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022년도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을 7월 12일 발표했다. 지난 6월 18일 실시한 이번 시험에는 1,593명이 응시했으며, 선발예정 인원의 110%와 양성평등채용목표제 합격자를 포함해 224명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직렬별 합격자 수는 △ 교육행정 147명 △ 사서 8명 △ 보건 10명 △ 전산 12명 △ 식품위생 8명 △ 조리 12명 △ 운전 27명 등이다. 전체 합격자 성별 분포는 남자 89명(39.7%), 여자 135명(60.3%)이며, 교육행정의 경우 남자 47명(32%), 여자 100명(68%)으로 여성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고 연령대 별로는 20대가 62.9%로 가장 많았다. 최고령 합격자는 조리(공개, 일반) 직렬 응시자로 56세이고, 최연소 합격자는 교육행정(일반) 직렬 응시자로 20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7월 28일 면접시험을 실시한 후 8월 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교육청 홈페이지 ‘인사/채용/소식 →공무원시험’ 란에 탑재한 ‘2022년도 전라남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제 11회 인구의 날을 맞아 인구감소에 대한 도민 관심을 높이고 저출산․고령화 대응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1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기념행사를 열어 200만 전남인구 회복을 위해 지역사회가 다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금주 행정부지사, 김천홍 전남도교육청 부교육감, 신민호 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청년센터 종사자, 어린이집 원장, 공무원, 유관기관 임직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대를 잇다, 더 큰 전남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행사는 부모교육 특강, 인구문제 극복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인구 200만 회복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교수의 ‘부모의 자기돌봄과 자녀성장코칭’ 주제 특강과 미래의 인구문제를 코믹하게 그려낸 ‘2100년 인구뉴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 저소득 다자녀가정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다자녀행복카드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순천 윤명근 여성미즈여성아동병원장 등 9명이 인구문제 극복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어 참석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세대를 이어, 더 큰 전남을 열어가기 위해 ‘아이에게 웃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로부터 1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 11톤을 후원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후원 물품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비누, 샴푸, 칫솔·치약, 중성세제, 모기약, 마스크 등 14종이다. 물품은 도내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 운영지역 서비스 제공시 배분할 예정이다. 전남행복버스는 오지, 도서, 산간벽지 등을 주 3회 순회한다. 지난해 11월부터 50개 마을 1천9백여 명에게 ▲혈압, 혈당, 인바디, 치매검사 등 보건 ▲이미용, 네일아트, 손발마사지, 물리치료 등 등 복지 ▲법률·민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희망나누는사람들 관계자는 “전남도의 후원기관으로서 행복한 동행과 나눔으로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동행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지역사회에 가장 필요한 도움을 먼저 알고 나눔을 실천해준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남도도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위한 힘찬 항해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2007년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해 ▲희망나눔 장학사업 ▲디딤씨앗 장학사업 ▲후원 현물지원 사업 등 다양한 물품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국방부의 군 급식 조달 관련 농·수협 수의계약 연차적 축소 움직임과 관련, 현행 조달 방식을 유지해줄 것을 강력 건의했다. 전남도는 최근 문금주 행정부지사가 국방부를 방문해 현재 수의계약으로 납품되는 군 급식조달방식을 유지해주거나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우선 구매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군이 지난해 말 ‘군 급식개선 종합대책’을 마련, 농수축협 간 일괄 수의계약 방식으로 납품되던 것을 연차적으로 수의계약 물량을 축소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경쟁조달방식으로 전환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문금주 부지사는 “매년 계획적인 생산을 유지하는 농수축협의 군 급식 납품 물량 축소는 농·어업인의 피해를 가중시키고, 농·수산물의 수입산 저급·저가 식재료 증가에 따른 군 급식의 영양학적 불균형을 초래할 것”이라며 “현행 수의계약 납품체계 유지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종합대책에 따른 군 급식 납품체계 개선안을 수정하는건 곤란하지만, 농수축협과의 유기적 협의를 통해 국내의 선선하고 질 좋은 농·수·축산물이 군 장병들 식탁에 지속적으로 오르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문 부지사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따라 2023년에 첫 적용되는 현 중3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고교학점제 사전 교육에 나서 눈길을 끈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고교학점제는 2023년 고교 신입생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해 오는 2025년 전면 도입된다. 이에, 도교육청은 중3 학생들이 고교학점제를 미리 접해볼 수 있도록 워크북을 개발하고 보급에 앞서 7일(목)과 11일(월) 동부권(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서부권(전남교육연구정보원)으로 나눠 진로전담교사 및 희망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활용 연수에는 능주고등학교 정선호 교사가 강사로 나서 고교학점제 도입 취지와 개요, 미리 알아보는 고교 교육과정, 전남 준비 상황, 전남고교학점제 미리보기 활용 방법 등을 안내해 참여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중학교 선생님들 눈높이에 맞는 설명과 워크북 내용이 일목요연해 이해가 쉬었다.”며 “학생들과 천천히 따라하다 보면 고교학점제를 이해하고 학생의 진로를 찾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경희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의 안착을 위해서는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1일~ 12일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양일간 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학교 노동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노동인권교육 프로그램 적용 교원 직무연수'를 갖는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공정한 사회의 출발점인 학교에서부터 노동인권에 대한 인식이 확산하고 민주적 학교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동인권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에게 노동인권과 관련한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갖춰주기 위해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 교원 전문적학습공동체, 현장지원단 양성, 교원 연수, 민관협의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노동인권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노동인권교육 공통교안의 이해와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연수에 참석한 교원들은 ▲ 노동인권교육의 개념과 동향 ▲ 노동인권교육 프로그램 현장적용 사례 ▲ 노동현장과 청소년 노동 등의 내용을 설명 듣고 효과적인 교육 방안에 대한 생각을 공유한다. 조영래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사회 발전을 위한 노동인권교육의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노동인권교육의 자발적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국내 육지에서 유일하게 구제역이 단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을 유지한 가운데, 이는 구제역백신 접종 지원을 통한 항체양성률 개선이 비결로 꼽히고 있다. 전남지역 구제역백신 항체양성률은 지난 5월 말 기준 소 98.9%, 돼지 93.6%, 염소 95.4%로 매월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돼지가 처음으로 90%를 넘기는 성과를 거뒀는데, 올해 3월과 4월 잇따라 93.3%를 기록한데 이어, 5월 말 93.6%까지 올라섰다. 이는 전남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구제역 백신 비용을 전액 지원한 데 따른 성과로, 올해 사업비는 101억 원이다. 염소는 방목해 사육하는 특성상 포획해 백신 접종하기가 어렵고, 포획했더라도 계속 움직여 약을 잘 못 주입하는 경우도 있다. 또 무리에서 빠져나간 개체가 접종에 누락되기도 해 항체 양성률이 비교적 낮았다. 이에 전남도는 올해 마리당 8천 원인 염소 포획접종시술비를 1만 원까지 올리고, 17만 1천 마리의 접종을 지원해 지난해보다 7.2%p 상승하는 효과를 냈다. 소의 경우 접종이 어려운 고령농가나 5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에 공수의를 투입해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지금까지 이름이 없었던 지역의 지명 제정이나 역사적 정체성 검토를 통한 지명 변경 등을 위해 전남도지명위원회를 열어 총 35건의 지명을 새로 부여하거나 변경하기로 했다. 전남도지명위원회 위원장인 문금주 행정부지사 주재로 비대면 개최한 회의에서는 법률상 고시해야 하나 고시하지 않고 사용 중인 지명 제정, 일본식 의심 한자 변경, 교량·교차로 개설에 따른 인공지명 제정 등을 심의했다. 심의 결과 일제강점기에 사용한 일본식 표기 의심 지명인 풍동(豊洞)을 일제 잔재 청산 및 우리 전통의 지명 사용을 위해 한국지명총람에 명기된 풍동(楓洞)으로 바꾸는 등 3건을 변경했다. 풍동은 나주 혁신도시 한전KDN 4거리 교차로 지명이다. 또 신규 지명 제정 32건에 대해서도 지명유래 등 철저한 문헌 및 현지조사를 통해 합리적인 지명을 선정·제정했다. 오는 11월 개통 예정인 ‘영암·해남 기업도시 진입도로’는 지난 1월 명칭 공모 결과, ‘솔라시도대로’라는 명칭이 당선돼 해당 지역(영암, 해남)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신규 지명으로 선정해 의결했다. 이번에 심의한 지명은 국토지리정보원의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가 농수축산물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해 도내 농․어가와 소상공인의 소득 창출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실시간 소통 판매는 실시간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면서 판매하는 온라인 거래방식이다. 전남도는 농수축산물 유통의 다양화를 꾀하고자 지난해 사업을 시작했다. 올 들어 6월 말까지 남도장터에 입점한 농·어가 및 소상공인 등 50개 업체의 파프리카, 김치, 고구마, 전복 등 농수축산물을 실시간 소통 판매로 홍보해 2억 722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선정 업체에는 방송 판매자 인건비, 쇼핑 지원금 등으로 쓰일 운영비 400만 원씩 지원을 마쳤다. 올해부터 업체가 생산한 제품을 온라인에서 상시 홍보하는 상세페이지까지 제작을 추가 지원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총 100개 농․어가와 소상공인의 우수한 제품을 판촉할 계획이다. 실시간 소통 판매는 쇼핑라이브 1회를 60분으로 구성해 2개 업체 제품을 30분씩 판매한다. 참여를 바라는 농·어가와 소상공인은 남도장터에 입점 후 시군 농식품유통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지난 6월 28일 방송된 나주 초당옥수수가 4천760만 원으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2022년 상반기 동안 신축 공동주택 12개 단지, 7천894세대를 대상으로 품질점검을 진행해 총 418건을 지적 및 개선 조치했다고 밝혔다. 주요 지적 사례는 누름콘크리트 균열, 집수정 주변 안전난간 미설치, 경계석 침하, 세대 내 타일 마감 및 도장 불량 등이다. 공동주택 품질점검은 공동주택 품질 향상 및 품질 관련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2015년부터 건축계획, 시공, 안전, 구조, 토목 등 10개 분야의 민간전문가로 점검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특히 품질점검 대상을 공동주택 30세대 이상으로 조례에 규정해 주택법상 기준인 300세대 이상보다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입주민이 혜택을 누리고 있다. 또한 더욱 꼼꼼한 품질점검을 위해 ▲터파기 완료 후인 기초단계 ▲골조공사 중인 골조단계 ▲입주자 사전방문 후인 사용검사 전 단계까지 3단계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올해부터는 층간소음 최소화를 위해 골조단계 점검이 골조 완공 후가 아닌 공사 중에 이뤄지도록 변경해 바닥판 마감, 완충재 설치, 경량기포 콘크리트 타설 상태 등 층간 바닥충격음 차단을 위한 구조기준 적합 여부를 점검하고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만 24세 이하 청소년 부모에게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의 아동양육비를 지원하는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 시범사업’을 연말까지 6개월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소년기에 임신‧출산‧양육을 경험하면서 학업‧취업준비‧자녀양육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부모 가구의 자녀 양육 부담을 줄이고 가정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청소년부모 가구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조 제6호에 따라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가 모두 만 24세 이하인 경우다. 사업 신청 대상은 전남에 거주하는 청소년부모이면서 혼인관계를 유지하며 실제로 자녀를 양육하는 중위소득 60% 이하인 가구다. 지원을 바라는 청소년부모는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소득금액증명 또는 사실증명 등을 지참해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급여가 개시되며, 연말까지 자격을 유지될 경우 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윤재광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양육자이면서 동시에 아직 보호와 성장이 필요한 청소년부모가 미래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여수에 탄소중립을 선도할 이산화탄소 포집․활용기술(CCU) 실증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 등이 위치한 대규모 광양만권이 탄소중립 기술 상용화의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이산화탄소 포집․활용기술(CCU) 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와 여수시가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화학연구원을 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해 사업계획서를 산자부에 제출, 국비 지원 사업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국비 100억 원 등 총사업비 280억 원을 들여 이산화탄소 화학적 전환 통합기술 실증설비와 기업 기술지원을 위한 전용공간 등을 갖춘 실증지원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해 탄소중립에 대응하는 친환경 이산화탄소 포집·활용기술 지원 체계를 갖추면서, 실증 장비 교육 등을 통해 도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의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철강산업은 도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81%를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2050 탄소중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