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코로나19 신속 진단에 총력을 쏟은 힘겨운 상황에서도 김 항산화 특성, 여수산단 악취 발생 특성 등 연구에 매진, 성과물을 담은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보’ 제33권을 발간했다. 연구원보는 도내 비교 우위자원 발굴 및 소득 창출 등에 기여할 시책사업뿐만 아니라 보건․환경 분야 학술적 연구 성과물을 담은 것이다. 지난 1990년 제1권을 시작으로 33년 동안 해마다 발간했다. 이번 제33권은 ▲김의 품종 및 채취시기별 성분 및 항산화 특성 ▲여수 석유화학산단의 악취 유발물질 발생특성 조사 등 국내 저명 학술지에 게재된 7편의 학술논문과 보건․환경 분야 8편의 연구논문, 총 15편이 수록됐다. 수록된 연구요약문은 전남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 게시해 도민과 공유하고, 질병관리청․환경부 등 중앙부처와 대학, 전남도 관계기관 등에 배부해 정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두영 전남보건환경연구원장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뿐만 아니라 식품․의약품의 안전, 미세먼지・악취 등 환경오염물질 저감대책 마련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생활밀착형․창의적 연구 과제를 발굴해 도민의 건강 증진과 쾌적한 환경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함평 신광면 매산저수지를 방문해 영농․급수 현황을 점검하고 “농업용수 부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총력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전남지역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59.5%로 평년(59.9%)과 비슷한 수준이다. 전남지역 모내기율은 약 58%로 수리안전답 농업용수는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올해 누적 강수량은 199㎜로, 평년(376㎜)의 53%에 불과하다. 이에 전남도는 영농기 가뭄에 대한 선제 대응과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시군,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함께 농업용수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도내 저수지 저수량 4만 4천300만t은 6월 말까지 수리답(13만ha) 모내기 용수로 공급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다만 계속해서 비가 오지 않으면 용수로 말단부와 천수답, 섬지역을 중심으로 가뭄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농업용수가 부족한 여수시 등 16개 시군에 가뭄대책 용수개발 국․도비 23억 원을 지원, 관정 개발과 양수장 설치 및 저수지․배수로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 일본사무소가 일상회복 시대를 맞아 도쿄와 오사카에서 전남 우수 관광자원과,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2023 순천정원박람회 등 홍보 총력전을 펼쳤다. 이는 한,일 두 나라의 출입국 규제완화와 항공노선 확대 등 관광교류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일본사무소는 일본에서 거리두기(만연방지)가 해제됨에 따라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5월 20일,21일 도쿄에서 개최한 ‘한국 관광축제 2022 in 도쿄’ 행사에 참여했다. 이 행사에선 다양한 한국 체험행사가 펼쳐지는 한편, 공중파 인기 드라마 ‘사랑의 온도’ 주인공인 양세종 등 한국 연예인의 서울과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다원 생중계 이벤트를 진행, 전남을 비롯해 부산, 제주 등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2023 순천정원박람회 등을 홍보했다. 사랑의 온도 드라마 촬영지는 순천, 여수 등이다. 이어 5월 28일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이 오사카에서 일본 중,고등학생, 대학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2 케이팝 챌린지 오사카’ 행사를 통해 전남의 주요 드라마 촬영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정부의 단계적 재택치료 조정 추진방안에 맞춰 코로나19 환자 재택치료를 오는 6일부터 일부 조정해 추진한다. 전남도는 재택치료자 대면진료를 확대하고, 집중관리군 관리의 경우 20일 자율격리 전환 전까지는 현행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하면서 대면진료 기관을 지속 확충할 방침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집중관리군(60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 모니터링 횟수를 현행 하루 2회에서 1회로 축소하고, 격리기간 중 비대면 진료에서 대면진료 관리체계로 변경 운영해 코로나 환자 진료에 빈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60세 이상 고연령층․면역저하자․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1일 이내에 검사, 진료, 처방까지 받고 신속히 입원까지 연계받도록 하는 패스트트랙 가동을 앞두고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위험군은 동네 의료기관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발열 등 증상이 있으면 해당 의료기관에서 바로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다. 진미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앞으로도 고위험군 관리에 의료 역량을 집중하고 대상에 맞는 재택치료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현장 애로사항을 꼼꼼히 챙겨 의료 사각지대가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정부가 올해 제2회 정부추경에 편성한 운수종사자 한시지원금 245억 원을 6월 말까지 신속히 일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코로나19로 소속 법인 매출이 줄거나 소득이 감소한 법인택시, 버스 등 운전기사를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당초 정부안 200만 원보다 100만 원을 늘려 운수종사자 1인당 300만원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전남지역 법인택시, 전세버스, 비공영제 노선버스 종사자 8천165명이다. 업종별로는 법인택시 2천630명, 시내,농어촌버스 2천252명, 전세버스 1천890명, 고속버스 716명, 시외버스 677명이다. 법인택시의 경우 올해 4월 1일 이전, 버스의 경우 4월 4일 이전에 입사해 3일 현재 근무 중이어야 지급받을 수 있다. 지원금 신청은 법인택시의 경우 오는 14일까지, 버스는 오는 17일까지 시군 교통업무 담당부서에서 받는다. 전남도는 적격여부를 심사한 후, 대상자를 결정해 일괄 지급한다. 업무 담당부서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는 지난 운수종사자 정부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에도 일괄 처리로 전국에서 가장 먼저 지급을 마쳐 도내 운수종사자와 중앙부처로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6일 현충일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전남 전역에 현충일 추념 사이렌을 울린다고 밝혔다. 조국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추념 행사에 맞춰 사이렌을 울리며, 도내 122개 경보단말기를 활용한다. 김종갑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현충일에 울리는 사이렌은 적기 공습에 따른 민방공 대피 사이렌이 아니기 때문에, 도민들께선 놀라지 말고 경건한 마음으로 1분 동안 묵념한 후 일상생활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도민의 환경보전 의지를 높이고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5일 ‘환경의 날’부터 1주간을 ‘좋겠다, 배우고 즐기고 나누는 환경교육’을 주제로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환경교육주간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도민의 인식변화와 사회적 실천을 이끄는 환경교육의 필요성을 각인시키고 사회 전반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 기간 전남도, 전남환경교육센터(전남자연환경연수원․신안섬생태연구소․여수YMCA가사리생태교육관), 시군에서는 온라인 환경진로 멘토링과 생태체험 놀이, 생활주변 유해물질 대응방법 등 온·오프라인으로 도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각종 캠페인을 펼친다. 특히 10일 신안 자은면에 있는 1004 뮤지엄파크에서 환경의 날 및 환경교육주간 기념식과 함께 환경교육 체험부스를 운영, 신재생에너지·미세먼지 체험교육, 생태환경 체험활동, 제로웨이스트 실천 등을 홍보한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이 날로 심각한 상황에서 환경교육을 통한 친환경 실천 습관은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광선 전남도 기후생태과장은 “처음으로 운영하는 환경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와 (재)전라남도관광재단은 도내 관광소비 촉진 및 관광시장 회복을 위해 문체부와 공동으로 30일까지 한 달간 ‘2022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와 공동 주관하는 전남여행 프로그램, ‘전남 여행가는 달’ 누리소통망(SNS) 이벤트,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전남여행 프로그램으로 ▲강진 푸소 체험 ▲신안 웰니스 치유여행, 해변승마‧요트체험 ▲광양 친환경 글램핑 체험 ▲여수‧고흥 서핑‧해양스포츠 등 5가지 상품을 오는 15일까지 판매하고 7월 15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여행가는 달’ 공식 누리집 지역별 여행 프로그램에서 할 수 있다. 전남도는 여행 프로그램이 널리 알려지도록 홍보에도 힘을 쏟는다. ‘여행가는 달’을 맞아 누리소통망 소문내기 이벤트, 전남 지역여행 프로그램 구매자 이벤트, 참여 후기 이벤트 등 총 3차례 이벤트를 진행한다. 3일부터 시작하는 누리소통망 소문내기 이벤트는 (재)전라남도관광재단 인스타그램(@jnto.2020)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을 인스타에 공유한 후 댓글을 달면 된다. 추첨을 통해 400명에게 커피 상품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권역별 해상풍력협의회 구성 방안 설명회’를 열어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신규 발굴과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협의체 구성을 확산하는데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설명회에는 해상풍력 발전사업허가 단지가 있는 여수시, 영광군, 고흥군,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등 시군 담당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남도와 신안군이 추진하는 8.2GW 해상풍력사업의 신안 해상풍력발전사 협의회 모델을 전남 권역별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신안 해상풍력발전사 협의회는 지난 2020년 2월 11개 발전사로 구성됐다.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공동접속설비 구축, 어민보상 기준 마련, 주민 상생방안 수립 등에 공동 대응하고 있다. 이날 유태승 CIP/COP 한국법인 대표는 ‘해상풍력발전사업개발 개요 및 리스크에 대한 이해’란 주제로 해상풍력 사업 금융, 해상풍력 시공단계 리스크 분석 및 저감방안, 해외 해상풍력 개발 사례 등을 강연했다. 이어 배용석 전남도 해상풍력사업팀장이 도내 해상풍력 사업현황,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제도 및 지정 절차, 권역별 해상풍력 협의회 구성과 운영 계획 등을 소개했다. 이후 지역별 해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6월 추천 관광지로 다도해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전남 해안경관(블루로드)’ 코스인 고흥 쑥섬, 영광 송이도, 진도 가사군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실시한 ‘코로나19에 따른 국내 여행 행태조사’ 결과 여행 장소로 바다와 해변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는 유인도와 무인도를 통틀어 3천383개의 섬이 있다. 전남은 이 중 64%인 2천165개를 차지할 정도로 해양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추천 관광지로 선정된 고흥 쑥섬은 품질 좋은 쑥이 생산돼 ‘쑥섬’이라 부른다. 전라남도 민간정원 제1호, 2017년까지 2년 연속 행정안전부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선정됐다. 그 명성답게 매년 6월이 되면 형형색색 수국이 만발해 인생 사진을 남기려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다도해를 품은 항공 우주도시 고흥은 나로호 발사 관람명소인 우주발사전망대와 우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우주과학관, 서핑 장소로 각광받는 남열해돋이해수욕장, 20만 평의 삼나무․편백나무 군락지 나로도 편백숲 등 우주와 해양 관광자원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곳이다. 영광 송이도는 낙월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낮 기온이 20℃ 중반까지 오르는 등 높은 기온이 지속됨에 따라 본격적인 하절기에 대비한 축산물 식중독 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생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일반식품과 달리 살아 있는 가축으로부터 생산돼 변질, 부패하기 쉬운 식육 등 축산물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등 식품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지도․점검에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도는 기온, 습도가 높아지는 하절기 이전 선제적 관리에 나선다. 영업자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축산물 운반업체 14개소에서 보유한 운반차량의 보존·유통온도 준수 여부를 꼼꼼히 확인할 방침이다. 학교급식으로 많이 사용하는 돈가스, 햄버거패티 등 분쇄가공육제품 생산 업체10개소에 대한 위생감시와 생산된 제품의 식중독균 검출여부 등 기준규격 적합여부 확인을 위한 수거 검사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또한 도축검사관이 도내 20개소 도축장에 대한 청결상태 유지 등 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매일 확인하는 등 원료육의 위생적 취급·관리에도 힘쓴다. 이와 함께 축산물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홍보에 집중한다.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을 활용해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대한민국 김치의 본고장 전라남도가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 지정을 확대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는 수입산 김치 국산 둔갑 판매행위 근절은 물론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 배추․고추․젓갈 등 국내산 농수산물 사용 확대, 농어가 소득증대, 김치종주국 위상 강화 등을 위한 것이다. 지난해 전남도가 첫 시행해 전국 확산을 주도한 민․관 협업형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의 올해 도내 지정 목표는 지난해보다 1천700개소 많은 6천700개소다. 전남도는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을 중점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 홍보전을 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 달성 실적을 4월 말 현재 5천131개소에서 1천20개소 늘어난 6천151개소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지정 대상은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생산업체로부터 공급받거나,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음식점, 학교 등 공공기관, 병원, 기업체, 유치원, 어린이집 등이다.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가 인증하며, 전남도가 협업한다. 인증을 바라면 시군 농업부서나 읍면동 주민복지센터, 대한민국김치협회에 문의한 후 전자우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