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전남 함평군이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금’의 기준을 완화하고 신청기간도 일주일 연장한다. 함평군은 29일 코로나19 여파로 소득이 감소한 저소득 위기가구에 지급하는 긴급생계지원금 신청 마감기한을 내달 6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가 예상치를 훨씬 밑도는 지원금 신청률에 지원 요건을 대폭 완화하고 신청절차도 간소화하기로 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군은 이번 변경계획에 따라 긴급생계지원 대상의 위기사유 유형을 추가했다. 당초 ‘소득감소 25% 이상’인 가구에서 ‘소득감소 등 위기가구’로 기준을 완화해 코로나19 이전 대비 근로소득과 사업소득(매출)이 감소한 경우도 신청 가능토록 했다. 또 사업자가 근로소득자로, 근로소득자가 사업소득자로 변경된 경우처럼 소득감소 유형 변경으로 인한 소득 감소자도 이번 신청대상에 포함시켰다. 신청서류도 간소화했다. 통장 거래내역 등 소득정보 확인이 가능한 객관적 자료를 제출할 경우 별도의 소득감소 신고서 없이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일용 근로자와 영세 자영업자 등처럼 소득감소를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없는 경우에는 본인 소득감소 신고서로도 신청 가능하다. 다만 기준중위소득 75% 이
흰목이버섯 탕수육요리 시식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이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흰목이버섯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목이버섯은 사람의 귀 모양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중국에서는 불로장생의 식재료로 인식될 만큼 단백질, 칼슘, 각종 비타민 함량이 높고 항암, 항콜레스테롤, 고혈압, 변비 등에도 효과가 탁월해 현대인의 건강식으로 인기가 높다. 흰목이버섯은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신품종으로 출원하였으며 봄(5월), 가을(10월)에 연 2회 수확이 가능하다. 무안군은 올해 특화작물육성사업으로 해풍목이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 정미령)에 차광, 환기, 관수, 1단 재배시설을 갖춘 비닐하우스재배사(495㎡)를 지원하고 16,000개의 종균배지를 공급하여 목이버섯 6.5톤을 생산해 50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목이버섯이 전국사찰, 산림조합,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 이후 어린이, 주부, 각종 모임 등에 입소문이 나면서 체험활동이 줄을 잇고 있다. 방문객들은 체험장에서 흰목이버섯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재배사에 들어가 직접 버섯을 수확한 후 버섯을 튀긴 탕수육요리를 만들어 먹는다. 시식 후에는 버섯을 구매
서울시지역상생교류사업단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서울 SRT 수서역에서 코로나19 피해 농어가를 돕고 지역 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서울시 지역상생교류사업단과 함께 농특산물 직거래 상생장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군은 수서역 사회적가치플랫폼 홍보관에서 8개 농가와 업체가 참여하여 30여종의 지역 명품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또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물로 구성된 사은품 증정과 경품 행사를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위해 추진한 이번 행사에 김산 군수가 직접 참석해 판촉행사와 홍보활동을 펼쳐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서울시 상생상회가 구축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지역 농특산물 홍보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등 지역농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서울시 지역상생교류사업단과 함께 손잡고 상생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가 촉진되어 코로나19 피해 농가와 업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지역 농수산물 판로를 개척하고 농가소득에 도움이
함평천지전통시장 개장식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함평천지전통시장(구 함평5일시장) 개장식이 27일 시장 중앙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이상익 함평군수, 김형모 함평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7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58억 원을 투입, 옛 5일 시장 부지(9,251㎡)에 아케이드 구조물과 현대식 점포 41개소, 노점 약 80여 개소를 새롭게 조성했다.
연탄 전달 사진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 청계면(면장 서명호)은 지난 22일 관내 취약계층 사례관리 대상자들에게 동절기 난방연료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례관리 대상자들에게 난방연료를 지원하여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울 목적으로 시행했다. 면 맞춤형복지팀은 사례관리 대상자 5세대에 각 세대당 등유 600L(54만원 상당)를 지원했으며, 대상자 1세대에 연탄 582장(5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서명호 면장은“이번 난방연료 지원으로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청계면 맞춤형복지팀은 통합사례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난방연료 지원사업과 관내 취약계층 대상 방문상담서비스, 민관연계를 통한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함평군 쳥사 전경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전남 함평군이 ‘2020년 쉼표 빈집재생사업’을 통해 마련한 쉼표하우스 5개소에 대해 이달 30일까지 입주자를 모집한다. 26일 함평군에 따르면 쉼표 빈집재생사업은 각 마을에 방치된 빈집을 주택소유자와 해당 마을 간의 협약(5년 의무임대)을 통해 리모델링하고 예비 귀농귀촌인 등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전남도가 실시한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공모에 해당 사업을 신청, 총 3억2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올해 군은 빈집재생사업을 통해 총 16곳의 쉼표하우스를 조성한다. 이중 9개소는 리모델링이 완료(4개소 입주 마감)됐고 나머지 7곳은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거나 대상지를 추가 선정하는 중이다. 이번에 입주 모집하는 5개소는 이미 리모델링이 완료된 곳으로, 학교(1)‧엄다(1)‧나산(1)‧대동면(2)에 각각 위치하고 있다. 신청은 지역에 정착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1년 이내이며 마을과의 협의를 통해 1년 범위 내에서 연장 가능하다.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마을과의 협의를 통해 추후 결정된다.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은 입주자가 부담해야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 (영암. 무안. 신안)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식량자급률 목표를 설정할 때 작물의 재배면적은 따로 반영하지 않아 수단도 없이 목표만 세우는 주먹구구 정책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이 23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식량자급 목표와 생산량 및 농지면적 추정’자료에 따르면 “자급률 목표치 추정에 재배면적은 따로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적시하고 있다. 이는 식량자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경지 면적 확보방안이 부재한 현실과도 일맥상통한다. 농식품부가 2018년에 세운 2022년도 쌀, 보리, 밀 콩 등의 식량자급 목표는 55.4%, 생산 목표는 521만톤이다. 2019년 기준으로 1ha당 4.9톤이 식량작물이 생산되었기 때문에 2022년 생산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약106만ha의 경작지가 필요하다. 2019년 식량작물 경작지 면적이 약 90만ha이기 때문에 추가로 16만ha의 경지를 확보해야한다. 그러나 농식품부가 식량자급률 제고대책으로 제시하는 9개 사업 중에서 식량작물의 경작지를 늘리기 위한 직접적인 대책은 전무하다시피 하다. 그나마 콩의 생산량 증대에 기여하
무안군 공공도서관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제28회 전라남도 독서왕선발대회 독후감공모전에 무안군을 대표할 입상작을 발표했다. 공모전은 1차로 각 시군에서 예선을 실시한 후 전라남도의 최종심사를 거쳐 올해의 독서왕을 선발한다. 이번 입상작들은 무안군민을 대표하여 전라남도 대회에 출품된다. 따라서 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대회에 추천할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공모기간인 지난 9월 10일부터 10월 14일까지 제출된 독후감 59편을 심사하여 초등부 10편, 중등부 5편, 고등부 1편, 일반부 3편을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군민의 관심으로 좋은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었다”며“전라남도 본선에서 우리 군민들의 글쓰기 역량이 십분 발휘되어 좋은 결과를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벼베기 영농현장 방문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가 지난 22일 지역 영농현장을 방문해 벼 수확상황을 점검하고 농민들을 격려했다. 23일 함평군에 따르면 전날 이 군수는 신광면과 손불면 벼 수확현장을 찾아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정 현안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콤바인 운전을 직접 시연하면서 농민들 고충을 직접 겪고 농기계 임대 사업도 꼼꼼히 챙겼다. 이 군수는 “올해는 감염병 비상상황에 집중호우와 태풍까지 겹쳐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였을 텐데 농민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이렇게 결실을 맺은 걸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군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 사업을 추진하고 농가 소득안정을 위한 대안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함평군 벼 재배면적은 7,422ha다. 잦은 강우와 연이은 태풍으로 예년에 비해 2~30% 정도 수확량이 감소할 전망이다. 군은 지역 벼 재배농가들을 위해 총사업비 16억1300만 원을 추가로 투입, 일반벼 출하장려금과 못자리용 상토, 톤백 매입용 대형포장재 등을 지원하고 농작물 재해보험료 자부담을 기존 20%에서 10%로 낮췄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이 노후선박 침몰에 따른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대 책마련을 촉구했다. 서삼석 의원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 9월말 기준 선령별 검사대상 선박현황에 따르면 선령 20년 이상의 선박은 27,299척으로 전체 선박의 38.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표 1 > 이중 선령 20년 이상된 어선도 23,538척으로 선박노후화로 인한 사고시 어민들의 안전도 담보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가거도 해상을 비롯한 전남 인근 해역에서는 선령 60년, 40년이 넘는 예인선들이 잇따라 침몰하는 해양사고가 발생했다. 노후선박은 침몰 충격에 의해 선체 균열로 기름 유출 등의 큰 피해가 뒤따를 수 있어 양식장 피해 등 어민들에게 2차 피해를 가할 수 있다. 특히 30년까지만 선령 연장이 가능한 내항여객선, 유·도선과 달리 예인선은 선령 운행제한이 없어 선체 부식 등에 의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있다. 서삼석 의원은 “노후선박들에게는 선박 안전검사도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며 “현재의 검사방식으로 노후선박의 안전을 제대로 확보할 수
무한상상 황토골 혁신포럼 개강식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김명진)은 지난 20일 재향군인회 회관에서 무한상상 황토골 혁신포럼 1차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혁신포럼은 농업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지역민과 액션그룹 회원 등 4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럼은 앞으로 총 8회 진행될 예정이며 이 중 4회는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과 농촌 융복합산업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한 농촌융복합산업을 주제로 한 선진지 견학과 교육 참여자들이 농업융복합산업에 대한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는 워크숍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저녁시간에 교육이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교육생들은 사업에 대한 관심과 농촌의 새로운 희망을 위해 배우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고자 하는 포부를 밝혔다. 김명진 단장은 “포럼을 민과 관이 함께 고민하고 추진하는 새로운 협치의 모델로 운영할 것이며, 현장의 의견과 생각을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농촌의 지역 특화자원과 다양한 민간자생조직을 활용해 지역역량 강화, 자립적 지역발전 기반구축, 청년 창업, 일자리 창출 등을 이끌
영농기초 기술교육 수료식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함평군은 22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신규농업인 영농기초 기술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정에 따라 이상익 함평군수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채 간소하게 열렸다. 올해 교육은 지난 3월 개강을 시작으로 총 15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작목선택 요령, 농산물 유통‧관리법 등의 이론과정과 귀농인 우수농장 방문 등 현장 실습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KBS1TV ‘전라남도 매력청’ 고정 패널로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 서정아‧김세아 씨와 금곡서당 서상일 훈장이 참여한 토크콘서트는 농촌생활 전반과 각종 애로사항들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면서 참여한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상익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영농기초 기술교육을 성실히 수료하신 신규 농업인들께 진심어린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교육에서 배운 내용들을 잘 접목해 농가소득향상과 지역 농업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