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2020 호남국제관광박람회에 무안군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침체된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의 숨은 명소와 최근 각광받는 비대면 언택트 관광지, 지역의 캠핑·차박 명소, 무안5味(세발낙지, 영산장어구이, 양파한우, 돼지짚불구이, 도리포숭어회)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기간 중 무안양파, 황토랑 쌀, 지주식 김 등 지역의 대표 농수특산품 을 현장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금년에 계획된 황토갯벌축제, 연꽃축제, YD페스티벌이 취소되고 회산백련지, 황토갯벌랜드 등 관광시설 운영에도 차질이 발생하여 지역관광이 총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박람회 참석을 활용해 지역관광을 알리는데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함평엑스포공원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전남 함평엑스포공원이 막대한 비용 문제로 수해복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통 큰 지원에 나서면서 오히려 전화위복을 맞았다. 21일 함평군에 따르면 김 지사는 전날 이상익 함평군수와 만난 자리에서 도비 10억 원을 함평엑스포공원 복구에 특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함평군은 피해복구비(군비 27억 원)의 약 40%에 달하는 도비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이번 특별 지원은 이 군수가 지난 호우피해 관련 지역 복구계획을 설명하며 엑스포공원 복구를 위한 도 차원의 재정 지원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특히 당초 예정돼 있던 국비지원이 모두 군 자력복구비로 변경된 점을 적극 피력하면서 김 지사의 이번 결단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이 군수는 “특별재난지역 지원금은 민간 시설 복구에 쓰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 공원 복구는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이번에 도지사께서 군과 군민을 위해 큰 결정을 내려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군은 이번 도비 지원에 기존에 확보한 국비 150억 원, 특별교부세 4억 원 등 복구사업비 271억 원을 더해 내년까지 침수피해를 입은 공원 부대시설 전반을 원상
김산 무안군수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김산 무안군수는 10월 20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면 노동이 불가피한 필수노동자들을 응원하는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SNS캠페인에 동참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은 김 군수는 SNS를 통해‘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라는 문구가 담긴 팻말의 사진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업무 특성상 대면노동을 해야 하는 돌봄, 택배, 의료, 교통서비스, 환경 분야 등 사회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동자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하기 위해 시작됐다. 김산 군수는 “필수노동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느낀다”며“이번 캠페인이 그들의 노력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군수는 다음 주자로 김준성 영광군수, 김대현 무안군의회 의장, 나광국 도의원을 지명했다.
농.특산물 판매장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사)함평군귀농어귀촌협의회(대표 박춘추)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함평 돌머리해수욕장에서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했다.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함평군귀농어귀촌협의회 소속 30여 농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각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꿀, 딸기잼, 작두콩, 대추 등을 판매하고 룰렛 이벤트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기부함을 운영하고 이날 모인 37만2천 원의 성금을 함평군 주민복지과에 기탁하기도 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등 당국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면서, “올해 예정됐던 지역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모두 취소된 만큼 직거래 마켓 등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꾸준히 홍보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세진버섯농장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함평군 학교면은 최근 지역에 소재한 홍세진버섯농장(대표 홍세진)에서 새송이버섯 100kg을 지역 경로식당에 매달 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홍세진 농장 대표가 지역 복지차원에서 코로나19로 힘든 어려운 이웃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부터 매달 무상 지원되는 새송이버섯은 당분간 지역특화사업인 ‘사랑의 밑반찬 배달사업’에 사용된다. 코로나19 여파로 독거노인 등 지역취약계층을 위한 경로식당 운영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면은 공동급식 대신 밑반찬 등 무료도시락을 각 가정에 전달할 방침이다. 홍세진 대표는 “새송이버섯은 비타민C가 풍부해 코로나19는 물론 다가오는 겨울철 호흡기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귀농인 한영만씨 음악 지휘 사진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비대면으로 개최되는 2020 더농부 귀농산어촌 온라인 박람회에 참가한다. 더농부 귀농산어촌 온라인 박람회는 귀농산어촌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전문가의 1:1 상담과 강연,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지자체 귀농지원정책 등을 안내하는 행사로써 예비 귀농인들은 박람회에 참여하여 최신 농업 트렌드를 파악하고 고소득 창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무안군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여 1:1 맞춤형 귀농 상담과 온라인 홍보 전시와 함께 무안군의 귀농 지원정책 사업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성악가에서 유기농 고구마 농부로 변신한 청계 한사랑농원 대표 한영만씨는 대표적인 무안의 귀농 성공사례로 꼽힌다. 그는 농사경험이 없었지만 이웃들의 도움과 군 농업기술센터의 다양한 지원으로 연 1억 5000만원의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귀농인들이 무안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면서“농산어촌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한 상담 사전예약과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귀농에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사랑의 쌀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 청계면(면장 서명호)은 지난 13일 창원축산 김영식 대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0kg 쌀 50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소외계층을 위해 평소 꾸준한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이번 쌀 기부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명호 면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정성스럽게 농사지은 쌀을 기부해 주신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어려운 가정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 받은 쌀은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홈(Home)스쿨링 프로그램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함평군보건소가 어린이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홈스쿨링 프로그램이 지역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보건소에 따르면 홈스쿨링 프로그램은 지역 초등학교 1년생 전체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보건소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여파로 어린이들의 야외 신체활동이 위축된 데다 배달음식 섭취가 급증함에 따라 개인별 적정체중 유지를 위해 홈스쿨링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스티커형’ 교육교재를 자체 제작해 무상 배포했다. 가족과 가정에서 직접 실습할 수 있는 ‘건강간식 만들기’ 재료도 무료로 제공했다. 특히 비대면 방식의 공식 SNS(밴드)를 통해 회차별 학습지도안을 제공하고 활동내역 인증, 프로그램 피드백 등을 수시로 교환하면서 코로나 시대에 맞는 효율적인 비대면 교육지도체계를 구축했다는 평이다. 정명희 함평군보건소장은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교재 완성 등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한 어린이에게는 건강꾸러미 세트를 추가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성장기 아이들이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모바일이나 온라인을 활용
무안군 청사 출입구 근무모습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10월 15일부터 청사 출입시 전화 한 통으로 간편하게 출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군에서는 군청 방문객들에게 연락처 등을 방문대장에 작성토록 하였으나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필기구와 개인정보에 대한 유출 우려 등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출입자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청사 방문인이 자신의 휴대전화로 청사별 지정 전화번호에 전화를 걸면 전화번호와 방문일시가 서버에 자동 저장되고 4주간 보관된 뒤 자동폐기되는 방식이다. 김산 군수는 “안전하고 편리한 시스템 도입으로 청사를 방문하는 군민들의 불편함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 생비빔밥 식재료센터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전남 함평군은 매달 17일을 ‘함평한우 먹는 날’로 정하고 함평 생(生)비빔밥 식재료센터를 통해 월 1회씩 함평한우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기존 5일 시장이 오는 17일부터 현대식 점포를 갖춘 함평천지전통시장으로 재개장함에 따라 이용객 유치를 통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첫 할인행사는 함평천지전통시장이 공식 개장하는 이달 17일 함평 생(生)비빔밥 식재료센터(시장 옆)에서 열린다. 함평에서 사육된 1등급 한우를 부위에 따라 최대 11%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17일이 일요일이면 전·후 장날(12일, 22일 중 1일)을 할인행사일로 변경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최고급 함평천지한우를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함평한우 먹는 날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소금을 활용해 기존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생태계 교란식물인 칡덩굴을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금처리 칡덩굴제거 시범사업 추진현황’에 따르면, ’20년 9월 최종 3차 모니터링 결과 칡덩굴의 고사율이 70.2%에 달해 소금이 칡덩굴 제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사용된 소금은 1ha당 43.4kg으로 덩굴 1본당 평균 소금사용량은 28.9g인 것으로 조사됐다. 비용상으로도 유리하다. 칡덩굴 100본 기준으로 제초제는 150ml가 사용되고 3,500원 소요되는 반면, 천일염은 3kg에 525원(’20.5월말 산지가격 기준) 소요된다. 제초제 비용의 85% 절감할 수 있는 셈이다. 산림청은 5개 지방산림청의 8개 조림지를 대상으로 총 10ha 면적에 1ha당 덩굴본수 1,504본 규모로 3차에 걸쳐 칡덩굴 제거효과 모니터링을 진행해 왔다. 산림청은 고사율을 고려하면 소금이 칡덩굴 제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소금의 잠재적 가치가 한층 더 인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조림목 4개 수종(소나무, 낙엽송, 전나무,
함평군 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전남 함평군은 올 하반기 임용예정인 새내기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간 직무 소양 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신규 공무원들의 직무 역량 강화와 임용 후 원활한 조직 적응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그동안 만성적인 인력부족으로 임용 전 별도의 교육 없이 신규공무원들을 시보로 임용해왔다. 현장 실무 경험을 통해 군정 이해도를 높이고 이후 전남도 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3주간의 신규자 과정을 이수하는 것으로 수습 교육을 대체해왔다. 그러나 군 내부적으로 신규자의 직무적응도를 높여 조직역량을 강화해야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올해부터는 신규 임용 전에 기초적인 직무 소양 교육을 미리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이 갖춰야 할 청렴 등 기본소양을 중심으로 개인 직무능력향상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이해와 친절 교육 등을 실시하고 현직 실무팀장들을 통해 군정 주요 시책과 인사‧복무‧예산 등의 직무교육도 병행한다. 특히 교육 후반부에는 지역 역사유적지와 대표 명소 등을 직접 탐방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