사와 동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