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 산)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6월 22일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상담과 등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 과정에 들었을 때를 대비해 자신의 연명의료에 대해 스스로 중단여부를 결정하고 호스피스에 관한 의향을 작성하는 서류로, 치료효과가 없고 단지 임종시간만 연장시킬 수 있는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항암제 투여, 수혈 등의 의료행위를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미리 밝혀 두는 것이다.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하여 보건소를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등록 후 변경·철회도 언제든지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기 위한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무의미한 연명의료 중단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어 가고 있다”라면서 “삶의 마지막까지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고 아름답게 인생을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웰다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삼양읍 재난지원금 전달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삼향읍은 지난 17일 장애 노부부와 어린 손녀가 함께 살고 있는 조손가정에 익명으로 기부가 들어온 긴급재난지원금 100만원을 지역사회협의체를 통해 전달했다. 남악리에 거주하고 있는 익명의 기부자는 관내 어려운 조손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소액이지만 한 가정만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감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더불어 임성리에 거주하는 임충성씨는 어린 3자녀를 홀로 키우고 있는 장애모자가정의 주거환경개선에 써달라며 재난지원금 52만 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삼향읍 새마을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참여하여 도배, 장판, LED전등을 교체하는데 사용되었다. 도움을 받은 가구들은“코로나로 인해 살림살이가 어려워져 앞이 막막했는데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함평군 드림스타트 가정 가족사진 촬영 지원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중학교 입학예정인 드림스타트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사진 촬영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유대감 향상을 위해 군 드림스타트와 관내 원앙사진관이 후원에 나서면서 마련됐다. 대상은 드림스타트 가정 중 초등 6학년 자녀가 있는 가정으로, 총 26가구에 사진 촬영 비용 전액을 무상 지원한다. 촬영 장소는 각 가정 요청에 따라 실내와 야외 중 선택 가능하며, 중학교 입학에 필요한 학생 개인 증명사진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은 오는 7월 중순께 전달될 예정이다. 첫 번째 촬영에 참여한 대동면 윤 모 씨 가족은 “가족이 다 같이 사진을 찍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가족 모두 똑같은 옷을 입고 가족사진을 찍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정 모두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등 복지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식 CCTV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불법투기 취약지역에 신규로 이동식 CCTV 25대를 설치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식 CCTV는 기존의 고정식과는 다르게 가설 공사 등이 필요하지 않고 이동 설치가 가능해 민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돔 형식의 카메라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동작감지를 통한 불법투기 경고 안내 방송으로 주민 계도와 단속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앞서 불법투기 상습지역에 대한 사전 조사를 완료 했으며, 불법투기 의심지역을 대상으로 CCTV를 옮겨가며 단속을 실시해 쓰레기 불법투기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와 청결유지명령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설치‧운영 중인 47대의 고정식·이동식 CCTV와 더불어 이번에 추가로 설치한 25대의 이동식 CCTV를 통해 신속하고 강력히 단속하여 쓰레기 불법투기가 제로화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깨끗한 무안군이 되기 위해서는 군민 여러분의 올바른 쓰레기 배출 의지와 실천이 꼭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말까지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결과 모두 111건을 적발하였고 과태료 부과
함평군 2019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보고회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지난 16일 보건소에서 ‘2019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류소연 조선대학교 교수가 진행한 보고회에는 보건소 보건사업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기획․수행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된 법정 국가승인통계조사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를 비롯 전국 17개 시·도, 255개 보건소에서 매년 동시에 진행되며, 군은 지난해 8월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만 19세 이상 성인 88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주요 지표별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현재 함평 지역 내 금연 시도율은 44.2%로, 전남도와 비교해 4.1%p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 음주율은 전년대비 4.3%p 증가했으나 월간 음주율이 2.1%p 감소해 전남 평균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걷기 실천율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22.1%를 기록했고 고혈압·당뇨 진단 경험률도 각각 36.3%, 17.2%를 기록해 전남 평균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율 역시 전년보다 5.5%p 증가한 3
불법주정차 포스터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7월 1일부터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 대상을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는 스마트폰 앱(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를 통해 불법주정차된 차량들을 신고하는 제도로 담당공무원의 현장 출동 없이 과태료를 부과한다. 다만, 동일한 위치에서 위반지역, 차량번호, 촬영시간이 식별 가능하도록 신고해야 한다. 군은 현재 4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소화전 주변 5m이내 ▲교차로모퉁이 5m이내 ▲버스승강장 10m이내 ▲횡단보도 위 등)은 1분 간격으로 사진을 2장 이상 찍어서 신고된 건에 대해 불법주정차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이를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관내 18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를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한달동안 계도기간을 거쳐 시행하며, 8월 3일부터 위반 차량에 대해 승용차 8만원, 승합차 9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24시간 운영되는 기존 4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과는 달리 어린이보호구역 주민신고제는 등하교시간을 고려해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만 운영된다. 군 관
함평군 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농지 이용 실태파악과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차단을 위해 내년까지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농지원부는 1000㎡(시설 330㎡) 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 식물을 경작·재배하는 농업인(법인)이 작성대상이다. 군은 2021년까지 농지원부와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 타 정책 데이터베이스와 비교 분석해 그동안 정비수요가 높았던 농지원부를 정비한다. 특히 올해는 농지 소유·임대차 정보를 현행화 할 계획으로, 농지 소재지와 작성 대상자의 주소지가 연접하지 않거나 고령농(80세 이상) 소유 농지원부 8,165건을 우선 정비할 방침이다. 군은 정비과정에서 정보가 명확하지 않거나 경영체 등록 정보 등과 불일치하는 경우 대상자에 적극적인 소명을 요구한다. 불법 임대차 정황 등 필요한 경우에는 농지이용실태조사(9~11월)와 농지임대 수탁사업 홍보(농지은행)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통해 공적장부인 농지원부를 현행화하고 농지이용실태와 연계한 농지 소유․임대차 질서를 확립하겠다”라고 말했다.
함평군 백합회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 복지 증진과 마을 중심 열린 복지관을 지향하는 함평군노인복지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결식이 우려되는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밑반찬 나눔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함평군노인복지관은 지역사회 노인복지 서비스 전달체계의 허브로써 소통하는 열린복지관을 핵심가치로 지역에 깊이 뿌리 내리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여 식사가 어려우신 관내 140여분의 어르신들께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정성스런 밑반찬을 마련하여 어르신들 가정으로 전달해 드렸다. 코로나-19가 지역사회 감염으로 본격적으로 확산되었던 지난 2월부터 거동이 불편하여 결식이 우려되는 관내 홀몸 어르신 가정 140세대(함평읍 80세대, 엄다면 30세대, 대동면 30세대)에게 따뜻한 정성이 담긴 밑반찬 도시락을 만들어 제공하였다. 평소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께 사랑이 담긴 따순 한끼 식사를 지어드리기 위해 오랜 기간봉사 활동에 참여해 주었던 함평군 관내 자원봉사자들은 단체별로 봉사 시간을 정해 함평읍 오일장날인 2일, 7일 밑반찬을 마련하여 나눔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한국여성농업인 함평군
무안군 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 산)이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농축특산품 부문에서 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 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경제·관광·농수산·안전 등 10개 분야의 우수 시책을 선정하는 행사로 창의적 발전 전략과 특색 있는 정책을 발굴·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군은 2018년산 양파소비 부진과 전국적 재배면적 감소에도 양호한 기상여건으로 2019년산 양파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양파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일부 물량의 시장 격리, 양파소비 촉진운동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했다. 그 결과 우체국 온라인 판매로 350톤, 42개 기관 및 민간단체 354톤, 군 600여 공직자가 참여한 공공부문 양파사주기 운동으로 45.7톤 등 총 750톤의 양파를 판매하는 결실을 얻었다. 김 산 군수는 “양파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폭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양파농가들을 돕기 위해 무안양파 판촉과 홍보에 앞장서 양파소비촉진운동이 전라남도, 국회 등 범국가적 차원으로 확대돼 무안양파가 홍보·소비되는 성과를 얻었다”라며 “앞으로도
이상익 함평군수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동참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가 11일 군 공식 SNS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기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강하게 버티자)’은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전 세계적 연대와 지지를 유도하는 글로벌 릴레이 캠페인으로, 우리나라 외교부가 처음 시작했다. 캠페인은 전 세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찍은 뒤 캠페인을 이어갈 세 명의 주자를 지목해 SNS에 올리면 된다. 이 군수는 이날 김준성 전남 영광군수의 지명을 받아 ‘Stay Strong, There’s always hope’라는 문구가 적힌 손 팻말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했다. 팻말에 그려진 ‘거품이 묻은 기도하는 손’은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로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군수는 다음 캠페인 주자로 박종열 함평경찰서장, 함명준 고성군수, 이정용 김제농협조합장을 지목했다. 이 군수는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 모두가 시름하고 있다”며, “철저한 개인위생관리와 방역지침 이행으
함평군 6.15 공동선언 20주년 나비 날리기 행사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나비의 고장’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파주 임진각에서 나비 날리기 행사를 개최한다. 11일 함평군은 6․15 공동선언 20주년 기념해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함평 나비날리기 행사를 14일 오전 10시에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근 수도권에서 재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개호 의원을 비롯해 이상익 함평군수 등 주요 인사만이 참석한 채 최대한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본 행사에서는 함평군이 직접 키운 호랑나비와 배추흰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 등 총 615마리의 나비가 임진각 상공을 수놓는다. 6․15 공동선언 20주년과 임진각이 갖는 상징성 등을 고려해 행사에 사용될 나비 수를 615마리로 정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평화를 의미하는 나비가 현재 경색국면의 남북 관계를 잘 풀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통일을 바라는 우리의 간절한 염원이 함평나비를 통해 북측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 2018년에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4․27 남북정
몽탄면 지사협 일손돕기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 몽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용우, 김정철)는 10일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날 지사협 위원, 각 여성단체회장 25명은 몽탄면 봉산리 조모 씨의 양파밭을 방문하여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2644㎡ 면적의 양파 수확작업을 마쳤다.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농가는 “최근 남편이 농사일 도중 사고로 인해 갈비뼈 골절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어 양파수확 일손 구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무더운 날 모두 자기 일처럼 열심히 도와주셔서 작업이 수월하게 끝났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용우 위원장은 “농촌의 노령화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인력난이 더욱 심각한 상황이지만 이번 일손돕기가 농가에게 소중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