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9일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법과 함께 아동 권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돌봄 관련 종사자들의 대응능력을 강화해 아동·청소년에게 따뜻하고 안전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AI 활용법 강의는 돌봄 업무에 생성형 AI 기술 적용법, ‘ChatGPT’ 활용법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어 아동 권리 교육은 최근 큰 사회적 문제인 딥페이크 범죄 등 아동‧청소년이 직면한 위협적인 환경에 대한 이해와 대응 방안 등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AI와 같은 신기술이 돌봄 현장에도 빠르게 스며들고 있는 만큼 종사자들이 올바른 디지털 도구 사용법과 아동 보호 감수성을 함께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이 보다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서구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인권협의기구인 한국인권도시협의회(회장 광산구청장 박병규)가 9일 ‘경상지역 대형 산불 피해 복구 후원 성금’ 1,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앞서 한국인권도시협의회는 회장인 박병규 광산구청장의 제안으로 경상 산불 피해 복구 성금을 긴급 안건으로 상정, 회원 도시의 적극적인 찬성으로 후원에 나서기로 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대형 산불로 인해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일상 회복에 힘이 되고자 한국인권도시협의회의 뜻을 모았다”며 “경상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함께할 수 있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인권도시협의회는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정책교류,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총 17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광주에선 회장 도시인 광산구를 비롯해 동구, 서구, 남구, 북구 등 5개 자치구 전체가 회원 도시로 뜻을 함께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취약계층 주거급여 대상자 발굴지원 확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거비 부담이 큰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확한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거급여 선정 기준은 신청 가구 소득과 재산을 반영해 월 소득인정액(4인 기준 292만 6,931원)을 기준으로 기준 중위 소득 48% 이하다. 광산구는 주거급여와 선정 기준이 유사한 교육 급여 2,755세대 데이터를 전수 조사해 주거급여 대상자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된 세대에게 우편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신속한 조사를 통해 주거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추가적인 사회보장급여를 연계해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확한 대상자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해 차상위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70세대 주거급여 대상자를 발굴하고, 주거환경 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민생경제 활성화와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CCTV 운영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교통량이 적은 시간대의 단속을 완화해 주민의 야간 주차 불편을 줄이고 상점가의 영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시간을 조정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광주송정역 인근 CCTV를 제외한 광산구 전역의 일반구역에 적용되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CCTV는 기존처럼 오전 8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6대 주정차 절대금지구역인 △버스정류소 △소화전 △교차로 모퉁이 △횡단보도 △인도 △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은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광산구는 지난 1일부터 CCTV 단속 시간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범운영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5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조치는 주민과 상인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민생 경제 활성화 정책”이라며 “교통질서를 유지하면서 지역 경제에 숨통을 틔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는 불법주정차 발생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9일 “보건복지부 주관 우수 치매 안심마을 평가에서 진월동과 효덕동, 주월2동 3곳 모두가 선정됐다”면서 “지역사회 기반 서비스 강화와 치매 인식 개선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하게 전개한 활동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정한 치매 안심마을을 대상으로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우수 치매 안심마을 지정 요건을 갖췄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그동안의 사업 추진 실적을 심사했다. 이번 심사에 반영한 지표는 치매 안심마을 지정 후 운영 기간(1년 이상)과 운영위원회 연 2회 이상 개최, 운영위원 전원 치매 파트너 교육 이수, 치매 극복 선도단체 또는 안심 가맹점 2개 이상 지정, 홍보 활동, 주민 대승 프로그램 운영, 사후 치매 인식도 조사까지 7가지이다. 남구는 지난 2019년 진월동을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한 뒤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효덕동과 주월2동을 추가로 지정해 마을 중심의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해 치매 안심마을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800여만원을 확보, ‘건강을 배달해孝, 치매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 공직자들이 잇따른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 의성군을 비롯해 영남 지역 이재민을 위해 1,400만원 상당의 성금을 전달했다. 9일 남구에 따르면 구청 공직자들은 지난 3월 31일부터 이재민들의 상처를 보듬기 위해 모금 활동을 벌였다. 1주일여 동안 모은 성금은 1,416만원이었으며, 이 기간 성금 모금에 동참한 공직자는 718명으로 집계됐다. 공직자들의 마음을 담은 성금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입금됐으며, 해당 금액은 사랑의 열매 중앙회를 통해 피해지역 이재민을 돕는데 쓰인다. 이와 함께 남구자원봉사센터는 이달 안에 산불 피해지역에서 복구 작업에 도움의 손길을 넣을 계획이며, 관내 17개 동 주민도 자발적으로 특별 모금 활동에 나서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영남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하루속히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1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 의성 군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3,736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북구사랑상품권’ 가맹점 모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북구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광주 자치구에서 최초로 발행하는 지역화폐로 오는 9월 100억 원 규모로 유통될 예정이다. 북구는 상품권 발행에 앞서 발행 계획 수립, 운영위원회 구성, 필요 예산 확보 등의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가맹점을 모집한다. 이번 가맹점 모집은 북구에서 영업 중인 소상공인 중 연 매출액이 30억 원 이하면서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 제한 업종에 해당하지 않는 곳을 대상으로 한다. 북구는 가맹점 가입이 가능한 업종 및 협회를 관리 중인 구청 5개 부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가입을 안내하고 공무원, 통장단 및 자원봉사자들이 소상공인에게 직접 방문하여 홍보를 진행하는 등 가맹점 모집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손쉬운 가맹점 가입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프라인 접수뿐만 아니라 네이버 폼을 활용한 온라인 접수를 병행하고 있으며 추후 온라인 신청 전용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상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여성친화도시 의제발굴단(단장 박양애)에서 ‘여성상인 호칭 찾기 프로젝트’에 나선다고 밝혔다. 의제발굴단이 진행한 2022년 여성상인 실태조사에서 여성 상인들은 사업장 운영의 어려움으로 ‘성차별적 호칭(아줌마, 아가씨)·반말’을 꼽았다. 이에 따라 의제발굴단은 식당 여성 종사자 호칭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여성의 일을 존중하고 지역사회의 성평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여성상인 호칭 찾기 프로젝트’에 나섰다. 의제발굴단은 지난 6일 금남로 차 없는 거리에서 시민 스티커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동구 내 여성 식당 종사자 1천 명에 대한 1:1 대면 설문 활동도 펼치고 있다.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의견들은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호칭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제안하는 시민 캠페인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의제발굴단은 설문조사에 앞서 백승주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언어와 성인지 감수성’ 강의를 통해 일상의 언어에 담겨있는 사회문화적 맥락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양애 단장은 “여성친화도시 의제발굴단은 충장상권이 있는 동구 특성을 살려 ‘여성상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조선대학교 역사문화학과 학생들과 ‘동구 인문산책길’을 함께 걷는 탐방프로그램을 4~5월 총 4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구 인문산책길’은 지난 2020년 동구의 인문자원을 발굴해 이야기를 입혀 만든 공간으로 ▲무등가는길(춘설헌, 증심사 등) ▲광주정신원형길(5·18민주광장, 흥학관 터 등) ▲뜻세움길(시인 문병란의 집, 자운사 등) ▲밝은 희망길(동명호텔 터, 농장다리 등) 총 4구간으로 구성됐다. 동구는 지난해 처음 조선대 역사문화학과 교육과정과 연계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4~5월 총 4회 진행, 68여 명의 신입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학생들과 광주정신원형길을 돌며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5월에는 조선대 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인문산책길 투어도 예정돼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역사를 전공으로 삼는 학생들과 함께 동구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더욱 의미가 뜻깊다”면서 “앞으로 대학생은 물론 초·중·고등학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역 학교와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증가하는 1인 가구에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혼자서도 편안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혼밥식당’ 제4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혼밥식당’은 혼자서 식사하기 좋은 여건을 갖춘 식당을 일컬으며, 1인 가구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혼밥식당의 필요성 또한 증가하고 있다. 1·2인용 테이블 설치 등 편안하게 1인 식사가 가능한 환경 및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1인 메뉴 제공 등의 혼자 식사하기 좋은 여건을 갖춘 관내 식당이면 신청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동구청 누리집과 두드림(광주 동구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혼밥식당으로 지정되면 지정 스티커 부착과 함께 동구청 누리집, 두드림 등 SNS를 통한 홍보, 모니터링 참여 시 냅킨 제공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는 1인 세대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1인 가구가 외식 및 배달 음식을 이용하는 비중이 높은 지역이다”면서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혼자서도 건강하고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장애인과 동구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마을공동체 회복의 장, 복지공작소 ‘우리 함께 동행사이영(420)’을 통해 또 하나의 따뜻한 기적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함께 동행사이영(420)’은 4월 시작, 오는 11월까지 관내 9개 마을사랑채에서 요리교실, 공예, 노래교실 등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주민들이 함께 손을 맞잡고 웃음을 나눌 예정이다. 광주·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 3천여만 원의 예산으로 운영되며, 동구 장애인복지관도 참여해 단순한 여가 프로그램을 넘어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 이웃 간 유대 회복, 돌봄 공동체 기반 강화 등 다층적인 사회적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참여자들은 출석률 90% 이상을 달성하며 프로그램의 진정성과 만족도를 증명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마을 축제를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성과의 잔치를 펼칠 예정이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복지는 제도가 아니라 삶이다”면서 “이번 사업은 누구도 외롭지 않도록 손을 내미는 마을의 이야기로, 우리의 일상 속에서 따뜻한 연대가 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감동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해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맞춤형 긍정 양육 코칭 동구 금쪽상담’이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인 성과를 거둠에 따라 올해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문가가 양육 고민 해결을 지원해 건강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대상을 아동복지시설 종사자까지 확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부터 시작돼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18세 미만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앞서 3월에는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으며, 지난 2·4일에는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를 위한 상담을 운영했다. 특히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직면한 양육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며 정서적 지원을 도움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부모와 아동 복지 시설 종사자들이 아동을 더 잘 이해하고, 긍정적인 양육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양육 환경 개선을 위해 부모와 아동복지시설 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