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수 관사 전경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함평군은 22일 이상익 군수가 후보자 시절 공약으로 내세운 군수 관사 폐지를 이날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5월 한 달간 공모방식으로 군민 의견 등을 수렴해 오는 6월 말까지 사용용도와 사용자(단체․조직)를 결정할 방침이다. 현재 군은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취약계층 자생조직이나 지역민 복지와 관련된 시설을 우선순위에 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에게는 가급적 무상(공과금 별도)으로 제공한다는 생각이다. 함평군수 관사는 관선 단체장 재임 당시 정부에서 파견된 단체장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난 1991년 건립됐다. 군청 옆 728㎡ 부지에 연면적 228㎡, 2층 규모로 지어졌다. 그동안 군수의 업무 연장 공간으로 인식되면서 29년간 유지되어 왔지만, 일각에선 권위주의 논란과 예산 낭비 등을 이유로 폐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상익 함평군수 이상익 함평군수는 “고비용․저효율로 낙인찍힌 군수 관사는 관치시대의 유물로 현재 몇몇 지자체에만 남아 있는 상황”이라면서, “다만 관사가 갖는 상징성과 예산 등을 고려해 최대한 원형을 보존하는 선에서 군민을 위한 시설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로고젝터 문구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고위험 시기인 3월부터 5월까지 자살예방 홍보를 시작으로 자살 고위험 대상과 장소에 대하여 집중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겨울철에 비해 3~5월은 자살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지역사회에서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센터에서는 9개 읍·면 11곳, 자살 고위험 장소 2곳에 자살예방 현수막을 게재하였으며, 관내 전광판에 자살예방 영상을 송출하는 등 집중적으로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2019년 새롭게 개통한 칠산대교에는 자살예방 로고젝터를 설치하였으며 농약 안전보관함 관리사업과 번개탄 판매행태 개선 캠페인을 통해 자살위험 환경을 개선하여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 산 무안군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몸은 잠시 멀리하지만, 마음은 가까이 해 삶의 위기에 처한 이들을 도와야 한다”며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 관리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 자살률 감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 관계자는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상담전화(1393), 자살예방 핫라인(1577-0199
무안군 운남면 자율방범대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 운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종학, 박문재)는 지난 21일 운남면 자율방범대(대장 김용환)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150만원 상당 라면 60박스를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김용환 방범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외계층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특히 온라인 개학으로 하루종일 집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있는 어려운 가정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문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평소에도 자율방범대가 지역사회의 안전과 주거환경 개선 등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지킴이 역할을 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지역 내 따뜻한 마음들이 모아져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탁 받은 라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면 소재 지역아동센터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층 아동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애플수박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애플수박이 내달 초부터 본격 출하된다. 21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해 시범재배를 통해 첫 출하됐던 함평산(産) 애플수박이 올해는 7농가 1.7ha에서 일제히 수확작업에 들어간다. 기존 수박의 4분의 1크기인 애플수박(900g~1.5㎏)은 보통 시설 하우스 내에 터널처럼 덩굴을 뻗어 공중에 열매가 달리는 방식으로 재배된다. 한 주당 3~4개까지 수확이 가능할 정도로 크기가 작지만, 껍질이 얇고 높은 당도까지 자랑하면서 최근 웰빙 간편식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1인 가구 소비 트렌드와도 맞아 떨어져 농가소득향상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실제로 애플수박 하우스 1동(661㎡)당 소득은 일반 수박보다 높은 5~600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함평에서 올해 처음 애플수박을 재배한 이정호(농업인․남) 씨는 “작년까지 주로 단호박을 재배해왔는데 생산성과 소득 측면에서는 확실히 애플수박이 더 좋은 것 같다”며, “향후 몇 년간은 꾸준히 재배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애플수박이 지역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
무안황토갯벌랜드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 산)과 무안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일상)는 오는 6월 개최 예정이었던 제8회 무안황토갯벌축제 개최여부를 심도있게 검토한 결과 축제를 전격 취소하기로 지난 20일 결정했다. 군과 추진위의 이 같은 결정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지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고 축제에 투입되는 예산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취약계층 등에 지원하고자 하는 판단에서이다. 무엇보다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영농 일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축제 개최가 적절치 않아 불가피하게 축제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박일상 추진위원장은 “축제를 통해 지역특산품을 홍보하고, 청정 갯벌에서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단위 관광객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었으나, 군민과 관광객들의 안전과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축제를 취소할 수 밖에 없었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군은 갯벌축제 예산 5억 원을 코로나19 대응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재편성하여 군민 안전과 지역경제 위기상황 극복에 사용하기로 하였다. 또한 올해 개최 예정이었던 초의선사 탄생문화제와 군민의 날 행사
무안군 운남면 봄철 잡초 제거 활동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무안군 운남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구금자)는 지난 20일 국도와 지방도 주변 잡초를 제거하는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새마을부녀회원 20여 명이 팔학 소공원 및 교차로, 소재지 주요 도로변, 성내사거리 도로 주변과 횡단보도에 자란 잡초를 제거하여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모두가 하나되어 실시하였다. 구금자 부녀회장은 “고된 작업이 될 수 있었지만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위해 회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쾌적한 운남면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학 운남면장은 “영농기가 시작되는 바쁜 시기 임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 해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쾌적한 운남을 가꾸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였다.
함평군 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장기화 된 학교급식 중단으로 지역 학생과 식재료 생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함평군이 지역 농산물로 구성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제작해 학생 각 가정에 공급한다. 함평군은 20일 총 사업비 1억 1300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특수) 등 지역 44개교 3,024명의 학생들에게 농산물 꾸러미(6종․9종)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자재 지원 사업’을 대체한 것으로, 오는 4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추진된다. 앞서 군은 지난 16일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 학부모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급식 공급 협의회를 개최하고 6종․9종의 꾸러미 품목을 결정했다. 각 꾸러미는 백미, 햇양파, 방울토마토 등 곡류․채소류․과일류로 구성됐으며, 모두 함평산 친환경 농산물로 꾸려졌다. 대상별로 초․중․고․특수교 학생들에게는 1인당 4만 원 상당의 9종의 꾸러미가 제공된다. 학부모 부담분이 있는 어린이집․유치원 학생들에게는 이를 제외한 2만 4천 원 상당의 6종의 꾸러미가 공급된다. 각 꾸러미는 학교별 학부모 동의 절차를 거쳐 21일부터 순차 배송될 예정이다.
벼 먹노린재 적기 방제 당부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겨울철 이상 고온으로 먹노린재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 벼 농가에 사전 방제를 적극 당부하고 나섰다. 17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해 벼 먹노린재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친환경 재배단지를 대상으로 먹노린재 월동율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월동률이 크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겨울철 평균기온이 전년보다 2.2도 높은 3.8도를 기록한 데 따른 것으로, 사전방제를 자칫 소홀할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된다. 벼 먹노린재는 논두렁이나 논에 인접한 야산에서 서식하는 월동 해충이다. 성충 상태로 월동하는 먹노린재는 기온이 올라가는 6~7월경 논으로 이동해 벼를 고사시키고 수확기에는 반점미와 쭉정이를 발생시켜 수량을 감소시킨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 각 농가에 1차 방제시기인 6월 중순 이전까지 사전 방제작업을 실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먹노린재의 특성을 이용한 유아등과 옥수수 먹이 트랩을 적극 활용해 월동처에서 논두렁으로의 이동을 원촌 봉쇄하도록 방제 지도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6월 중순 이전까지 철저한 예찰과 방제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각 농가에서도 선제적인 방제활동으로
중국 호남성 루저시 마스크 전달 사진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무안군(군수 김 산)은 16일 중국 호남성 루저시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료용 마스크 2만1600장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루저시는 무안군이 (사)K-뷰티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하는 K-뷰티관련 교육, K컬쳐 센터건립, 청소년 스포츠 교류 등에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지난해부터 군에 우호 교류를 요청하고 올해 2월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하였다. 중국 루저시 인민정부 양의문 시장은 김 산 군수에게 보낸 서한문에서 “루저시 인민을 대표하여 무안군민에게 진심어린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무안군이 매우 적절하고 효과적인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함께 노력하여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를 이겨내자”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왔다. 이에 김 산 군수는 “사랑과 격려를 담아 보내온 마스크는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루저시에서 보내온 마스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 중인 종교시설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등에 배부하여 사용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 취임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이상익 전남 함평군수 당선자가 16일 오전 취임식을 열고 제47대 함평군수로 공식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전 국민적 분위기를 고려해 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족과 군 간부공무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채 간소하게 치러졌다. 취임식은 충혼탑 참배에 이어 취임선서, 취임사, 사무 인수인계서 서명, 청렴서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 군수는 취임사에서 “오늘의 영광은 ‘잘사는 함평, 군민이 행복한 함평’을 바라는 우리 모두의 간절함이 이루어 낸 것”이라며, “오늘부터 새로 시작되는 함평군정은 군민 위에 군림하는 군정이 아닌 군민과 함께 호흡하는 군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함평의 가장 시급한 현안이 바로 민생이고 경제”라면서, “기업유치와 인구유입을 위한 산업정주환경을 빠르게 조성해 노력한 만큼 정당한 성과가 보장되는 완전히 새로운 함평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이 군수는 ▲살아나는 함평경제 ▲진화하는 함평농업 ▲힐링과 문화관광 함평 ▲백년지대계 명품교육 함평 ▲마음까지 치유하는 감성복지 함평 ▲참여하는 군정 열려있는 함평 등 지역발전을 위한 6대 비전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당선자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존경하는 영암무안신안 군민여러분! 저 서삼석이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후보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지역주민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매우 무겁고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번 승리는 국가적인 코로나-19 위기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고 지원대책을 마련하라는 군민 여러분들의 준엄한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승리에 자만하지 않고 더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더 경청하겠습니다. 코로나-19 대응 긴급재난지원금이 조속히 편성되어 사회적 약자들의 고통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농수축산인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추가적인 코로나-19 지원대책 마련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염병의 위협에 대비한 선제적인 국가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이후의 사후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선거과정에서 약속드린 지역발전 과제들도 완수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문재인정부의 성공적 국정운영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집권여당의 의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 하겠습니다. 끝으로 소금
해외연수비 전액 반납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무안군의회는 14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국외연수를 취소하고 연수비 등 의정활동 예산 7,900만원을 반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과 고통을 분담한다는 취지에서 의원들의 자발적인 요청으로 이뤄졌다. 군 의회에서 집행부에 반납하는 예산은 의원 국외연수비 2,400만원 전액과 의원 정책개발비 2,000만원 등 총 7,900만원이다. 반납된 예산은 추경예산에 반영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 재정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정운 의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고통도 날로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의회 차원의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의회는 지난 3일 긴급 임시회를 열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긴급하게 편성된 제2회 추경예산안과 취약계층 긴급 생계비 지원을 위한 조례안을 처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