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에서는 ‘겨울 서정 사진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애기동백 축제 기간부터 섬의 겨울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내년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금상 3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 가작 10만원 등 총상금 1,05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공모내용은 신안군의 섬, 애기동백, 겨울풍경, 겨울바다 등 아름다운 신안군의 겨울풍경을 담은 사진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인 4작품 이내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카메라 기종에 상관없이 스마트폰, 드론 등 11‘*14’(3,024×2,016픽셀 이상)인화가 가능하다면 모두 응모 가능하도록 하여 공모전 참여도를 높였으며, 심사결과 발표는 4월에 시상과 전시는 5월중 실시할 예정이다. 출품요령은 신안군청 홈페이지에서(www.shinan.go.kr) 신청서 다운로드 후 작성하여 ‘신안군 문화관광과’로 제출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어느덧 찬바람이 매서운 계절, 스포츠 선수들에게는 움추려들 새 없는 뜨거운 겨울이다. 이 기간 흘린 땀방울의 무게가 한해의 성적을 가늠하는 잣대가 되기 때문이다. 땅끝마을 해남도 동계전지훈련에 돌입한 선수들로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가장 먼저 해남을 찾은 이들은 국내 정상급 골프 선수들. 12월 1일부터 40일간 일정으로 훈련에 돌입한 골프선수들은 지난해 LPGA 우승을 차지한 이정은6를 비롯해 30여명이 해남에서 겨울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골프 종목이 해남을 찾은 것은 벌써 6년째로 매년 해남을 찾았던 프로골퍼 이정은6 선수가 해남 훈련 이후 눈에띄게 성적이 향상되면서 해남 전지훈련이 연례행사로 자리잡았다. 2019~2020 동계 기간 동안 해남에는 골프를 시작으로 15종목, 290팀 3,900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연인원으로는 5만명에 이르는 숫자이다. 종목도 다양해 축구 38팀 1,026명을 비롯해 육상 26개팀 172여명, 레슬링 27개팀 256여명, 펜싱 38팀 198명 등 대규모 선수단과 함께 배구, 근대5종, 테니스, 소프트테니스, 배드민턴, 검도 등을 망라하고 있다. 이처럼 해남이 동계전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농민수당이 전국으로 확산 움직임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은 올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전체 농민을 대상으로 연간 총 60만원의 농민수당을 지급했다. 지급대상은 총 12,857명에게 77억여원이 소요됐다. 해남군 농민수당은 기존 영농규모에 따라 차등지급하던 각종 농정 지원금을 개별 농가에 균등하게 지급함으로써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한 첫 사례로 큰 주목을 받았다. 지급대상자 분석 결과 65세 이상이 7,461명 58%, 영농규모 1ha 미만이 6,910명, 54%(전업 축산농 87명)를 차지해 기존 지원사업에서 소외됐던 고령농 및 소농가에 큰 혜택이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남군은 농민수당을 지역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전액 지급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효과를 톡톡히 거뒀다. 전남도내 최대인 170억원 규모로 발행된 해남사랑상품권은 농민수당 판매 효과에 힘입어 현재 135억원 가량이 팔려나가며, 농민과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경제 환경을 창출해 내고 있다. 해남군 농민수당의 성공적 추진으로 전남도에서 내년 22개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군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20일 완료됐다. 올해 매입량은 산물벼 3만 3,521포대, 친환경벼 9,000포대, 건조벼 31만 9,438포대 등 총 36만 1,959포대/40kg이다. 특히 농가 손실을 최소화하고, 저품질 쌀의 시중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태풍피해를 입은 벼에 대해서도 희망물량인 2만 4,963포대/30kg를 전량 매입했다. 올해는 잦은 태풍 등으로 일조량 부족 및 벼 도복피해 등이 발생해 건조 벼 특등비율이 21%(6만 6,643포대)로 지난해보다 21% 감소했고 1등 비율은 73%(23만 1,684포대)로 16% 증가했다. 공공비축미곡과 태풍 피해 벼 매입가격은 2019년 수확기(10~12월 25일)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벼로 환산한 가격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농가에는 수매한 즉시 공공비축미곡은 3만원(1포대/40kg), 태풍 피해 벼는 2만원(1포대/30kg)의 중간정산금을 먼저 지급했으며, 최종 정산금은 매입가격이 결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명현관 해남군수와 김광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해남사무소장은 매입기간 동안 14개 읍면 수매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 행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난 18일 안좌면 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안좌·팔금노인대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안좌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안좌노인대학(학장 김광훈)의 첫 개교를 축하하는 동시에 팔금노인대학(학장 정춘호)생들이 한자리모여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박우량 군수는 신안군 노인대학의 발전과 행복한 노인복지 정책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노인대학 활동을 통해 활기 넘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더불어 신안문화원, 신안군복지재단, 신안군공립요양병원의 자원봉사를 통해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신안군 노인대학은 10개소로 주 1회 한글교실, 스마트폰교육, 건강체조교실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14개 읍·면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정부는「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발표 2주년을 맞아 12.20(금) 서울 롯데호텔에서 신안 해상풍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신안 해상풍력 업무협약(MOU)은 전라남도․ 신안군․ 한국전력공사․ 전남개발공사 4자간 신안지역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사업 3GW 규모 공동접속 설비를 구축하는 협약으로 정부가 풍력육성 의지를 표명하는 것으로 의미가 깊다. 이번 협약식에는 성윤모 산업통상부장관, 박지원, 서삼석 국회의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김종갑 한전사장, 김철신 전남개발공사사장이 참석 하였고, 그 동안 신안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주민 공유 정책의 가장 걸림돌인 송전망 확보 문제가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민선7기 박우량 신안군수가 취임 후, 2018. 8월 첫 기자회견으로 신재생에너지 정책방향 설명하고 송전망 확보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설득과 이해를 구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여 이번 성과를 거두었다, 신안군에서는 지역자원인 햇빛, 바람, 조류 등을 이용한 재생에너지 개발이익을 주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조례로 주민참여를 제도화 하여, 에너지 개발에서 주민소외를 근본적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2019에서 2020, 하루사이 10년 단위가 바뀌는 특별한 해, 땅끝보다 좋은 시작이 어디 있으랴! 한반도가 시작되는 곳, 땅끝해남 곳곳에서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대표적인 해넘이·해맞이 명소인 땅끝마을에서는 스물네번째 맞는 땅끝 해넘이 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해남 땅끝마을은 다도해의 일몰과 일출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곳으로, 12월 31일에는 해넘이 행사가, 1월 1일 아침에는 해맞이 행사가 계속된다. 땅끝마을 광장에서 오후부터 공연이 이어지고, 참가자들의 소원띠를 단 달집태우기와 새해맞이 카운트 다운,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또한 새해 1월 1일에는 해맞이와 함께 띠배 띄우기, 풍물놀이 등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행사가 열린다. 또 12월 31일에는 오시아노 관광단지내에서 해넘이 행사가 열린다. 오시아노 관광단지는 반도형태인 해남의 서쪽 끝으로 서남해의 다도해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낙조가 유명하다. 해넘이 사진촬영대회, 사랑의 편지쓰기, 떡메치기, 고구마 구워먹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되며,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노래자랑, 해넘이 제례, 해상 불꽃쇼 등이 준비되어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임자면대광상가번영회(회장 김중호)는 17일 임자면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회원들이 모은 100만원을 신안군복지재단에 기부 하였다. 김 회장은 번영회가 재정적으로 열악하지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하여 적은 금액이라도 지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함께 나누고자 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매년 기부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신안군복지재단 박균보 이사장은 “힘든 여건 가운데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회원들의 뜻깊은 마음에 감사하며,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큰 귀감이 될 것 같다.”며 기부금을 전달하기 위해 섬에서 나오신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였다. 임자면대광상가번영회는 튤립축제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대광해수욕장 인근 숙박업 등 상가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들의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금년에 설립되어 지역사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내년부터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도서민들의 여객운임과 도서민 소유 5톤 미만의 화물자동차의 운임지원이 확대된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도서민이 주로 이용하는 생활 구간(8,340원 미만)의 운임과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도서민 소유 5톤미만의 화물자동차 운임을 현 20%에서 50%로 확대지원 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민에 대한 운임지원 확대는 해양수산부의 “도서민 여객선운임지원집행지침”의 일부 개정에 따른 것으로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신안군 관계자는 도서민 지원 예산이 약 55여억원에서 내년에 70여억원으로 늘어나고 19,900여명의 도서민과, 5톤미만 차량 2,870여대가 혜택을 받게 된다며 이용객의 경제적 부담 해소는 물론 정주 여건 개선과 삶의 질이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안군에서는 계속해서 여객선의 준공영제와 운항시간이 확대되고 대중교통 운송수단에도 포함하는 등의 조치가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군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한 242개(중앙 20, 시·도 13, 시·군·구 164, 공공기관 45)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평가는 사전평가·현장평가·사후평가를 진행한 후 중앙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실시됐다. 해남군은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해남군, 해남소방서, 경찰서 등 13개 협업 기관 232여명이 참여해 지진으로 인한 우슬체육관 붕괴·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현장감 있는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로 특별재난구역에 선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매뉴얼을 토대로 전직원 비상소집 훈련과 군청사 화재대피 훈련, 해남파크사이드 아파트 지진대피 훈련 등 총 24회의 훈련을 실시하는 등 빈틈없는 재난대비에 대한 지자체의 노력과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로 해남군은 포상과 함께 2020년 재난관리평가 등 각종 평가시 인센티브가 주어질 예정이다. 명현관 군수는 “이번 훈련의 성과는 우리군과 유관기간의 긴밀한 협조와 적극적인 노력의 소중한 결과로, 앞으로도 더욱 더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군은 지난 16~17일 이틀간에 걸쳐 관내 6개소, 30ha 해역에 교접 어미낙지 1만 4,000여 마리를 방류했다.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사업비 3억 3,600만원을 투입해 낙지 산란·서식장을 조성하게 된다. 암수낙지를 구입, 교접시킨 후 포란한 어미낙지를 방류하는 방식으로,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방류한 어미낙지는 내년 봄 마리당 80~120개의 알을 낳게 되며, 방류 1년 뒤에는 다 자란 낙지를 수확할 수 있다. 군에서는 2020년에도 수산자원조성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낙지 산란장 조성 사업비 8억원을 확보해 낙지 7만여마리를 구입, 낙지 금어기와 겨울철에 방류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세찬 바닷바람과 한파를 이겨내고 선홍빛 꽃을 피우는 동백은 겨울꽃의 결정체로, 강인한 생명력과 정열을 상징하는 꽃이다. 눈 내리는 겨울부터 따뜻한 기운의 봄까지 피고 지고를 반복하는 동백꽃, 화려하게 피었다가 떨어지는 꽃봉오리의 애틋함은 오래전부터 시인과 화가들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좋은 소재였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섬 겨울꽃, 애기동백 숲이 펼쳐져 있는 압해도 송공산 분재공원의 저녁노을미술관에서 ‘동백, 노을빛을 품다’ 라는 주제로 강종열화백 초대전을 갖는다. 강화백은 여수에서 활동하는 원로화가로 오랜 시간 동백을 그려온 탓에 ‘동백화가’로 널리 알려진 작가이다. 그는 우리의 정신적 뿌리와 같은 강인한 동백숲과 꽃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동백꽃을 통해 우리의 삶을 엿보고 이면에 숨은 진실된 모습을 추구해 왔다. 작가는 1004섬 신안의 섬 곳곳을 예술로 꽃피우는 신안군의 뜻에 공감하여 본인의 작품 활동과 다른 전시 일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뜻 작품을 출품해 초대전이 성사됐다. 광활한 시하바다의 노을빛을 품은 아름다운 동백꽃과 동백작품들은 압해도의 저녁노을미술관에서 내년 1월 말까지 애기동백 축제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