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관내 주요 관광지 및 다중이용 시설물 전역에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방역소독은 인체에 무해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살균소독제를 관광객들의 신체가 닿는 바닥, 문, 손잡이, 벽 등에 분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방역과 함께 현장 근무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시설물 입구에 손 세정제 배치,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수칙 안내문 게시 등의 예방 조치를 취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불특정 다수 및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관광지특성상 다른 기관들 보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더 철저할 수밖에 없다”며 “감염 방지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불안감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수시로 방역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법무부 법사랑협의회 해남지구 청년위원회(회장 이상문)는 지난 18일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마스크, 손소독제 등 270만원 상당의 방역용품을 해남군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명현관 군수)에 전달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국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구매하기는 어려운 실정으로, 법사랑협의회는 방역용품을 자체 구입해 재난안전본부를 통해 군민들에게 전달해 의미를 깊게 했다. 이상문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과 현장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재난관리 담당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법무부 법사랑협의회 해남지구는 지역의 범죄 예방 활동과 청소년들의 건전 육성을 위해 활동하는 민간봉사단체로 청년위원회는 회원 25명으로 구성되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군은 국토교통부에서 결정·공시한 2020년 표준지 공시지가 4,073필지에 대해 다음달 13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을 받는다. 국토교통부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결정·공시한 해남군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5.17% 상승했다. 이는 전국 6.33%, 전남 5.49% 보다 낮은 상승폭이다. 주요 상승요인은 해남 화원~압해간 연도교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면제, 목포 구등대~양화간 지방도 확포장 공사 시행, 실거래가 반영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의신청은 우편제출(서면), 국토교통부 누리집(http://molit.go.kr),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http://www.realtyprice.kr)을 통해 하거나, 군·읍·면 민원실에서 열람 및 이의신청 할 수 있다.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해남군 전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해 5월 29일 공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정확한 토지특성조사로 공정하고 객관성 있는 개별공시지가가 산정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군이 농작물 등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유해야생동물 방지를 위한 시설을 지원한다. 시설은 전기목책기, 철선울타리, 방조망, 경음기 등으로, 설치비의 60%(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매년 반복된 피해를 입는 지역과 과수·화훼 등 특용작물 재배지역, 피해예방을 위해 자구노력이 있는 지역 등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3월 중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고 6월까지 시설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설치를 희망하는 농가는 3월 13일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로부터 안전을 위협받거나 농작물 피해를 입는 일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사업으로 야생동물로 인한 인명피해나 농작물 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사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해남에는 13농가 5.95ha에서 알스트로메리아, 스토크 등 작목을 재배하고 있으며, 꽃소비 부진으로 전년에 비해 50%정도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군은 군과 유관기관, 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무실과 가정에 1테이블 1플라워 운동, 직원 생일 등 기념일에 꽃 선물하기 등 꽃 소비 촉진 운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결과 330여단의 꽃을 판매하기도 했다. ※ 사진설명 : 해남군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화훼농가의 꽃사주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18일 군청 기획실 사무실에 직원들이 꽃을 장식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9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2019년 정부혁신 종합추진계획’을 바탕으로 3개항목(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 확산 및 국민체감) 14개 지표, 22개 평가항목을 평가했다. 신안군은 ‘신재생에너지 주민참여 조합 설립’의 혁신사례를 통해 주민참여 및 주민자치 활성화 분야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연간 67만 여명을 운송하여 우리나라 대중 교통불편 해소의 모범답안을 제시하고 있는 ‘1004버스 완전공용화’도 기관대표 혁신사례로 인정받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더 다가가는 행정 혁신을 통해 정부혁신 우수 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전남 신안군 흑산도와 홍도 항로권 주민들의 해상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신안군은 '바다에 떠 있는 기상대'라고 불리는 해양기상관측부이 2기를 군비 7억5000만원을 들여 지난달 2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해양기상관측부이는 먼바다의 해상 예‧특보를 지원하기 위한 해양기상관측 장비이다. 신안군은 그 동안 서해남부 먼바다에 내려진 기상특보가 광역으로 일괄적으로 운영되면서 흑산‧홍도 권역 주민들이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가거도 해역에 동풍유의 바람이 불면 전체 해역에 일괄적으로 풍랑특보가 발효되면서 여객선 통제와 조업활동 중단이 불가피했다. 신안군은 이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기존 광역으로 운영하던 서해남부 먼바다의 기상특보 구역을 2개 권역으로 분리해 줄 것으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기상특보 발표시 시차를 감안하지 않은 서해남부 남쪽먼바다(가거도)와 서해남부 북쪽바다(흑산‧홍도)를 분리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취지이다. 서해남부 남쪽먼바다 기상특보 발효시간과 서해남부 북쪽먼바다 특보 발효시 10시간 정도의 시차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은 이번 서해남부 먼바다를 2개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신안군은 지난 17일 신안군청 보건소 3층 1004회의실에서 박우량 군수를 비롯 부군수, 실과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맛의 예술섬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목포대학교 식품공학과 강성국 교수 주도로 착수한 연구 용역은 1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맛의 예술섬’ 신안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개발할 계획이다. 연구용역은 △체류형 관광을 위한 박람회(泊覽會)형 관광시스템 구축 △예술섬 구축을 위한 각 섬별 비전제시 △계절별, 권역별 섬음식의 개발방향과 거점조성 △신안 고유의 식문화창조를 위한 주민이 주도하게 하는 평생학습 시스템의 구축 △식문화 도시 실현을 위한 제도적 여건 구축 및 각 섬별 미식도시 실현방안 등으로 이뤄진다. 더불어 사업별 연계방안, 관광활성화 계획 및 관내 타 사업과의 연계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본 과업에 참여하는 강형기(충북대학교, 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장) 교수는 "신안지역 먹거리 여건분석, 신안 맞춤형 식문화 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충실히 수행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우량 군수는 “미식관광도시를 구현하여 유네스코 섬음식 창의도시 지정을 위한 체계적인 먹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군(군수 명현관)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군 전체 직원의 해남사랑투어를 실시한다. 해남사랑투어는 군 부서별로 관내 관광명소와 맛집을 탐방하고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1인당 1만원의 해남사랑상품권을 지원하게 된다. 연중 실시할 계획이던 직원 후생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차원에서 이달부터 앞당겨 추진한다. 이와함께 공직자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솔선수범하는 의미로 매주 2회‘지역경제 활성화의 날’을 지정・운영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의 날에는 점심을 지역식당에서 이용하거나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실시하는 등 지역상가 이용 촉진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한편 해남군은‘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분야별 피해와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한‘지역경제 종합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과 함께 소상공인 이차보전, 특례보증, 지방세 지원 등을 실시한다. 또한 소비 투자사업, 서민생활 안정 등 민간경제 파급효과가 큰 사업 중점으로 상반기 신속집행을 강력하게 추진할 예정이며, 지방세 유예, 돼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군은 퇴직한 40~50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장려하기 위한 기업 장려금을 지원한다. 전남형 4050 희망일자리 장려금 지원사업은 40~50대 중장년을 채용하였거나 채용예정인 기업체와 채용된 중장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에 선정되면 기업과 취업자에게 각각 500만원의 고용유지금과 300만원의 취업장려금을 10개월에 걸쳐 분할 지급한다. 대상기업은 전남에 소재하고 있는 5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으로 만 40세 이상(1980. 12. 31.이전 출생자) 59세 이하 중장년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 있고, 지원금을 제외한 월급여가 최저임금 이상인 사업장이다. 단, 영농조합법인, 영어조합법인, 농어업회사법인등은 상시근로자가 5인 미만이어도 신청할 수 있으나, 고용보험 미가입 사업장이나 국·지방세 체납기업과 인원 감축 기업은 제외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체는 해남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관련서류를 내려받아 오는 28일까지 해남군청 인구정책과 일자리창출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4050 희망일자리 장려금 지원사업을 통하여 중장년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무안군 삼향읍에서 제조업을 운영하는 (유)대건냉동 이엔씨 정일 대표와 배우자 김명숙씨는 17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신안군 도초도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정일 대표는 “신안군의 발전과 함께 우리 회사도 같이 성장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신안군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일에 힘을 보탤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신안군수)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뜻에 보태어 신안교육 백년대계를 책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화답했다. 신안군장학재단에는 영광군 군서면에 위치한 ㈜서해안산업환경 조성철 대표, 자은면 무한의 다리에서 매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명자‧강병봉 부부 등 매주 정성어린 장학기금 기탁릴레이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일제강점기 농민운동 저항정신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농민운동에 참여한 후손들의 명예회복을 본격 추진한다. 14일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안에 기념사업회 사무실을 마련하고 군수 및 군의원, 운영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간담회를 가졌다. 군은 일제강점기 신안 섬 지역에서 활발하게 진행됐던 신안군 농민운동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목포대학교(책임 최성환 교수)를 통해 연구용역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 농민운동 관련자 325명 중 123명이 수감된 것을 확인하였다. 특히, 암태도 소작인 항쟁 지도자 격인 서태석의 평전 제작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민운동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또한 신안 농민운동의 위상 재정립을 전담할 기념사업회 사무국을 설치하고 당시 농민운동을 활발히 했던 암태도, 하의도, 자은도, 도초도, 압해, 압해 매화도 6개 섬 출신의 지역 인사들과 전문가들을 포함한 운영위원 16명을 위촉하였다. 기념사업회는 앞으로 신안군 농민운동 유적지 발굴 보존 및 정비사업, 농민운동 관련 자료조사 및 연구사업, 유족회 결성 및 명예회복 사업, 농민운동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