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6월 11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전남하나센터와 협업을 통해 탈북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미디어 리터러시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남교육청은 탈북청소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북한이탈 주민 정착을 돕기 위해 설립된 전남하나센터를 방문, 전남지역 탈북학생 및 학부모의 배경과 특성을 이해하는 첫 만남을 가졌다. 이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탈북가족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이번 진로탐색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현장체험 활동의 첫 시작임과 동시에 학생·학부모와의 관계 형성을 위한 직접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이날 프로그램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TV방송이 만들어지는 전반적인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방송제작에 관심있는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2부에서는 미디어 전문강사진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 및 사진 편집기법 등 미디어리터러시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내용을 교육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체험학습 기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아동복지시설·가정위탁에서 보호 종료돼 사회로 진출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성공적 자립지원을 위해 ‘자립준비청년 자립실태 및 욕구조사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2021년 7월 정부관계부처의 ‘보호종료아동 지원강화 방안’ 합동 발표로 올해부터 자립지원전담기관이 확대되고 보호종료 연령이 24세로 연장되는 등 국가지원이 강화됨에 따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립지원책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용역수행기관으로 여성·아동 정책연구 등 복지 분야에 경험이 많은 전남여성가족재단을 선정했다. 오는 12월까지 7개월간 용역을 진행한다. 전남지역 시설과 가정위탁 보호종료 후 5년 이내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생활실태조사, 성공적 자립에 필요한 지원책 발굴 및 예산수요 파악 등 기본 요건 연구 등 과제를 수행한다. 또 연락두절 자립준비청년 현황 조사, 지원 방안 마련, 자립지원 정책 및 자립지원 사업 발전방향 수립 등도 연구한다.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매년 200여 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사회로 진출하고 있지만, 어떤 사회적 도움 없이 혼자 자립에 성공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자립준비청년이 지역사회 구성원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한 농산물 상품화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3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오는 2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은 주산지 농산물을 규격화․상품화하는데 필요한 집하, 선별, 포장, 저장, 출하 등의 복합 기능을 갖춘 유통시설을 신규 건립하거나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신청대상은 시군단위 원예산업종합계획에 참여하고, 사업신청 직전 3년 간 농식품부의 산지유통종합평가결과 선정된 조직 또는 산지유통 혁신조직이다. 다만 사업부지를 확정한 경우에 한한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신규 건립할 경우 25억 원에서 60억 원, 시설 보완의 경우 5억 원에서 60억 원의 사업비를 신청할 수 있다. 사업비의 60%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스마트화와 체계적 경영관리를 위해 센서와 통신기능을 장착한 사물인터넷(lot) 기능과 농산물 생산이력관리시스템(RFID), 통합관리지원시스템(ERF) 사업을 도입, 에너지 절감은 물론 경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참여를 바라면 오는 20일까지 소재지 시군에 사업계획서, 세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13일 청년들의 톡톡 튀는 섬․해양 관광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 ‘청춘어람 관광 콘텐츠 공모전’ 입상자를 시상했다고 밝혔다. ‘청춘어람’은 청년이 만드는 어촌관광의 요람이라는 뜻으로, 청년 전문가를 양성해 섬‧해양 관광 상품을 기획,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은 청춘어람의 육성사업의 첫 단계로 청년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섬관광 활성화 아이디어를 모집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주제는 섬,해양 관광여행 상품,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식음료 개발,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관광정보 제공 등 전남 섬 지역의 관광 활성화 방안이다. 전국에서 총 100팀이 참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도는 제안 아이디어의 창의성, 지역자원 활용 여부, 상품화 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해 총 30건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 아이디어는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대중교통 이용 여행, 탄소중립 캠핑을 내용으로 하는 ‘완도 청산도 친환경 여행’이 차지했다. 우수상으로는 ▲여수의 돌문어를 염장‧건조해 캠핑음식이나 안주로 제공하는 ‘여수 시퀴테리’ ▲고흥~여수간 섬섬백리길을 관광객이 머무르고 소비할 수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고(故) 이희호 여사 3주기를 맞아 “여사님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 도민에게 힘이 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힘차게 열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추모사를 통해 “여사는 여성운동의 선각자이자 민주화 운동의 등불이었다”며 “숱한 고난과 역경에도 뜻을 굽히지 않은 여사를 200만 도민과 함께 추모한다”고 밝혔다. 이어 “평생을 여성 권익 향상에 힘쓰고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수호하는데 헌신했다”며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적 동반자이자 독재의 어둠에 맞선 투사로서 이 땅에 민주주의와 정의가 굳게 뿌리 내리는데 앞장섰다”고 평가했다. 또한 “하늘나라에 가서도 국민과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겠다던 여사의 유언은 지금까지도 온 국민의 마음속에 남아 평화와 화합의 가치를 일깨우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북한의 계속된 도발로 한반도의 평화가 위협받고, 치솟는 물가로 국가경제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전남도는 여사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조국의 평화와 변영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6월 7일 ~ 6월 10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과학 분야 초·중등 교사 및 과학실험실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초‧중등 과학실험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과학실험 안전교육은 안전한 과학탐구 실험 환경을 조성하고 과학실험실 담당 교사의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기존의 과학실험실 관리 및 점검, 화학약품 관리, 폐수‧폐시약 처리,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 최근 교육부 가이드라인 등으로 제시된 동물 해부실습 및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안전관리 내용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학교 급의 교육 내용과 특성에 맞게 구분해 실시됐다. 초등은 두 권역(서부권, 동부권)으로 나눠 6월 7일과 9일 전라남도영상회의시스템을 이용한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총 383명이 참여했다. 중등도 두 권역으로 나눠 총 401명이 참여한 가운데 6월 8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10일 전라남도창의융합교육원에서 대면교육으로 진행됐다. 현장 참여 교사들은 “과학실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 내용을 확인하고, 학교에서 학생과 교사의 안전을 위해 할 일을 점검하게 됐다.”며 “학생 교육을 위한 다양한 정보 나눔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제27회 환경의 날과 제1회 환경교육주간 기념행사를 10일 신안 자은면 ‘1004 뮤지엄 파크’에서 열어 청정 전남 구현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 확산을 다짐했다. 기념식에는 신안군과 전남·신안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남환경교육센터, 환경 관련 민간단체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환경유공자 표창, 저탄소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기념식수, 백사장 캔버스 등을 진행했다. 부대행사로 전남환경교육센터(전남자연환경연수원․신안섬생태연구소․여수YMCA가사리생태교육관)에서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발전) 및 미세먼지대응 체험교육, 친환경 고체샴푸․비누 만들기 등 제로웨이스트 체험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환경교육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5일 환경의 날이 포함된 1주간을 환경교육주간으로 정해 온·오프라인으로 도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각종 캠페인을 추진해 탄소중립 실천 필요성을 도민에게 각인시키고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서은수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탄소중립 실현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현재와 미래세대가 반드시 이뤄야만 한다”며 “환경교육을 통한 친환경 실천 습관이 2050 탄소중립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여름철 관광명소 안내 책자인 ‘남도 여름 여행’을 제작해 최근 수도권 관광안내소 등 주요 여행 관련 기관 180여 곳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는 여행 책자를 계절마다 발간한다. 22개 시군을 서부권, 중·남부권, 동부권, 북부권 4개 권역으로 나눠 1개 시군당 대표 관광지 1곳, 연계 관광지 3곳, 대표 음식 1개와 함께 시군별 축제 정보를 수록해 여행객에게 도움이 되도록 제작한다. 이번 ‘남도 여름 여행’에는 무더위를 식힐 해수욕장, 섬, 계곡, 숲 등에 관한 관광지, 축제, 맛있는 제철 먹거리를 소개했다. 해수욕장과 섬 여행지로 목포 외달도, 완도 신지명사십리, 진도 조도, 보성 율포 솔밭 해수욕장, 여수 만성리 해수욕장 등 10곳의 정보를 담았다. 또 숲과 계곡을 선호하는 여행객을 위해 나주에 있는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해남 포레스트 수목원, 화순 동복면 연둔리 숲정이, 구례 섬진강 대숲 길, 광양 성불계곡, 장성 백양사, 담양 죽녹원 등 12곳을 소개했다. 장흥 정남진 물 축제, 여수 거북선 축제, 곡성 아이스크림 페스티벌 등 특색있는 즐길거리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맛의 고장 전남에서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진도군 서쪽 끝에 위치한 외딴섬 외병도 주민들의 해묵은 물 걱정이 마침내 해결됐다. 전남도는 10일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이 주관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진도군 조도면 외병도 통수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진 환경부장관,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이동진 진도군수, 윤재갑 국회의원, 김희동 전남도의원, 섬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외병도 주민의 오랜 숙원인 지하수 개발과 급수시설 설치를 축하했다. 1968년 5월 5일 한 신문사에 물 부족과 열악한 환경에 힘겨워하는 외병도의 13세 소녀 김예자 씨가 쓴 ‘차라리 이 섬이 없었더라면’이라는 일기가 실렸다. 이후 지난 50여 년간 마을 주민들은 급수선과 빗물로 식수와 생활용수를 해결해 왔기에 이번 통수식은 매우 뜻깊다. 177개의 크고 작은 유․무인도가 몰려 있어 전국 읍면에서 가장 많은 섬을 보유한 조도면의 서쪽 끝에 있는 외병도는 17가구 2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하루에 한 번 목포에서 출발하는 배를 타고 18개 섬을 거쳐 7시간이나 걸려야 도착할 수 있고, 평균나이 76세인 노령의 섬 주민이 애타게 기다리는 육지의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6월 10일과 15일 2회에 걸쳐 순천마리나웨딩컨벤션에서 초·중·고 담임교사 130명을 대상으로 ‘2022. 학생상담역량 강화를 위한 담임교사 대상 연수’를 실시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0년 이후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참석 교사들은 정신건강전문의(서울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최치현, 담은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김건종)가 풀어내는 ‘위기학생 심리 바라보기’와 ‘자살예방 생명 지킴이 연수’를 통해 청소년의 마음을 이해하고 효율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연수에 참석한 중학교 교사는 “코로나 이후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이 증가하고 있다. 교사들이 청소년의 마음을 이해하고 위기 사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영래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위기사안이 발생할 경우 모든 교사가 적극대처해 학생들이 우리 품에서 빠져 나가지 않도록 해야 하며, 모든 교사가 학생의 지킴이가 되어야 한다.”며 “도교육청은 학생 심리정서 지원을 위해 지원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9일 수산시장 현장 점검차 목포를 방문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국립갯벌습지정원 조성,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통합관리센터 유치 등 현안을 건의했다. 이날 조승환 장관은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등과 함께 목포종합수산시장을 방문해 수산물 물가 점검과 간담회를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했다. 부지면적 5천559㎡, 연면적 3천523㎡ 크기의 목포종합수산시장은 1989년 동명동어시장으로 개장해 2004년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목포종합수산시장으로 다시 태어났다. 그 후 2005년 전통시장으로 인정됐으며, 판매점포 135개소가 모두 수산점포로 231명이 종사하고 있다. 현장에서 박 부지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소비형태가 비대면으로 바뀌면서 수산시장 같은 전통시장 방문자 수는 눈에 띄게 줄었다”며 “수산물 유통과 위생안전 분야 발전을 위해 올 한 해 도비 약 149억 원을 투입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 장관에게 ▲국립갯벌습지정원 조성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통합관리센터 유치 ▲김 산업 특화형 진흥구역 지정·운영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추진 ▲광양항 탄소중립 항만 구축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섬 특성에 따른 치안서비스 수요를 파악하고 맞춤형 대책 마련을 위해 현장 행보에 나섰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8일 전남 완도 금일・청산 등 섬 지역을 방문해 현장 특성에 따른 치안서비스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치안 현장을 점검했다. 완도 금일읍은 다시마 주산지로 수확철 외국인 근로자가 500~700명 정도 상주한다.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유명한 청산면은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전남의 대표 관광지다. 모두 섬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면서 각각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위원회는 이날 완도경찰서, 완도군청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자율방범대, 이장단 등 주민과 함께 치안 관련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금일읍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다수 입국 시 탄력적 경찰 인력 운용 방안과 마을 선착장 내부영상망(CCTV) 설치 방안 등을, 청산면에서는 슬로길 탐방객 안전 보호 방안 마련,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문제 등을 각각 협의했다. 위원회는 또 금일 일정항, 청산 도청항 등 주요 선착장의 내부영상망을 점검하며, 운영 현황, 추가 설치 필요성 등도 논의했다. 전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