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기계 정식 시연회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함평군은 최근 지역 농가에서 양파 재배를 위한 기계 정식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기계화하는 양파 기계화사업은 76% 이상의 노동력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함평군은 생산비 증대, 노령농업인 증가, 양파 재배면적 감소 등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양파 기계화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올해 군이 목표한 재배면적은 133ha로, 전체 재배면적의 16%다. 군은 앞으로 25% 수준까지 꾸준히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급속한 고령화와 갈수록 줄어드는 농업인구를 감안하면 양파를 포함한 농업의 기계화는 농촌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이자 유일한 대책”이라며, “지속적인 기계화 독려와 함께 돌려짓기, 양질의 퇴비‧미생물 사용 등 맞춤형 현장 지도를 병행하면서 장기 보관이 가능한 고품질 양파 생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기매트 전달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 해제면(면장 박준선)은 지난 3일 통합사례관리 대상 11가구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전기매트를 전달했다. 면 맞춤형복지팀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보일러와 전기매트 고장으로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주민을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발해 전기매트를 전달하며 안부를 물었다. 이날 전기매트를 전달받은 최 모 어르신은 “전기매트 고장으로 겨울나기가 막막했는데, 매트를 지원받게 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박준선 면장은“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인데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걱정이지만 이번 전기매트 전달로 얼어붙은 취약계층의 마음을 녹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 (영암 무안 신안)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잦은 태풍과 긴 장마, 일조량 감소 등 이상기후로 인한 2020년 쌀 생산 감소분에 대해 국가가 농가에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이 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2021년도 예산안 상정 상임위를 앞두고 농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쌀 생산량 현황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쌀 예상 생산량은 360만톤으로 전년 370만톤 대비 3.0% 감소,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평년수확량과 비교하면 9.5%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는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 서삼석 의원은 “쌀 생산 농가들은 전년 대비 쌀 생산량이 30%까지 줄어들었다고 한다” 면서 “통계청 쌀 생산량 통계가 신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향후에는 농식품부가 주도적으로 쌀을 비롯한 농산물 생산량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농식품부 내부적으로도 전년대비 쌀 생산 감소량은 10%~20% 사이로 파악하는 것으로 보인다. 2019년 대비해서 2020년 쌀 생산이 20% 감소한다고 가정할 경우 약 75만톤이 줄어든 셈이다. 2019
늦은 가을밤의 달빚 소나타 포스터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우리소리예술단(대표 최미숙)의 레파토리 공연 「늦은 가을밤의 달빛 소나타」를 오는 11월 10일 오후 7시에 승달문화예술회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승달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우리소리예술단’과 미스터트롯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태권트롯 ‘나태주’, 국악트롯 ‘강태관’이 출연하며 콜라보 공연, 트로트 공연, 드럼 공연, 벅구춤 등 다양하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미스터트롯 강태관은 무안국악원에서 수학하는 등 무안군과 인연이 깊어 군 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문화예술 향유의 장을 마련했다”면서“날씨가 추울 것으로 예상되니 따뜻한 복장을 착용하여 주시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야외공연은 2020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무안군이 주최하고 우리소리예술단이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라남도, 전라남도문화재단이 후원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승달문화예술회관(☎061-450-4083)
함평군 코로나19 자가격리대상자 긴급생활지원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전남 함평군이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사태와 관련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자가격리자들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지원에 나선다. 함평군은 5일 지역 내 자가격리자 182명에 대해 나비쌀(4kg), 라면, 귤, 어린이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오는 6일부터 자가격리자 전담 공무원을 통해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가급적 비대면‧비접촉 방식으로 각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이번 물품전달과 함께 유선 방식으로 자가격리자 각각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격리를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할 방침이다. 자가격리 충실 이행자에 대해서는 입원‧격리기간에 따라 주민등록표상 가구원수를 기준으로 최소 45만 4900원(1인)부터 최대 123만 원(4인)까지 생활지원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단 격리조치 위반자와 정부 지원 인건비를 받는 자, 유급 휴가비용을 지원받은 자는 이번 생활지원비 지급대상에서 제외하고 입원 또는 격리기간이 14일 미만이면 일할 계산해 지급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현재까지 기존 확진자를 제외한 나
영산강 일대 AI 차단방역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최근 타지역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우리지역 가금농가로의 유입 차단을 위해 선제적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지난 26일 AI 차단방역용 소독약 2톤과 생석회 25톤을 가금농가에 긴급히 공급하였고 공동방제단 방역차량 6대를 동원하여 매일 농장주변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철새도래지 주변 지역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일로읍 인의산 일대 영산강 주변도로를 축산차량 통제구간으로 설정하고 공동방제단 소독차량으로 매일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군에서는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상시 운영하여 축산차량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을 완료한 차량에 대해 소독필증을 발급하고 있으며, 가금농가 출입제한과 임상관찰을 강화하고 육용오리는 조류인플루엔자 검사를 실시하여 이상없는 경우에 한해 출하를 허용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가금농가에서도 축사 내․외부 일제소독과 생석회 살포 등 AI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사 내외부 소독을 꼼꼼히 실시하고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 조류인플루엔자를 예방할수 있다”면서“고병원성 AI 의심증상이 관찰되면 지체
월야면 복지기동대 봉사활동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함평군 월야면 복지기동대(대장 정정오)는 4일 지역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불편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복지기동대원 10여 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장애인‧독거노인 세대(8개소)를 방문해 노후 보일러를 수리하고 기존 전등을 LED로 교체했다. 특히 가파른 경사로 낙상 위험이 높았던 기존 출입구에 계단을 설치, 본격적인 동절기에 앞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했다. 지역 9개 읍·면에 총 77명으로 구성된 ‘함평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불편해소를 위해 조직된 민‧관 협력 봉사대다. 마을이장과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비롯해 의료‧전기‧집수리‧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월야면에서는 총 12명의 회원이 재능기부를 통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일로읍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 저지 결의대회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국민대책위원회(위원장 박문재, 이하 범대위)와 일로읍 범대위(위원장 이수용)는 지난 29일 일로읍사무소 앞 소공원에서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무안군 범대위원과 일로읍 범대위원, 기관사회단체장, 마을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결의문을 낭독하는 등 반대 의사를 강력히 표명했다. 이수용 일로읍 범대위원장은 “전투비행장 이전은 광주지역 주민들의 소음피해와 지역발전 저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광주광역시는 이를 국방부 사업으로 포장해 10만 무안군민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며“군공항 이전이 중단될 때까지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박문재 범대위 상임공동위원장은 “무안군민의 의사를 무시한 전투비행장 이전은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면서“전투비행장 이전 반대에 뜻을 함께 하는 여러 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밑반찬 전달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 청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서명호, 백홍상)는 지난 29일 관내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10세대에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날 실시한 밑반찬 지원사업은 청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반찬은 코로나19로 바깥 출입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하여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고 보관이 용이한 종류로 구성했다. 특히 장기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정신적으로 피로하고 우울감을 느낄 대상자들에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방문을 통해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물었다. 서명호 면장은 “앞으로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 쌀 지원, 취약가구 방문 상담, 부식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함평군보건소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전남 함평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함평군은 2일 ‘전남187~188번’ 확진자와 같은 어린이집‧학교에 다니는 아동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이뤄진 전수 검사 결과 어젯밤 최종 확진 판정을 받고 각각 ‘전남189~19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전남189번’ 확진자는 함평읍에 거주하는 6세 여아로, 앞서 확진된 40세 여성 A씨(전남186번)의 조카다. 같은 날 확진 받은 A씨 아들(전남188번)과 같은 어린이집에 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189번’은 지난달 31일부터 코막힘, 미열 등의 전조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전남189번’이 A씨 아들과 지난달 26일부터 거의 매일 접촉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이후 동선 전체에 대한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함평 관내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11세 여아 B양도 지난 1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B양은 A씨 일가족 중 초등학교 1학년생 딸(전남187번)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파악돼 등‧하굣길이나 점심 급식 과정에서 접촉한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현재 ‘전남189번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 (영암 무안 신안)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이 제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과 한국농정신문 공동선정 ‘2020년도 국정감사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삼석 의원은 지난 10월 7일부터 26일까지 열린 2020년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전체 의원들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전국농민회총연맹과 한국농정신문은 국정감사 취재 및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성, 성실성,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우수 국회의원을 선정했다. 서삼석 의원은 코로나19 시대에 식량자급이 국가안보 차원의 핵심과제로 제기되는 가운데 각 기관의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식량자급 목표 미달성 ▲식량작물의 생산기반인 농지현황 미파악 ▲식량자급 관련 R&D 성과 저조 ▲수산자급률 감소 문제 ▲ 불법인공어초 조성 문제 등을 지적하고, 대안으로 ▲생산비 보장 및 수입보장 보험 확대 ▲항만 방치 장애물에 대한 행정대집행 권한 부여 등을 제시했다. 서삼석 의원은 “올해 첫 국정감사에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화성시 갑)과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이 군 공항 이전을 국방부가 주도하도록 한「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으로 발의했다. 현행법(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상 군 공항 이전은 소재지 지방자치단체장이 국방부장관에게 건의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군 공항 시설은 국가 안보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지자체의 의견 제시로 공항을 옮기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있어왔다. 주민의견 수용절차와 이전 예정지에 대한 지원을 담보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도 입법의 불비이다. 주민투표(법 제8조)가 규정되어 있지만 임의절차에 불과하며 군공항 이전대상지에 대한 지원사업들은 구속력과 강제성이 부족하다. 개정안은 군공항을 이전하고자 하는 경우 국방부장관이 군사전략적 차원에서 기본계획을 수립하되 기존 군 공항과 통합하는 방식도 함께 검토하도록 했다. 현재 공군은 지역적 대응과 활주로 분배 차원에서 전투 비행단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전투기 성능의 비약적인 발전과 첨단 현대전에서는 군사 효율성 차원에서 오히려 기존 군 공항과 통합하는 방식도 함께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