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다음달 열릴 예정인 땅끝매화축제가 취소됐다. 해남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3월 7일부터 15일까지 해남 보해매실농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8회 땅끝매화축제를 취소했다. 또한 2월 29일 예정된 달마고도 걷기 행사를 비롯해 군에서 주최하는 각종 문화공연과 영화상영 등도 취소해 많은 사람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를 자제한다는 방침이다. 관광지에는 하루 2차례 방역 소독과 함께 방문객을 위한 마스크 및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한편 이번주부터는 공룡화석지 등 주요 관광지의 상설 체험프로그램도 일시 중단한다. 앞서 정월 대보름을 맞아 관내 13개 읍면 25개 마을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마을전통민속 잔치도 취소하거나, 공연을 제외한 제례 행사만 진행하며 행사를 축소 운영하기도 했다. 군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해소될 때까지 많은 인원이 모이는 행사나 공연을 취소하거나, 축소 운영할 계획으로,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감염병 예방에 선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군은 지난해 제18호 태풍‘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의료급여법 및 재해구조법에 따라 이재민 의료급여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중 재난지수 300이상의 피해를 입은 2,800여 세대가 해당된다. 이재민 의료급여 대상자가 되면 2019년 10월 1일부터 2020년 3월 31일까지 6개월 동안 병원과 약국 이용 시 본인부담금이 면제되거나 낮아진다. 이재민 의료수급자로 선정되기 전 병·의원을 이용으로 발생한 본인부담급 차액도 추후 정산해 수급자에게 환급하게 된다. 이재민 의료급여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사회보장급여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대상자 확인 후 의료급여수급자로 선정·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이재민 의료급여 지원으로 태풍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의료복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군은 해남읍 천변교 보도1,2교의 개축공사를 실시한다. 천변 보도교는 콘크리트가 부서져 떨어지고, 철근이 노출되는 등 노후·부식 현상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지난 2018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차도교는 안전등급 C등급으로 보수가 필요하고, 보도 1,2교는 안전등급 D등급으로 안전성 확보를 위해 개축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이에 해남군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길이 20m, 폭2.95m 보도교 2개소 슬래브 개축과 함께 교량 전체에 대한 보수 ․ 보강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사는 2020년 5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2월부터 기존 보도교 철거공사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 보도교 개축공사는 한쪽씩 순차적으로 진행해 다른 쪽은 보행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으로, 추가로 임시 횡단보도를 설치해 보행자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민의 안전 확보 및 재난 사고 예방을 위한 추진하는 사업임을 감안하여 주민들께서도 불편하시더라도 협조를 당부드리며, 최대한 빠른 기간내에 공사를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군이 2020 방문의 해를 맞아 부산 동래구와 손 잡고 관광마케팅을 펼친다 . 해남군은 지난 2월7일 명현관 해남군수와 김우룡 부산 동래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방문의 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 동래구에서 해남군으로 벤치마킹을 온 것이 인연이 되어 마련된 것으로, 군은 부산 동래구와 2020 방문의 해 공동 홍보를 전개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와 함께 양 군민과 구민이 올해 1년 동안 상호 지역을 방문할 경우 주요 관광지에 대한 입장료 할인을 적용키로 했다. 해남군은 고산유적지와 땅끝전망대, 우수영관광지, 우항리공룡박물관이 해당되고, 부산 동래구는 동래온천과 금강공원케이블카가 할인을 적용한다. 또한 축제기간 중 상호 홍보부스를 설치해 운영하고, 각종 홍보이벤트를 실시할 때도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김우룡 구청장이 “청정지역인 해남에서 생산한 농수산물을 동래구민들이 구매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하자, 명현관 군수는 “건강한 먹거리를 동래구민들이 맛볼 수 있도록 해남농수산물 특판전을 개최하자”고 화답하기도 했다. 또 해남 14개 읍면과 동래구 13개 동이 서로 방문할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공중보건 위기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청정 신안을 지키기 위해 비상방역 근무에 들어갔다. 지난 1월 20일 우리나라 첫 환자가 진단된 이후 군에서는 즉시 보건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갖추고 근무에 들어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도 나섰는데, 군민과의 대화, 겨울 애기동백축제 등 다중이 집합하는 행사를 전수 취소하고, 외부인 출입이 빈번한 목포항 여객선 터미널 2개소, 암태 남강터미널 1개소 등 터미널 3개소에 발열측정 카메라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7일 새벽, 발열측정 카메라가 설치 운영되고 있는 목포항 여객선 터미널을 방문한 박우량 신안군수는 “군은 현재 감염병 위기대응 단계가 경제 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현 상황이 엄중하기 때문에 위기단계로 인식하고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주민들께서도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도 반드시 지키면서, 당분간 다중집합소는 피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안군은 섬지역 유증상자 발생 시 육지 의료기관으로 이동중 주민 접촉 차단을 위해서 구급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군이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에 18개소가 대거 선정됐다. 지난해 11개소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로 대상마을은 새싹단계 7개소와 씨앗 단계 11개소이다. 총 1억 8,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사업은 소규모 활동을 통해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자치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마을환경개선, 공동육아, 마을돌봄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해남에서는 씨앗단계로 마산면 신당마을의 마을공동텃밭 경작을 통한 로컬푸드 매장 판매, 산이면 건촌마을 다육식물 체험장 조성, 해남읍 해담은3차아파트공동체의 마을공방운영사업 등이 새롭게 시작되며, 지난해 씨앗단계에서 이어 올해 새싹단계로 해남읍 학동마을회의 김장축제 및 마을 민속축제 개최, 황산면 연호마을부녀회의 마을축제지원 및 동아리 사업, 문내면 동영마을회의 꽃길 및 벽화조성 등 7개 사업이 진행된다. 해남군은 고령화, 도시이전 등 인구 감소로 인한 어려운 여건의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지난해 10월 해남군 마을공동체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마을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마을 공동체 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한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군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명현관 군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군민에게 보급하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광주, 전남지역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마스크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지만 약국 등 시중에서 구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해남군은 전체 군민에게 방역마스크를 지급하기로 하고, 4일 어린이집과 유치원, 관내 관광지, 노인회, 복지시설 등에 마스크 8,900개(어린이용 포함)보급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마스크 보급을 실시하고 있다. 6일에는 어른용 마스크 3만개도 확보해 공급을 시작했으며, 손소독제 또한 2월 25일까지 5,000개를 납품받아 즉시 보급할 계획이다. 마스크 공급은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령층 등 취약계층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전 군민 마스크 보급은 3일 명현관 해남군수가 간부회를 통해 지시한 사항으로 감염증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군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군은 재난관리기금으로 마스크 13만매와 손 소독제 5,000개를 구매해 읍면과 실과소 등을 통해 군민들에게 배부, 외출시 반드시 착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난 6일 김성일, 조광영(해남1·2선거구) 전남도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명군수와 함께 해남군 주요부서 실과소장이 배석해 2020년 해남방문의 해 추진 등 군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도비 지원 등 전남도의 협조가 필요한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이에 따라 각종 도비 지원 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을 검토한 결과 국책사업인 기후변화대응 국립농업연구단지 조성(신소득유망 아열대작물 실증센터)의 해남 유치와 함께 현산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사업, 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미황사 문화재 시설정비 등에 도비지원을 추가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또한 국도 77호선 화원-압해 간 연결도로가 예타 면제되어 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화원 장수~후산 간 지방도 803호선 개설비용 20억원 추가반영, 오시아노 관광단지 조기활성화를 위한 관광기금 277억원 확보 등 도로 개통으로 예상되는 관광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 주변 관광지와 인프라 조성에 선제 대응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신안군복지재단은 지난 4일 목포시 상동에 소재한 떡카페 전문점「떡이야」(대표 정연우)에 ‘1004가게 33호점’ 현판을 전달했다. ‘1004가게’는 매월 5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6개월 이상 신안군복지재단에 정기적으로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뜻한다. 떡카페 전문점「떡이야」는 2018년 8월부터 매월 5만원씩 후원하고 신안군 축제와 각 종 행사에서 판매한 떡 매출액의 10%를 기부하여 현재까지 350만원 상당을 기부하였다. 지난 1월에는 신안군장학재단과 1천 5백만원 후원금 약정을 체결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업체다. 정연우 대표는 “카페 손님들이 내가 만든 떡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는 것도 뿌듯하지만, 판매금의 일부를 이웃과 나눌 수 있음에 감사와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달식에서 복지재단 박균보 이사장은 “지역 사랑을 실천해 주신 정연우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후원금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04가게에는 '1004가게 현판' 제공은 물론 연말소득공제 혜택도 주어진다. 1004가게 참여를 희망하는 자영업자 또는 기업은 신안군복지재단(☎061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군(군수 명현관) 보건소에서는 지난 5일부터 찾아가는 이동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치매조기검진 전담팀을 구성해 해남읍 등 관내 경로당 592개소를 찾아가는 서비스는 만60세(1960년생)이상 어르신 2만 8,641명을 대상으로 치매 기억력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특히 최근 발생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감염병 예방수칙 교육과 함께 건강상태(체온, 혈압)를 확인하고 확산 방지용 마스크도 보급한다. 이를 통해 치매조기검진 집중검진 대상자인 만 75세이상 치매고위험군 어르신 1만 1,616명과 경도인지장애자 164명을 우선 순위 대상자로 선정, 일차적으로 검진을 완료하는 한편 만 60세 이상까지 대상을 확대 실시해 치매환자 조기 발굴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해남군은 2019년 관내 9,298명에 대해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해 인지저하자 898명을 치매안심센터 내 치매예방교육 및 인지강화프로그램으로 연계했다. 또한 치매 환자 및 등록관리 대상자 1,771명에게는 영양제, 기저귀, 요실금팬티 등 14종의 물품을 지원하는 원스톱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치매 조기검진은 해남군민이면 누구나 치매안심센터(☎531-37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부동산 실거래 신고 기한 단축 등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일부 개정안이 오는 2월 21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은 부동산 매매계약을 체결한 경우 부동산 거래신고 기한이 기존 60일에서 30일로 단축되었고, 부동산 거래신고 후 거래계약이 해제, 무효 또는 취소된 경우도 해제 등이 확정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이번 법률 개정은 2020년 2월 21일부터, 최초로 거래계약을 체결하는 경우부터 적용되며 위반할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부동산 거래계약이 미체결, 미해제 되었음에도 거짓으로 신고하는 행위를 금지행위에 추가하고, 위반시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2월 21일부터 바뀌는 부동산 거래신고 개정 내용을 잘 숙지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하며, 계약 완료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반드시 소유권 이전 등기를 신청해야 한다”며 법정 신고기한을 꼭 지켜 과태료를 부담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기한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군은 올해부터 취약계층 주거급여지원 선정기준을 중위소득 44%에서 45%로 확대한다. 주거급여는 실제 임차료를 지불하고 있는 가구에 지원되는 임차급여와 자가가구에 지원되는 수선유지급여로 구분된다. 해남군은 올해 1월부터 주거급여 지원 대상 기준을 중위소득 44%에서 45%로 확대 지원하고, 임차가구의 급여를 지난해 대비 7.5%, 자가 가구의 주택 개보수를 위한 수선유지급여를 21% 인상해 지원한다. 임차급여는 가구 소득인정액 및 가구원 수별로 기준임대료를 상한으로 실비 지원하며, 기준 임대료는 1인 가구 15만 8,000원, 2인 가구 17만 4,000원, 3인 가구 20만9,000원, 4인 가구 23만 9,000원이다. 수선유지급여는 주택의 노후도에 따라 경보수(457만원/3년 주기), 중보수(849만원/5년 주기), 대보수(1,241만원/7년 주기)로 구분되며, 소득인정액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신청가구의 소득과 재산을 반영한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45%이하(4인 가구 기준 213만 7,128원 이하) 가구이며, 지난 2018년 10월부터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됨에 따라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과는 무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