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항산화와 피부미백에 효과를 보이는 생달나무와 붉가시나무 조성물을 개발, 특허 출원을 해 향장산업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생달나무는 전남 등 남부지역의 산기슭, 해변, 야산에 자생하거나 심어 가꾸는 상록활엽교목이다. 건축재, 가구재, 농기구재로 활용된다. 생잎은 향기가 좋아 향료로 사용되고, 차로 마시기도 한다. 붉가시나무는 내한성이 약해 전남과 제주에서 자생한다. 주로 산록과 계곡의 양지에서 자라는데 음지에서 견디는 힘도 다소 있으며, 내조성·내공해성이 우수하다. 목재가 무겁고 잘 쪼개지지 않으며 보존성이 뛰어나 기구재·기계재·차량재·선박재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에따라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추출물은행 운영을 통한 난대활엽수종의 식의약 및 향장소재 활용 가능성 확인 연구를 했다. 그 결과 ‘생달나무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항산화용 조성물(출원10-2022-0057219)’과 ‘붉가시나무 추출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피부미백용 조성물(출원10-2022-057221)’ 지적재산권을 확보했다. 생달나무와 붉가시나무 조성물이 연구 결과 잎, 가지에서 항산화 및 피부미백에 우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도내 골프장에서 워터해저드 익사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전수점검을 통해 안전시설물 설치 및 안전교육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현행 ‘체육시설의 설치, 이용에 관한 법률’에는 골프코스 간 20미터 이상 거리를 두도록 하는 규정 이외에 해저드 등 구체적인 안전기준이 없다. 이런 가운데 지난 4월 골프장 워터해저드에서 공을 주우려던 50대 여성이 익사함에 따라 골프장 39개소 전수 점검을 벌여 위험요소 78건을 지적, 구명튜브, 위험안내표지, 추락방지 시설 같은 안전시설물 추가 설치 등 보완조치를 했다. 또한 골프장에 체육시설법,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관계자와 이용자 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토록 해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골프장 코스 내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매 분기별 1회 이상 정기 안전점검을 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골프장 안전시설에 대한 구체적인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기 전까지 체육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안전시설 설치를 강화하고, 안전교육을 철저히 하도록 홍보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골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지사 주재로 국정과제 대응전략 회의를 열어, 국정과제에 반영된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최종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인수위 국정과제에 반영된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해상풍력산업 생태계 조성 ▲광양항 스마트항만 구축 등 전남의 미래 100년을 이끌 현안사업이 정부의 최종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국정과제에 반영된 지역 현안을 유형별로 분류해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실국장을 중심으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부처별 국정과제 이행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긴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국정과제 중 정부 공모사업 등에 대해선 선제적으로 사업 대상지 선정, 사업계획 수립 및 사전절차를 이행하는 등 많은 국비를 가져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정부 사업 방향과 규모 등을 꼼꼼히 파악하고, 중앙부처를 설득할 수 있는 타당한 논리를 개발해 반드시 이행될 수 있도록 온힘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인수위에서 발표한 110대 국정과제에 대해 부처 의견수렴과 논의를 거쳐 오는 7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코로나19로 2년 반 만에 열린 ‘2022년 2분기 전라남도 통합방위협의회’에서 민·관·군·경 등 유관기관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다양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끈끈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대면으로 열린 통합방위협의회는 의장인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주재하고, 최순건 제31보병사단장, 박정환 제11공수특전여단장, 국가정보원 등 22명이 참석했다. 2019년 4분기 이후 처음 열린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지역 안보 현안과 주민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기관별 보고 시간에 전남도는 통합방위 추진성과로 ‘스마트 드론 관제를 통한 정보공유체계 구축’과 ‘비상대피·급수계획 실효성 제고 방안’ 등 6개 과제를 보고했다. 올해 하반기 추진계획으로는 ‘을지태극연습 추진 방향’과 ‘도내 취약지역 합동조사 일정 및 방법’을 설명했다. 31사단은 ‘통합방위작전의 중요성’과 ‘CCTV관제센터를 활용한 적을 찾는 방안’ 등에 대해 보고했다. 이후 전남도 통합방위 및 도정 발전을 위한 자유토론 시간이 이어졌다. 취약계층 보훈 가족 및 국가유공자 지원 방안과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전남도약사회 소속 약사들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약국사업 참여를 위한 자살예방교육을 지난 19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진행, 1천 명의 생명지킴이를 양성했다. 생명사랑약국사업은 지역사회 접근성과 의약 전문성을 지닌 약사가 복약지도와 건강상담 등 지역 주민과의 소통이 원활하다는 점을 활용해 자살예방 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2021년 도내 약국 271개소가 참여하기 시작해 2022년 현재 323개소를 운영 중이다. 생명지킴이가 된 약사는 ▲마음 건강상담 후 자살 고위험군 발견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 ▲자살위험약물 복용관리 등 중재와 인식개선 활동에 나서는 등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으로써 도민의 정신건강증진 활동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김영두 전남도 건강증진과장은 “도민 건강생활의 최일선에서 있는 약사들의 생명지킴이 참여로 촘촘한 안전망이 확보됐다”며 “자살률을 낮추고 생명 존중 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도민에게 바짝 다가가는 생명사랑안전망 구축을 위해 전남도약사회, 전남도의사회, 전남도이통장연합회 등과 함께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1일부터 3일간 강진지원에서 도내 어업인을 대상으로 수산 양식 분야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한 ‘어류 양식 전문기술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기후변화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수산업 분야 중에서도 가장 취약한 양식업에 종사한 어업인이다. 이번 교육은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양식수산물 생산대책과 간편성․편리성을 선호하는 소비 추세에 맞춰 어업인의 소득 안정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 전문가로부터 전남 대표적 양식어류 넙치(광어), 조피볼락(우럭) 등의 올해 수급 동향과 전망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습득하게 된다. 또한 ▲해양수산과학원에서 고소득 품종으로 양식 기술을 개발하는 능성어, 참조기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 중인 새롭고 차별화한 관상어(안성비단잉어) 양식업 현장 이야기 ▲외식․식품 소비 유행에 걸맞게 간편식(HMR) 상품 개발 ▲내수면 양식 및 아쿠아포닉스 친환경 양식 기술 소개 등 여러 분야 전문교육으로 이뤄진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어류, 패류, 해조류 등 특성화품종 전문기술교육을 비대면, 현장 견학 방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전통주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하는 ‘2022 남도 전통주 품평회’에 참여할 도내 우수한 주류를 오는 2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접수 부문은 ▲탁주 ▲약주·청주 ▲과실주 ▲증류주(증류식조주·일반증류주) ▲기타주류(리큐르 등), 5개다. 국내 주류 전문가 8명 내외를 평가위원으로 선정해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총 12점의 남도 전통주를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 자격은 국세청으로부터 주류 제조 방법이 승인된 제품이다. 다만 출품일 기준 최소 3개월 전부터 유통 중인 제품만 참가할 수 있다. 전남에 소재한 기업 중 1개 업체당 주종별로 1개씩, 총 3개 제품까지 신청할 수 있다. 품평회 참가를 바라면 주류 제조장이 위치한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와 함께 제품 내역서, 상표(라벨), 제조방법 신고서, 제조공정설명서, 품목 제조 보고서, 원산지 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우수 주류 선정에는 서류 평가와 제품 평가가 각 30%, 70%씩 반영된다. 서류 평가에선 국산 농산물 사용 실적과 ‘술 품질인증’ 취득 실적이 반영되고, 제품 평가에선 술의 색과 향, 맛, 질감 등에 대한 심사가 이뤄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와 시군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물가 고공행진 등 비상경제 체제 상황에서 도-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지난 17일 열어 민선8기 출범 준비와 지방물가 관리, 여름철 안전 종합대책 등 당면 현안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 방역과 6․1지방선거를 위해 행정역량을 총 집결한 결과 성공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음을 강조하며, 도민과 도-시군 전 직원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장마철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역 및 시설 419개소에 전담책임자 배치 및 집중 관리, 일제점검 추진 등 예찰 활동 강화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안전시설 정비·확충, 위험지역 지정·관리, 주요 관광지 및 유원시설 안전점검 등 사고 예방에 온힘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또한 ▲5월 소비자물가가 6.2%를 기록하는 등 고물가가 지속되는 점을 감안, 지방 공공요금 동결‧감면 등 지방물가 대책 강화 ▲민선7기의 차질 없는 마무리 및 민선8기의 성공적 출범 준비를 위한 인수인계 철저 등도 요청했다. 이와함께 지난 14일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 중앙지방정책협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광주 송정역에서 여행사 대표, 시군, 코레일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가고 싶은 섬 기차여행 활성화 간담회를 열어 사업의 보완 과제를 논의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가고 싶은 섬 기차여행 상품 조기 마감에 힘입어 여수, 강진 등 시군 관계자와 서울, 부산 여행사 대표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시군에서는 가고 싶은 섬 여생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여수시는 가고 싶은 섬 낭도에 대한 활성화 방안으로 사도, 추도, 하화도와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과 낭도 해수욕장과 캠핑장을 연계한 프로그램 이용 방안을 제시했다. 강진군은 가우도와 관련, 다산의 다리와 연계해 다산박물관, 다산초당, 백년사, 석문 구름다리로 이어지는 트래킹 코스 개발, 청자의 다리와 연계해 청자박물관, 민화뮤지엄, 하저 어촌 마을 등 체험 관광코스 개발을 건의했다. 또한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가고 싶은 섬 사업에 대한 보완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김충남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가고 싶은 섬이 전남의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임업 현장에 카메라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하는 등 안전사고 ‘제로’에 온힘을 쏟고 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올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그동안 안전관리 계획을 세우고 안전보건 교육을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임업기능훈련원 임업기계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 작업자를 대상으로 풀베기, 가지치기, 고사목 제거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과 재해사례 및 예방대책 등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는 교육도 마무리했다. 또한 방문객과 현장직원의 안전을 위해 연구소 시설물과 장비 일제 점검을 하고 굴삭기, 트랙터 등 중장비 주변 사고 예방을 위해 최첨단 카메라를 활용한 안전 경보장치인 ‘세이프아이(safe eye)’를 6월 내 도입할 예정이다. 오득실 소장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트랙터, 굴삭기, 예초기, 목재파쇄기 등 기계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고, 매월 정기 안전점검은 물론 작업 시작 전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직원은 물론 도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하는 연구 시설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유류비 상승 등으로 힘든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전남에서 지난 2020년 4월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시작한 이래 올해 4월까지 농업기계 임대료 누적 감면액은 62억 원에 달했다. 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는데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임대료 감면 혜택은 전남 도내 모든 농기계 임대사업소(69개소)에 적용한다. 기종별로 농용굴착기는 12만 원에서 6만 원으로, 트랙터(35마력 기준)는 8만 원에서 4만 원으로, 관리기는 1만 5천 원에서 7천 500원으로 금액을 낮춰,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정원진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코로나19 등 장기화로 어려운 농업인의 일손 부족과 경영 부담 등을 해소하기 위해 연말까지 감면 혜택을 연장했다”며 “농가는저렴한 비용으로 농기계를 빌려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농업인이 농기계를 편하게 임대해 사용하도록 올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증설 및 분소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 및 도민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도청갤러리’ 대관 신청을 받는다. 대관 신청기한은 오는 30일이다. 신청자격은 광주・전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업 작가 또는 지역 대학(원)의 미술 관련학과 재학생 또는 졸업한 자로 신청 분야는 한국화, 서양화, 조각, 사진 등 조형예술이다. 대관 신청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전남도 누리집 공고문(고시공고란)을 참조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우편이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청 갤러리는 청사 본관 1층에 52㎡ 규모의 개방된 공간이다. 2018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구분, 작가(단체)당 3주에서 4주 정도 무료로 대관하고 있으며 하반기 대관 기간은 8월부터 12월까지다. 정창모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그동안 전남도청 갤러리는 다양한 작품 전시를 통해 친숙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도민 문화향유의 장이 되도록 지역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소록도 주민의 삶과 애환을 담은 강선봉 작가 전시회를 시작으로 서양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