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여름철 웰빙 감초로 불리는 ‘친환경 매실’을 6월 대표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매실은 맛이 시고 독이 없으며, 기를 내리고 가슴앓이를 없앨 뿐만 아니라 맥박을 활기차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특히 여름철 수분이 부족할 때 먹어야 할 최고의 갈증 해소 처방약이라고 나와 있다. 매실은 수확시기와 가공법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뉜다. 녹색을 내는 연한 껍질과 단단한 과육, 신맛을 지닌 청매실을 비롯해 향기롭고 황금 빛깔을 가진 황매실, 겉면에 붉은기가 도는 홍매실 등이 있다. 우리나라 매실의 최대 주산지는 전남 광양이다. 매실 전국 생산량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기후가 온난하고 일조량이 풍부한 매실 재배 최적지다. 광양 친환경 매실은 타지역 매실에 비해 구연산 함량이 높고, 향이 진하며 색깔이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출하는 지난 5월 말부터 이뤄지고 있다. 올 한해 77ha에서 530t이 생산될 전망이다. 광양 친환경 매실 농가 중 다압면에서 20년 넘게 재배하고 있는 정기호 농가는 친환경작목반인 ‘무지개작목반’을 이끌며 친환경 매실 영농에 앞장서고 있다. 광양시에서 추진하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김창룡 경찰청장은 17일 전남경찰청을 방문하여 적극행정 유공자인 전남경찰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허제필 경감 특진 임용식을 가졌다. 또한, 중요범인을 검거한 전남경찰청 수사과 최규홍 경사와 목포경찰서 박내정 경위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하였다. 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적극행정’ 분야에 선정된 허제필 경감은 전남 신안군에 신축 추진 중인 신안경찰수련원 예산을 절감하고 범죄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 보호기금을 조성해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규홍 경사와 박내정 경위는 사이버 성폭력 피의자 등을 끈질긴 수사 끝에 검거한 공적으로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김창룡 경찰청장은“평소 전남경찰의 업무에 대한 적극적 관심과 무한한 열정이 오늘의 좋은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앞으로도 모든 업무에 소명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7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산하 전남직업능력개발원에서 2022. 상반기 특수교육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전남 특수교육, 삶과 배움을 함께! 미래를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교원들과 함께 전남 특수교육의 방향을 고민해 보고 교사들의 수업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는 허성균 전 곡성교육장의 ‘특수교사로 사는 일의 의미’, 대경중학교 한재희 교사의 ‘특수교육에서의 교육과정 재구성과 수업’이라는 두 가지 주제의 강의로 꾸며져 참여 교원들의 특수교육에 대한 자긍심과 전문성을 높여줬다. 주제 강의에서 허성균 강사는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한 특수교육대상자에게 생명과 민주적 공동체의 가치를 교육함으로써 삶과 배움을 일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한재희 강사는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교육이 혁신교육이며 이런 의미에서 특수교육은 혁신교육과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특수교육과 혁신교육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학생과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 삶과 배움을 잇는 교실 수업을 해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여름철 냉방기 등 전기기기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기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6~8월 화재는 2천839건으로 123명(사망 17명․부상 106명)의 인명피해와 340여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는 757건으로 여름철 화재의 26.6%를 차지하고 있으며 10명(사망 1명․부상 9명)의 인명피해와 133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전기화재 요인별로는 전선 노후화 등에 의한 단락이 611건(80.7%)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과열, 과부하가 78건(10.3%)이었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183건(24.2%), 공장 등 산업시설 166건(21.9%), 기타 건축물 110건(14.5%) 등 순이었다. 또 같은 기간 여름철 냉방기기 등 계절용품 화재는 83건으로 15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제품별로는 선풍기·에어컨 화재가 57건(68.7%),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32건(38.6%)으로 가장 많았다. 김조일 본부장은 “올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므로 에어컨과 선풍기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산물의 체계적 관리와 고부가가치 제품화를 위해 추진하는 ‘2023년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 사업’ 대상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10㏊ 이상 친환경농산물(벼 이외 품목 2㏊ 이상)을 생산·가공·유통하는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의 생산자단체다. 개소당 사업비는 최대 5억 원으로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유통·가공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구축에 쓰인다. 도비 포함 60%를 보조하고 40%를 자부담하면 된다. 사업 참여를 바라면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갖춰 시군 친환경농업 업무 부서에 오는 2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시군을 통해 후보자 추천을 받아 서류 심사, 현지 조사, 전문가 평가를 거쳐 사업 여건, 사업계획 적정성 등을 종합 평가해 사업 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단체 36개소에 193억 원을 지원해 생산·가공·포장시설 등을 확충했다. 이렇게 조성한 친환경농업 기반을 통해 도내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대를 이끌어 지난해 81억 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주경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기반 시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2022년 제2회 검정고시 원서접수 기간 중 도교육청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현장 접수자를 위한 찾아가는 현장 민원봉사실을 운영한다. 현장 민원봉사실은 응시지원자가 원서접수에 필요한 제증명 서류를 접수장소에서 즉시 발급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 중심의 원스톱 민원창구 운영 서비스이다. 이번 현장 민원봉사실 운영으로 제증명서류 발급 장소와 원서접수 장소가 달라 현장을 방문한 응시지원자가 이동하면서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민원인의 이용 편리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윤명식 총무과장은 “앞으로도 도민을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민원인이 업무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만족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더 따뜻한 전남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교육청]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담양 용면 가마골에서 유용 식물자원 탐사를 위해 산림자원탐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산림자원탐사에는 전북도산림환경연구소 박준모 박사와 민간 전문가인 호남수목연구소가 참여한다. 수집한 식물표본에 대한 동정에는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가 참여하는 등 현장조사의 전문성을 높였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담양 가마골 사전조사를 통해 산림청 희귀식물인 백작약과 태백제비꽃의 자생을 확인했다. 또 특산식물인 나래완두, 지리대사초를 비롯한 9종 등 총 189종의 식물표본을 확보했다. 앞으로 지속적인 산림자원탐사를 통해 희귀특산식물체 및 종자를 수집, 자생식물 증식과 복원 방안을 마련하고 시군과 공동으로 자원을 발굴할 계획이다. 산림자원탐사는 2013년부터 도내 유망 향토자원 발굴과 자료 구축을 추진하면서 자생 산림자원에 대한 바이오물질 탐구를 꾸준히 추진했다. 특히 그동안 수집한 추출물은행으로 바이오소재 연구기반을 구축했다. 지난 3월 보성 일림산에서 수집한 식물표본을 전남도청 1층 로비에서 전시하는 등 산림교육 홍보에도 적극 나서는 등 식물자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지난 15일 완도지역에서 올들어 처음 확인됨에 따라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 최소화 등 예방수칙을 잘 지킬 것을 당부했다. 지난 4월 부산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확인돼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일본뇌염 매개체로,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배수로 등에서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사람과 가금에게서 산란을 위해 왕성하게 활동하며 흡혈한다. 일본뇌염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 구토, 설사 등 증상을 보이고, 어린이의 경우 발작이 나타나기도 한다. 치명률은 20~30%에 이르며 완치되더라도 신경학적, 정신과적 문제가 남는다. 일본뇌염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며, 야외 활동 시 긴 바지와 긴소매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해 모기를 유인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일본뇌염 유행예측 조사사업을 통해 일본뇌염주의보 및 경보를 발령하고, 매개모기의 발생 시기와 추세를 파악해 환자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5만 1천475마리를 채집했고, 이 가운데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도와 시군, 표본감시 의료기관 관계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17일까지 이틀간 진도쏠비치 리조트에서 표본감시 의료기관 및 감염병 관계자 워크숍을 열어 기관 간 감염병 예방관리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보건의료인의 격려와 노고를 치하하는 뜻깊은 자리로, 표본감시 의료기관과 행정 간 원활한 협력체계 구축과 감염병 업무 현장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이뤄졌다. 첫날인 16일 화순전대병원 감염관리실 김지영 강사의 ‘의료관련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운영’ 사례발표 강의, 보건복지부 한상균 질병정책과장이 ‘코로나19 유형단계별 주요 정책 대응’ 특강, 힐링코칭 연구소 오원석 강사의 ‘마음, 소통리더십’ 강의가 이뤄졌다. 17일엔 전남감염병관리지원단 최성령 강사의 ‘고위험시설 환자 감염관리’ 강의가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코로나 대응에 힘써준 감염병 관리 유공 공무원 29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또 코로나 예방접종과 병상배정 등 공로로 의료기관 관계자 5명, 기관 8곳이 기관표창을 받았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힘든 상황에서도 도민의 생명을 위해 힘쓴 감염병전담병원과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등 자연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16일 구례 자연드림파크 일원에서 2022년 산사태 재난대비 대피훈련을 했다. 이번 대피훈련은 산사태예측정보 발령에 따른 산사태정보시스템 운영방법 등 산사태 대응 체계를 사전에 정비‧숙지하고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산사태 재난에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훈련은 장마철 집중호우를 가정해 산사태 예측 기상정보를 제공받고, 산사태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산사태 예보를 발령한 후 산사태 취약지역 인근 주민에게 문자메시지 발송 및 지정 장소 대피 등 실제상황에 맞게 진행했다. 전남도는 3월부터 우기 전 생활권 산사태 취약지역 2천362개소와 산림 내 공장, 도로 등 개발지 636개소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사방댐 100개소 등에 대해 사방사업을 추진하는 등 산사태 대응에 온힘을 쏟고 있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보전과장은 “올 여름도 국지성 호우 등 예측이 어려운 기상현상으로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도민 모두가 자연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도록 주변에 위험요소가 있는지 잘 살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거나, 월급을 하루 이틀 늦게 주는 것, 못 알아듣는다고 욕하는 것 모두 인권침해입니다.” 전라남도는 사례 중심의 알기 쉬운 인권교육을 지난 15일 실시했다. 베트남, 캄보디아 등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고용주를 대상으로 이뤄진 이날 전남 서부권 인권교육은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고용주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전남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고용허가제와 산업재해, 출입국관리법, 근로기준법 같은 법령과 제도 안내 및 사례 중심의 인권교육으로 진행됐다. 인권강사는 최근 발생한 장애, 여성, 이주민 관련 인권 침해 이슈, 인권침해라고 생각하기 힘든 사례 등을 예로 들어 외국인 근로자를 더 세심하게 대할 것을 당부했다. 나주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한 고용주는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 일하며 인권침해 여부를 신경 쓰지 않았던 게 사실”이라며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 말과 행동을 각별히 신경써야겠다”고 말했다. 김규웅 전남도 자치행정과장은 “도민 인권교육 외에도 현재 인권침해 피해구제를 위한 도민인권보호관 제도와 인권침해 여부를 사전에 살피는 인권영향평가제도를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저소득층 약 11만 가구에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462억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은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기본적인 소비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여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받는 한부모가족 자격을 보유한 가구다. 지원금액은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1인 가구 40만 원부터 7인 이상 가구 145만 원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의 경우 1인 가구 30만 원부터 7인 이상 가구 109만 원 등 급여자격별, 가구원수별로 차등 지급한다. 지급은 사후관리가 용이하도록 무기명 선불형 카드 또는 카드형 지역화폐로 한다. 다만 기초생활보장 시설수급자는 현금(시설보조금)으로 지급한다. 카드 사용 시기는 대상 가구별 지원액 확정과, 카드 제작, 홍보 안내 등 준비 기간을 거쳐 6월 하순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연내에 모두 사용해야 한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원으로 저소득 가구의 생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