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2022년 제2회 정부 추경에 편성한 운수종사자 한시지원금을 일반택시, 전세버스 및 노선버스 운수종사자 7천787명에게 1인당 300만원씩 총 234억 원을 6월 30일 일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시지원금 지급으로 그동안 전남도에서는 운수종사자에게 총15회, 4만 4천204명, 536억 2천2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해 고통을 덜어줬다. 특히 전남도는 도에서 지원금 대상자를 확정하고, 개별계좌로 일괄 지급하는 등 하루라도 빨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수종사자에게 지원금이 지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정윤수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승객 감소와 유가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는 운수종사자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운수업계와 종사자가 더욱 많은 지원을 받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김영록 제39대 전라남도지사가 1일 전남 미래 100년의 청사진을 담은 ‘전라남도 비전선포식’을 여는 것으로 민선8기 도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취임식과 병행해 도청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김 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 공무원이 무안 남악에 있는 전남항일독립운동기념탑, 목포에 있는 현충탑, 남악에 있는 김대중동상을 잇따라 참배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김 지사는 일자리・경제 대도약과 도민 소득・행복 증대의 즉각적인 시행을 위해 ▲첨단․전략산업 30조 원 투자유치 계획 ▲어려운 도민을 위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확대 계획 ▲고품질 쌀 산업 육성 종합계획, 3건을 결재한 뒤, 직원 500명과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도민제일주의와 혁신행정을 당부했다. 본 행사인 비전선포식은 2천 명이 운집한 가운데 지역 전・현직 국회의원, 역대 도지사, 시장ㅍ군수, 전남도의원, 도내 기관・단체장, 기업대표, 출향도민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지역 미래 비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전남인의 단결력을 보여줬다. 기업인, 도전 청년, 숨은 의인, 장한 장애인 등도 다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김 지사가 직접 발표한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여름철 혹서, 장마, 태풍 등에 따른 가축질병으로부터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여름철 가축질병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신고센터는 가축질병 의심 신고 발생 시 신속한 질병 진단과 치료 등 대처 방향을 제시하고, 질병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함께 방역취약지역 소독을 지원한다. 가축질병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질병진단반, 방역지도반, 방역지원반, 3개 반을 편성했다. 지난해 신고센터는 총 115건의 가축질병 의심신고 및 검사의뢰를 접수했다. 이 중 결핵병, 브루셀라병 등 법정전염병 6건과 소 로타바이러스 등 71건의 전염성 질병을 진단해 치료 및 예방법을 축산농가에 제공했다. 기상청은 올 여름철이 평년보다 고온 다습할 것으로 예보했다. 이러한 날씨가 지속되면 가축은 식욕과 면역력 저하로 각종 질병에 감염이 되기 쉽다. 이에 축산농가는 세심하게 사양 및 질병 관리를 해야 한다. 중점 관리사항으로 모기 서식지 살충제 살포, 축사 내 방충망 설치 등 가축과 모기의 접촉을 차단해야 한다. 그늘막, 안개분무기, 송풍기 등을 설치해 축사의 고온․다습을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10월 1일부터 첫 시행하는 임업·산림공익직접지불제를 앞두고 7월 한 달간 읍면동사무소에서 2022년 임업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임업·산림공익직접지불제는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과 임업인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에게 매년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6월 30일까지 ‘임야대상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산지를 소유하고 있고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 3천700만 원 미만이고 ▲매년 90일 이상 임업에 종사하고 ▲산지소재지와 동일 또는 연접 시군 농촌에 주소를 둔 임업인이다. 임업직불금은 임산물생산업 직불금과 육림업 직불금으로 나눠 면적에 따라 지급한다. 직불금 지급대상자는 산지의 형상 및 기능 유지, 임업산림 공익기능 증진 관련 교육 2시간 이상 이수, 영림일지 작성·보관 등 준수사항을 이행해야 하며, 이행하지 않으면 항목에 따라 감액될 수 있다. 전남도는 7월 한 달간 신청이 완료되면 현지조사와 자격요건 검증, 준수사항 이행점검을 거쳐 12월께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군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산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 임업직불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제3호 태풍 ‘차바’와 제4호 태풍 ‘에어리’의 영향으로 4일부터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도와 시군 재난부서를 중심으로 관내 취약지 안전점검을 긴급 지시했다. 기상청은, 태풍 ‘차바’는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태풍이 소멸한 뒤 남긴 많은 수증기가 다음 주 후반부 전남지역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보했다. 또 1일 오전 9시 태풍으로 명명된 ‘에어리’는 5일 전남 남해안 인근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김 지사는 “수도권과 중부지방에서 28일부터 장마 영향권에 들어 많은 비가 내리면서 출퇴근길 교통혼잡과 산사태, 건설현장 근로자 사망 등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었다”며 “전남지역에도 연달아 태풍이 영향을 주면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사전예찰에 철저를 기해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인명피해 발생을 막기 위한 긴급 지시사항을 통해 ▲급경사지 및 산사태 우려지역, 축대·옹벽, 저지대 침수우려 지역 점검 ▲해안가 월파 대비 낚시객 접근통제 ▲양식장 등 수산시설 고정 ▲어선 결박 및 소형어선 육지 인양 ▲과거 수해피해 지역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22년 미국 환경자원학회(ERA)가 주관하는 수질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관 국제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국제적 수준의 분석능력을 검증받기 위해 실시하며 시험기관의 측정·분석 자료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 세계 정부기관과 연구소, 민간 분석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공인 인증프로그램이다. 미국 환경자원학회(ERA)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을 받은 국제숙련도 시험 기관으로 세계 각국의 환경분야 숙련도 시험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수질분야 평가에는 310개 분석기관이 참여했다. 수질분야 시험은 유기물질, 이온류, 미생물 등 일반 수질오염물질과 금속류,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특정수질유해물질을 포함한 총 20개 항목에 대한 평가다. 이번 평가에서 수질 분야 20개 항목 모두 최고 등급인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아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국제 공인시험기관으로서 위상을 확인했다. 김양기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산업폐수과장은 “국제숙련도 평가를 통해 측정자료의 신뢰성 및 정확성에 대해 국제적으로 입증을 받았다”며 “지속적인 국제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김대중 제19대 전라남도교육감(주민직선 4기)이 7월 1일(금) 취임식을 갖고 ‘전남교육 대전환’의 힘찬 여정을 시작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전남교육가족과 도민, 초청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 김대중호’ 출범을 대내·외에 알렸다. 김대중 교육감은 별도로 발표한 취임사에서 “도민의 준엄한 명령에 따라 전남교육 대전환의 첫걸음을 내딛는다.”며 “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교육감은 “전남교육 대전환은 교육의 기본에 충실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의지이다.”며 “미래교육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키워 우리 아이들이 전남에서 배우고 전남에서 꿈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천명했다. 이어, “참여와 협력, 연대의 교육공동체 속에서 모두가 주인이 되는 전남형 교육자치를 이루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 취임사 별첨 이날 취임식에서 김대중 교육감은 취임사 낭독 대신 ‘교육가족과의 대화’를 통해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한 정책 비전을 교육가족과 공유했다. 그는 교육가족들에게 “지역소멸 위기와 불투명한 미래를 극복하기 위해 전남교육 대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남 영암에서 차량을 절도하여 해남으로 도주한 2명이 해남군 문내면 노상에서 현장 검거되었다. 지난 5월 28일, 피의자들은 영암의 한 도로에서 잠겨있지 않은 차량에 키가 꽂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차량을 절취하였다 다음 날, 차량이 없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전남경찰청은 차량수배를 실시하였고 차량이 해남 관내로 진입한 것을 확인, 신속하게 해남경찰서에 출동을 지시하였다. 이에 해남경찰서에서는 예상 도주경로에 순찰차를 배치하였고 읍내지구대 순찰차는 도주 중인 차량을 발견하여 추격을 실시하였다. 순찰차를 발견한 피의자는 시속 200km/h의 속도로 도주하였으나, 400여 미터 앞에는 이미 무전을 받은 문내파출소 순찰차가 도주로를 따라 역주행하여 뒤에서 추격 중인 순찰차와 함께 앞뒤에서 검거하고자 하였다. 순찰차 단독으로는 검거가 힘들다고 판단한 경찰관은 지나가던 차량에 양해를 구하고 정차시켜 차량 도주로를 차단하였다. 용의 차량은 차량 여러 대가 멈춰있는 것을 발견하고 차량 사이로 도주하려고 하였으나 많은 차량이 정차되어 있어 도주를 포기하고 현장에서 바로 검거되었다. 위의 검거 과정은 전남경찰청 유튜브 채널 ‘생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7월 1일과 7일, 8일 3회에 걸쳐 영암, 나주, 여수에서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ㆍ전문상담사 353명을 대상으로 전문상담 활성화 및 위기 학생 심리ㆍ정서 지원을 위한 전문성 향상 연수를 실시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코로나19 이후 학교 적응에 곤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교사들의 상담역량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연수도 그 일환으로 마련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마인트풀니스 심리상담연구소 김도연 대표가 강사로 나서 ‘변증법적 행동치료(DBT)’ 심화 기법에 대해 강의한다. 변증법적 행동치료(DBT)는 정서조절에 어려움을 발생시키는 광범위한 문제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핵심적인 치료기법이다. 연수에 참석한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는 “코로나 이전으로의 일상이 돌아오면서 학교생활에 부적응을 호소하는 학생이 증가하고 있어 상담의 중요성도 커졌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상담역량을 키워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래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도교육청은 상담 전문성 강화 연수를 지속적으로 지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지역맞춤형 시책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위원장 등 위원 7명 전원이 진도지역 섬 치안 현장을 살피고 범죄 사각지대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6월 29일까지 이틀간 진도 고군면을 방문해 회동선착장 내부영상망(CCTV) 설치 현장조사를 한데 이어 회동이장과 어촌계장 등 지역 주민의 의견을 들었다. 주민들은 경찰관이 없는 선착장에 방범용 내부영상망 설치가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또 섬 지역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섬 주민이 범죄 없이 안심하게 살도록 안전한 섬을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위원들은 또 고군파출소 경찰관을 격려하고 치안상황을 청취한 뒤 위원회 출범 1주년을 맞아 위원과 사무국 직원이 함께하는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이와함께 진도경찰서를 방문해 진도 관내의 범죄 사각지대 예방 및 섬 치안 대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경찰서 직원과의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 등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조만형 위원장은 “위원회 출범 2년차를 맞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전남형 시책을 발굴하고 특히 많은 섬을 보유한 지역 여건을 감안해 섬 주민의 인권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친환경농업 1번지로서 전국 최대 친환경농업 면적을 보유한 전라남도가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를 위해 농업인이 꼭 지켜야 할 ‘공동방제 사전 신고제’ 알리기에 나섰다. 전남도는 30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시군 친환경농업 공무원, 친환경농업단지 대표, 공동방제 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공동방제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농작물 방제 시기를 앞두고 지난해 도입한 친환경농업단지 ‘공동방제 사전 신고제’가 현장에서 원활히 시행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제도 시행 목적 ▲신고제 운영에 따른 시군, 친환경농가, 방제업체별 역할 ▲향후 전남도 친환경농업 정책방향 등이다. 전남도는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를 위해 친환경농업단지 대상 공동방제 사전 신고제를 운영하고 있다. 공동방제를 위탁받은 사업자는 공동방제 날짜, 유기농업자재 및 사용량 등을 포함한 신고서를 방제 7일 전까지 시군에 제출해야 한다. 방제 후에는 공동방제 확인서를 내야 한다. 친환경농업단지 대표는 공동방제 현장에 입회해 방제용 자재의 유기농업자재 여부, 합성농약 같은 금지물질의 혼합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 시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보건의료기관과 연계해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산약초 재배 특별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조성한 ‘산림치유팜(farm)’을 30일 개장했다. 산림치유팜은 1억 원을 들여 연구소 부지 600㎡ 규모로 조성, 연중 15가구가 산약초 재배체험을 할 수 있다. 뇌파측정기도 3대 도입했다. 또한 치유팜이 봄․여름철 주로 이용되기 때문에 노약자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해 곳곳에 그늘막과 휴게데크로 그늘쉼터를 조성했다. 산약초 모종을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마음이 치유되면서 활력과 건강을 되찾아줘 지역사회 건강 취약계층과 가족들에게 안식과 치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나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시범 운영한다. 지난 29일 산약초 모종 심기를 시작으로 11월까지 경증치매환자 가족 12가구 24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산림치유지도사의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함께해 치유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이번에 심은 산약초는 참당귀, 갯기름나물(방풍), 참취, 곰취, 산마늘(명이나물), 도라지 등 10종이다. 건강에도 좋고 쌈채소, 장아찌 등으로 활용도가 높아 참여자들로부터 호응도가 높았다. 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