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전남도 동부지역본부, 시군 합동으로 하절기 19개 시군 76개 모든 정수장에 대한 수질확인 검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수장 수질확인 검사는 장마철 폭우, 수온상승 등 하절기 상수원수 수질변화와 수돗물 유충 발견과 관련해 먹는물에 대한 도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정수장 공급계통별 모니터링과 급수과정별 수질확인 검사를 위해 시군에서는 정수장별 상수원수, 정수, 수도꼭지수를 채수해 의뢰하면,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험분석 및 수질기준 적합 여부를 파악한 후 동부지역본부와 지자체에 통보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19년부터 도내 가동 중인 모든 정수장에 대해 수질확인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수질검사 결과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시설은 현지출장해 정밀조사 후 정수장별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이덕안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수질분석과장은 “도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원수부터 수돗물 생산 공급 전 과정의 사전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다문화가정 고등학생의 ‘고른기회 전형’을 지원하기 위해 도교육청, (사)밥일꿈과 함께 ‘전남 사다리교사단’을 발족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고른기회 전형은 교육기회 불평등을 해소해 균등한 고등교육을 제공하는 대입 특별전형이다. 다문화가족 자녀,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이 대상이다. 2023학년도 대입 정원 총 34만 9천여 명 중 고른기회 특별전형은 5만 5천여 명(16%)이다. 전남도는 18일 오후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문금주 행정부지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이옥경 (사)밥일꿈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고등학생의 대학 진학을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했다. 또 진학 분야 전문성을 갖춘 전남 현직 고교 교사 20명으로 구성된 ‘전남 사다리교사단’을 발족했다. 이번 업무협약식과 전남 사다리교사단 발족식은 다문화가정 자녀가 ‘저소득층 학생을 일정 비율(15%) 선발하는 고른기회 전형’의 장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도록 민·관이 협력해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전남 사다리교사단’은 1천여 명의 전남지역 다문화 자녀 고등학생이 ‘고른기회 전형’을 통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도록 컨설팅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장은 18일 도청에서 박정현 제4대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앞서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제60차 이사회를 지난 14일 개최해 상임부회장으로 내정한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 겸 해남군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에 대한 동의안에 동의했다. 박정현 신임 상임부회장은 임기가 만료된 부회장, 이사 등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하고, 시군장애인체육회와 종목단체 등으로부터 장애인체육회 운영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이사와 부회장, 시군장애인체육회 협의회장, 해남군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체육행정을 맡은 경험이 많아 장애인체육회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상임부회장은 “모든 현안은 관계자와 소통하고 각종 지원사업은 공식적인 절차를 거쳐 결정하고 공개하는 등 체육행정시스템을 개선하겠다”며 “또한 종목단체, 시군체육회, 전문가 등과 함께 내년 전국장애인체전이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점검하고 준비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올 상반기 2천188개소의 소방특별조사를 실시, 456개소(21%)의 불량사항을 지적하고 조치명령 등으로 소방시설을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특별조사에는 소방본부 및 소방서 27개 반 59명의 소방특별조사 전담반이 투입됐다. 이들은 다중이용시설 513개소, 여수산업단지 113개소, 중점관리대상 110개소, 노후공장 91개소, 물류창고 및 선거 관련시설 등 기타 1천361개소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실시 대상의 21%인 456개소에서 소방시설 및 피난, 방화시설의 불량사항이 나왔다. 주요 위반사항은 ▲소방펌프 작동 불량 및 경보설비, 피난설비 관리 소홀 ▲방화문 용도 장애 ▲불법 건축물 증축 사용 등이다. 대상별로는 물류창고 등 98개소, 중점관리대상 73개소, 선거관련시설 69건, 다중이용시설 51개소, 노후공장 48개소, 사찰 등 기타 117개소 등이다. 전남소방은 소방시설 불량 지적을 받은 375개소에 조치명령을 내리고 37개소에는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44개소를 건축법 위반으로 관할 시군에 이첩했다. 김조일 본부장은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소방시설 불량률을 최소화함으로써 도민의 생명과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에너지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취약계층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2년 에너지바우처’ 정부 지원사업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단가도 인상했다고 밝혔다. 에너지바우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소외계층의 기본적인 냉․난방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하절기 전기요금과 동절기 연료비 일부를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지원 대상을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노인, 장애인, 영유아, 임산부, 중증난치성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등으로 한정했다. 하지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주거․교육급여 수급자도 올 연말까지 지원 신청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이에 기존 전남지역 3만 6천800여 가구 외에 추가로 1만 5천여 가구가 에너지바우처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금액도 기존보다 가구별 평균 7만 2천150원을 인상했다. 세대원 수에 따라 ▲1인 세대 13만 7천200원 ▲2인 세대 18만 9천500원 ▲3인 세대 25만 8천900원 ▲4인 이상 세대 34만 7천 원을 지원받는다. 사용 기간은 기존과 변함없다. 하절기 바우처는 오는 9월 30일까지, 동절기 바우처는 10월 12일부터 내년 4월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18일부터 50대 연령층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종사자도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4차접종 효과분석 결과에 따르면 3차접종 대비 4차접종의 감염 예방효과는 20.3%, 중증화 예방효과는 50.6%, 사망 예방효과는 53.3%로 나타났다. 그동안 4차접종 대상자는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과 정신건강증진시설 입원(입소)·종사자로 제한됐으나, 18일부터는 ▲50세 이상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시설 입소·종사자까지 확대된다. 새로 4차접종 대상자에 포함되는 50대는 1963년 이후 출생자부터 1972년 이전 출생자로 약 26만 명이다. 기저질환자의 범주에는 천식 등 만성 폐질환, 심장질환, 만성 간질환, 치매․파킨슨병 등 만성 신경계 질환, 자가면역질환, 암, 활동성 결핵, 당뇨병, 비만(BMI≥30kg/㎡) 등이 해당된다. 이외에도 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로 4차접종이 필요하다고 의사가 판단하면 접종할 수 있다. 접종은 3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난 다음 받을 수 있다. 국외 출국이나 입원·치료 등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까지 2개월간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수질기준과 안전관리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저장·순환하는 바닥분수, 조합놀이대, 실개천 등 인공 물놀이 시설물이다. 전남지역에 신고된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지자체에서 설치한 공공시설 73개소, 민간이 설치 운영 중인 24개소 등 총 97개소다.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자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설치 운영 15일 전까지 신고하고, 15일마다 1회 이상 수질검사를 해야 한다.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기준 검사항목은 수소이온농도(pH),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 등이다. 수질기준을 초과한 수경시설은 즉시 개방을 중단하고, 소독 및 용수교체 등 조치 완료 후 수질을 재검사해 수질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한 후 시설을 재개방한다. 조치가 완료된 수경시설은 수질검사 결과 및 조치 이행사항 등을 작성한 후 관리카드를 관할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이번 일제점검은 수경시설의 수질기준과 안전관리를 위해 물놀이장, 관광지와 같은 다중이용 공공시설, 신규 신고 시설, 최근 3년 내 지적받은 시설에 집중한다. 시설물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소방청에서 열린 ‘제8회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소방청 주최로 올해 8회째를 맞은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는 각 시·도 지역별 예선을 거친 최우수 강사 19명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전남 대표로 참가한 서정애 함평소방서 소방위는 노인 화재안전 분야에서 ‘사람은 늘 도망가!’라는 주제로 어르신들의 화재 시 대피요령에 대해 민요를 개사, 따라하기 쉽고 재밌게 설명해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 어른신에게 익숙한 우리나라 민요인 ‘옹헤야’를 ‘대피야’로 개사해 화재 시 대피 먼저라는 주제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했다. 자체 제작한 미니소화기 모형을 활용한 실습 강연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정애 소방위는 “이번 대회에 참여하면서 많은 도움과 조언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소방안전강사의 역량을 강화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소방은 지난 2020년 6회 대회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전국 2위를 차지했다. 김조일 본부장은 “안전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나은 소방안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여름 휴가철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과 여름철 다소비식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위생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용얼음, 혼합음료 제조업체 ▲피서지 주변 조리・판매업소, 보양식 판매 음식점 등 총 202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시설 위생적 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또는 사용 여부 ▲식품 보관․유통기준(온도관리) 준수 여부 ▲영업자 및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또 음식점과 제조가공업소에서 조리․판매하는 식혜, 냉면(육수), 음료 등 여름철 다소비식품과 햄버거를 수거해 식품 안전성 검사를 할 계획이다. 음식점 등 식품접객업 영업자와 종사자 마스크 착용 여부를 점검하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방역수칙 이행 홍보도 함께 펼친다. 이영춘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여름철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발생이 늘고 있고, 휴가철 이동량 증가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다”며 “여름철 식품 취급시설에서 위생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실내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남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가 15일 전남교육연구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2022. 전남 청소년 교육정책 제안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예선을 통과한 중·고등학교 총 20팀은 교과 학습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인권· 안전·학생복지, 학교 공간 구성, 교육정책, 여가와 놀이 등 학교생활 전반에 걸쳐 정책을 제안했다. 민주시민의 자질을 기르고 학생 중심의 교육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2015년 처음 시작한 이 대회는 올해 고등학교 15팀, 중학교 5팀이 본선에 진출해 발표회를 갖게 됐다. 제안된 정책 중에는 ‘학교 안에서 실천하는 환경보호’, ‘우리 학교에 쓰레기 장터가 열려요’, ‘환경 놀이터’ 등 환경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내용들이 많아 학생들이 환경 위기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미래교육 개선방안’, ‘디지털 정보 리터러시’, ‘온라인 학습 플랫폼 구축’과 같은 미래교육의 가치를 담은 제안도 많았다. 이와 함께, 학생 주도성 신장을 위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드는 교육과정 방안이 제안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제안마당에는 도교육청 정책 담당자들도 참석해 추후 교육정책 수립 시 참고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7월 15일 ~ 16 영광중앙초등학교에서 2022년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선도학교 담당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국어과 등 교사 8명의 수업공개를 갖고 에듀테크 기반 교실수업 개선 및 질문·탄성·웃음이 있는 맞춤형수업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첫날인 15일에는 2학년, 5학년, 6학년 8개 반이 자발적으로 수업을 공개하고, 수업준비-온라인 콘텐츠 제작-수업적용-평가 등 일련의 경험을 공유하는 수업나눔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수업공개에서 교사는 스스로 교육과정을 분석해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제공하고,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태블릿PC를 이용해 주어진 문제를 즐겁게 해결하는 과정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수업공개는 미래교육 대전환의 일환으로 도교육청에서 보급한 태블릿PC를 활용해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오후에는 광양제철남초 임승찬 교사로부터 2021년 교육부 온라인 콘텐츠 활용 수업 우수사례를 듣고, 참석 교사들과 미래교실 수업에 대한 시사점을 공유했다. 다음날인 16일에는 영광SW교육체험센터에 근무하는 박한샘 교사를 통해 학생 수준에 맞는 수업 콘텐츠 소개와 학습 흥미를 높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여수‧순천10‧19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는 실무위원회와 22개 시·군 업무 담당자(사실조사원 포함) 80여명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7. 15. 여수시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하나된 마음”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특강, 직무 교육(업무처리지침, 민원 서비스 향상 등)과 분임토의 및 과제 발표, 참여자 자유토론, 평가 및 시상, 총평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신고·접수 방법에 대한 개선 및 향상 방안, 국민 인식 부족을 극복하기 위한 홍보 방안 등 현장에서 문제시 되는 안건들 위주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위원회에서는 이번 워크숍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하반기에 반영하여 신고·접수율 제고뿐 아니라, 여순사건이 전라남도라는 지역적 한계를 넘어 범국민적 운동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 여순사건위원회 위원 및 지역 유족회장, 여수시장이 참석하여 여순사건의 의미를 더했으며, 나아가 특별법 시행 이후 지금까지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여순사건위원회 장헌범 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