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군은 2019년 계약심사를 통해 공사, 용역, 물품구입 305건을 심사해 20억 3,0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계약심사 제도는 추정금액 1억원 이상 공사 및 5000만원 이상 용역, 2000만원 이상 물품구매에 대해 원가산정이 적정한지, 공사방법 선택이 적절한지,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을 반영하였는지 등을 계약 전 심사해 낭비요인을 제거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공사 204건(545억원)을 심사해 16억 3,000만원을 절감한 것을 비롯해 용역은 78건(123억원) 3억 6,000만원, 물품 23건(47억원) 4,300만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절감한 예산은 일자리 창출, 사회기반시설 확충 등 군민의 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투자해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해남군은 각종 건설공사의 준공검사에 철저를 기하고, 기동감찰을 강화하는 한편 산업안전보건관리비 등의 적정 집행과 품질관리 등에 대해 집중 지도・관리해 공사 질서를 더욱 투명하게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민을 돕기 위해 해남군 농가에서 힘을 보탰다. 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에 입점한 10개 업체와 해남군은 9일 대구지역 돕기 후원물품으로 해남농특산물을 전달했다. 물품은 의료진 등의 식사준비에 쓰일 김치류 2,500kg과 세발나물 1,000kg을 비롯해 면역력을 높여주는 석류·개복숭아 효소, 곰보배추즙, 자색양파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의료진 등의 영양 간식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따라 고구마 가공업체 4곳에서 말랭이 4,000봉을 기증했으며, 해남군에서는 지역특산물인 해남고구마로 만든 아이스군고구마 420박스(1kg)를 더했다. 참여업체는 해남들영농(대표 한남덕)묵은김치와 갓김치 1,500kg, 해주물산(대표 김해주) 배추김치와 열무김치1,000kg, 세발나물영농조합법인 세발나물 1,000kg, 부농식품(대표 김순식) 석류,개복숭아효소 200개(250ml), 황금밭영농조합(대표 이정순) 곰보배추배즙 200박스(100ml*30포), 땅끝정원식품(대표 정효영) 자색양파즙 20박스(110ml*50팩) 달콤한자연(대표 김남일)과 다모식품(대표 윤상기), 고구마협동조합(회장 박동호)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식품접객업과 공중위생업소에 손소독제 1,690점, 위생마스크 4,710점 총 6,400점을 긴급 지원한다. 신안군은 모범음식점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선진지 견학 계획을 취소하고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집단급식소, 식품접객업 483개소와 숙박업, 이미용, 세탁업 등 공중위생업소 141개소에 위생물품을 지원하여 코로나19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음식점과 숙박업소에 1일 1회 소독을 독려하고 있으며, 의무소독 영업소에 대하여는 현지 확인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신안군은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도 읍면사무소를 통해 보급하고 있으며, 읍면 소재지와 떨어진 작은(낙도)섬에도 주민들에게도 마을담당 공무원과 이장 또는 반장을 통해 마스크를 공급하여 군민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안군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자영업자에게 어려운 시기임을 직시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이 우선이 되어야 하므로 이번 위생용품 지원을 계기로 영업주와 종사자의 위생의식 향상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공적마스크 판매 5부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해남군은 주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에 나섰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8일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공적마스크 구입방법 변경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 해소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9일부터 출생연도 끝자리에 맞춰 공적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요일별 5부제가 시행되는 가운데 교통이 불편한 농어촌 지역 여건상 우체국이나 약국 등을 찾는 주민들의 혼란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따라 군은 마스크 판매일과 판매시간, 신분증을 통한 구매이력제 시행 등을 읍면을 통해 주민들에게 빠짐없이 홍보하는 한편 현장 판매에서도 유관 기관과 협력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9일부터 해남군내 약국 35개소에서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며, 판매시간은 중복 구매를 방지하기 위해 오전 9시 30분으로 일원화 했다. 장당 판매가격은 1,500원이며, 1인 2매만 구입 가능하다. 우체국 13개소와 농협 16개소에서는 구매이력 확인을 위한 통합시스템을 구축중으로 시스템 구축 전까지 1인 1매만 판매한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약국과 동일한 방법으로 5부제가 시행된다. 마스크 5부제는 출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군은 공무원 소극행정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신고대상인 소극 행정은 공무원이 부작위 또는 직무태만 등으로 군민의 권익을 침해하거나 군의 재정 손실을 일으킨 행위로, 적당 편의·복지부동·탁상행정·관 중심 행정 등이 해당한다. 구체적인 사례로는 공무원이 적당히 형식만 갖추어 부실하게 업무를 처리하려는 경우, 주어진 업무를 게을리하거나 부주의하여 업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법령이나 지침 등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불합리한 업무 관행을 그대로 답습하는 경우 및 공적인 권한을 부당하게 행사하는 경우가 주요 신고 대상이다. 소극행정 신고는 해남군 홈페이지(http://www.haenam.go.kr)에서 군민참여〉적극행정〉소극행정 란에서 신고하거나 방문 및 우편신고로도 가능하다. 특히 신고 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신고자의 인적사항은 비공개하여 철저하게 비밀을 유지한다. 신고 사항 접수후 군 청렴감사팀이 관련 부서 조사 및 사실관계를 확인해 공무원의 소극행정이 있는 경우 징계, 경고 등 처리를 하고, 신고인에게 처리 결과를 통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군민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는 공무원은 철저히 우대하고, 소극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군(군수 명현관)이 농업 분야 탈일본을 본격 추진한다. 해남군은 농촌진흥청, 옥천농협과 공동으로 일본계 벼 품종을 대체할 국내육성 우량품종 선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여건에 맞는 최적의 품종을 선정, 지역 특화된 최고 품질의 해남 명품쌀로 육성하게 된다. 사업을 통해 군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종된 우량품종인 새봉황, 청품, 예찬, 수광 등 4종의 벼를 옥천면 일대 20ha에 2년간 시범 재배를 실시하게 된다. 시범재배는 품종별 비교 전시포를 조성해 생육상황, 병해충 발생 등을 조사하고, 지역특화 우량품종을 선발한다. 향후 재배농가 평가회 및 소비자 반응조사를 실시해 가장 밥맛이 좋은 품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2025년까지 일본계 품종 면적 제로(zero)화를 달성할 계획으로 국내 육성된 고품질 우량품종의 재배 면적을 확대해 해남쌀의 품질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2019년 기준 해남군에서 재배중인 일본계 벼 품종은 히토메보레, 고시히카리 등 1,800ha로 전체 재배면적의 10%에 달하고 있다. 김기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일본계 벼 품종은 병해충과 쓰러짐에 약해 태풍 등 재해에 취약하고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이 마스크를 판매하는 관내 7개 읍·면11개 약국에 오는 9일부터 보조 인력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코로나19에 의한 지역사회 공중보건위기 상황이 계속되고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정부는 공적 확보 마스크를 우체국과 농협하나로마트, 약국을 통하여 공급하였으나 이 역시 몇 시간씩 줄을 서고 판매에 대한 공평성이 지적되었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을 구축하고, 3월 6일부터 약국을 통하여 1인 2매씩 판매를 시작하고 향후 농협과 우체국도 통합운영 할 계획이다. 약국의 경우 약사 본연의 업무인 의약품 조제와 복약지도 등의 업무를 하면서 동시에 마스크 판매를 위한 구매자의 신분과 중복구매 시스템 확인‧판매 입력 등의 혼선이 예상되자 신안군에서 약국당 1명의 인력을 마스크 판매 보조인력으로 지원에 나선다. 박우량 군수는 ‘그동안 중복판매, 읍면 소재지 중심 판매, 가수요까지 발생하고, 구매를 위한 줄을 서는 과정에서 밀접한 접촉, 조기 품절로 인한 민원 등 문제점도 있었다’고 말했다. ‘새로 시도되는 “마스크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군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강력한 지역경기 부양책을 추진한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으로 행정운영경비는 물론 지역내 집행 가능한 모든 사업을 상반기 조기집행하고, 집행 규모 또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중 2,781억원 규모의 신속집행을 추진할 계획으로 공사, 용역, 물품 등 관내 시행사업을 조기 발주·착수하는 한편 559억원 규모의 전년도 이월사업을 상반기 중 완료하고 대급 지급까지 마친다는 계획이다. 또한 물건비와 재료비, 자산취득비 등 소비·투자예산의 경우 지역 내 우선 집행을 원칙으로 민간이전경비의 일괄 교부 확대와 긴급입찰, 선급지급 확대, 대가 지급기한 단축 등도 적극 시행할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조기극복과 지원을 위한 47건, 54억 8,100만원 규모의 자체 추경을 편성하고, 3월 의회 의결 후 즉시 집행할 계획이다. 이번 추경은 각종 방역용품과 장비, 복지시설 지원물품 구입 비용과 더불어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2억원을 증액하고, 격리 해제자 생활지원비 1,300여만원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지역내 소비촉진을 위한 해남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을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 섬에 근무하고 있는 공중보건의사 2명이 코로나19를 잡으러 대구로 지난 26일 파견하였다.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환자가 집중되면서 발생한 의료자원 부족 상황에 신안 섬에 근무하던 공중보건의사 2명이 코로나19를 잡으러 대구로 의료지원에 나선 것이다. 암태보건지소에 근무하고 있는 정한영, 김준식 공중보건의사 2명이 현재 대구 달성군의 선별진료소에서 환자 진료와 조기발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정한영 공중보건의사는 파견 초기 대구는 여러 가지 근무여건이 열악한 상태였으며, 여러 가지 우려 속에 근무를 시작했지만, 상황은 점차 나아지고 있다는 현지 상황을 전하면서, “감염병이 두렵기도 하고 더구나 방호복을 한 채 근무하기는 힘들지만, 코로나19에 의한 국가적 공중보건위기 상황인 가운데, 최일선에 서니 사명감도 생기고 보람있게 근무하고 있다. 하루속히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신안군은 코로나19에 의한 공중3보건위기 상황에 선제적인 대응과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하여 선별진료소 2개소(군보건소, 신안대우병원) 운영, 다중집합소 출입자 발열체크와 방역소독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저소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오는 3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1004섬신안 상품권’을 10% 특별할인 판매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1004섬신안 상품권」10% 특별할인 행사는 ‘코로나 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실시하는 행사다. 현재 유통 중인「1004섬신안 상품권」은 3천원권, 1만원권 2종이다. 앞으로 군민들이 보다 쉽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5천원권과 5만원권을 다양하게 제작하여 총 18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을 통해 관내 농협에서만 판매하는 상품권을 신안군수협, 신안군산림조합에서도 구매 및 환전 할 수 있도록 판매대행점 범위를 확대한다. 전통시장, 음식점, 슈퍼마켓, 주유소, 이・미용실, 노점상, 가판점 등 신안 관내 모든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농어민공익수당 상・하반기 70억원, 벼경영안정대책비 30억원 전액을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직원에게 지급한 공무원 맞춤형 복지포인트 2억원 전액을 상반기 조기 사용토록 독려하는 등 지역 상권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종 코로나 바이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압해읍(읍장 박운기) 이장협의회(회장 전년복)에서는 5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활동으로 관내 다중이용시설과 종교시설 26개소를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방역활동과 동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종교 활동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감안하여 국가적으로 가장 중대고비인 3월 한달 만이라도 압해읍 교회 전체가 주일 예배를 포함한 각종 예배모임을 자제하여 줄 것을 종교단체에 건의하였다. 한편, 압해읍이장협의회는 마을방송을 통해 지역주민 모두가 외출을 자제하는 동시에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하는 등 스스로의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압해읍(이장협의회‧종교단체‧행정기관)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종식될 때까지 행정과 민간단체가 함께 건강한 압해읍을 지켜 가기 위해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하여 국가균형위/농림부에서 추진하는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하 새뜰마을)에 공모하여 증도면 병풍1리가 선정돼 오는 2022년까지 총 18억원(국비 75%, 도비 9%)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병풍1리는 뱃길로만 연결되는 섬마을로 해풍 등에 기반시설이 노후화되어 안길이나 안전시설 등 정비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에 선정된 새뜰마을 사업을 통해 병풍1리는 안길 포장, 배수로 정비, 주차장 및 소공원, 가로등 정비, 무선방송시스템 도입 등 마을의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빈집철거, 슬레이트 지붕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등 생활·위생이 대폭 개선된다. 병풍도의 생활환경이 개선되면 최근 조성되어 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 한국의 산티아고 순례길 “기적의 12사도 예배당”과 매년 10월에 열리는 “맨드라미 축제”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신안군의 새뜰마을은 앞서 선정된 암태면 당사도, 압해읍 가란도와 함께 3개소에 이른다. 박우량 군수는 취약한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중앙